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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 된 양파, 팔 곳 찾자"…농식품부, 생산자·구매사 직접 연결
양파값 하락으로 농가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농가의 판매처 확보에 나섰다. 산지 생산자와 대형 유통업체를 한자리에 모아 판로를 개척하는 데 힘을 실었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농산물 생산자-구매사 교류·상담회'에 참석해 산지 생산자와 식품·유통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산지 생산자단체와 산지 직구매를 희망하는 대형 구매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규 판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감귤), 나주시농업협동조합공동사업법인(배·멜론),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딸기·수박), 만인산농업협동조합(쌈채), 농업회사법인 탐진들(파프리카) 등 산지 생산자 37곳이 참석했다. CJ프레시웨이, 오아시스, 롯데마트, 풀무원 등 식품·유통업체 28곳도 함께해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 농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생산자단체를 별도로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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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유망주 한자리에' 금강주택배 전국 중고등학생 대회 군산CC서 개막
금강주택(회장 김충재)은 18~19일 전북 군산CC에서 '제2회 금강주택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17일까지 군산CC에서 열린 예선을 거쳐 남자부는 남원·부안 코스(파72·6429m), 여자부는 전주·익산 코스(파72·6273m)에서 경기를 치른다. 예선을 통과한 남녀 중·고등부 선수 240명이 본선에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선발에 반영되는 대회 중 하나로, 성적에 따라 포인트가 부여된다. 전국의 골프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중요한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고등부 남녀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200만 원과 드라이버가, 중등부 남녀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드라이버가 각각 수여된다. 또한 고등부는 10위, 중등부는 5위까지 시상한다. 최상순 금강주택 사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 한국 골프를 이끌 주역들이 실력을 겨루고 성장하는 뜻깊은 무대"라며 "금강주택은 유망 선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 골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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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의존도 낮추자" 핸들 꺾었다...'AI·ESS'로 질주하는 동박업계
━전기차서 'AI·ESS'로 눈돌리는 동박업계. 실적 반등 기대━ 전기차 시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동박업계가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AI 가속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가 붙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 전자BG의 전체 매출에서 하이엔드 CCL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73%에서 지난해 82%로 커졌다. 글로벌 AI 가속기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판 핵심 소재인 CCL 시장이 구조적인 호황 국면에 진입한 영향이다. 글로벌 주요 CCL 제조업체들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제품값 인상에 나섰으며, 두산의 하이엔드 CCL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CCL의 주요 원재료인 동박의 수요도 늘고 있다. 실제로 AI용 회로박을 생산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판매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고객사들의 공급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AI용 회로박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5곳 안팎에 불과하지만 글로벌 수요는 2025~2030년 연평균 26%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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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겼다!" 김민석 "이겼나?"… 선거 끝 프레임전쟁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가 사실상 시작된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주요 현안에 엇갈린 입장을 내놓는다. 서로를 겨눈 공방이 이어지며 두달여 남은 당대표 선거 전당대회 전까지 신경전은 계속 고조될 전망이다. 김 총리는 지난 15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6·3 지방선거에서) 승리라고 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왔다. 그런 부분에 대한 성찰 속에서 (정 대표에 대한 당원의)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가 승리로 규정한 이번 선거를 승리가 아니라고 반박한 셈이다. 민주당은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2개 지역에서 이겼다. 기초단체장도 119개를 가져와 국민의힘(95개)을 압도했다. 그럼에도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했고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졌다. 친청(친정청래)계는 수치를 근거로 '선거승리'로 규정했는데 친명(친이재명)계는 승리라고 할 수준은 아니라고 맞선다. 선거결과 규정은 차기 전대에 중요한 변수다. 출마가 유력시되는 정 대표에게 책임론 족쇄가 될 수도, 연임 원동력이 될 수도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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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2타점' 강렬 복귀 안현민 "아프지 않고 잘 마쳐 기쁘다" [잠실 현장]
첫날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KT 위즈 안현민(23)이 62일 만에 출장한 1군 경기에서 결승타 포함 2타점을 올리며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안현민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엔트리에 등록되자마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난 그는 1-1로 맞선 3회초 1사 2, 3루에서 3루 땅볼을 때려 3루주자 권동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경기의 역전 결승타였다. KT는 곧바로 힐리어드의 투런 홈런이 터져 4-1로 달아났다. 5회초에는 적시타까지 날렸다. 상대 선발 최승용으로부터 좌전 안타를 때려 스코어를 5-1로 벌렸다. 안현민은 대주자 안치영으로 교체돼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복귀전을 마쳤다. 안현민은 지난 4월 1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치료와 재활을 거친 뒤 지난 13~14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과 경기에서 7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회복을 알렸다. 이날 경기 포함 시즌 성적은 15경기 타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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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엔 생기, 농가엔 온기"… 농진원, 양파 한 알에 담은 '상생의 손길'
최근 국산 양파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이 겹치면서 도매가격이 1년 전보다 반토막 가까이 떨어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양파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1% 하락했고,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풍년이 오히려 시름이 되는 역설 앞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양파농가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인 이유다. 농진원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국산 양파 소비 촉진 상생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농업·농촌 분야 공공기관으로서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짊어지겠다는 취지다.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시작됐다. 모인 성금으로 전남지역 양파 주산지 농가와 생산자단체의 양파 2톤을 직접 구매했다. 이렇게 산 양파는 16일 전북 익산 본원에서 열린 '양파김치 담그기' 행사에서 임직원들의 손으로 버무려 졌다. 한국예술문화 약선 한식 명인인 정영숙 명인이 함께해 양파를 활용한 김치와 저장 음식 만드는 법을 직접 선보였다. 이석형 원장 등 농진원 임직원이 함께 양파를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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