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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의 '교생실습', 무너진 교권 위로하는 기상천외 호러블리 코미디 [종합]
배우 한선화가 데뷔 이래 가장 기상천외하고 사랑스러운 도전에 나선다. 수능 귀신과 흑마술이라는 파격적인 소재 속에 무너진 교권이라는 시대의 아픔을 유쾌하게 녹여낸 영화 '교생실습'을 통해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관왕을 받은 '교생실습'(감독 김민하)은 수능 귀신에 맞서 죽음의 모의고사를 치르게 된 열혈 MZ 교생 은경(한선화)과 흑마술 동아리 소녀들의 하이스쿨 호러블리 코미디다. 전작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로 장르 영화계의 총아로 떠오른 김민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의 중심에는 엄청난 포부와 사명감을 안고 모교로 부임한 교생 은경 역의 한선화가 있다. 특유의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우상을 거머쥐며 그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선화는 29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한 '교생실습' 언론시사회 질의응답에서 작품의 첫인상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솔직히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독특하고 개성이 넘치는 글이었다"며 "하지만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코미디 호러라는 장르와 그 안에 담긴 메시지가 뚜렷하게 느껴져 '한번 재미있게 해보자'는 믿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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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원오에 "관리를 잘했을 뿐…큰 변화 만든 경험이 중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중구·성동구을 필승결의대회'에서 '일 잘하는 구청장' 이미지를 내세우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변화의 한가운데 취임해 관리를 잘 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29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정 후보에 대해 "몇 개 한 것 가지고 일을 잘했다고 한다"며 "중요한 것은 서울시의 큰 변화를 만들어낸 경험"이라고 맞섰다. 오 후보는 정 후보가 성과로 내세우는 스마트 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등에 대해 "우리 당의 전직 서초구청장 출신인 조은희 의원이 참 억울해하시면서 꼭 말해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서초구에서 앞서 시행한 정책들이라는 취지다. 오 후보는 성동구 핵심 현안인 성수전략정비구역을 거론하며 "서울숲에서 광진구까지 한강변 성수전략정비구역 1·2·3·4구역은 제가 2010년에 지정한 것"이라며 "10년 만에 (서울시장으로) 돌아와 보니 진도가 하나도 나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지역에 있는 것도 하나 챙기지 못하면서 시장이 되면 저보다 더 빨리 하겠다는 말을 믿어도 되느냐"고 정 후보를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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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주도한다…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 속도·용적률↑
경기 성남시가 오리역세권 일대 '제4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시가 주도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방식으로 선회한다. 용적률을 최대 800%까지 높여 최대 8만개의 일자리와 연간 180조원 규모의 매출을 내는 초고밀도 첨단 산업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9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리역세권 일대 개발 용역 성과와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당초 시는 이 일대를 국토교통부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검토했으나 절차가 복잡해 사업 기간이 수년간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시는 자체 결정권이 있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방식으로 선회해 행정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로 했다. 민간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유인책도 마련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권장 용도를 도입하거나 우수한 건축 디자인을 적용하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기반 시설이나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등 공공기여가 수반될 경우 상한 용적률을 최대 800%까지 차등 적용해 토지 효율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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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찾아 "빠르게 주택 공급"
김민석 국무총리가 3기 신도시 중에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남양주 왕숙지구를 방문해 신도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빠르게, 안전하게, 꼼꼼하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정부의 역점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29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남양주 왕숙지구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건설 자재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국민들에게 양질의 주택이 차질 없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지연 요소를 점검하고 사업 속도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김 총리는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3기 신도시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남양주 왕숙지구에 최초로 설치된 안전보건센터도 둘러봤다. 김 총리는 "인허가, 보상, 공사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목 요인은 조기에 해결되도록 주민, 관계기관 등과 적극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중동 상황으로 인한 건설 자재 수급 불안 우려와 관련해 "대외 변수로 사업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재 수급 상황 상시 관리, 공급업체 다변화, 대체 자재 활용 등 다각적이고 선제적 조치도 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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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한가인도 보내는데...교육부 "미인가 국제학교 전부 폐쇄 대상"
교육부가 영유아 종일반학원을 제재하겠다고 나선 데 이어 전국 미인가 국제학교를 모두 폐쇄하겠다는 강력 대책을 내놨다. 시도교육청에 따라 시기는 다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미인가 국제학교'라는 형태의 모든 교육시설의 문을 닫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내년 1월 폐쇄명령 이행강제금 효력 발생. 이후 시도교육청이 지시━교육부는 29일 인가·등록 없이 사실상 학교의 형태로 운영하는 교육시설에 대해 법 위반사항을 충분히 고지하고, 시정되지 않을 경우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고발·수사의뢰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폐쇄 명령까지 진행한다.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인가 없이 사실상 학교형태로 시설을 운영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제65조에서는 폐쇄 명령도 가능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아도 별다른 처벌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없었다. 교육부는 지난 23일 미인가 교육시설이 폐쇄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함에 따라 향후 시행령을 마련해 폐쇄까지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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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이산화탄소 농도 '또' 최고치…증가 속도도 가팔라졌다
지난해 한반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관측 이래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증가 속도도 더 빨라지는 흐름이다. 다만 지구온난화의 또다른 주범인 메탄 농도는 예년보다 증가폭이 작았고, 오존층 파괴물질인 염화불화탄소류(CFCs) 농도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28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2025 지구대기감시 보고서 발간' 브리핑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배경농도가 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경농도는 대기 관측지점 주변의 인위적·자연적 배출과 소멸의 국지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균질하게 혼합된 대기 상태에서 측정된 농도를 뜻한다. 기상청은 1994년 성층권오존 관측을 시작으로 △안면도 △제주 고산 △울릉도·독도 △포항 총 4개 지점에서 기후변화 원인 물질을 관측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산화탄소 배경농도는 432. 7ppm(1ppm은 100만분의 1)으로 전년보다 3. 2ppm 증가했다. 최근 10년 기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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