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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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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부터 연금저축펀드 가입자가 환매수수료 부담 없이 다른 펀드로 마음대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또 연금저축펀드를 전액 또는 일부만 환매해 자금을 인출하는 게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고객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자산관리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20일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금저축계좌 도입관련 펀드 신고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자산운용업계에 보냈다. 연금저축계좌란 12년 만에 개편된 '신연금저축'제도가 지난 달 시행되면서 새로 도입된 개인연금 전용계좌를 말한다. 과거에는 개인이 특정 운용사의 연금저축펀드를 선택해 가입했지만 '신연금저축'제도에서는 연금저축계좌만 개설하면 여러 운용사의 다양한 연금저축펀드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 금감원은 '신연금저축'제도에 맞게 연금저축펀드 약관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 우선 연금저축펀드의 환매수수료가 완전 자율화된다. 금감원은 그동안 펀드 단기투자를 막기 위해 가입 이후 일정기간 안에 환매할
삼성그룹이 올해도 투자 확대를 통해 공격경영에 나서기로 했다. '위기에 투자한다'는 '이건희식 역발상 투자'를 단행키로 했다. 20일 복수의 삼성 최고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삼성은 지난해 44조원의 투자를 단행한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늘어난 48조원선의 투자를 집행하기로 최근 확정했다. 이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지난 1월2일,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투자는 될 수 있는 데로 늘리겠다"고 말한 것을 현실화한 것이다. 삼성은 국내 대표기업으로서 새 정부 출범 이후 경기회복을 앞서 이끄는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 확대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의 한 최고위 관계자는 "올해 투자를 지난해보다 늘리기로 했다"며 "그 규모는 지난해 투자를 집행한 44조원을 넘어서는 규모"라고 말했다. 삼성이 지난해 투자집행 규모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또 삼성의 최고위층이 올해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는 것을 확인해준 것도 처음이다. 삼성 그룹은 지난해 연초
20일 KBS, MBC 등 방송사와 금융 전산망을 마비사태를 일으킨 악성코드에서 PC 하드디스크를 파괴하는 기능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보안업체인 잉카인터넷에서 해당 피해기관에서 수집한 악성코드 샘플을 분석한 결과, PC 부팅 관련 영역인 MBR(Master Boot Record)을 파괴시켜 아예 하드디스크 부팅을 못하도록 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MBR은 PC가 부팅하는 데 필요한 정보들이 저장된 물리적인 하드 디스크 영역이다. 이는 지난 2009년 7.7 디도스(DDoS) 대란 당시 발견됐던 악성코드 공격과 유사한 패턴이다. 당시 해커조직은 청와대를 비롯한 국내 정부기관 사이트를 마비시킨 뒤 남아있는 좀비PC들을 일시에 없애기 위해 최종 하드디스크 파괴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 명령어로 당시 수백여대의 PC가 먹통이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잉카인터넷 관계자는 "KBS 등 일부 피해기관들의 내부 PC가 한꺼번에 다운된 것도 이같은 기능 때문으로 추정된다
20일 KBS, MBC, YTN 방송사와 신한은행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사이버테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유포된 악성코드 가운데 일부 실행파일명에서 'KBS.exe', 'iMBC.exe'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방송사 전산망 마비사태가 이미 사전에 기획된 사이버 테러 가능성이 보다 커진 셈이다. 20일 보안업체 빛스캔 관계자는 "지난주 웹사이트를 통해 대량으로 유포된 악성코드 가운데, 일부 설치파일명이 'KBS.exe', 'iMBC.exe'로 돼 있었다"며 "현재 수집된 이들 파일에 대한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보안업계는 KBS, MBC 등 방송사 전산망을 겨냥해 악성파일을 제작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빛스캔 관계자는 "악성코드가 지난주 대량 유포될 당시 보안업계에 일부 포착되긴 했지만 훨씬 그 전부터 유포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같은 정황은 이번 금융사 및 방송사 전산망 마비사태가 특정 조직에 의해 일찌감치
20일 KBS, MBC, YTN 방송사와 신한은행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북한의 사이버테러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주일부터 '북한발 해킹'으로 추정되는 이상 징후가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안업체인 빛스캔에 따르면, 지난 11~15일부터 일부 안보 관련 매체 및 예비장성 모임 웹사이트 등 일부 사이트가 해킹돼 악성코드가 유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사이트는 모두 악성링크가 러시아 도메인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기존 중국해커들이 사용해왔던 자동화 공격 패턴과는 다른 형태를 사용하고 있었다. 해당 안보관련 매체는 지난해 2월 공격을 한차례 받은 뒤 1년 이상 공격을 받지 않았다. 예비장성 모임 사이트는 지난해 7월 마지막 공격을 받고, 올 들어 처음 발생했다. 이에 대해 빛스캔 관계자는 "이들 사이트가 다시 해킹된 것은 키 리졸브 훈련으로 남북 관계 긴장이 크게 고조된 시점"이라며 "특히 이들이 사용한 패턴이 기존 웹사이트를 통해 유포되는 패턴과는 크게 다르다는
- 보안업계 관계자 "공격 가능성 징후가 있었다" 신한銀 전산망 복구완료···"원인은 파악중" 방통위 "디도스 아닌 해킹에 의한 악성코드 유포"(1보) 우리은행도 디도스 추정 공격받았으나 '방어' 방송사 전산마비…종이들고 뛰고 '아수라장'
농심이 커피사업의 보폭을 키우고 있다. 녹용성분이 함유된 강글리오커피를 출시한데 이어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계 커피전문점 커피빈과 손잡고 커피음료사업을 전개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커피빈과 사업제휴를 위한 물밑 접촉을 진행 중이다. 우선 RTD(Ready-To-Drink) 사업 제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TD란 편의점·마트 등에서 구입해 바로 마실 수 있는 캔·컵·페트병 커피음료를 말한다. 국내 시장은 약 7000억원 규모로, 매년 30%씩 급성장하는 추세다. 제휴가 이뤄지면 커피빈이 원두 또는 커피추출액을 제공하고 농심이 이를 가공해 음료화한 뒤 유통하게 될 전망이다. 양사는 또 품질관리 기술, 제품 연구·개발, 패키지디자인 등에서도 협력하게 된다. 커피빈은 맛을 앞세우는 보수적인 영업정책을 가진 커피체인으로 알려져있다. 국내 매장수(270개)로는 8위권이나 가맹점을 두지않고 모두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외부업체와 제휴를 통한 판로확보에도 소극
두산그룹이 사업 지주사인 ㈜두산이 독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기업 노바엘이디(Novaled AG)를 곧 인수한다. 두산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M&A(인수·합병) 레이더를 가동한 지 3년 만이다. 19일 M&A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JP모간증권의 자문을 받아 노바엘이디 인수를 눈 앞에 둔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 관계자는 "두산이 올 초부터 매각 측과 협상을 시작해 최근 의미 있는 결과를 거두었다"며 "아직 가격 등 변수가 남아 있으나 노바엘이디 임직원과 주주들이 최대 거래처인 삼성전자가 있는 한국과 한국기업으로의 피인수되는 것을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어 빠르면 4월 중 (두산의) 인수 발표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노바엘이디는 전력 효율이 높은 다용도 OLED를 개발했고 500여 건의 관련 특허를 가진 이 분야 기술선도 기업으로 평가된다. 독일 드레스덴 기술대학에서 칼 레오(Karl Leo) 교수 등 학자들이 설립한 이 회사는 산학협동으로 출발해 세계적인
대한항공을 인적분할해 2개 회사로 나누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진그룹은 이 과정을 거쳐 지주회사 전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말 기준 총자산이 21조원을 넘고 시가총액도 3조원을 웃도는 한진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이번 기업분할은 일단 순환출자 해소 노력으로 해석된다. 박근혜 정부는 대기업의 신규 순환출자나 추가 출자를 금지한다는 방침이어서 재계에서 유사한 움직임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은 하나대투증권과 대형 법무법인 2곳을 자문사로 정해 지주사 전환 실무작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진그룹은 다음달쯤 관계당국에 대한항공 분할 등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은 우선 대한항공을 인적분할해 대한항공홀딩스(가칭)와 사업 자회사인 대한항공으로 나누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대한항공홀딩스가 새 대한항공 지분을 추가로 사들여 중간지주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현재 한진그룹의 지배구조는 '정석기업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는 18일 사의표명과 관련 "공직에 나설 경우 보유주식을 전량 매각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대주주 지분 매각에 따른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우려돼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공직에 나설 경우 주식을 금융기관에 백지신탁만 하면 되는 줄 알고 중기청장직을 수락했다"며 "지분을 전량 매각할 경우 주가 급락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손실을 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공직자윤리법 제 14조 4항에 따르면 재산공개 대상자 또는 금융위원회 소속 4급 이상 공무원의 경우 본인 및 이해관계자 보유주식이 3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보유주식을 모두 매각하거나 금융기관에 백지신탁해야 한다. 또 신탁계약을 체결하면 금융기관은 이를 60일 내에 처분해야 한다. 황 내정자는 주성엔지니어링 주식 25.45%(약 695억원)와 부인 김재란씨의 지분 1.78%(약 48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황 대표는 "1995년 주성을 창업해서 세계 최초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식 대신 채권에 투자하는 이가 늘어나고, 증권사도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채권운용을 확대하자 감독당국이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금융투자업계의 채권운용 규모가 커지면서 자칫 시장 급변 때 금융권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증권사에 '채권 및 금리 리스크에 대한 효율적 한도관리 방안'을 통보했다. 금감원은 우선 최근 발행이 급증한 ELS(주가연계증권)나 RP(환매조건부채권) 등 고객계정 자산에는 우량한 채권만 포함하도록 했다. 증권사 고유계정 역시 투자적격등급 기준을 정해 엄격히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채무불이행 사태로 부각된 ABS(자산유동화증권) 등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채권에 대해서는 보유한도와 위험도에 대한 검증체계를 강화하고, 운용과정에서 손실한도를 넘어설 경우에 대비해 손절매 관리도 엄격히 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채권의 보유한도
올 상반기 코스피 시장 입성을 추진하던 현대로지스틱스가 실적둔화로 상장을 하반기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2011년 자금을 투입한 주요 주주인 PEF(사모펀드)와 상장 일정을 조율 중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로지스틱스는 최근 상장주관 업무를 맡겼던 대우증권, 동양증권과 만나 상장일정을 하반기 이후로 미루기로 합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포스코특수강, LG실트론 등이 시황악화로 잇따라 상장을 연기했다"며 "조금 더 나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겠다는 판단에서 상장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택배단가 인상 효과가 올 상반기 확인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지켜본 후 상장을 재추진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대로지스틱스는 2대 주주인 우리-블랙스톤 코리아 오퍼튜니티 1호 PEF'(이하 우리블랙스톤 PEF)와 계열사 현대상선이 맺은 풋옵션 계약에 따라 상장을 추진해 왔다. 우리블랙스톤 PEF는 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