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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 방폐장 부적합지역 기준 확정…내년 1분기 부지 공모 착수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을 지을 수 없는 부적합지역 12개 기준을 확정했다. 올해 말 기본조사 후보부지 지도를 공개하고, 내년 1분기 후보부지를 관할하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기본조사 대상부지 공모에 착수하는 등 부지 선정 절차를 본격화한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고준위위원회)는 30일 제9차 위원회를 열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적합지역 배제기준'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관리시설의 장기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렵거나 규제·인허가 문제로 부지 적합성 조사가 곤란한 지역을 사전에 걸러내기 위한 기준이다. 배제기준은 일반 배제기준과 조건부 배제기준으로 나뉜다. 일반 배제기준은 6개 항목으로 해당 지역은 공모에 신청할 수 없다. 활동성 단층 8㎞ 이내 지역, 리히터 규모 5. 5를 초과하는 지진 발생 지점에서 8㎞ 이내 지역, 화산활동 지역, 석회암 등 불안정 암종 분포지역, 천연 지하자원 분포지역 등이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 있는 경주시도 고준위 특별법 제21조에 따라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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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첫 수주' 두산에너빌 기술력 공개…AI 전력 솔루션 총집합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10시쯤. 전시장에 들어선 주식회사 E1 직원들의 발길이 두산에너빌리티 부스에서 멈춰섰다. 가스터빈 모형 앞에 모인 이들은 수소가 투입되는 지점과 발전 방식에 관해 질문을 주고받았다. 설명을 듣고 모형을 살펴보며 기술적 특징을 확인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두산에너빌리티가 SEP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할 에너지 솔루션과 사업 역량을 선보였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에너지 산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원전부터 가스터빈, 신재생에너지까지 폭넓은 발전 포트폴리오를 한자리에 펼쳐 보인 것이다. 전시장 중심부에 놓인 380㎿(메가와트)급 가스터빈은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목받는 발전설비다. 가스터빈은 빠른 기동과 높은 출력 조절 능력을 갖춰 전력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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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항공권 1098매' 롯데-대한항공의 특별한 동행! 부산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2200만원 상당 항공권 전달
롯데 자이언츠와 대한항공이 11년째 부산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항공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까지 전달한 항공권만 1000매를 훌쩍 넘어섰다. 롯데는 30일 대한항공과 함께 부산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항공권'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200만원 상당의 국내선 항공권 83매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항공 부산여객지점 유종욱 지점장과 롯데 투수 박정민이 참석해 학생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사랑의 항공권'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국내 여행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와 대한항공은 2016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11년 동안 지원을 이어왔다. 그동안 전달한 국내선 항공권은 올해 83매를 포함해 누적 1098매에 달한다. 오랜 기간 이어온 프로그램인 만큼 구단과 후원사의 협력도 꾸준했다. 지난 2019년에는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에 항공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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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30그릇씩 팔려…대륙 뒤집어놓은 중국판 '붕은우'
중국의 한 야시장에서 닭고기덮밥을 판매하는 청년이 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되면서 손님들이 몰려들고 있다. 하루 3~4개에 불과했던 덮밥 판매량은 최대 130개까지 늘었다. 최근 중국 시나파이낸스, 하이바오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저장성 닝보의 한 야시장에서 닭고기덮밥 노점을 운영하는 2000년대생 청년 왕즈가 현지 SNS(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왕씨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야시장을 방문한 한 손님이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다. 영상을 촬영한 손님은 "허름한 노점에서 바쁘게 요리하는 왕씨의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촬영했다"며 "보정 필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실제 모습"이라고 전했다.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아이돌이나 모델 같은 외모", "당장 야시장에 덮밥 먹으러 가야겠다", "허름한 시장과 어울리지 않는 외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이 확산하면서 왕씨를 직접 보기 위해 야시장을 찾는 젊은 손님들이 늘었다. 하루 3~4개에 그쳤던 덮밥 판매량은 최대 130개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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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목표가↓…체코원전 협상결렬에 동력 약화"-LS
LS증권이 30일 대우건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0. 4% 낮은 1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에 대해 체코 원전 시공 하도급 계약 협상을 종료한다고 선언한 데 따라 수주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기존 대우건설의 밸류에이션에선 수주가 기대되는 원전 장기 파이프라인의 이익을 가정했지만, 체코 원전 시공 협상 결렬로 희석 가능성이 생긴 수주 풀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선 멀티플·밸류에이션으로도 충분히 주가는 설명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전 외 기존 주력 공종인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수주 우상향이 분명한 상황이므로, 주가는 수주 확인하며 점진적 상승 모멘텀을 회복할 전망"이라며 "시공 컨소시엄 역시 입장문을 통해 한수원에 재협상 고려를 요청한 만큼, 진행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조정 여지는 열려있다"고 했다. 한수원은 전날 오전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원전에 대한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시공 컨소시엄에 대한 공사비 협상 종료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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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목표가↓… 체코원전 불발로 인한 급락은 과도"-키움
키움증권이 30일 두산에너빌리티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 산정에 쓰이는 피어 그룹(비교군)의 주가 하락을 반영한 영향이다. 전날 한국수력원자원과의 체코 원전 시공계약이 불발되며 주가가 급락했지만, 과도한 낙폭으로 형성된 매력적인 진입 기회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61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2455억원을 뛰어넘었다. 매출액은 15% 증가한 4조4490억원이다. 에너빌리티 부문 영업이익은 179% 증가한 121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4%포인트 상승한 6. 6%로 나타났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회사들의 견조한 실적과 에너빌리티 부문 수익성 개선이 호실적에 기여했다"며 "수익성이 좋은 원전 기자재, 가스터빈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믹스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분기"라고 말했다. 에너빌리티 부문 영업이익은 올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4656억원에서 내년에는 74% 증가한 8092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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