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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국토부 장관 "광주 군 공항 산단 적기 제공" 입장 밝혀
홍지선 국토부 장관이 15일 광주 군공항 부지를 방문해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전남광주시는 지난 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문해 반도체 공장의 조기 착공과 신속한 건설 의지를 밝힌 데 이어 김정관 산업부 장관(12일), 강신철 국방부 장관(14일), 홍지선 국토부 장관이 잇따라 현장을 찾으면서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단 조성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홍 장관을 비롯해 민형배 시장, 공군·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홍 장관은 광주 군공항에 주둔 중인 제1전투비행단을 찾아 공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가적 프로젝트를 위해 공군이 부대 이전으로 참여해 준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광주군공항 관제탑에서 공항 시설 및 부지 현황을 둘러본 뒤 우선 개발 부지로 검토 중인 탄약고 이전 예정부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광주 군공항 부지는 825만여㎡(250만평) 대규모 평탄한 부지와 광주송정역 등 광역교통망이 인접한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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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유정철(KIA 타이거즈 광고상품팀 프로)씨 부친상
■ 유태환(향년 91세)님 별세, 유정철(KIA 타이거즈 광고상품팀 프로)씨 부친상 = 14일, 빈소 VIP 장례타운 VIP 302호(전남 광주 서구 풍서좌로 237), 발인 16일 오전 11시 30분, 장지 고흥군 하늘공원, 062-521-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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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강제 수용법' 통과 힘 실었다? 응급의학회 이사장, 탄핵 피했다
119 구급대원이 이송해온 응급환자를 의료기관이 의무로 수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두고, 대한응급의학회의 내홍이 이어진다. 급기야는 이사장 탄핵 여부를 두고 대의원 투표를 진행했는데, 부결되면서 탄핵을 면했다. 15일 대한응급의학회는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대의원회를 열고, 전병조 이사장(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에 대한 임원 자격상실(탄핵)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쳤다. 그 결과 임원 자격상실(탄핵)안이 찬성 14명, 반대 15명으로 최종 부결됐다. 이번 탄핵안 상정 배경엔 전국 응급실 현장에서 진료하는 응급의학과 의사회원들이 반대해온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학회 이사장이 통과에 찬성했다는 학회 내부의 제보가 출발점이 됐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전체회의에서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서 응급실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는 삭제됐다. 이는 '응급실 뺑뺑이'를 막겠다는 취지의 이 개정안이 '응급실 환자 강제 수용법'이란 오명을 떠안게 된 결정타가 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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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억원' 한우 탄생할까…285마리 자존심 건 승부
소 한 마리의 몸값이 1억원을 넘는 날이 올까. 좋은 혈통을 고르고, 먹이를 살피고, 사육환경을 관리하며 쌓아온 농가의 노력이 대회장에서 평가받고 경매를 통해 가격으로 드러난다. 단순히 비싼 소를 뽑는 자리가 아닌 우리 한우가 얼마나 달라졌고,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지를 가늠하는 무대다. 국내 최고 권위의 한우 품질 경연인 '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충북 음성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권역에서 거세우 285마리가 출품된다. 관심은 대통령상 수상축의 낙찰가격에 쏠린다. 최근 5년간 최고 영예를 차지한 한우의 경매가는 꾸준히 올랐다. 2021년 7046만원이던 가격은 2022년 8177만원, 2023년 9058만원, 2024년 9300만원을 거쳐 지난해 9401만원까지 뛰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할지 주목된다. 대회에서는 생산한 고기의 양을 뜻하는 '육량'과 고기의 품질을 나타내는 '육질'을 함께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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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12개 병원 초청 간호학과 맞춤형 채용설명회 개최
동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이하'센터')가 전남광주 지역 12개 의료기관 인사담당자들을 캠퍼스로 초청해 간호학과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교내 해인3관에서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전남 강소 종합병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채용설명회에는 동아병원, 신가병원, 광주한국병원, 광주병원, 광주일곡병원, 광주365재활병원, 하남성심병원, KS병원, 나주종합병원, 나주동신대한방병원, 광주동신대한방병원, 영광기독신하병원 등 광주·전남 지역 12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병원별로 개별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인사담당자가 직접 학생들을 만나 채용 절차와 주요 직무, 근무환경, 복지제도, 필요 역량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학생들은 관심 있는 병원의 채용조건과 조직문화를 비교하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질문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취업처를 탐색했다. 여러 의료기관의 채용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실무자와 직접 소통함으로써 취업 준비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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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무등(無等)의 가을, 정상이 아닌 '자신'을 향한 산행이 되길
무등산으로 향하는 시내버스 1187번은 무등산의 해발고도 1187m에서 따왔다. 도심에서 버스로 조금만 달려도 만날 수 있는 웅장한 자연이 광주·전남 지역민에게 더없는 축복임을 그대로 보여준다. 억새 물결이 장불재를 뒤덮고 주상절리 사이로 단풍이 내려앉는 10월이 되면 무등산은 연중 가장 화려한 얼굴로 탐방객을 맞이한다. 그러나 무등산을 지키는 우리 직원들의 마음 한편에는 가을의 설렘보다 긴장감이 먼저 자리 잡는다. 가을 무등산의 아름다움 뒤편에는 늘 예기치 못한 그늘이 있어서다. 준비되지 않은 산행이 부르는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난다. 등산화가 아닌 슬리퍼를 신은 채 오르다 발목을 다치는 이들, 해가 부쩍 짧아진 산중에서 길을 잃고 구조를 요청하는 이들 가운데는 무등산을 가볍게 보고 찾은 탐방객이 적지 않다. 등산은 일상의 산책과 다르다. 서늘한 가을바람은 땀을 빠르게 식혀 급격한 저체온증을 부르고, 돌길이 많은 무등산의 지형은 방심한 발걸음을 여지없이 위태롭게 만든다. 무등산국립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권하고 싶은 것은 산행의 기본을 챙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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