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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6.88' 1군 말소 정해영, 2군 2번째 등판서 1이닝 3피안타 1실점→타선 도움으로 간신히 승리투수
평균자책점 16. 88이라는 좋지 않은 기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정해영(25)이 퓨처스리그(2군)서 치른 2번째 실전 점검에서 진땀을 뺐다. 리드를 지키지는 못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정해영은 20일 함평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팀이 5-4로 앞선 8회초, 셋업맨 임무를 맡고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은 시작부터 불안했다. 선두타자 박성재에게 좌중간 방면 안타를 내준 뒤 중견수 실책이 겹치며 무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박민준에게 좌중간 방면 적시타를 허용하며 5-5 동점을 내줬다. 이후에도 고전은 계속됐다. 오명진에게 우전 안타, 전다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역전 위기까지 몰렸으나, 김준상과 홍성호를 각각 유격수 직선타와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날 정해영의 투구 수는 27구였고 스트라이크는 1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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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2루타 4개→전력질주→헬멧도 4번 벗겨졌다, '제2의 이정후' 재능에 허슬까지
사흘간 2루타가 4개, 그것도 모두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전력질주해 얻어낸 결과다. 두산 베어스 김민석(22)의 타격 재능이 되살아나고 있다. 거기에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두'의 면모까지 보여주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주말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3연전은 달라진 김민석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첫 경기인 17일 김민석은 팀이 2-5로 뒤진 8회말 2사 2루서 대타로 나와 상대 투수 조상우로부터 우익수 오른쪽으로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헬멧이 벗겨지며 2루 베이스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가 세이프됐다. 18일 경기에선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그는 4-4로 맞선 연장 10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홍민규에게서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렸다. 1루 베이스를 돌면서 스스로 손으로 헬멧을 벗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2루에 안착한 그는 이어진 이유찬의 중월 2루타 때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19일에는 2루타를 2개나 때렸다. 3-2로 앞선 5회말 2사 2루서 양현종으로부터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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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전립선암 병용 임상 1상' 식약처 승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범용 환경 정상화제 '페니트리움'(Penetrium)을 활용한 전립선암 병용요법 임상 1상 시험계획(IND) 변경안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해당 승인을 바탕으로 21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에 관련 서류가 제출해 다음달 중순 본격적인 임상 개시 모임(SIV)을 거쳐 환자 모집 및 투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간 현대 의학은 항암제 투여 후 약효가 떨어지면 이를 암세포 자체의 유전자 돌연변이 즉 '내성'이 생긴 것으로 규정하고 환자에게 점차 독성이 강한 화학항암제를 처방해 왔다.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1차 표적항암제(호르몬 치료제)인 '엔잘루타마이드' 역시 반복 투여 중 약효가 감소하고 PSA(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다시 상승하면, 의료진은 내성이 생겼다고 판단해 통증이 큰 화학항암제 치료로 전환했다. 현대바이오는 이런 약효 감소 현상의 상당수에서 원인이 '암세포의 유전자 변이'가 아니라는 전제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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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김혜성' 멀티히트 작렬→타율 0.308, '5357억 유격수' 빈자리가 안 느껴진다 [LAD 리뷰]
무키 베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콜업된 김혜성(27·LA 다저스)이 연일 그 빈자리를 잊게 만드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상대가 우투수를 선발로 내세운 상황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이날은 다시 복귀했고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날렸다. 이로써 시즌 성적은 타율 0. 273에서 0. 308(26타수 8안타)로 3할 타율에 복귀했고 출루율과 장타율도 0. 393, 0. 455에서 각각 0. 406, 0. 500으로 상승했다. OPS(출루율+장타율)은 0. 906이 됐다. 김혜성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3회초 1사에서 첫 타석에 나섰고 볼카운트 1-1에서 우투수 마이클 로렌젠의 시속 93. 2마일(약 150㎞)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강력한 타구로 우중간으로 향하는 2루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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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설렁 산책 수비?' 외인 논란→사령탑은 확실하게 선 그었다, 실제로는 오히려 그 정반대라니...
최근 설렁설렁 외야에서 산책 수비를 펼친다는 시선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외국인 타자. 바로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29)이다. 하지만 사령탑은 오히려 "너무 착하다"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카메론은 1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카메론은 2회 자신의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어 4회에는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한 카메론. 그리고 6회말 공격. 카메론은 양 팀이 2-2로 맞선 가운데,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그리고 KIA 우완 불펜 황동하를 상대로 130km 슬라이더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카메론의 4호 홈런이었다. 결국 두산은 카메론의 맹활약 속에 6-3으로 승리하며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카메론은 이 경기 전까지 타율 0. 211, OPS(출루율+장타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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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 타자들의 반란' 천재환 쾅-데이비슨 쾅, '10G 1승 9패' 간절했던 NC가 웃었다
10경기에서 1승 9패로 최악의 흐름을 겪고 있었다. 제 역할을 해줘야 할 타자들이 나서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NC 다이노스가 연패를 끊고 모처럼 웃었다. NC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9-2 대승을 거뒀다. 최근 3연패 포함 10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던 NC는 이날 승리로 8승 10패를 기록, 공동 6위로 도약했다. 5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도 아직은 1. 5경기에 불과해 충분히 치고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기간 타선은 타율 0. 239로 8위, 마운드 또한 평균자책점(ERA) 5. 59로 가장 약했다. 타선이 안 터지고 마운드가 버티지 못하니 이길 수가 없었다. 이날은 달랐다. 선발 등판한 아시아쿼터 투수 토다 나츠키가 4이닝 동안 101구를 던지며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많았으나 실점을 최소화했다. 다음날이 휴식일이기에 NC로서는 불펜진을 조기에 운영하면 됐다. 타선이 화답했다. 2회엔 박건우와 이우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 밥상을 차렸고 맷 데이비슨의 2루수 땅볼 때 선취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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