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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확대에 대출까지 받는 테슬라…6가지 실망 요인, 투심 더 식나[오미주]
테슬라가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4% 이상 급락하며 지난 4월13일 이후 처음으로 360달러선 밑으로 내려갔다. 테슬라의 실적은 △시장 예상에 못 미친 순이익 △자동차 부문의 이익률 하락 △자본지출 증가 전망 △최신 버전의 옵티머스 시연 일정 미공개 △진전 없는 로보택시 서비스 △스페이스X와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원론적인 입장 등으로 투자자들의 실망을 산 것으로 보인다. ━올 2분기 순이익 18% 감소━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실적 발표 후 주식을 던진 이유는 첫째, 올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올 2분기 조정 EPS가 33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40센트에 비해 18% 줄어든 것으로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53센트에 크게 미달하는 것이다. 반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282억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64억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올 2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지난해 3분기 이후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테슬라 역사상 4번째로 좋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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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삼성 땡큐, AI5 내년 중반 양산"…파운드리 기대 커진다
테슬라가 차세대 AI(인공지능)칩 양산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삼성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공장은 테슬라 차세대 AI칩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첨단 공정 가동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테슬라와 협력 강화는 파운드리 실적 반등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열린 테슬라의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AI5는 내년 중반쯤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AI5는 빠른 속도로 개발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AI5는 테슬라의 차세대 AI칩으로 테슬라가 양산을 준비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우선 탑재될 계획이다. 생산은 삼성 파운드리와 TSMC가 나눠 맡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테슬라와 약 22조7000억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테슬라의 핵심 파트너가 됐다. 특히 삼성 파운드리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서 2나노 첨단 공정을 활용해 AI5 양산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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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많이 팔았지만 수익 뚝…'AI 뭉칫돈' 테슬라 "올해 37조원 태운다"
테슬라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이 악화하면서다. 전기차 판매 가격을 낮추고 AI(인공지능) 등에 투자를 늘린 영향이다. 로이터통신, CNBC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올 2분기 순이익이 11억1000만달러(약 1조6417억원)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센트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 51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현금흐름도 악화했다. 잉여현금흐름(FCF)은 10억9000만달러(약 1조6121억원) 적자로 2년 여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매출은 282억4000만달러(약 41조7528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6% 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핵심 사업인 자동차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3% 증가했다. 에너지 사업 부문의 경우 13% 늘었고 차량 정비 등 서비스와 기타 사업 매출은 50% 급증했다.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이 악화한 건 전기차 판매 가격이 낮아지고 규제 크레딧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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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밑으로 떨어진 스페이스X, 그래도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지난달 미국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던 스페이스X 주가가 한 달 만에 공모가 아래로 내려왔다. 시가총액 순위도 상장 직후 5위에서 8위로 밀려났다. 그럼에도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여전히 스페이스X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만큼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은 없다"며 "밸류에이션을 소화하는 과정을 지나면 산업의 성장성과 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2년 메타(당시 페이스북)의 사례를 들었다. 육 본부장은 "메타도 상장 당시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평가돼 주가가 급락했었다"며 "신규 상장 기업은 아직 뚜렷한 실적 척도가 없다 보니, 초기 투자 열기로 높은 가격이 형성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실제 메타는 공모가 38달러에서 급락했지만, 현재는 645. 85달러까지 올랐다. 육 본부장은 스페이스X의 강점으로 재사용 로켓 기술력을 꼽았다. 발사체를 자체 내재화하고 부스터를 최대 34회까지 재사용하는 등, 재사용발사체 시장 매출의 90%를 스페이스X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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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문샷 뜨자 엔비디아 뚝…머스크도 극찬한 33세 AI 천재[글로벌키맨]
지난 18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해 마이크론 등 인공지능(AI) 대형주가 대거 하락했다. 중국 스타트업인 문샷AI(이하 문샷)가 무료로 공개한 최신 AI 모델 '키미 K3'가 그 이유였다. 이 신규 AI 모델은 강력한 성능을 보이며 오픈AI나 앤트로픽 상위 모델과 간극을 좁혔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존 대형 AI주들을 위협했다. 이른바 '문샷 쇼크'다. 딥시크에 이어 강력한 AI 모델을 출시한 중국 기업인 문샷은 최근 AI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덩달아 문샷을 설립한 양즈린(사진) 역시 중국 AI 사업을 이끌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일론 머스크 "인상적" 극찬. 경쟁 모델 뛰어넘은 문샷━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AI 성능 평가기관인 아티피셜애널리시스 분석 결과 키미 K3는 전체적인 성능면에서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 5'와 오픈AI의 'GPT-5. 6'을 제외한 모든 경쟁 모델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 18일 공개된 2조8000억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가진 키미 K3는 중국이 오픈AI 및 앤트로픽과의 격차를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줄이고 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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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표준·감독기구… 美·中·日 AI주도권 '빅픽처'
AI(인공지능)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미중 경쟁이 치열해진다. 미국은 AI가 통제를 벗어나는 '폭주' 상황을 막을 수 있는 감독기구를 검토한다. 중국은 29개국이 모인 AI 국제기구 창설을 선언하면서 세계 AI 표준을 선도하겠다는 꿈을 드러냈다. 일본은 44개 기업이 연합하고 정부가 1조엔(약 9조2000억원)을 투입하는 피지컬 AI 프로젝트를 통해 미중 틈새에서 살아남을 AI 주권확보에 나섰다. ◇미국, AI 안전성 심사기구 설립 추진 지난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AI모델의 안전성을 심사할 독립 규제기관 설립을 검토 중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하는 독립기구 형태가 유력하다.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구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AI 규제가 그만큼 까다롭고 여러 부처간 조율이 어려운 '난제'임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통신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딥마인드 CEO(최고경영자)가 지난주 공개한 정책제안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허사비스 CEO는 연방정부가 감독하는 표준기구 아래 독립 기술전문가위원회가 AI모델을 심사하고 운영비는 업계가 대는 방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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