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기사
-
"고객 피해는 없어"… 佛 지방은행, 1500억대 해킹 피해
프랑스 지방 은행인 크레디 뮈튀엘 아르케아가 4일(현지시간) 약 1억유로(1500억원)에 달하는 사이버 공격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은행 측은 "해커들이 고객 계좌가 아닌 (은행) 자체 계좌에 접근해 자금을 다른 은행으로 이체했다"며 "손실을 본 고객은 없다"고 말했다. 은행 측은 도난당한 자금이 이후 전문 플랫폼에서 암호화폐로 전환됐으나 일부는 동결됐으며 현재 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르케아는 해당 이체가 사람의 오류에 의한 것일 가능성에 선을 그으며 "외부에서 시작된 정교한 공격이었다"고 말했다. 공격이 어떻게 수행됐는지, 혹은 그 배후에 누가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파리 검찰청은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번 수사가 "조직화된 집단에 의한 자동 데이터 처리 시스템 공격"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간지 르 텔레그램은 이번 손실 규모가 1억33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은행 측은 "현재 평가 중인 이번 공격 관련 자금의 규모가 그룹의 재무 건전성과 견고함을 흔들 정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
'이재명 대선공약 지원' 전 국방연구원장, 1심서 무죄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국방 분야 공약 개발을 불법 지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윤태 전 한국국방연구원 원장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나상훈)는 5일 오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원장과 소속 연구원 3명에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은 대선에 대비해 텔레그램 단체 모임을 개설하고 5개 문서를 당시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방정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던 김정섭 전 세종연구소 부소장에 제출해 이재명 당시 후보 공약에 반영되게 했다"며 "텔레그램을 통해 국방 분야 공약 개발 부정 청탁에 대한 직무 수행했다"고 했다. 다만 이러한 행위가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부정 청탁의 유형을 제한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법리적 판단이 작용한 결과다. 재판부는 "(청탁금지법은) 재화나 용역의 위법성이 아니라 거래 자체의 위법성을 규율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김 전 원장 등의 자문 제공이 거래의 범위에 포함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개인정보 털린 뒤 보이스피싱 전화"…2차 피해 입증 어려워 보상 '막막'
'개인정보가 털리고 나서 난생처음으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아보게 되네요.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글이다. 해당 카페 가입자는 13만명이 넘는다. 이 곳뿐 아니라 각종 개인정보 유출 관련 공동소송 커뮤니티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금융·통신·이커머스 기업은 물론 대학과 병원, 정부기관까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면서 2차 범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범죄에 사용된 정보의 유출 경로를 추적하긴 어려워 실제 2차 피해를 보더라도 보상을 받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일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탑승자 168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이 담긴 엑셀 파일이 해외 보안 사이트에 게시된 사실이 언론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
"정부 지원 대출 가능해요"…서민 3500명에 수수료 50억 챙긴 일당
정부 지원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며 일반 금융권 대출이 막힌 서민 수천명에게 대출을 불법 중개하고 수수료 약 49억원을 챙긴 일당이 공소청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불법대부중개업체 대표와 법률사무소 사무장 4명 포함해 총 53명을 대부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4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대부중개업 등록 없이 일반 금융사에서 대출받지 못하는 채무자 3481명을 상대로 466억원 규모의 대출을 중개하고 수수료 49억7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법률사무소 사무장들의 경우 중개 과정에서 최저 신용자들의 채무조정 사건을 법률사무소 2개소에 알선하고, 그 대가로 7875만원을 수수한 혐의가 적용됐다. 이들은 대상자 모집부터 수수료 수취까지 역할을 나눠 범행했다. 대출 희망자 정보 수집은 '1차 콜업체'가 맡았다. 여러 텔레그램방을 통해 대출이 필요한 고객 DB(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다. 업체 영업팀은 자체 확보한 고객 DB를 통해 대상자들의 대부 의사를 확인하고 서민금융진흥원에 대부 가능 여부를 조회했다.
-
사람 움직임 포착, 3차원 데이터로 전환…무빈, 100억 투자 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라이다(LiDAR·레이저를 이용한 거리 측정 기술) 기반 3차원 동작 분석 AI(인공지능) 기업 무빈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IMM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IBK기업은행과 보이저벤처스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네이버 D2SF, 슈미트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2023년 설립된 무빈은 사람의 움직임을 정밀한 3차원 데이터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주력 솔루션인 '무빈 트레이싱'은 라이다 센서와 자체 AI 기술을 결합해 별도의 슈트나 마커 없이 사람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기존 모션캡처 장비의 복잡한 설치 과정과 비용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무빈은 이를 기반으로 게임·영화·버추얼 크리에이터 등 콘텐츠 제작 시장에서 글로벌 고객을 확보해왔다. 제품 판매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달했다.
-
"여성 소개해줄게" 조건만남 미끼로 17억 뜯었다...'피싱 사기' 일당 검거
허위 성매매 사이트를 개설해 '조건만남'을 미끼로 17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해외 피싱 조직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이들은 해외를 돌며 범행을 이어갔고,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조직원끼리도 가명을 사용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태국 방콕 등지에서 합숙하며 피싱 사기를 벌인 조직의 팀장급 30대 남성 임모씨 등 24명을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죄와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동부지방공소청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전·현직 조직원 10명 가운데 9명은 구속 송치했고 1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대포통장 명의자 14명도 과거 통장 거래 전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일당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캄보디아와 베트남, 태국 등으로 거점을 옮겨 다니며 허위 성매매 사이트에 접속한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100여명으로 추산되며 피해액은 총 17억7000만원에 달한다. 이들은 다수의 허위 성매매 사이트를 개설해 회원가입을 유도한 뒤 여성을 소개해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
입력하신 검색어 텔레@samsungcomm~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력하신 검색어 텔레@samsungcomm~ 와 일치하는 결과가 없습니다.
다른 검색어를 입력하시거나 검색어 수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검색 필터를 조정하여 결과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