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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6~9일 프랑스 국빈방문…마크롱과 첨단산업 협력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AI(인공지능), 우주, 원자력,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마크롱과 '뤼미에르 서밋' 공동의장…5개월만에 상호 국빈방문━ 이번 이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은 지난 4월 국빈 방한한 마크롱 대통령이 이 대통령을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 공동의장으로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양국 정상은 5개월만에 상호 국빈방문을 하게 됐다. 이 대통령은 오는 6일 프랑스에 도착한 뒤 이튿날인 7일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열리는 뤼미에르 서밋에 마크롱 대통령과 공동의장자격으로 참석한다. 양 정상은 세계 영화·영상 산업의 미래에 관한 논의를 이끌고 K(케이)-콘텐츠와 한국 기업의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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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용융염원자로 핵연료 기술 30억원 규모 수출 '쾌거'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용융염원자로(MSR) 핵연료 제조 기술을 덴마크 기업에 수출했다. 원자력연은 4일 덴마크 원자력에너지 기업 '솔트포스'와 약 30억원(226만2000달러) 규모 MSR 핵연료 제조 및 재료 부식 평가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SR은 소금과 같은 염(鹽)을 높은 온도에서 녹인 '용융염'을 이용하는 차세대 원자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원자력연은 향후 2년간 솔트포스가 개발 중인 불화물 기반 MSR을 대상으로 △불화물 용융염 전처리 수행 △핵연료 제조 및 특성 평가 △자연순환 용융염 시험루프 구축·운전 △원자로 후보 구조재의 부식 특성 평가 등을 수행한다. 다만 원자력연이 보유한 기존 MSR 원천기술이나 지식재산권(IP)의 소유권은 이전하지 않는다. 원자력연이 보유한 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원자력연은 이번 기술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융염원자로 원천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확보한 연구 성과와 원자력연의 기술 역량이 결합한 성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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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방문과 한국외교 향후 과제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방문은 한국 외교가 실용외교 1단계를 완성하고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대통령은 9월 7일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제1회 뤼미에르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영화와 글로벌 콘텐츠 거버넌스를 논의하는 문화·과학기술·가치 정상회의를 주도하면서 안보와 경제를 중심으로 전개해 온 실용외교의 외연을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확장한다. 인공지능(AI)이 영화·드라마·게임 등 콘텐츠 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새로운 산업모델을 세계 지도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것은 한국의 문화적 소프트파워를 국제규범 형성에 기여하는 외교적 자산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다. '케이(K)-컬처'의 세계적 위상을 더 격상시킬 것이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은 한미동맹을 안정시키고 중국·일본과의 관계를 복원하는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연합(EU), 인도와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과 협력을 넓혀왔다. 이제 전략적 외교 자율성과 다자주의를 축으로 독자적 외교 공간을 확보해 온 프랑스와의 협력을 통해 AI 시대 문화외교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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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전 중 자동 정지된 새울3호기, 원인은 '밸브 조작 실수'
지난달 시운전 시험 중 자동 정지된 새울 3호기가 재가동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울산 울주군 새울3호기의 자동정지와 관련된 사건 조사를 마무리하고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새울 3호기는 지난달 11일 시운전 시험 중 자동 정지됐다. 조사 결과 원전 출력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밸브를 반대로 조작하며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운전 시험 중 원자로 출력 수준 80%에서 송전을 차단한 뒤 다시 출력을 복구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운전원이 잘못된 설정치를 입력했다. 원자로에서 나오는 열과 증기를 빼내려면 증기 배출 밸브를 열어야 하는데, 터빈제어밸브 위치 제한기의 설정치가 잘못돼 밸브가 잠긴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사건과 같은 인적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시험 및 운전 절차를 보완하고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원자로 자동정지 사건에 대한 전반적인 한수원의 조치 및 재발 방지대책이 적절하다고 보고 재승인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새울 3호기 재가동 승인 이후에도 잔여 시운전 시험 과정과 재발 방지 대책 이행사항을 지속해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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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조선·방산·원전 등 K-모멘텀 기업 한자리에…200여명 몰렸다
삼성증권이 조선·방산·원자력·모빌리티 등 이른바 'K-모멘텀' 산업의 유망기업과 투자자를 한자리에 모았다. 상장·비상장 기업 17곳과 벤처캐피털(VC), 사모펀드(PE) 등 투자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하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KSS IR Day(Korea SME's & Startup Scaleup IR Day)'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KSS IR Day는 삼성증권이 유망 중소·중견기업 및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기 위해 2021년 8월부터 운영해온 기업설명회(IR) 프로그램이다. 시장에서 주목받는 산업을 테마로 선정한 뒤 관련 기업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The Power of Korea: K-Momentum'을 주제로 조선·방산·원자력·모빌리티 등 최근 주목받는 산업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한영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가 'Super Cycle'을 주제로 해당 산업의 중장기 성장 전망을 소개하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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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컨소시엄, 정부 '보안 특화 AI' 사업 따냈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정부가 추진하는 '사이버 보안특화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모델 개발' 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엔비디아의 'B200' GPU(그래픽처리장치) 256장을 지원해 국내 기술로 사이버 보안에 특화한 AI모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업공모에 참여한 2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진행한 결과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을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사이버 위협환경에 특화한 AI 파운데이션모델을 개발해 실제 보안분야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개발 결과물은 오픈소스로 공개해 국내 보안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기술력과 개발경험을 갖춘 대규모 산학연 연합을 구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보안업무를 수행하고 이를 연결·관리하는 '하네스'를 활용하는 개발전략과 목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기술력과 개발경험 △개발전략과 목표의 실현 가능성 △시장성과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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