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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피자 옆의 작은 컵의 가치, 왜 한국 소비자는 '피클'을 기대할까
피자 한 판 옆에 놓인 작은 투명컵 하나. 당연해 보이는 '컵피클'은 사실 세계적으로 드문 한국만의 식문화다. 소비자 심리학 연구들은 '무료로 곁들여지는 작은 것'이 브랜드 충성도와 재구매 의사에 예상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 '피자 = 피클'은 한국만의 공식 미국에서는 피자에 타바스코 소스와 파마산 치즈, 굵게 간 고춧가루가 기본이며 피클은 햄버거·샌드위치의 동반재료다. 반면 한국은 1985년 피자헛 도입을 전후로 피클이 거의 모든 피자 주문에 기본 제공되는 형태로 굳어졌다. 미국 매체 Tasting Table(2022)과 Roads & Kingdoms는 한국 소비자가 치즈와 기름기의 풍미를 중화하기 위해 피클을 선택했고, 본래 김치가 맡던 역할을 '서양식 느낌'의 오이피클이 대신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피자의 소화 부담을 보완하는 기능까지 더해져, 피클은 한국식 피자 경험의 필수 구성요소가 됐다. ■ 수백 원짜리 작은 컵이 움직이는 소비자 심리 소비자 심리학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는 개념이 '상호성의 원리(reciprocity principl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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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기업사랑시민축제 개최
창원특례시가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3회 기업사랑시민축제를 개최했다. 기업사랑시민축제는 '다시 부는 희망의 바람, 창원 경제 재도약'을 주제로 △축하공연 △기업사랑 시민 선언 △지역경제발전 유공 기업 공로패 수여 △희망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현대위아와 영동기계가 기술력과 성실한 기업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특히 이날 '희망의 바람' 퍼포먼스는 지역경제를 지켜온 기업인과 노동자의 노력이 창원의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오는 26일까지 로봇랜드 입장권 40% 할인과 28∼29일 NC다이노스 경기 관람권 30% 할인 등 연계 행사도 추진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기업인과 노동자, 시민이 힘을 모아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며 "희망의 바람을 일으켜 창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5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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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고유가 피해 지원금 27일부터 사용 가능"
도미노피자가 오는 27일부터 전국 가맹점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결제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금을 사용하려는 고객은 해당 금액이 충전된 신용·체크카드나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특히 도미노피자 공식 앱을 통해 주문할 경우, 결제 단계에서 '현장결제' 옵션을 선택해야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장결제 방식을 이용하면 '도미노스데이' 할인이나 특정 요일 프로모션 등 기존 브랜드 혜택을 중복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땡겨요' 등 일부 공공배달 앱을 통한 결제도 지역에 따라 가능하나, 온라인 선결제 방식으로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도미노피자는 지원금 사용과 관련한 소비자 혼선을 줄이기 위해 홈페이지와 매장 내 안내물을 통해 상세한 이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고유가 상황 속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혜택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금 사용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며 "가맹점별 사용 환경에 맞춰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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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움큼 먹고 취해보자" 청소년 유행?...창고형 약국, 오남용 위험도
"일반 약국보다 저렴하다고 해서 한 번에 좀 많이 사두려고요. " 22일 오전 11시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창고형 약국. 60대 여성 A씨는 장바구니에 여러 종류의 감기약 10여개를 담았다. A씨는 "손주가 감기에 자주 걸려서 아이들 먹는 감기약들도 좀 골랐다"고 했다. 약국 안에서는 손님들이 쇼핑 카트를 밀며 진열대를 둘러보고 있었다. 대형마트를 연상케 하는 풍경이었다. 감기약과 진통제 등이 쌓인 채 진열돼 있었고, 일부 제품에는 묶음 할인문도 붙어 있었다. 손님들은 약사에게 증상을 설명하고 약을 추천받는 일반 약국과는 다르게 필요한 의약품을 직접 골라가며 장바구니에 담았다. 3~4명의 약사가 있었지만 계산대에 서 있거나 약을 진열했다. 최근 서울 곳곳에 '창고형 약국'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올해 들어 동대문구를 비롯해 용산구와 금천구 등지에도 새로 문을 열었다. 창고형 약국은 다양한 일반 의약품을 박리다매 형식으로 판매해 일반 약국보다 가격이 저렴한 게 특징이다. 이날 동대문구 창고형 약국에서도 소비자들은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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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이어 美계란 224만개 추가 도입…5월 말 공급 예정
정부가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미국산 계란 224만개를 추가 도입한다. 미국산·태국산에 이은 수입란 3차 물량으로, 다음달 말쯤 시중에 풀릴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수입산 계란 3차 도입분으로 미국산 신선란 224만개를 들여온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분은 텍사스주와 유타주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확보했다. 이달 24~25일 시범 물량을 먼저 반입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뒤 이상이 없으면 본격 수입에 들어간다. 물량은 순차적으로 반입돼 다음달 15일쯤 국내 반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절차를 거쳐 다음달 말쯤 시중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기존 미국산 공급 차질과 태국산 확보 한계가 겹친 데 따른 대응이다. 정부는 지난 1월 미국산 신선란 224만개를 수입했지만, 지난달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추가 수입이 중단됐다. 이후 태국산 224만개를 대체 도입했으나 현지 수급 사정으로 추가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미국 텍사스주와 유타주 등으로 수입선을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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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부담에 지친 국민…농협이 응답했다
농협이 '농심(農心)·효심(孝心)·동심(童心)' 세 가지 마음을 담아 전국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한 대규모 특별 할인행사에 나선다. 농협은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28일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자재판매장 등에서 최대 6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농업경제대표이사, 축산경제대표이사, 유통계열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할인행사 기념식을 갖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28일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자재판매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의 이름은 '농심!효심!동심!(農心!孝心!童心!). 농업인의 마음(농심)으로,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효심)을 담아,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동심)를 제공하겠다는 세 가지 다짐이 이름 안에 오롯이 담겨 있다. 농협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지난 설 명절 할인 지원에 450억 원, 유류비 부담 경감을 위한 유류지원에 380억 원을 이미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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