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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선성권, 야구 은퇴 선언…"프로 도전 실패…후회 없다"
투수 선성권이 프로 도전의 꿈을 접고 야구계를 떠난다. 1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에 공개된 '불꽃야구2 성권이의 LAST GAME' 영상에서는 선성권이 은퇴를 알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선성권은 장시원 단장을 찾아 오랜만에 근황을 나눴다. 선성권은 "평일에는 화성 코리요에서 열심히 훈련 중"이라며 "주말에는 유소년 야구 알바 코치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팅볼도 던져주고 내야 펑고도 쳐준다"며 "내야 펑고가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다만 투수 지도에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선성권은 "투구폼은 안 가르친다"며 "솔직히 나도 잘 모른다"고 털어놨다. 이어 "감독님께서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생각도 든다"고 말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난 것은 약 3개월 만이었다. 앞서 선성권은 지난 4월 불꽃야구와 독립리그 화성 코리요 활동을 병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선성권은 "두 가지를 병행하면서 한 팀에 집중을 못 했다"며 "올해는 한 팀에서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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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플] 쿠키굽는 장인들
신작 '쿠키런: 크럼블' 출시를 앞둔 데브시스터즈에 게임 업계의 관심이 이어진다.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가 흥행에 실패하고 대표작 '쿠키런: 킹덤'의 업데이트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쿠키런 IP(지식재산)로 출시하는 신작이기 때문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게임을 다양하게 확장해왔다. 단일 IP 리스크 우려가 있었지만 △퍼즐 △액션 △트레이딩 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변주해가며 외형을 키웠다. 해외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그러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24억원,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74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악화됐다. 데브시스터즈는 실적 부진에도 캐릭터를 늘리고 오프라인 이벤트를 공격적으로 열며 IP 확장을 위한 투자를 계속했다. 올해 초 인사동에서 연 '쿠키런: 킹덤 아트 컬래버 특별전'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쿠키런: 오븐스매시' 흥행 실패에 따른 부담이 누적됐고, 결국 데브시스터즈는 비상 경영에 들어갔다. 경영진 무보수 경영 체제를 가동하고 주요 임원진의 보수도 50%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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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윤형빈, 임영웅에 독설했을까...유스피어 반전美 발산
'개그콘서트'에 윤형빈, 그룹 유스피어가 출격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5일 방송될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윤형빈, 걸그룹 유스피어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먼저, 코너 '공개재판'에 '왕비호' 캐릭터로 스타덤에 올랐던 윤형빈이 피고로 출연한다. 윤형빈은 '공개재판'에서 '나이 먹고 아직도 주먹질하는 죄'로 재판을 받는다. 이런 가운데, 박준형이 '싸움부심'을 뽐내는 윤형빈에게 '공개재판' 4인방과의 4대1 대결을 제안한다. 윤형빈과 박준형, 박성호, 정범균, 박영진의 맞대결은 어떻게 끝났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박영진이 "윤형빈은 '왕비호' 캐릭터로 '개그콘서트'에서 한 획을 그은 코미디언"이라며 윤형빈을 치켜세웠다. 이어 윤형빈에게 '왕비호'로서 임영웅과 방탄소년단(BTS)에게 독설을 날려달라고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윤형빈이 응했을지, 임영웅과 방탄소년단을 향한 독설을 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재판'에는 윤형빈의 아내 정경미가 증인으로 나선다. 정경미는 피해 사실보다 윤형빈의 칭찬을 늘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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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플] 우리는 앙리, 카카를 다시 볼 수 있을까
넥슨이 오는 8월13일 '크레이지 아케이드'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다. 게임업계와 게이머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25년 된 넥슨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이자 한 시대를 풍미한 게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는 말에 일부는 아쉬움을, 일부는 넥슨의 결정에 놀라움을 표했다. 물풍선을 터뜨리고 상대를 가둬 승부를 가리는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2000년대 초 PC방 문화의 한 축이었다.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가 큰 인기를 끌던 시대에 단순한 게임방식으로 여성, 아동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출시 초기에만 1000만 게이머를 모았으며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IP의 기반이 됐다. 게임업계는 넥슨의 이번 결정을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이 추진 중인 체질개선 작업의 연장선이라고 분석한다. 올해 초 취임한 쇠더룬드 회장은 3월 '이익 하한선'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쉽게 말해 일정기준 이상 수익이 나지 않는 게임은 정리하겠다는 취지다. 개발 중인 프로젝트도 재검토 후 일부 정리하겠다고 했다. 쇠더룬드 회장의 방침은 넥슨의 정체성과 결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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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자 커뮤니티 젬파이, '젬잼 2026 썸머 에디션' 성료
게임 개발자 커뮤니티 젬파이(Zempie)가 개최한 '젬잼 2026 썸머 에디션'이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투썬월드빌딩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116명이 신청, 최종 59명이 현장에 참여했다. 학생, 현업 종사자, 인디 창작자 등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가 '혼(魂, Spirit)'을 주제로 팀을 꾸려 48시간 동안 게임 제작에 도전했다. 11개 팀이 각각 결과물을 완성하며 신규 게임 11개가 탄생했다. 게임잼은 제한된 시간 안에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사운드 등 여러 분야의 역량을 모아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해커톤형 창작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우승팀을 선정하지 않고 순위보다 과정에 의미를 두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개발, 테스트, 발표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협업했다. 젬파이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12회의 게임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2026 글로벌 게임잼(Global Game Jam)에 이어 열렸다. 젬파이를 운영하는 프롬더레드의 서상욱 대표는 "게임잼은 단순히 게임을 만드는 행사가 아니라 함께 성장할 동료와 미래의 파트너를 만나는 출발점"이라며 "창작과 협력을 중심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게임을 만들고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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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평가 받은 세상... 외교 보다 강한 월드컵 무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개막과 함께 지구촌이 뜨거운 축구 열기로 들끓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의 출발도 순조롭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까다로운 유럽의 강호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개최국 멕시코와의 2차전이 남아 있지만 현재의 흐름이라면 32강 진출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물론 팬들의 기대는 훨씬 그 이상일 것이다. 스포츠 기자 생활을 오래한 나에게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를 꼽으라면 단연 올림픽보다 월드컵이다. 축구는 말 그대로 'People's Game', 만인의 스포츠다. 11명의 선수가 전·후반 90분 동안 발과 머리를 이용해 골을 넣는 단순한 규칙 덕분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심판 판정과 경기 규칙도 비교적 명확하다. 한때 논란이 많았던 오프사이드 역시 첨단 전자 판독 시스템 도입으로 훨씬 직관적으로 바뀌었다. 하기 쉽고 보기 쉬운 스포츠, 그것이 축구다. 글로벌 스포츠로서 축구의 인기는 끝을 모른다. 월드컵 중계권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하계올림픽보다 훨씬 높고, FIFA의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월드컵을 4년이 아닌 2년마다 개최하자는 구상을 내놓을 정도로 그 영향력은 막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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