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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늘리려 농업 내주나"…농어민단체, CPTPP 가입 총력 저지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검토 의사를 공식화하자 농어민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수출시장 확대라는 경제 논리 뒤에 농업과 수산업의 피해가 가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한종협)는 오는 6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CPTPP 가입 강력 규탄 농어민단체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한종협을 비롯해 한국농축산연합회,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 전국어민총연합회 등 주요 농어민단체가 참여한다. 농어민단체들이 반발에 나선 것은 지난 4일 산업통상부 장관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계기가 됐다. 산업통상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아세안과 멕시코 등 신규 시장을 확보하고 K-콘텐츠와 소비재 수출을 가속하도록 검토하겠다"며 CPTPP 가입 추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내비쳤다. 정부는 CPTPP 가입을 통해 수출시장을 넓히고 새로운 교역 기회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농업계의 시각은 정반대다. 값싼 외국산 농축수산물의 국내 유입이 확대될 경우 농가와 어가의 생산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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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전기농기계·자율운항 선박 '광역연계형 특구'서 담금질한다
태양광 발전으로 만든 직류 전기를 그대로 농기계에 동력으로 사용하고, 이 기계들이 사람 없이도 농사를 짓는 기술이 개발된다. 바다 위의 선박도 사람 없이 움직이고, 위험에 처한 이들은 무인 구조대가 구출한다. 이 같은 기술들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광역연계형 특구)'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제26차 규제자유특구 규제특례 등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담은 광역연계형 특구 신규 지정과 더불어 규제자유특구 제도 전반을 개편하는 '규제자유특구 혁신방안'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최초로 신규지정을 논의한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는 개별 지역과 단일 기술 중심의 기존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2개 이상의 지방정부가 협력해 서로 연관된 규제를 통합 실증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로 추진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관계부처 협의와 전문가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총 2개 과제를 광역연계형 특구 지정과제로 선정하고 이번 심의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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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학생 외교관 24명 초청 현장 견학·환경정화 활동 가져
한국농어촌공사(이하'공사')가 지난 4일 '전남 학생 공공외교스쿨' 학생 외교관 24명을 초청해 '농어촌 인사이트-업(Insight-Up) 투어'와 저수지 환경정화 활동인 '쓰담쓰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가 농어업·농어촌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공사 본사와 나주시 대호제를 방문해 기후 위기 대응과 농업기술, 농업용수 관리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공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찾아 가뭄과 홍수 등 기후 위기에 대비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살펴봤다. 이어 K농공 기술의 해외 진출 사례를 통해 국내 농업기술의 위상과 경쟁력을 확인했다. 공사는 배수갑문 주변의 갯벌 퇴적을 줄이는 '갯벌클리너' 시스템도 소개했다. 학생들은 저수지와 연안의 환경 관리에 활용되는 기술과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농업생산기반시설 환경 관리 방식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후 대호제로 이동한 학생들은 공사 직원들과 함께 저수지 둘레길의 쓰레기를 줍는 '쓰담쓰담' 캠페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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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시 익산역 출근길 인사…전북 누비는 김민석 "새벽 당대표 될 것"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전북 지역 전통시장과 공판장, 역전 출근길을 찾으며 도민들과 민생 소통에 나섰다. 김 후보는 5일 군산 역전종합시장·신영시장과 군산 원예농협 공판장을 찾았다. 지난 3일에는 전주농수산물도매시장과 남부시장, 4일에는 남원 춘향골 공설시장과 정읍 샘고을 시장을 방문했다. 도민들과 상인들은 김 후보에게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당부했다. 군산 원예농협 공판장에서 조합장 및 상인회장단을 만난 김 후보는 "전북도민과 당원들께서 민주당에 커다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만큼 이제는 당이 진짜 잘해야 할 때"라며 "여당이 먹고사는 문제에 온전히 골몰해야 하며 전당대회 이후 이를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총리 재임 시절 논의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새만금 투자 프로젝트'도 언급했다. 그는 "새만금 개발이 전북의 부흥을 이끌고 지역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의 경우 새만금 현대차 투자가 결실을 내고 농업 부문에서 전북의 강점을 잘 살리도록 당 차원에서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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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군민과의 공감 대화 폭염 대응 현장 방문으로 전환
전남광주 화순군이 기록적인 폭염과 폭염경보가 이어짐에 따라 당초 예정된 '2026 군민과의 공감대화' 행사를 '폭염 대응 현장 방문'으로 전환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극심한 무더위 속 대규모 주민 이동과 야외 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선제적 조치다. 이에 따라 임지락 군수는 관내 무더위쉼터(경로당), 폭염 예찰 현장, 농업·작업 현장 등을 방문해 군민들의 안전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경로당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및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 점검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예방 수칙 안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한 폭염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임 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는 공감 대화 역시 매우 중요한 소통 과정이지만, 지금과 같은 폭염 상황에서는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우선이다"며 "행사 방식은 바뀌더라도 현장을 찾아 군민을 살피는 소통행정은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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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더 이상 간식이 아닙니다"
"국민들에게 옥수수는 여름철 간식입니다. 하지만 연구자에게 옥수수는 미래 산업의 씨앗입니다.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류시환 옥수수연구소장은 옥수수를 단순한 식용작물이 아닌 '고부가가치 산업의 출발점'으로 바라본다.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소비시장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옥수수 연구 역시 품종 개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류 소장은 5일 "앞으로 연구소는 연구개발과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품종 개발부터 산업화까지 연결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가장 먼저 꼽은 과제는 기후변화 대응이다. 현재 전국에서 널리 재배되는 '미백2호', '미흑찰' 등 대표 찰옥수수 품종은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점차 적응력이 떨어지고 있다. 품종이 오랫동안 사랑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환경 변화에 노출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류 소장은 "향후 5년 안에 기후변화 적응성이 높은 새로운 찰옥수수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재해에 강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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