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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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17일(현지시간) 수조 달러와 연계된 옵션 계약 만기를 맞아 앞으로 수일간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S&P500지수의 변동폭을 흡수하는 완충장치 역할을 해온 S&P500지수 기반의 옵션 계약이 대거 청산되면서 은행발 위기의 전개 양상과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미국 증시가 아래위로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예상이다. 17일은 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의 만기가 동시에 겹치는 네 마녀의 날, 퀴드러플 위칭 데이이다. 쿼드러플 위칭 데이는 매 분기마다 1번, 1년에 4번 찾아온다. 쿼드러플 데이에는 트레이더들이 손실을 줄이거나 차익을 보전하려고 분주하게 매매를 하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실리콘밸리 은행(SVB)의 파산과 이에 따른 금리 전망의 급변 중에서도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제한하는데 기여했던 옵션 계약들이 대거 만기를 맞아 청산됨에 따라 시장의 변동폭이 훨씬 거칠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켓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로 최근 은퇴한 레이 달리오가 실리콘밸리 은행(SVB)의 파산은 '탄광 속 카나리아' 같은 사건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탄광 속 카나리아는 재앙이나 위험을 예고하는 조기 경보를 뜻한다. 과거 광부들이 유해가스에 유독 민감한 카나리아를 탄광 속에 놓아두고 위험을 감지한 데서 유래했다. 그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SVB 파산은 "단기 부채 사이클의 매우 전형적인 버블 붕괴의 일부로 매우 전형적인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기 부채 사이클에서는 신용 팽창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통화 긴축의 효과가 도미노처럼 확산되면서 자동적으로 부채-신용 위축이 강화된다"며 "이는 중앙은행이 통화를 완화해 부채-신용 위축을 무력화할 때까지 이어진다"고 썼다. 현재는 단기 부채 사이클상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SVB가 파산하면서 부채-신용 위축이 자가 발전적으로 강화되는 단계로 막 접어드
실리콘밸리 은행(SVB)과 시그너처 은행 파산으로 다음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늘고 있다.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14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지난 2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CPI는 여전히 연준의 금리 결정에 중요하지만 지금은 은행권 위기가 어떻게 잔행되는지가 더 중요한 변수라는 의견이 많다. ━다음주 금리 동결 전망 24%━시카고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13일 오후 기준으로 오는 21~22일 FOMC에서 금리가 인상되지 않고 유지될 것이란 전망은 24%로 집계됐다. 0.25%포인트 인상 전망은 76%가 반영됐다. SVB 파산 전까지 70%가 넘었던 0.5%포인트 인상 전망은 사라졌다. 주요 투자은행 가운데서는 골드만삭스가 지난 12일 가장 먼저 연준이 이달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어 13일엔 바클레이즈가 이달 금리 동결
미국 증시가 이번주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가상화폐 및 스타트업 전문 은행들의 뱅크런(예금 인출 사태)에 따른 자산 매각 손실, 고용시장 강세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크게 흔들렸다. 이런 가운데 10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예 투자자들이 긴장하며 기다리고 있는 지난 2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와 실업률이 공개된다. 일단 앞서 나온 고용지표들은 여전히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세였다. 지난 8일 민간 고용정보업체인 ADP는 지난 2월 민간 부문 일자리수가 24만2000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1만9000개 대비 증가폭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20만개도 뛰어넘었다. 같은 날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지난 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기업들의 구인건수는 1082만건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41만건 감소했지만 팩트셋이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1058만건은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출석 후 미국 금리가 올해 20년만에 최고치인 6%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늘고 있다. 파월 의장은 7~8일(현지시간) 이틀간 상·하원 증언에서 지난 1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해 연방기금 금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매 분기 말 FOMC에서 연준 인사들의 금리 전망치를 점으로 표시한 점도표를 공개하는데 지난해 12월에 나온 점도표에서는 연준 인사 19명 가운데 10명이 올해 금리가 5~5.2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5명은 올해 최고 금리를 5.25~5.5%로 예상했다. 5.5~5.75%는 2명뿐이었고 5.75% 위를 생각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 후 이날 CME(시카고상품거래소)의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오는 7월에 금리가 5.75~6% 이상까지 오를 확률은 46.6%로 높아졌다. 오는 9월에 금리가 5.75~6% 이상까지 오를 확률은 50.2%로
기술주는 대표적인 성장주였다. 하지만 미국 기술기업들이 성장 동력을 잃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최근 "실리콘밸리가 성장의 종말에 직면했다"며 "기술주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지적했다. ━성장 대신 효율성 강조━ 기술기업들이 최근 성장 대신 선택한 최고의 전략은 대대적인 직원 감원이다. 미국 기술기업들은 올해만 12만2000명 이상을 해고한 것으로 추산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올해를 "효율성의 해"라고 선언하며 "효율성"이란 단어를 90번 이상 언급했다. 저커버그가 말하는 효율성이란 해고와 지출 삭감을 뜻한다. 이는 성장을 멈춘 것으로 보이는 기업에 대해 월가가 정확히 원하는 것이다. 화상회의 제공업체인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은 지난주 인력을 15% 줄인 후 개선된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상승했다. 줌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3분기 연속으로 355%가 넘는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지난 1월 급반등했다 주춤하며 횡보하고 있는 미국 증시가 7~8일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에 귀를 기울이면서 시험대에 오른다. 파월 의장은 7일과 8일 각각 상원 은행위원회와 하원 금융위원회에 오전 10시부터 참석해 경제와 통화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대답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의 이번 발언은 오는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에 예정된 마지막 공개 언급이다. 미국 증시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최근 금리 전망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따라서 파월 의장이 무슨 말을 하든 증시는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3월 FOMC, 금리 얼마나 올릴까━파월 의장의 의회 발언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할 것은 크게 2가지다. 첫째는 당장 오는 21~22일 FOMC에서 금리를 얼마나 올릴 것인가이고 둘째는 최종적으로 금리를 어디까지 올릴 것인가 하는 점이다. 물론 파월 의장이 투자자들의 이 같은 궁금증을 직접적으로 해소해주진 않을 것이다. 그
한껏 기대를 모았던 테슬라의 1일 '투자자의 날' 행사가 실망 속에 막을 내렸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인근에서 4시간가량 진행된 행사는 세계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체제로 바꾸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비전은 있었으나 구체성은 결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테슬라의 성장성과 시장점유율 방어를 위해 필요한 저가형 차세대 전기차에 대해 새로운 정보가 없었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자사주 매입 계획도 구체화되지 않았고 '투자자의 날' 행사 때 일반적으로 나오는 재무적 목표치도 제시되지 않았다. ━신설 멕시코 공장서 새 모델 생산━ 머스크는 이날 질의 응답 시간에 "아마도 오늘 가장 흥분되는 소식은 우리가 멕시코에 기가팩토리를 짓는다는 사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테슬라가 멕시코 몬테레이에 전기차 조립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힌 것을 확인한 것이다. 머스크는 새로 짓는 멕시코 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마스터플랜 3 '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투자자의 날'(Investor Day) 행사가 3월1일(현지시간) 열린다. 머스크는 지난 2월8일 트위터를 통해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지구를 위해 완전하게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로 향한 경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테슬라의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주목해야 할 4가지를 정리했다. ━저가형 신차 발표할까━첫째는 더 저렴한 전기차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지 여부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전기차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테슬라가 2030년까지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전치가시장의 점유율을 방어하려면 더 저렴한 전기차를 내놓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웰스 파고의 애널리스트인 콜린 랜간은 지난 24일 보고서에서 테슬라 주가가 더 오르려면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3만달러선의 3세대 전기차가 상승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1세대 전기차는 모델 S와
미국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너무 낮은데다 밸류에이션은 너무 높아 지금은 주식 투자에 신중을 기할 때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금은 채권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조언이다.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ERP: Equity Risk Premium)이란 주식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감수할 때 기대할 수 있는 초과 수익률을 말한다.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구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은 S&P500 기업들의 향후 12개월간 순이익 전망치를 S&P500지수로 나눈 뒤 100을 곱해 주식에서 기대되는 수익률을 구하고 여기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을 빼는 것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향후 12개월간 순이익 전망치는 221.68달러이다. 이를 지난 24일 S&P500지수 종가인 3970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하면 5.6%가 나온다. 여기에서 지난 24일 10년물 국채수익률 3.920%를 빼면 주식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1.68%가 된다. 소파이의 투자전략 팀장인 리즈 영은 지난 21일 트위터
미국 증시가 23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14% 폭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거래일만에 0.5%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0.7% 상승하며 2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현재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2월 경제지표가 공개되기 전 재료 공백기를 지나고 있다. 온라인 증권사인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부사장인 데이비드 러셀은 시장과 연준(연방준비제도) 모두 오는 3월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2월 경제지표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 인상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더욱 공격적인 긴축 행보를 보일지 현재로선 아무도 모른다"며 "앞으로 3~4주일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 좀더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7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가 예정돼 있고 3월10일엔 지난 2월 고용지표, 14일엔 2월 소비자 물기지
미국 증시는 긴축 장기화 우려로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이지만 AI(인공지능) 관련주는 엔비디아가 투자자들의 성장 기대감에 호응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당분간 훈풍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은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AI는 모든 산업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전환점에 도달했다"며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의 다용도성과 역량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AI 전략을 개발해 배치해야 한다는 긴박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들이 머신 러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반도체를 구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소프트웨어 매출도 증가세━엔비디아는 AI 관련 하드웨어 제품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황은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몇몇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서 엔비디아의 AI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