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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와 팬덤 문화 만난다… 서울책보고·서울아트책보고 여름 기획전 운영
서울시는 책 문화공간 '서울책보고'와 '서울아트책보고'가 여름을 맞아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책보고는 'SF'와 '영화'를 주제로 현실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는 힘을 제안하고 서울아트책보고는 '팬덤'을 주제로 좋아하는 마음이 만들어 낸 세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지하철 잠실나루역 인근의 서울책보고에서는 여름 기획전 '장면 너머의 세계'를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서울책보고의 여름 기획전 장면 너머의 세계는 SF 문학과 영화, 독서 경험을 함께 엮어 책 속 장면 너머의 세계를 감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F를 단순한 공상이 아닌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으로 조명하고, 독자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게 기획했다. 전시 공간에는 한국 SF를 대표하는 김보영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작가의 서재'가 마련된다. 종의 기원담,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등 작가의 대표작을 통해 한국 SF 문학의 현재를 소개한다. SF 전문 출판사 아작의 팝업 서가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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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경남교육 역사보존·전승 기록원 개원
경남교육청이 17일 경상남도교육청기록원의 문을 열고 영구기록물 관리에 나섰다. 개원식에는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교육장, 학교장,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고 창원여중 학생 연극 동아리가 축하 공연도 펼쳤다. 경남교육청기록원은 경남교육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전승하기 위해 설립한 영구기록물 관리 기관이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옛 창북중학교를 리모델링해 개원했다. 총면적 4201㎡, 지상 3층 규모로 190억7000만원을 들여 영구기록 보존 및 전시 공간과 전시·체험 콘텐츠를 구축했다. 7개의 보존 서고는 서가 길이가 7. 4㎞에 달하며 최대 36만권의 기록물을 보존할 수 있다. 항온·항습 설비와 가스식 소화 설비, 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RFID)을 도입해 기록물 관리의 효율을 높였다. 기록원은 단순한 보존 공간을 넘어 도민과 함께하는 '기록 문화 플랫폼' 역할도 한다. 1층과 2층에는 경남교육의 역사를 보여주는 상설·기획 전시실과 보이는 서고 관람홀을 마련했고 별관에는 강당·북카페·체험실 등 다양한 문화·교육 공간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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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밋 라운지' 띄운 대우건설…목동 재건축 '하이엔드'로 승부수
대우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 재건축 수주를 겨냥해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력과 상품 차별화를 통해 핵심 입지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은 목동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의 철학과 비전을 반영한 고객 경험 공간 '써밋 목동 라운지'를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써밋 목동 라운지는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 이후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거점으로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는 목동 일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운지는 '현대화된 한국성'(Modern Koreaness)을 콘셉트로 전통적 교류 공간인 '아회'(雅懷)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리셉션 기능의 '접빈'과 '영빈', 취향 공유 공간 '서가', 시청각 기반의 담론 공간 '청음', 개별 상담 공간 '유담' 등으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상품 경쟁력으로 직결시킨다는 전략이다. 목동의 기존 중저층 단지를 최대 49층 규모의 준초고층 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진동 및 내진 제어 관련 자체 특허 기술을 적용하고 외관 디자인 측면에서는 해외 건축 설계사무소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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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건축 서면결의서를 총회 당일 철회할 수 있을까?
도시정비법 제45조 제5항에 따라 조합원은 서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서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경우에는 정족수를 산정할 때에 출석한 것으로 본다. 총회 당일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조합원의 의결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인데, 의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의결권 행사를 철회할 자유까지 인정해야 하고, 실무적으로도 서면결의서의 철회를 인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조합원은 서면결의서를 언제까지 철회할 수 있을까? 총회 당일에도 철회할 수 있을까? 대법원은 "서면결의의 방법에 의한 재건축결의에 있어서 '재건축결의가 유효하게 성립하기 전'까지는 재건축결의에 대한 동의를 철회할 수 있고, 그 철회의 의사표시는 재건축결의에 대한 동의의 의사표시와 마찬가지로 조합규약이나 정관에 다른 정함이 없는 이상 반드시 일정한 절차와 방식에 따라서만 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며, 그 철회의 의사를 분명히 추단할 수 있는 행위나 외관이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판시하고 있다. 적어도 총회에서 투표를 개시한 이후에야 결의가 성립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인 바, '재건축결의가 유효하게 성립하기 전'까지의 의미는 투표가 개시되기 전까지로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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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원 육박' 계란값 공방 본격화…산란계협회 행정소송, 농식품부 허가취소 검토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제재에 반발한 대한산란계협회가 행정소송을 예고하면서 계란값을 둘러싼 정부와 협회의 공방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협회 설립허가 취소 절차 검토에 착수할 방침이어서 양측의 대립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9일 대한산란계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공정위 제재 관련 최종 의결서가 이달 중순~하순 송달되면 곧바로 행정소송에 착수할 계획이다. 통상 최종 의결서 수령 후 30일 이내 이의신청이 가능하지만, 협회는 공정위 판단에 명백한 이견이 큰 만큼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고 행정소송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과징금 부과와 시정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도 함께 제기할 예정이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14일 대한산란계협회의 가격 참고정보 제공 행위를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로 판단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94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협회가 제시한 기준가격이 계란 산지가격 상승으로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유통 과정의 도·소매 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반면 협회는 계란 가격 상승의 원인이 가격 고시가 아니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산란계 살처분과 수급 불안, 생산비 상승 등에 있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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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곳 열었는데 "16개 매장오픈"…가맹점수 부풀린 귀족족발 가맹본부
족발 프랜차이즈 '귀족족발'을 운영 중인 귀한사람들이 가맹 희망자 등에 가맹점 수를 부풀려 안내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귀한사람들은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경제적 이익을 정보공개서에 누락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귀한사람들의 가맹사업법 및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100만원을 부과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귀한사람들은 2020년 족발·보쌈 원육, 소스류 등 9개 납품업체로부터 가맹점 사업자에 대한 거래 알선의 대가로 1억4114만5000원을 받았지만 정보공개서에 기재하지 않았다. 2021년에도 16개 업체로부터 6억1301만5000원의 경제적 이익을 수취했다. 이중 소스류 납품업체로부터 연간 거래총액(7억9210만5000원)의 22%인 1억7485만6000원을 받고도 정보공개서에는 이보다 축소된 11%(8713만1000원)만 받은 것으로 적었다. 해당 정보공개서가 등록된 2021년 4월21일부터 2023년 10월5일까지 가맹계약을 체결한 가맹점주는 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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