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18일 SK스퀘어(1,669,000원 ▲73,000 +4.57%)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 배당, 미국 ADR(주식예탁증서) 상장 등을 통해 주가 상승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87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실적 상승에 따라 SK스퀘어의 배당금 유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2025~2027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르면 고정배당금은 1500원이다. 이 기간 발생하는 FCF(잉여현금흐름)의 50% 수준을 총 재원으로 설정, 재무건전성 목표 수준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추가 환원을 실행할 예정이다. 또 유의미한 FCF 창출이 예상될 경우 일부 조기 환원하는 것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컨센서스 기준 SK하이닉스의 DPS(주당배당금)은 올해 6770원, 내년 1만1935원"이라며 "SK스퀘어의 배당금 유입액은 올해 9900억원, 내년 1조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SK하이닉스가 자사주를 취득·소각할 경우 SK스퀘어의 주가가 상승하거나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SK스퀘어의 SK하이닉스 지분율은 20.5%로, 만약 SK하이닉스가 50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시행할 경우 SK스퀘어의 지분율이 0.6%포인트 상승한다"며 "존과 동일한 20.5%의 지분율만 유지하기 위해 약 10조원 규모의 하이닉스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ADR 발행 시 해당 밸류에이션이 SK하이닉스 주가에 적용되고, 다시 SK스퀘어에 영향을 끼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고 봤다.
또한 SK하이닉스 대비해 SK스퀘어의 주가는 빠르게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SK스퀘어는 기업가치 제고 우수 기업"이라며 "2024년 11월21일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해 11월25일에는 이를 업데이트했다"고 말했다. 그는 "SK스퀘어는 2028년까지 NAV(순자산가치) 할인율 30% 이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SK스퀘어의 NAV 할인율은 전날 기준 43.8%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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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2024년 11월 이후 전날까지 SK스퀘어 주가는 1885% 상승했고, SK하이닉스 주가는 1394% 뛰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