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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42.5도 '역대 최고'…정부, 중대본 2단계 격상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2일 오후 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날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간부급을 중심으로 주 1회 또는 매일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폭염으로 중대본 2단계가 가동된 것은 2023년 이후 두 번째다. 행안부는 '폭염중대경보'가 남부권을 중심으로 다수 발령됨에 따라 수도권과 경남 등 남부권에 국장급 현장총괄관리관을 파견하고 전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보내 지역별 폭염 대응 상황과 지원 필요 사항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로 재난구호지원사업비 1억7000만원을 남부권에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8000만원, 부산·울산 각 2000만원, 경남 5000만원 등이다. 또 강수량 부족과 저수율 하락으로 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경북 등 가뭄 지역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7억5000만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이날 폭염과 가뭄을 동시에 겪고 있는 밀양시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사항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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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도 쉬지 않는 스타트업 투자 유치…우주 기업 '메가딜' 관심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7월 마지막주(27~31일) 투자 유치를 발표한 기업은 비마이프렌즈, 제노헬릭스, 로바이, 하이어코퍼레이션, VYOOVA(뷰바), 엠아이디, 고산테크, 맘꽃, 잇뉴, 크로스컴바인, 새팜, 언엑스, 루모라, 플랜트너, 자일로랩스, 글로랑, 스냅스케일, 토리든 등 모두 18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많은 금액의 투자를 유치한 곳은 157억원 규모 '메가딜'(100억원 이상)을 성공시킨 우주부품 전문 스타트업 엠아이디다. 이 회사는 우주용 부품 조달과 기술지원을 결합한 '우주급 부품 시험·조달 사업(CPPA)' 플랫폼과 우주 제품보증 컨설팅을 기반으로 국내 우주산업 부품 공급망을 지원한다. 아울러 자체 파일럿 라인을 통해 HTCC 세라믹 패키지 분야의 설계, 공정개발, 사업화 역량도 축적해왔다. 다른 우주 스타트업인 새팜도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새팜은 인공위성 데이터와 AI(인공지능)를 결합해 농작물 재배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위성 영상을 AI로 분석해 필지 단위 작물 생육 상태를 진단하고 재배 가이드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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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폭염경보·9일째 열대야 주의보…시, 쪽방·고령층 특별관리
서울 서북권의 폭염주의보가 2일 폭염경보로 격상되면서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서북권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해당 지역은 은평·종로·마포·서대문·중·용산구 등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서울 동남권과 동북권, 서남권은 지난달 29일 오전부터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서북권에는 기존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아울러 서울 전역에는 지난 24일부터 열대야주의보도 내려져 현재 9일째 유지되고 있다. 열대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밤 최저기온이 26도(서울 기준) 이상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이 장기화함에 따라 서울시는 비상근무를 강화하고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8개 반으로 확대하는 등 비상 근무를 강화하고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노숙인·쪽방촌 등 취약계층 보호, 무더위 쉼터 운영, 야외 근로자 안전 관리 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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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 있는 심장, 숨쉬는 폐 보냅니다…의사가 만든 장기이송 회사
장기기증과 이식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은 무척이나 긴박하다. 응급차뿐 아니라 시간단축을 위해 헬기가 동원되고 양쪽 의료진은 초긴장 상태다. 한건의 이식수술을 위해 수혜자 쪽에서는 여러 의료진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장기이식 성공률은 낮은 편이다. 기증자의 장기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은 경우가 있고, 이식 후에도 거부반응이 일어나는 경우가 상당하다. 더 큰 문제는 이송 여건 탓에 아예 쓰이지 못하고 폐기되는 장기가 더 많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심장은 4~6시간이 골든타임이고 폐는 6~8시간, 간은 12시간, 신장은 24시간이다. 시간만 중요한 게 아니다. 장기운반은 얼음을 가득 채운 멸균 아이스박스를 이용하는데 기증자에서 아이스박스로, 다시 수혜자로 옮겨지면서 급격한 체온변화를 겪는 장기조직이 손상돼 이식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실제로 장기기증 과정에서 폐기되는 장기가 상당하다는 게 의료현장의 목소리다. 아이러니한 것은 1960년대에 도입된 아이스박스 냉장운송 방식이 아직도 주를 이룬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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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이민자 인권침해 조사단 출범… 전국 통합 보호체계 가동
법무부가 외국인 노동자 등 이민자 인권침해를 신속히 조사하고 권리구제를 지원하는 전국 통합 보호체계를 가동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 3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민자 인권침해 조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조사단은 신고 접수·현장조사·피해자 권리구제까지 통합 보호체계로 운영된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와 지방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을 연계한 전국 네트워크 형태다. 조사단 소속 직원은 전국 43개 출입국?외국인청의 이민자 인권침해 조사 전담관 100명으로 구성됐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이민자 인권?권익팀이 총괄한다. 구체적으로 조사단 역할은 △이민자 인권침해 예방과 홍보 △사업장 실태점검 △불법 브로커 예방?조사 △현장 조사 △피해자 권리구제 지원 등이다. 최근 폭염으로 농어업 외국인 노동자의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진 탓에 조사단은 계절근로 사업장을 순회하며 폭염 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사업주와 계절근로자에게 예방?계도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조사단 출범은 우리 사회가 이민자의 인권을 보다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우리 국민의 인권 수준 또한 높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신고 접수부터 현장조사, 권리구제까지 빈틈없이 연결되는 보호체계를 통해 피해자가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사단이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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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메가특구만 '노동규제' 완화? 산업 전반으로 확대해야"
국민의힘이 '메가특구'에 주 52시간 근무제 예외 허용 등을 검토하는 정부·여당을 향해 '노란봉투법'을 개정해 산업 전반에 규제를 풀라고 촉구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일 언론에 배포한 논평을 통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메가특구 특별법 제정안'에 연구개발 인력의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기간제 근로자 사용기간 연장, 파견 허용 업종 확대 등 그동안 산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노동규제 완화 방안도 검토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불과 얼마 전만 해도 민주당은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의 주 52시간제 예외를 두고 '노동권 후퇴', '장시간 노동 조장'이라며 강하게 반대했다"며 "그사이 중국은 이른바 '996 근무'와, 막대한 국가 지원을 앞세워 반도체 산업을 빠르게 추격했다"고 했다. 이어 "산업계가 골든타임을 지켜달라고 호소할 때는 외면하더니 이제 자신들이 추진하는 메가특구에는 같은 규제를 풀겠다는 것인가"라며 "한쪽에서는 '노란봉투법'으로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경영상 결정'까지 쟁의 범위에 포함시켜 노사 갈등 가능성을 키워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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