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연어 술파티 있었다" 결론 내린 서울고검TF…박상용 징계 여부 관심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가 최근 감찰을 종결하고 이른바 '연어 술파티'가 사실이었다는 취지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수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TF는 지난 4일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진술회유 의혹에 대해 조사한 끝에 '2023년 5월17일 수원지검 조사실에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고 결론 내리고 이 같은 내용을 대검찰청에 보고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지시로 지난해 9월 TF가 설치돼 감찰을 시작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TF는 이 전 부지사가 '술을 마셨다'는 취지로 말하는 것을 들었다는 구치소 재소자 진술과 수원지검 근처 편의점에서 박모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산 기록 등을 근거로 이같이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부지사를 상대로 지난달 진행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 내용도 근거가 됐다고 한다. 연어 술파티 의혹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024년 4월 재판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불리하게 진술하게끔 유도하기 위한 검찰청 내 음주 회유가 있었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
"장비 견적 3일마다 바뀐다"…공공 보안사업, 예산·시장가 괴리에 '손실입찰' 비상
"장비 견적을 3일마다 다시 받아야 할 정도입니다. 예산은 지난해 기준인데 실제 가격은 계속 뛰니, 따내도 손해 보는 사업이 생깁니다. " 공공 보안사업을 두고 한 보안업체 대표가 털어놓은 말이다.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장비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공공 보안사업 예산과 실제 시장가격 사이 괴리가 커졌다. 일부 프로젝트는 수주하면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손실입찰' 별명까지 얻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에 따르면 올해 정보보호 관련 사업금액은 9733억원으로 전년보다 22. 5% 증가했다. 반면 ICT 장비 사업금액은 1조7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 6% 증가하는 데 그쳤다. 보안 수요는 커졌지만 장비 예산 증가는 제한적이다. 공공 보안사업에는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방화벽, VPN, 웹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 네트워크 탐지·대응 장비 등이 포함된다. 이들 장비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장비와 함께 납품되거나 유지관리되는 경우가 많다. 장비 가격이 오르면 보안업체의 원가 부담은 커진다.
-
[투데이 窓]디지털 컨버전스에서 AI 컨버전스로
증기기관이 농업 사회를 산업 사회로 바꿨듯, 디지털 기술은 20세기 후반 인류 문명의 시공간 제약을 허물고 소통 방식과 작동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이 격변을 디지털 혁명이라 부른다. 단순한 기술혁신이 아니라 정보의 생성, 저장, 유통 방식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경제·사회·문화의 판이 새로 짜였다. 디지털 혁명의 첫 번째 결실은 디지털 컨버전스다. 따로 작동하던 방송·통신·인터넷이 디지털을 매개로 하면서 경계가 무너졌다. TV로 보던 영상, 전화로 나누던 대화, PC로 검색하던 정보가 하나의 기기 안으로 빨려 들어왔다. 스마트폰 한 대로 영상 시청, 검색, 결제가 가능해지자,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고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 디지털 컨버전스의 핵심은 연결과 결합에 있다. 기능이 묶이면서 편의성과 효율이 업그레이드됐다. 하지만 연결과 결합만으로는 충분치 않았다. 기업은 디지털 기술을 효율적 도구로만 쓰는 것을 넘어, 업무 프로세스와 조직 운영체계 속으로 흡수해야 했다. 그 내부화 과정이 디지털 전환이다.
-
'무인비행체 안전 솔루션' 나보로스, '딥테크창업사관학교' 선정
AI(인공지능) 기반 무인비행체 안전 솔루션 기업 나보로스(대표 황영광)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창업사관학교'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딥테크창업사관학교는 AI, 로봇, 모빌리티 분야 유망 창업기업에 최대 2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 고도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창업 지원 사업이다. 회사는 앞서 청년창업사관학교 13기에 선정된 바 있다. 나보로스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비행 이상 탐지 기술과 자동 전개형 에어백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안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무인비행체에서 발생하는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추락 징후를 감지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에어백을 자동 전개해 기체 손상 및 2차 피해를 줄인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클라우드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기체 내부에서 판단하는 온디바이스 AI 구조로 △통신 장애 △전파 간섭 △네트워크 단절 등의 환경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사고 전후 데이터를 기록·분석하는 'Flight Blackbox'(비행 블랙박스) 기능을 갖춰 데이터 기반 안전 관리 및 리스크 분석으로 확장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옷 안에 '멸종위기' 거북이 30마리 숨긴 10대…비행기 탑승 직전 덜미
태국 한 공항에서 멸종위기 거북이를 몸에 숨긴 채 해외로 밀반출하려던 여성이 현지 당국에 붙잡혔다. 4일 태국 현지 매체 더 타이거와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대만 국적 19세 여성 A씨는 지난달 29일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출국장 검색대에서 야생동물 밀반출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A씨는 대만 타이베이행 항공편 탑승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야생동물 단속반은 세관 및 환경 범죄 수사대와 합동 점검을 벌이던 중 A씨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해 정밀 검색에 나섰다. 그 결과 A씨의 몸 곳곳에 숨겨진 인도별거북 30마리가 발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공항 스캐너 탐지를 피하고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 주머니와 테이프를 활용해 거북이들을 몸에 부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발견된 개체 가운데 1마리는 폐사한 상태였으며, 살아남은 거북이들은 즉시 야생동물 보호시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인도별거북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이자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보호종으로, 허가 없는 국제 거래가 엄격히 금지된다.
-
4년 만에 우주로 간 '국토위성 2호', 지상국 교신 성공
미국에서 발사된 우리나라 '차세대중형위성 2호'(국토위성 2호)가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3일 우주항공청과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4시 국토위성 2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돼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토위성 2호는 발사 약 60분 후 고도 약 498㎞에서 발사체에서 분리됐다. 이후 15분 뒤인 오후 5시15분에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본체 시스템 등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위성 2호는 약 4개월간 초기 운영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지상관측 및 변화 탐지, 지도 제작, 도시계획 수립 등 국토 자원 관리 및 태풍, 폭설, 홍수, 산불 피해 관측 및 대응 등 재해재난 부문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독자적인 위성 영상자료를 확보해 국가 공간정보 서비스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당초 국토위성 2호는 2022년 러시아 발사체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연기됐다. 2023년 스페이스X와 계약하며 발사체를 '팰컨9'로 변경, 4년 만에 우주로 향하게 됐다.
입력하신 검색어 탐지견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력하신 검색어 탐지견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