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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물폭탄" 양동이로 물 퍼붓는 수준...행안부 총력 대비
행정안전부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는 25~26일 위험 지역의 현장 상황 대비에 나선다. 행안부는 이날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호우 대응 태세 점검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6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에는 80~150㎜(최대 남해안·지리산 200㎜ 이상·제주산지 30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거센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시간당 50㎜는 양동이로 쏟아붓는 듯한 세기의 강수량으로, 차량 운행이 힘들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수준이다. 행안부는 산불이 나 지반이 취약한 경남 산청 등 위험 지역에 과장급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한다. 파견된 관리관은 지역의 주민대피 지원체계 운영과 위험요인 사전 조치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 호우가 종료될 때까지 지자체의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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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생명의 골든타임, '대피'로 지킨다
"이런 비는 내 평생 처음 봅니다. " 이제는 이런 말이 전혀 생소하게 들리지 않는다. 시간당 100㎜를 넘는 극한 호우가 2024년 16회, 2025년 15회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가평, 광주, 서산, 산청 등에서 짧은 시간에 비가 집중된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바야흐로 이상기후가 뉴노멀이 돼가는 사회에 살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하천 정비와 배수시설 확충 등 재해예방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그러나 단시간에 집중되는 극한 호우 앞에서는 이것만으로 한계가 있다. 집중호우, 산사태, 지하공간 침수와 같은 재난은 수십 분, 짧게는 몇 분 사이 상황이 급변한다. 재난을 예측하기 어려워질수록 미리 대비하고 대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현장의 경험은 이를 보여준다. 2024년 7월 경북 영양군과 안동시에서는 마을 이장과 주민대피지원단, 소방·경찰이 협력해 급류와 침수 위험 속에서도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았다. 생명을 지키는 힘은 현장의 신속한 판단과 공동체의 실행력, 기관 간 협력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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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내일도 쏟아진다…전국 곳곳 '호우 특보' 비상
전국적인 폭우에 수해 위험이 커지고 있다. 강한 빗줄기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행정안전부는 올 여름 첫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서귀포의 일 누적 강수량은 129㎜로 전국 지역 중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경남 남해(120. 2㎜), 전남 여수(107. 5㎜), 경남 산청(106. 5㎜) 등도 100㎜ 이상의 폭우가 내렸다. 서울 관악구에선 최대 36. 5㎜의 강수량이 보고됐으며 시간당 7. 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21일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내일 오후(낮 12시~오후 6시), 그 밖의 전국은 내일 밤(오후 6시~오전 0시)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30~80㎜, 강원 동해안·산지는 50~100㎜, 강원 내륙은 30~80㎜, 대전·세종·충남·충북 30~80㎜, 광주·전남과 전북은 20~60㎜ 등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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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넘게 숨어 있었다…지리산서 무더기 발견된 산삼, 얼마길래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서 수령 100년으로 추정되는 산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약초꾼 황모씨(70)는 지난 17일 산청 인근 지리산 해발 900m 능선 지점에서 100년근 이상을 포함해 천종산삼 12뿌리(114g)를 발견했다. 천종산삼은 사람의 손이 전혀 닿지 않은 야생에서 자연 발아해 50년 이상, 4대 이상을 거쳐 온 산삼을 통칭한다. 올해 들어 지리산 일대에서 천종산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빠른 시기에 발견됐다. 협회 감정가는 2억430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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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향 동아대 교수, 사진시집 '채봉 씨의 눈부신 날들' 출간
동아대학교는 최근 박산향 교양대학 교수가 아흔살 어머니의 일생을 담은 사진시집 '채봉 씨의 눈부신 날들'을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은 동화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 교수가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서 평생 농사를 지으며 며느리이자 아내, 엄마로 살아온 김채봉씨의 생애를 딸의 시선으로 복원한 시집이다. 시집에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꺾일 줄 모르는 자식을 향한 강인한 어머니의 사랑이 오롯이 담겼다. 박 교수는 시집을 통해 "세월이 흘러 무쇠보다 강인했던 어머니가 늙고 병든 몸이 돼 혹여 자식에게 짐이 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렸다"고 고백한다. 딸의 눈으로 지켜본 애잔하면서도 아름다운 삶의 조각들을 하나씩 모아 엮어낸 이 시집은 치열하게 살아온 어머니의 지난 세월과 그 찬란한 시간에 바치는 시인의 헌사다. 박 교수는 지난 2006년 단편동화 '가면놀이'로 푸른문학상을, 2021년 현봉문학상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동화책 '가면놀이'를 비롯해 △나는 그냥 나 △사춘기 아니라고! △괜찮아 괜찮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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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비수도권 중심 지역 특구 10곳 선정…신규사업 육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비수도권 특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지역 특화 사업 육성에 나선다. 지역소멸 위기 등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국정철학인 지역균형발전을 본격화하겠다는 취지다. 중기부는 지역의 자생적 성장 거점 육성을 위해 올해 신규로 도입한 '2026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컨설팅 지원사업'의 최종 지원대상 지방정부 10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특화특구)'는 전국 기초지방정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 구역을 규제특례 지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2004년 도입 이후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해 왔다. 중기부는 오랜 기간 운영되며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특화특구에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더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이번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3월 말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총 17개 지방정부가 참여했으며, 산·학·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특화특구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0곳은 △전남 곡성군(섬진강기차마을특구) △경남 거창군(승강기밸리산업특구) △경남 산청군(한방약초산업특구) △전북 순창군(장류산업특구) △경북 영천시(한방·마늘산업특구) △경북 성주군(참외산업특구) △충남 금산군(인삼헬스케어특구) △경북 영양군(고추산업특구) △경북 영덕군(대게특구) △부산 남구(UN평화문화특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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