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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상승 압력에 6월 초장기물 금리↑… 외인 채권보유도 ↑
지난달 국채 금리가 초장기물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구간에서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글로벌 금리 상승압력과 한국은행의 국내 물가 경계 기조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총 13조6000억원어치 채권을 순매수했다. 10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6년 6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월 대비 2. 8bp(1bp=0. 01%포인트) 내린 3. 703을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2. 3bp 오른 4. 091, 30년물 금리는 34. 5bp 증가한 4. 351에 마감했다. 3년물을 제외하면 지난달 국고채 금리는 전월 대비 전 구간에서 상승 마감했다. 지난달 국고채 시장에서는 단기 금리 보합과 장기 금리 상승이 맞물리며 스티프닝(장기금리 상승폭 확대) 장세가 나타났다.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연 3.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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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의무지출 손질"… 신현송 "기준금리 인상 필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하 교육교부금)과 기초연금 등 의무지출의 개편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추가 세수를 활용한 미래대응기금은 일시적·소비성 지출 대신 청년과 성장엔진, 지방인재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며 기준금리 인상 '깜빡이'를 다시 한번 켰다. 장기간 이어지는 고환율 문제에 대해선 원화가 강세로 돌아설 여지를 언급했다. 원/달러 환율이 추세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박 장관은 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재경위) 전체회의에 참석, "교육교부금이 내국세에 연동되다 보니 내국세가 적게 들어올 때는 아예 교부를 못한 경우도 있었다"며 "교육교부금의 불안정성을 이번 기회에 해소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교부금은 내국세의 20. 79%와 교육세의 일부를 재원으로 하는 교육청 예산이다. 기획처는 내국세 연동구조와 유치원과 초·중등으로 제한된 교육교부금의 활용처를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박 장관은 "연동제를 폐지하되 초·중등 교육도 내실화해야 하니까 추세에 따라 늘려주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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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통화정책 변화 예고…박홍근 "의무지출 개편", 신현송 "금리 인상"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과 기초연금 등 의무지출의 개편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추가 세수를 활용한 미래대응기금은 일시적·소비성 지출 대신 청년과 성장엔진, 지방인재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며 기준금리 인상 '깜빡이'를 다시 한번 켰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고환율 문제에 대해선 원화가 강세로 돌아설 여지를 언급했다. 원/달러 환율이 추세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박 장관은 9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교육교부금이 내국세에 연동되다 보니 내국세가 적게 들어올 때는 아예 교부를 못 한 경우도 있었다"며 "교육교부금의 불안정성을 이번 기회에 해소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교부금은 내국세의 20. 79%와 교육세의 일부를 재원으로 하는 교육청 예산이다. 기획처는 내국세 연동 구조와 유치원과 초·중등으로 제한된 교육교부금의 활용처를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박 장관은 "연동제를 폐지하되 초·중등 교육도 내실화해야 하니까 추세에 따라 늘려 주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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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원화 강세 돌아설 여지 상당해…유동성 부족하지 않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9일 원화 가치와 관련해 "앞으로 원화가 강세로 돌아설 여지가 상당히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원화 가치와 관련해 "근본적으로는 경상수지 흑자가 아주 큰 폭으로 계속 누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총재는 고환율 지속에 대한 질의에 "글로벌 요인으로는 미국 통화정책의 변화 가능성 등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측면이 있고 한국 상황에 특별히 적용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 요인도 있다"고 말했다. 고환율을 수급 불균형으로 보는 시각이 많으냐는 질의에는 "단기적으로는 수급이 중요한 결정 요인"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기초가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경제의 저력이라든가 기본적인 통화정책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단순히 수급 불균형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원화 가치를 절상할 수 있는 조치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는 "정부 간 협의도 있고 중앙은행 간 협의도 있다"며 "특히 중앙은행 간 협조의 틀 안에서 항상 논의가 있고 협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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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종전 합의, '외풍에 강한 경제' 힘쓸 때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타결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통행료 없이 전면 개방된다. 하지만 포성이 멎었다고 해서 경제 상황이 바로 개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라는 우리 경제를 둘러싼 '3고' 리스크가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원유 수급 불균형이 상당 기간 이어져 유가 하락세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직접 피해를 본 원유 생산·수출시설 복구가 이뤄져야 하고 각 국가와 정유사들이 전략비축유와 원유 재고를 다시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해상 물류비 또한 선박 운임이나 보험료가 하락할 때까지 유지될 것으로 산업계는 전망한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은 전쟁 발발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급등한 이후 최근엔 외국인 주식 매도 등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500원대가 '뉴노멀'로 굳어지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다. 물가와 환율이 빠르게 안정세를 찾지 않는다면 한국은행은 시사한 대로 조만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세수 증가가 예상되지만 활용에는 시기와 용처를 조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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