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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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물론 전세계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고 있는 잭슨홀 심포지엄이 시작된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그것도 상당히 큰 폭이었다. 다우존스지수가 0.98%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1.41%와 1.67% 상승했다. 잭슨홀 심포지엄에 참석한 연준(연방준비제도)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한다는 매파적인 내용이었음에도 이날 증시는 올랐고 채권수익률은 떨어졌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날 3.105%로 두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이날 3.023%로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도 하락했다. 잭슨홀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6일 오후 11시)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다. ━매파적 연준에 증시 상승, 왜?━파월 의장의 연설 역시 매파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시가 반등한 것은 미스터리다. 이에대해 라보뱅크의 수석 외환 전략가인 제인 폴리는 월스트
어떤 변화가 일어날 때 그것이 일시적인 것인지, 구조적인 것인지는 시간이 흐른 뒤 과거를 돌아보고 나서야 정확히 알 수 있다. 현재 전세계가 겪고 있는 인플레이션도 1~2년 겪는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지난 30년간 저물가 시대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좀더 시간이 지나야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고물가가 고착화되는 경제 구조의 패러다임 변화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세계화의 후퇴, 노동인구의 감소, 에너지 부족이라는 3가지 요인이 저물가-고성장의 골디락스 경제에 조종을 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캐나다 중앙은행과 영국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마크 카니는 지난 3월 한 경제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경제가 일련의 주요한 환경 전환을 경험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지속됐던 저물가와 억제된 변동성, 완화적인 금융 조건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고 선언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도 지난 6월
미국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애플이 과매수 상태로 추가 조정에 취약해 보인다는 진단이 잇따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애플이 150달러대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애플은 S&P500지수의 7.4%를 차지하고 있어 애플의 조정은 시장 전체를 내리 누르는 부담이 될 수 있다. BTIG의 수석 기술적 분석가인 조나단 크린스키는 "애플은 올 봄 증시 하락 때와 지난 6월 중순 이후 랠리 때 시장 평균 대비 초과 수익을 냈다"며 "애플은 증시 조정 때는 방어주로, 랠리 때는 공격적인 주도주로 역할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애플에 너무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 있다"며 "밸류에이션이 너무 올라가 리스크 대비 수익률이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인 152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봤다. 애플은 이날 0.2% 하락한 167.23달러로 마감했다. 4거래인 연속 약세로 이 기간 동안 주가는 단기 고점이었던 지난 1
미국의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을 발표한다. 엔비디아는 이미 이달 초 게임기 등에 사용되는 그래픽 칩 판매 부진으로 매출액이 당초 예상했던 수준에 크게 미달할 것이라며 5~7월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81억달러에서 67억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도전적인 시장 환경"이 3분기(8~10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이어져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 매출액 평균 전망치는 67억달러다. 이는 1년 전 65억1000만달러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이다. 5~7월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5월 초 전망치 1.25달러에 비해 대폭 낮아진 것이며 1년 전 1.04달러에 비해서도 줄어든 것이다. 엔비디아가 제시할 8~10월 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도 중요한데 애널리스트들은 69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기술기업 중 테슬라와 애플, 아마존
미국 증시가 지난 6월16일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1% 이상 하락을 2거래일째 이어갔다. S&P500지수는 지난 19일 1.3% 떨어진데 이어 22일 2.1% 하락하며 4137.99로 내려왔다. 이는 지난 6월 한달간 지수 변동 범위의 고점인 4176.82는 물론 20일 이동평균선인 4156.26도 하회하는 것이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이에 대해 S&P500지수의 1차 지지선이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S&P500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아슬아슬하게 넘지 못한 채 6월 고점 밑으로 떨어지자 두 달 이상 이어진 서머(여름) 랠리는 침체장 반등이었다는 비관론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증권사 글렌미드는 22일 보고서에서 1973년 이후 6번의 침체장이 있었는데 4번의 침체장에서 이번 서머 랠리 같은 큰 폭의 반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1973년 1월11일부터 1974년 10월3일까지 이어진 침체장에서는 S&P500지수가 총 48.2% 급락하는 동안 8번의 랠리가 있었고
"나와 시장 사이에 단절이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난주에 한 말이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시장이 카시카리 총재뿐만 아니라 연준 자체와 동상이몽(同牀異夢)을 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연준은 금리를 계속 올리겠다고 밝히고 있는데 시장은 이를 허풍으로 받아들이며 내년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강하게 믿고 있다는 지적이다.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글로벌 수석 투자 전략가인 웨이 리도 S&P500지수가 지난 6월16일부터 17% 가까이 오른데 대해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를 기대한 베팅이라며 "시장이 앞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연준이 내년부터 통화완화 사이클로 돌아설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시중의 자금을 긴축하려는 연준의 시도를 일부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모기지 금리 등의 기준이 되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최근 하락하며 올들어 4차례의 금리 인상이 무색해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
미국 증시가 17일(현지시간) 하락한 가운데 기술적으로 마지막 남은 강세장 진입 신호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S&P500지수의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 여부다 이동평균선이란 그 날까지 정해진 기간의 종가 평균을 쭉 연결한 것으로 시장의 추세를 보여준다. 200일 이동평균선은 수년간 지속된 강세 흐름이 유효한지, 침체장이 계속되고 있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S&P500지수는 여전히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지 못한 상태다. S&P500지수는 이날 0.72% 떨어진 4274.04로 마감했다. 이날 200일 이동평균선은 4324.51이었다. S&P500지수는 전날(16일) 지난 4월21일 이후 최고치인 4305.20으로 마감했다. 장 중 최고치는 4325.78이었다. 이는 200일 이동평균선 4326.18을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베터 인베스트먼트의 사장인 마크 아베터는 "S&P500지수는 전날 200일 이동평균선에 아깝게 미달했고 이에 따라 매수가 중단되고
유럽의 유명한 주식 투자자인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거시 경제와 주식시장의 관계를 주인과 개의 산책에 비유했다. 산책하러 가면 개는 주인의 뒤를 따라가기도 하고 주인보다 앞서 달리기도 한다. 하지만 개와 주인은 일정 거리 이상으로 멀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개가 주인에게 돌아오든, 주인이 개를 따라잡든 둘은 반드시 만나게 된다. 주가 움직임이나 거래량 등 기술적 지표들은 미국 증시가 이미 침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강세장을 시작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펀더멘털 전략가들 가운데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됐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거시 경제적 여건이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은 경제를 3~6개월 정도 앞서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증시의 기술적 지표들이 펀더멘털보다 추세 변화를 먼저 보여준다는 뜻이다. 코스톨라니의 비유를 적용하자면 앞서 달려간 개를 주인이 뒤쫓아가 만나는 것이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반영한 경제 전망이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면 주식시장이 경제 현실에
17일(현지시간)은 테슬라 주식이 3대 1로 분할되기 전에 매수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테슬라는 17일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오는 24일 장 마감 후에 1주당 2주의 주식을 배당한다. 3대 1로 분할된 주식은 25일부터 거래된다. 주식 분할에 동참하기 위해 막차에 올라타야 하는지, 아니면 지금 매수하기엔 테슬라 주가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지 투자자들은 혼란스럽다. 테슬라 주가는 16일 0.89% 하락한 919.69달러로 마감했다. 인디펜던트 솔루션스 자산관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폴 믹스는 지난주 CNBC에 출연해 테슬라를 거품이 낀 가격으로 사고 싶지는 않다며 600~700달러 수준이 되면 매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를 사려면 거의 숭배 집단이 돼야 한다"며 지금 테슬라 주식을 사는 사람들은 "나처럼 펜을 들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 주식이 싼지 알려주는 계산을 하는 엄격한 애널리스트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테슬라
미국 증시의 기술적 지표들은 강세장을 나타내고 있지만 펀더멘털을 봤을 때 랠리의 지속성이 의심스럽다는 의견이 늘고 있다. 미국 증시의 강세 흐름이 이어지며 기술적으로 강세장 증거가 늘어날수록 오히려 급락을 우려하는 비관론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강세 신호① 50일 이평선 상회 90%↑ ━미국 증시는 최근 며칠 사이에 기술적으로 3가지의 강력한 강세장 증거를 확보했다. 첫째는 S&P500지수에서 50일 이동평균선(이평선)을 상향 돌파한 종목의 비율이 90%를 넘어선 것이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S&P500 종목 가운데 90.7%가 50일 이동평균선을 웃돌았다. 지난 12일엔 93%가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침체장이 바닥을 친 지 3개월 후인 2020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이는 상당히 의미 있는 강세장 신호다. 최근 20년간 S&P500지수에서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 종목이 90%를 넘은 경우 1년 후에는 거의
미국 나스닥지수가 지난 6월16일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하자 강세장 진입 여부를 두고 더욱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S&P500지수는 11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지난 6월16일 대비 14.7% 올랐다. CBOE(시카고 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전날 20 밑으로 떨어졌다가 이날 20.20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4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이다. VIX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될 때 올라가기 때문에 주가 하락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VIX가 20 밑으로 내려갔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현재 증시에 대해 느끼는 만족감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증시의 상승 범위는 넓어지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상승-하락선(Advance-Decline Line)은 지난 3월 초 이후 가장 의미 있는 수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하락선은 매일 상승 종목수에서 하락 종목수를 뺀 뒤 이를 쭉 더해가는 것이다. 상승-하락선이 오른다는 것은 랠리에 동참하는 종목의 수가 늘어난다는 의미다
지난 7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2.9% 오른 1만2854.80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월16일 최저점 대비 20.7% 상승한 것이다. 미국 증시에서는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했을 때 침체장이라고 하고 반대로 저점 대비 20% 이상 상승했을 때 강세장이라고 한다. 이 정의에 따르면 나스닥지수는 공식적으로 침체장을 벗어나 강세장에 진입한 것이 된다. S&P500지수는 이날 4210.24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16일 저점 대비 14.8% 상승한 것으로 아직 공식적인 침체장 종료 시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다만 지난 6월 고점인 4176.82를 넘어섰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긍정적인 신호다. 지난 6월 지수 범위의 상단을 뚫었기 때문이다. S&P500지수가 지난 1월3일 고점에서 6월16일 저점까지 낙폭의 절반을 회복하는 4231을 넘어선다면 이는 기술적으로 더욱 강력한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