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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186억 들여 키운 황우석, UAE 국민 됐다…한국 국적 상실
줄기세포 논문 조작으로 서울대 교수직에서 파면된 황우석 박사가 아랍에미리트(UAE)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전자관보에 따르면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지난 8월 13일 고시한 국적상실자 명단에는 충남 부여 출신의 1953년생 '황우석'씨가 포함됐다. 출생지와 출생연도, 현재 UAE에서 연구 활동을 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황 박사와 동일 인물로 추정된다. 명단에 기재된 국적 상실일은 올해 4월 9일이며, 사유는 UAE 국적 취득이다. 국적법 제15조는 대한민국 국민이 외국 국적을 취득하면 그 시점에 한국 국적을 상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황 박사는 현재 UAE 아부다비에 있는 생명공학 연구기관 'UAE 바이오테크'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연구소 홈페이지에도 CEO로 소개돼 있으며, 동물 복제와 줄기세포 연구, 유전자 편집 등을 통해 동물 건강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UAE는 2021년 과학자와 의사, 투자자 등 일부 외국인에게 국적을 부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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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세계 곡물값이 내려도 우리 논밭을 지켜야 하는 이유
최근 세계 식량가격이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제시장에서 밀과 옥수수 가격이 떨어졌다는 소식은 반갑다. 필요한 곡물을 조금이라도 싸게 들여올 수 있다면 그만큼 우리 밥상의 부담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숫자를 조금 더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1. 2%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여전히 5. 9% 높다. 더구나 2026/27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전년보다 1. 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쌀과 밀 생산량도 각각 2. 5%, 2. 8%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물론 당장 세계 식량이 부족해지는 것은 아니다. 전체 곡물 재고는 오히려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쌀 재고는 감소한다. 세계 식량시장의 숫자들이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국제 곡물시장은 거대한 바다와 닮았다. 오늘은 잔잔하지만 내일은 거센 파도가 밀려올 수 있다. 어느 나라의 가뭄이 밀 가격을 흔들고, 지구 반대편의 전쟁이 곡물 운송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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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전력 확보가 AI 경쟁력"…MS가 재생에너지 40GW 산 이유
"청정전력은 더 이상 기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후 목표만큼이나 경쟁력·국가 안보·투자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지난달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만난 멜라니 나카가와 MS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는 청정에너지 확보를 기업 경쟁력과 에너지 안보의 문제로 설명했다. 그는 "태양광과 풍력은 계획에서 가동까지 다른 어떤 발전원보다 빨리 확보할 수 있다"며 "지난 10년간 비용이 급격히 떨어져 많은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신규 전원이 되었고, 국내에서 지으면 수입 연료 의존을 줄여 에너지 안보를 높인다"고 했다. AI(인공지능) 산업이 급격히 확장하는 시기에 청정전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건 그래서 필연적이다.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전력을 얼마나 빨리, 안정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에 확보하느냐가 사업 확장 속도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특히 나카가와 CSO가 강조한 것은 전력 확보 속도와 경제성이다. 그는 "전력의 확보 가능성·신뢰성·가격이 새 데이터센터와 칩 공장을 어디에, 얼마나 빨리 짓는지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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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 잔에 담긴 세계시장 꿈…전국 142개 양조장 서울에 모인다
한 잔의 막걸리에는 쌀을 키운 농민의 땀과 술을 빚은 양조인의 정성이 담겨 있다. 지역마다 다른 물과 기후, 오랜 세월 이어온 발효 기술은 저마다 독특한 맛과 향을 만들어낸다. 그렇게 빚어진 전국의 우리술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시장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소개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우리술 행사다. 올해는 전국 142개 양조장이 참가한다. 지난해 120개보다 22개 늘어난 규모다. 2022년 100개였던 참가업체는 2023년 113개, 2024년 116개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40개를 넘어섰다. 행사장에서는 막걸리를 비롯해 약주·청주, 과실주, 증류주 등 전국 각지의 개성과 지역적 특색을 담은 다양한 술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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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값 내렸지만…곡물 생산 감소에 식량안보 불안 여전
세계 식량가격이 넉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국제 곡물시장을 둘러싼 불안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밀과 옥수수 가격은 내려갔지만 쌀 가격은 오히려 올랐고, 내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33. 9포인트로 전월(135. 6포인트)보다 1. 2% 하락했다. 지난 6월 130. 1포인트에서 9월 135. 6포인트까지 석 달 연속 상승한 뒤 처음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126. 4포인트)과 비교하면 여전히 5. 9% 높은 수준이다. 국제 식량가격의 상승 압력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다. 품목별 흐름도 엇갈렸다. 곡물가격지수는 116. 8포인트로 전월보다 4. 5% 떨어져 전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육류와 유제품도 각각 1. 2%, 1. 1% 하락했다. 반면 유지류는 0. 3%, 설탕은 6. 6% 상승했다. 곡물가격 하락에는 주요 생산국의 공급 여건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밀은 아르헨티나의 생산 전망 개선과 국제 수요 부진으로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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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돕는 쿠팡 '착한상점', 아산시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
쿠팡 '착한상점'이 충남 아산시와 함께 '아산시 우수상품 특별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에는 아산시와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협력해 선정한 아산 대표 농산물 40여개가 오르며 로켓배송으로 판매한다. 김장철에 맞춰 배추김치, 열무김치, 총각김치, 백김치, 오이소박이 등 김치류와 아산맑은쌀 등을 선보인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교육과 전문인력 육성, 지역 특화작목 개발, 친환경 농업 확산 등을 맡고 있다. 착한상점은 지역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 전문관이다. 쿠팡은 마케팅과 홍보를 지원하며 경상도·전라도·충청도·강원도·수도권 등 전국 특산물과 우수 상품을 판매한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우수 생산자와 협력해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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