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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중앙 계열사 4곳 회생개시…JTBC는 자율구조조정
법원이 JTBC를 제외한 중앙그룹 계열사 4곳에 대해 회생을 개시했다. JTBC는 자율구조조정(ARS) 절차에 나선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30일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회사는 지난 14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다음날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받았다. 지난 23일에는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등이 대표자 자격으로 심문받았다. 이후 지난 24일부터 채권자협의회가 구성됐으며, 이날 회생절차 개시결정이 내려졌다. 법원은 4개사에 대해 별도의 관리인을 선임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각 회사 대표자가 관리인으로 간주된다. 다만 향후 경영진에게 귀책사유가 드러날 경우 관리인이 교체될 수 있다. 회생절차는 채권자협의회 감독으로 진행된다. 채권자협의회는 주요 채권자들로 구성되며,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을 선정해 회생절차 전반에 관해 자문을 받게 된다. 비용은 채무자 회사가 부담한다. 또 채권자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선임될 구조조정 담당임원(CRO)이 각 회사의 자금수지 등을 감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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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JTBC 회생절차 개시 보류"…자율구조조정 나선다
법원이 JTBC에 대해 자율구조조정(ARS) 프로그램 절차를 진행함에 따라 회생절차 개시를 다음달 말까지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30일 "JTBC를 ARS 절차에 따라 회생절차 개시 여부에 대해 보류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보류 기한은 다음 달 30일까지로, 이후 회생절차가 개시될지 여부가 다시 결정된다. 법원은 채무자의 ARS 프로그램 신청이 있고 채권자협의회가 구성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개시 여부 보류 결정을 한다. 보류 기간은 최초 1개월이지만 채무자의 신청 또는 재판부의 직권으로 1개월 이내 연장이 가능하다. 향후 법원은 회생절차 개시 결정 전에 조사위원(한영 회계법인)을 통해 JTBC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법원은 "재판부는 이 사건에서 ARS 절차에 따른 협의 및 회생절차 개시 여부 판단을 위해 개시 전 조사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했다. 조사 내용은 △JTBC가 회생절차에 이르게 된 사정 △재산 가액의 평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계속기업가치)와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청산가치 평가) 등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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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직격한 박지성-이영표, 승자없이 막내린 해설 전쟁 [IZE 진단]
이쯤되면 ‘참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했다. 승패가 문제가 아니다. 내용이 좋지 않았고, 축구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까지 우려하던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예고된 참사를 굳이 겪게 만든 홍명보 감독을 향한 질타가 쏟아지는 이유다. 이번 월드컵은 JTBC와 KBS, 두 곳에서 중계됐다. 각각 박지성과 이영표, ‘레전드’로 평가받는 두 명의 전 국가대표가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시청률만 놓고 보면 이영표가 이겼다. 조별 리그 3경기 시청률 모두 KBS가 JTBC에 앞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JTBC를 포함한 중앙 그룹 계열사가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며 대중적 인식이 나빠진 것 등을 고려할 때 쉽사리 이영표의 손을 올리긴 어렵다. 그보다는 "두 사람 모두 결국 패배했다"는 반응에 더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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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에 증권사 단기조달 늘고…제이알·중앙사태에 비우량채 압박
국내 증권사들이 운용자산 증가, 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 등에 따라 자금조달을 확대하면서 올해 1분기 부채를 자본보다 4배 빠른 속도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빚투 수요 등에 따라 증권사가 단기 조달을 늘린 가운데 증권사 발행 단기물(기업어음·전자단기사채) 잔액은 이달에 100조원을 넘어서면서 연초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61곳의 자산총액은 2026년 3월말 1098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6. 3% 늘었다. 같은 기간 부채총액은 991조5000억원으로 17. 8% 증가했다. 반면 자기자본은 106조9000억원으로 4. 4% 증가에 그쳤다. 평균 레버리지비율은 718. 3%로 24. 6%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이달 금융안정보고서에서 RP(환매조건부채권)매도 활용, 운용자산 증가, 기업금융 확대에 따른 유동성 확보 수요 등이 증권사 단기차입을 늘렸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선 개인이 신용융자로 주식을 사면 증권사는 신용융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만기가 짧은 단기시장에서까지 자금을 조달하는 상황이 빈번해졌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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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서장훈도 출연료 못 받았나..JTBC, 예능 출연료 지급 지연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JTBC의 여러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예정된 지급일에 출연료를 입금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JTBC 측은 "회생 절차에 따라 일부 지연 이슈가 있었다"며 "법원 절차에 맞춰 입금 처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이데일리는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이혼숙려캠프' 등 JT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이달 지급일에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JTBC 측은 각 소속사에 연락을 취해 출연료 지급을 연기하겠다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 예능에 출연 중인 한 연예인 소속사는 "지급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일정을 미루겠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상황이 상황인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출연료 미지급은 JTBC의 경영 위기에서 비롯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내 상환하지 못했다며 채무 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JTBC를 비롯해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피 등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 5곳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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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자금시장 양극화..중기·자영업 대출절벽
반도체·조선 같은 호황업종과 석유화학·철강 등 불황기업의 실적과 자금 사정 양극화가 극심해졌다. 채권시장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홈플러스 관련 사태 이후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은 회사채 발행 등에 사실상 손을 놓은 상태다. 증시는 급등락이 이어져 공포지수가 솟구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통로도 막혀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반도체와 조선 업종의 기업실적 개선만이 부각됐다. 반면 건설·석유화학·철강은 극도로 부진했고 도·소매업은 수익성이, 부동산업은 성장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양극화는 대출 연체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기업 대출 가운데 36. 5%를 차지하는 부동산과 도매·소매업 업종은 연체율이 각각 3. 01%, 2. 52%로 전체 평균(2. 09%)을 웃돌았다. 건설업은 부동산경기 악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우발채무 현실화의 영향으로 연체율이 5. 48%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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