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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자율운항선박 국제 표준화 첫걸음 떼다
해양수산부가 자율운항선박 도입을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기구에서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기본적인 기준안이 나왔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3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열린 제111차 해사안전위원회에서 자율운항선박 비강제 국제기준(Code)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비강제 국제기준은 자율운항선박의 본격 도입에 앞서, 성능 요건, 용어의 정의 등 기본적인 원칙을 제시하는 초기 단계의 기준이다. 국제해사기구는 국가 간 자율운항선박의 기술 격차와 시범 운항 필요성 등을 고려해 비강제 국제기준을 우선 마련했다. 이 기준은 향후* 마련될 강제 기준의 기초가 되는 동시에 자율운항선박 기술의 국제 표준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비강제 국제기준은 총 3개의 편과 24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1편(1~4장)은 국제기준의 목적, 적용범위, 정의 등 기본사항을 규정하고 2편(5~14장)은 설계·검사·유지보수 등 자율운항선박 관리 체계에 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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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 이전·해운기업 집적…북극항로 시대 대비 해양수도 육성 '출항'
해양수산부가 본부의 부산 이전과 해운기업의 부산 집적화 등을 통해 북극항로 시대를 열 해양수도권 육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해수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해양수산 분야 성과를 발표했다. 해수부는 우선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1년간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해양수도권 육성을 본격화 했다고 평가했다. 그 첫번째 성과로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꼽았다. 해수부는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859명에 달하는 해수부 직원과 함께 부산으로 이전했다. 해수부 소속 '북극항로추진본부'도 출범해 북극항로 진출과 해양수도권 조성의 범부처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해수부 이전에 따라 부산 지역 경제도 활기가 돌고 있다. 해수부 이전 이후 부산 전체 사업장의 매출은 평균 3. 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 신설 법인 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28% 증가했다. 또 국립해양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 등 부산 지역 해양수산 계열 학교의 경쟁률도 일제히 상승해 해수부 이전에 대한 젊은 층의 기대가 수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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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발묶인 韓 선박 '첫 통과'…해수부 "이란과 협의 하에 이동 중"
우리나라 유조선이 이란과의 협의하에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는 20일 "이란측이 지난 18일 밤(한국시간) 우리 선박 1척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가능하다고 우리 공관을 통해 알려왔고 이후 정부가 선사에 이 사실을 공유했고 선사는 내부 협의를 거쳐 통항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는 선박은 중동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오는 첫 한국 선박이다. 해수부는 " 선박이 지난 19일 새벽(한국시간)에 카타르 인근 해역에서 운항을 개시했다"며 "이란이 제시한 통항로를 따라 이날 중 오만만을 통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박의 안전을 위해 이란을 포함한 유관국과 조율 하에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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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21~22일 진로·취창업 박람회 개최...60여개 기업·기관 참여
국립부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오는 21~22일 대연캠퍼스에서 '2026 PKNU 진로·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업 인사 담당자와 현직자 동문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취업 정보 및 채용 트렌드를 공유하고, 진로·취업 지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 부경컨벤션홀과 동원장보고관에서 열린다. 채용설명회와 특강 등은 오전 10시부터, 부스는 낮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박람회에는 △해양수산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NH농협은행 △KAI(한국항공우주산업)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성우하이텍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HD현대중공업 △한국남부발전 △한국거래소 △LS ELECTRIC △한국주택금융공사를 포함한 대기업과 공기업, 공공기관 등 6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먼저 부경컨벤션홀에는 현직자관과 기업관, 상담·홍보관 등이 마련된다.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영어·중국어 진로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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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카리브해 진출…한국 해양과학 영토 확장 본격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한-ACS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한-ACS 센터) 개소식을 18일(현지시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ACS 센터는 콜롬비아해양연구원(INVEMAR)에 위치하며 한-카리브해 지역 간 해양과학기술의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다는 특정 국가만의 공간이 아니기에 기후변화, 해양오염 등 국경을 넘어 긴밀히 연결돼 있고 과학에 기반한 국제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ACS 센터개소는 더욱 의미가 크다. 한-ACS 센터는 카리브해 연안국들의 기후변화·해양환경 분야 협력 요청에 따라 설립됐다. 대한민국은 1998년 ACS의 옵서버 가입 이후 카리브 연안국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왔고 한-ACS센터는 이런 협력의 성과가 구체화된 결과다. 한-ACS 센터는 해양환경 변화 대응, 해양 생태계 연구와 관측, 해양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블루 이코노미 육성 등을 통해 범국가적인 해양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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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선박 운송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 합동훈련 실시
해양수산부가 카페리여객선 등에 선적된 전기자동차에서 화재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해수부는 이 같은 선박 화재 대응을 위해 10월 30일까지 전국 주요 12개 항만에서 민관 합동훈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선박 내 전기자동차 화재는 선박 특성상 전기차량 간 밀집으로 인해 인근 차량으로 화재가 전이되는 등 2차 화재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운항 중에는 화재진압을 위한 구조기관 등의 신속한 지원이 어려워 초기진화에 실패할 경우 대형 해양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2023년부터 매년 전국 주요 항만에서 전기자동차 운송 선박을 대상으로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도 항만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4월 1일부터 카페리 여객선에 전기자동차 화재대응설비 비치 규정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번 훈련에서는 선박에 비치된 소화설비를 선원이 직접 사용해 장비 사용법을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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