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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종합운동장, 'MICE 개발' 본격화…서울시, 실시협약 체결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코엑스 2. 5배 규모의 마이스(MICE, 전시·회의·관광 복합 산업) 시설과 3만석 규모의 돔야구장이 어우러진 첨단 스포츠·문화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영동대로 지하공간, 현대차 GBC(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 등과 연계해 서울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가칭)'(주간사 ㈜한화 건설 부문)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실시협약이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과 사업시행자가 구체적인 사업 조건, 범위 등을 정리해 체결하는 계약으로 민간투자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29만㎡를 스포츠와 MICE, 숙박·상업·업무 기능이 집약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잠실 민자사업'은 2032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잠실 민자사업은 2021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4년간의 협상 과정에서 고금리, PF 시장 침체, 공사비 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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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전설들의 추억 고백→'LG가 두산에 15연패 하던 시절부터 안경현 ·봉중근 몸싸움까지' 그 야구장이 사라진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서울 잠실야구장의 두 전설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마운드에 올라 뜨거웠던 현역 시절을 돌아봤다. LG 트윈스 영원한 '캡틴' 박용택(47)과 두산 베어스의 '천재 유격수' 출신 김재호(41)는 1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시구자로 나란히 나섰다. 이들은 현역 시절 잠실을 홈으로 쓰며 20년 가까이 한 팀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들이다. 후배 박해민(LG 트윈스)과 정수빈(두산 베어스)을 각각 시포자로 두고 힘차게 공을 던진 이들은 시구 직후 취재진과 만나 감회에 젖었다. 잠실구장은 오는 2032년 완공 예정인 3만 석 규모의 신축 돔구장 건설을 위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철거될 예정인 상황. 이날 마운드에 서기 전까진 덤덤했다던 박용택은 "실제 마운드에 올라가니 '진짜 마지막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즌이 끝나갈 때면 마음이 더 이상해질 것 같다"고 털어놨다. 무려 21년 동안 잠실을 누빈 김재호 역시 "과거 동대문구장이 없어졌을 때도 허물어지고 나서야 허전함이 크게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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