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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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 급락세가 심상치 않다. 미국 증시가 이번주 들어 4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간 가운데 애플은 지수 대비 더 큰 폭으로 추락하고 있다. 이번주 들어 3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S&P500지수는 4.6%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는 6.8% 내려갔다. 반면 애플은 10.8% 급락했다. 하락률이 S&P500지수 대비 두 배가 넘는다.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메타 플랫폼 등 빅테크 기업 가운데 올 3분기 실적이 그나마 가장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7~9월 분기 아이폰 매출액이 시장 기대를 밑돌긴 했으나 전체 순이익과 매출액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 때문에 애플은 실적 발표 다음날인 지난 10월28일 주가가 7.6% 급등했다. 넷플릭스를 빅테크 기업에 포함시킨다면 넷플릭스 외에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다음날 주가가 오른 빅테크 기업은 애플밖에 없었다. 그런데 애플은 주가가 급등한 바로 다음 거래일인 10월31일부터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은 3가지 측면에서 증시에 암운을 드리웠다. 첫째는 정책 전환은 생각지도 말라는 것이다. 미국 증시는 지난 여름 랠리 때 연준이 내년 6월쯤에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이른바 '페드 피봇'(Fed Pivot)을 기대했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쳤으니 연준(Fed)이 1년 내에 긴축 정책에서 전환(pivot)할 것이란 기대였다. 이는 파월 의장이 지난 8월26일 잭슨홀 연설 때 매파적 본색을 드러내면서 무참히 깨졌고 미국 증시는 전 저점 밑으로 추락했다. 그러다 증시는 지난 10월13일, 9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 영향으로 급락하더니 갑자기 반등하면서 다시 랠리 모드에 들어갔다.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는 인식에 매수세를 촉발시킨 것은 이른바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이었다. 9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높게 나왔으니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가 또 다시 0.75%포인트 올라가겠지만 1
올해 말 미국 증시의 향방을 결정지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2일(현지시간) 공개된다. 금리 결정을 포함한 FOMC 결과는 2일 오후 2시(한국시간 3일 새벽 3시)에 나오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은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3일 새벽 3시30분)부터 시작된다. 연준(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은 이미 이번 11월 FOMC에서도 4번 연속으로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밝혀 왔다. 이 경우 미국의 연방기금 금리는 3.75~4%가 된다. 이런 가운데 일부 연준 인사들은 12월 FOMC부터 금리 인상폭을 낮추고 내년 초에는 금리 인상을 중단한 뒤 그간 통화긴축의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때문에 현재 시장은 11월에 0.75%포인트, 12월에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올 연말 미국의 연방기금 금리는 4.25~4.5%가 된다. 지난 9월 FOMC에서 공개된 연준 위원들이 예상하는 최종 금리 중간
미국 증시가 지난 10월을 상승으로 마감하자 투자자들은 2가지 고민에 빠졌다. 랠리의 지속성 여부와 상승 주도주에 대한 의문이다. 랠리의 지속성에 대해선 2가지 이슈가 있다. 증시의 계절성과 연준(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방향성이다. 증시의 계절성은 통상 10월엔 증시 변동성이 컸지만 바닥을 치고 랠리를 시작한 경우가 많았다는 점, 올해처럼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는 증시가 4분기에 상승할 확률이 컸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10월에 증시는 하락하다 다우존스지수는 10일에,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12일에 저점을 치고 반등을 시작했다. 중간선거가 없어도 통상 4분기엔 증시가 올랐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5년 동안 4분기에는 S&P500지수가 평균 2.7% 올랐다. 증시가 연말에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산타 랠리'라는 조어도 생겼다. 아울러 역사적으로 봤을 때 증시 수익률의 대부분은 11월부터 4월까지 발생했다. 즉, 11월엔 주식을 사서 보유하고 있는 것이 통계적으
미국 증시가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으로 모처럼 훈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적을 내놓은 빅테크 기업이 사실상 없어 기술주 약세가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이는 시장의 주도주가 바뀐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향후 투자 수익률을 결정짓는 종목 선정에 중요하다. 미국 시가총액 상위 5개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로 모두 빅테크 기업이다. 27일 장 마감 후 애플과 아마존을 마지막으로 이들 5대 빅테크 기업의 올 3분기 실적 발표는 마무리됐다. 문제는 어느 기업 하나 '어닝 서프라이즈'를 선사하기는커녕 실적이 상당히 실망스러웠다는 점이다. 그나마 제일 실적이 괜찮은 기업은 애플이었다. 애플은 회계연도 4분기(7~9월) 순이익과 매출액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아이폰 매출액이 애널리스트 전망치에 미달한 것이 유일한 흠이었고 애플 정책상 향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
미국 반도체주의 움직임을 대변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14일을 저점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2162.30을 기점으로 지난 25일 2404.70까지 7거래일 연속으로 오르며 11.2% 급등했다. ' 그러다 26일(현지시간) 1.2% 하락하며 2376.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25일) 장 마감 후에 반도체회사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거의 모든 반도체 최종 시장에서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4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제시한 것이 한 원인이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자동차부터 산업장비와 소비자 가전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의 제품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반도체를 생산한다,. 거의 전 산업에 걸쳐 10만개 이상의 고객사를 거느리고 있는 만큼 향후 경제를 가늠하게 해주는 지표가 되는 기업이다. 그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전날(25일)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주문은 줄고 주문 취소는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요 약세가 자동차를 제외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 플랫폼은 올들어 25일(현지시간)까지 주가가 60% 폭락했다. 온라인 광고에 의존하고 있는 수익모델이 한계에 부딪힌데다 메타버스라는 잘못된 미래 전략으로 향후 전망이 비관적이기 때문이다. 메타가 26일 장 마감 후에 공개할 3분기 실적도 기대할 것은 없어 보인다. 온라인 광고시장의 최강자인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조차 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치에 미달했기 때문이다. 경기 둔화 속에 기업들의 마케팅 지출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온라인 광고를 수익모델로 하는 소셜 미디어 업체의 실적 부진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메타로선 수익모델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 활로를 찾기 위해 시작한 메타버스 사업이 돈만 쓰고 성과는 미미하며 그나마 미래에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조차 주지 못한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지난 24일 메타의 주요 주주인 알티미터 캐피탈의 브래드 게스트너 CEO(최고경영자)는 메타에 공개 서한을 보내 메타버스 전략을 비난하면서 인건비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이 25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두 기업은 최근 서학개미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10월 들어 지난 19일까지 알파벳 클래스A는 2518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2100만달러 순매도했다. (결제일 기준 10월 6~24일) 이 기간 동안 순매도 규모는 알파벳 클래스A가 2위, 마이크로소프트가 4위다. 순매도 1위는 네이버가 인수하는 중고 패션 플랫폼인 포쉬마크(2809만달러), 3위는 마이크로섹터즈 미국 빅 오일 인덱스 3배 레버리지 ETN(NGGU, 2303만달러)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에 대한 서학개미들의 비중 축소는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 때문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연달아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PC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와 강달러로 인한 글로벌 실적 타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UBS는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의 회계연도 2023년도 실적 전망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330달러
테슬라가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한국 기준으로 발표 시간은 20일 오전 5시5분이다. 테슬라 주가가 연중 최저점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이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지 주목된다. 이와 별개로 실적 발표가 끝나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는 트위터 인수를 위해 테슬라 주식을 대량 매도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실적이 잘 나온다고 해도 주가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슈① 수요 부진 우려━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올 3분기 전기차 인도량 부진이 수요 약화 때문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다. 테슬라는 지난 3일 3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34만383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팩트셋이 집계한 애녈리스트들의 전망치 37만1000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투자자들을 더욱 당황시킨 것은 3분기 전기차 인도량(34만3830대)이 3분기 생산량(36만5923대)보다 상당량 적었다는
미국 증시가 17일(현지시간) 1~3%의 반등을 보인 가운데 최소한 베어마켓 랠리는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그렇다면 또 한번 찾아온 랠리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침체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보고 랠리 때 매도해야 할까. 아니면 랠리가 또 다시 급락으로 막을 내린다 해도 매수를 시도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랠리는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도 크게 위험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의견이다. 이유는 침체장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 해도 바닥이 이전보다는 가까워졌다는 점, 증시 밸류에이션이 최소한 역사적 평균을 살짝 밑도는 수준으로는 내려왔다는 점 때문이다. 이번 반등이 지난 서머(여름) 랠리처럼 급락으로 끝나며 손실을 안길 수도 있다. 하지만 1년 이상 인내할 자신이 있는 장기 투자자라면 이번 랠리는 주식 비중을 줄여야 할 반등이 아니라 주식 비중을 늘려도 괜찮은 반등이라는 지적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지난 13일 미국 증시의 급반전을
미국 증시가 13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하다 갑자기 돌변해 급등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단기 저점을 마련하고 반등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베어마켓 랠리라도 나타난다면 주식에 대한 포지션을 재정비할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증시는 큰 폭의 하락으로 출발했다. 개장 전에 발표된 지난 9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 CPI는 전월비 0.4% 올라 예상했던 0.2% 상승을 웃돌았다. 이는 지난 8월의 0.1% 상승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전년 동월비 CPI 상승률도 8.2%로 예상했던 8.1%보다 높았다. 지난 8월의 8.3%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지는데 그친 것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더 비관적이었다. 지난 8월과 마찬가지로 전월비 0.6% 올라 예상치 0.4% 상승을 상회했다. 전월비 상승률은 6.6%로 예상했던 6.5%를 넘어섰다. 지난 9월의 전년비 근원 CPI 상승률(6.6%)은 19
최근 미국 증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경제지표인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13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9시30분)에 공개된다. 지난 9월 CPI는 전달(8월)보다는 낮아졌지만 임대료 상승 탓에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9월 CPI는 전달 대비 0.3%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8월 CPI가 전월비 0.1% 올랐던 것에 비해 상승률이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전년 동월비 CPI 상승률은 8.1%로 지난 8월 8.3%보다 낮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 9월에 전월비 0.4%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8월의 0.6%에 비해 낮아진 것이다. 반면 전년 동월비 근원 CPI 상승률은 기저효과 탓에 6.5%로 지난 8월의 6.3%보다 올라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KPMG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다이앤 스웡크는 "근원 인플레이션은 지난 9월에도 연율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