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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육군 전방부대서 하사 1명 숨져…현장서 총기·탄피 발견
강원 철원군 소재 육군 전방부대에서 부사관 1명이 머리에 외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가 숨졌다. 육군은 2일 언론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강원도 철원 소재 전방 한 부대에서 A 하사가 외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육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강원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7시15분쯤 철원군의 한 전방 소초에서 A 하사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내용에는 총상을 입었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남북 간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이번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현재 군과 민간 수사기관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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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내 조국" 프랑스 6·25 참전용사, 오늘 부산서 영면
6·25 전쟁에서 한국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프랑스의 참전용사 고(故) 세르주 가브리엘 아르샹보씨가 31일 부산에서 잠들었다.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아르샹보씨의 유해 안장식이 열렸다. 그는 지난 6월 5일 향년 96세로 별세했으며, 이달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해가 우리나라로 옮겨졌다. 고인은 생전 '70여년 전 함께 싸웠던 전우들 곁에서 영면하고 싶다'며 부산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에서 잠들고 싶다는 뜻을 밝혀 왔다. 프랑스의 6·25 참전용사협회 활동 등에 참여했으며, 각종 추모행사에서 기수로 참석하며 우리나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18세에 프랑스군에 입대한 뒤 1951년 8월 29일 6·25 전쟁 참전에 자원했다. 이후 우리나라에서 복무하면서 1951년부터 1952년까지 '철의 삼각지'에서 복무했으며, 철원 서쪽의 '티본 전투' 등에 참전했다. '철의 삼각지'는 철원과 김화, 평강군을 잇는 삼각지대로 수많은 전투가 벌어진 격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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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GOP·민통선, 본질적으로 달라…민통선은 도로 통제 위주"
합동참모본부가 민간인출입통제선은 경계 작전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27일 밝혔다. 최근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을 무단으로 넘어 GOP(일반초소) 철책을 훼손한 사건과 관련해, 이는 경계 작전의 실패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풀이된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27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적을 경계하는 최전방 GOP 경계 작전과 우리 국민의 협조를 전제하는 민통선 운영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말했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의 GOP는 전방의 적 경계가 주 임무다. 반면 민통선은 군사작전의 원활한 수행과 군사 보안 유지 그리고 무엇보다 미확인 지뢰 등 위험요소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 국민들과 협조를 전제로 운용된다. 장 실장은 "민통선은 우리 국민을 경계하거나 감시의 대상으로 삼는 선이 아니다"라며 "이러한 개념으로 우리 군은 민통선을 도로 통제 위주로 초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통선이 뚫렸다'라고 하는 것은 이 두 개념을 혼동해서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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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넘어 GOP 철조망 뜯은 30대 여성…대공혐의점 없어
강원도 철원군 일대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일반전초(GOP) 감시철조망(광망)을 훼손한 30대 여성이 군 당국에 붙잡혔다. 합동참모본부(합참) 관계자는 26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지역에서 우리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군에 붙잡힌 30대 여성 A씨는 지난 24일 철원 민통선 이북 지역으로 진입했고, 다음날 GOP 철책에 접근해 광망을 훼손했다. A 씨는 니퍼와 가위 등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과 국가정보원 등의 합동 조사를 받은 A씨에게 대공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영승 합동참모의장(공군 대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같은 자리에서 '어떤 후속 조치를 취했냐'는 성 의원 질문에 "광망이 절단되면 작전적 조치가 있는데 여기서 다 설명해 드리기에는 제한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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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이 어디 있더라" 벌써 한파주의보…내일 10도 뚝, 반짝추위 온다
인천과 경기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내일(22일)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지고 일부 내륙지역에는 영하권 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10시 경기와 인천 일부 지역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강원과 충청, 전북, 경북·경남 일부 지역 등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발효 시각은 이날 오후 9시다. 경기에서는 김포·파주·동두천·연천·포천·고양·의정부·남양주 등 일부 지역이 특보 대상에 포함됐다. 인천에서는 강화와 인천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등을 기준으로 발표된다. 오는 22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5도 내외에 이를 전망이다. 이외에 대구는 영상 5도, 대전은 영상 3도 등으로 예상된다. 대관령은 영하 3도, 파주·철원은 0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영하권 기온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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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관리 저수지 2곳, '세계관개시설유산'으로 등재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는 프랑스에서 열린 제26차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총회에서 전북 군산시 미룡저수지와 강원 철원군 산명호저수지가 공사 관리 시설 중 최초로 '세계관개시설유산'(WHIS)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관개시설유산'은 국제관개배수위원회가 역사적·기술적·문화유산적 가치가 높은 시설을 선정한다. 100년 이상 된 저수지와 수로 등 관개시설을 대상으로 농업발전에 대한 기여와 선도적인 기술 적용 여부 등을 심사해 인증한다. 2016년 전북 김제시 벽골제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경기 수원시 만석거, 경남 고성군 둠벙 관개시스템, 전남광주 완도군 청산도 구들장논 등 8개 시설이 등재됐다. 올해 2곳이 추가 선정되면서 세계관개시설유산은 총 10곳으로 늘었다. 미룡저수지는 1600년대에 축조된 뒤 한국 최초의 근대적 관개시설로 개축됐으며, 국내 최초 수리조합이자 공사의 모태인 옥구서부수리조합과 관련된 시설이다. 산명호저수지는 1924년 조성돼 황무지였던 철원 일대를 대규모 곡창지대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한 근대 광역 수리체계의 핵심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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