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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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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W'브랜드를 내걸고 시작한 휴대폰 제조업에서 철수한다. 이는 2009년 사업에 뛰어든지 2년만에 내려진 것으로, 애플이나 삼성, LG 등 선두업체와의 격차를 좁기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일 SK그룹에 따르면 최고위 경영진은 최근 SK텔레시스의 W폰 제조부문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 사업을 중단하기로 최종방침을 정했다. SK그룹 고위 관계자는 "최신원 SKC 회장 등 휴대폰 단말기 사업과 관련된 경영진이 사업중단 결정을 내렸다"며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조만간 공식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K텔레콤과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봤으나 사업성에 한계가 있었다"며 "사업철수에 따른 손실은 불가피하나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과 SKC, SK텔레시스 등 계열사들도 W폰 사업 철수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중단이 공식화되는 시점은 올 연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 앵커멘트 > '와타나베 부인'으로 불리는 일본계 자금이 한국 부동산 시장에 몰려들고 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난 3월과 비교할 때 국내로 송금된 부동산 투자자금이 6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김혜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아파트 등 한국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 일본인들이 국내로 송금하는 자금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MTN)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난 3월 60만달러에 불과했던 일본인들의 대한국 부동산투자 목적 송금 자금은 5월 80만달러에서 지난 달엔 380만달러로 석달새 6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일본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금을 국내로 송금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가운데는 일본 현지에서 대출을 받은 것도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일본인들은 일본 현지에 있는 은행은 물론 한국 현지 법인이나 지점에서도 적지 않게 대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인과의 거래
서울 강남역 출구 안내표지판에 대한 시민 불만이 늘고 있다. 20일 한 시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공공 디자인은 저시력자, 색약, 색맹 등 장애가 있어도 잘 보여야 한다"며 "하지만 강남역 표지판은 일상생활에 지장없는 내가 봐도 잘 안 보인다. 어이없음” 이라 글을 올렸다. 이 글은 트위터 등을 타고 빠르게 퍼지고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표지판은 짙은 회색 바탕에 어두운 파란색과 빨간색 글씨로 출구 번호가 표시돼 있다. 배색은 배경의 색상과 글씨의 색상 차이가 크지 않다. 명시도(멀리서 잘 보이는 정도)가 낮아 조금이라도 눈이 나쁘거나 빛의 정도가 다를 경우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강남역 출구번호가 바뀌어 출구를 찾는데 어려움이 크다는 불만도 제기된다. 6번 출구가 10번으로 바뀌었지만, 기존 안내판에 바뀐 출구번호가 함께 표시돼 있어 혼란을 준다는 의견도 있다. 트위터러들은 “강남역 리모델링 후 표지판은 2미터 거리에서도 숫자가 안 보이는 건 기본이며 화장실
정부가 어린이날 등 3개 법정공휴일의 요일지정제 전환을 추진한다. 토·일요일을 합쳐 사흘 연휴를 최소 세 차례 보장, 국민의 휴식권을 확대하고 근로자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내수 및 서비스산업 활성화까지 촉진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리겠다는 구상이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일부 법정공휴일을 날짜지정제에서 요일지정제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예를 들면 6월6일로 정해진 현충일을 6월 둘째 주 월요일로 바꾸는 식이다. 미국이 전몰자 추도기념일(메모리얼데이)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로 정한 것과 같은 형태다. 요일지정제로 전환될 법정 공휴일은 어린이날, 현충일, 개천절 등 3개로 알려졌다. 새해 첫날(양력설), 삼일절, 광복절, 석가탄신일, 성탄절 등 다른 공휴일에 비해 날짜의 상징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요일지정제는 재계와의 마찰로 진전이 없는 대체휴일제의 대안으로도 주목된다. 법정 공휴일이 토·일요일과 겹치면 월요일에 쉬도록 한 대체휴일제 도입을 놓고 노
세무당국이 강원도 평창 부동산시장을 정조준하기 시작했다. 수년전부터 기획부동산들이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노려 임야냐 대지를 대거 사들인 뒤 잘게 쪼개 팔아 탈세의 수단으로 삼아왔기 때문이다. 국세청과 국토해양부는 기획부동산들이 부동산을 팔아 치운 후 법인을 폐업 처리하고 새로운 법인을 만드는 수법으로 양도소득세나 법인세 납부 의무를 고의로 회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기획부동산들이 평창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땅을 사들여 지분을 수십여 개로 쪼갠 뒤 개발이 불가능한 가파른 임야 등을 마치 투자가치가 높은 부동산으로 속여 파는 사례가 빈번해서다. ◇기획부동산 지분 쪼개기 '근절' 국세청 세무조사와 함께 국토부도 기획부동산의 지분 쪼개기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관련 법 개정에 나섰다. 현재 녹지지역이나 비도시지역에서 토지를 분할하려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 분할(개발 행위) 허가를 받도록 돼 있다. 법원의 확정판결(화해·조정조서)을 받
국세청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강원도 평창에 투기한 기획부동산 업체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20일 "평창에 토지를 매입해둔 기획부동산 업체들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며 "탈세 혐의가 발견되면 세무조사에 착수, 엄정하게 과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부동산 업체는 가파른 임야나 맹지(도로가 없는 토지) 등을 헐값에 매입한 뒤 개발이 가능한 토지로 속여 쪼개 파는 수법으로 큰 이익을 거두고 있다. 부동산을 판 후에는 법인을 폐업하는 방식으로 양도소득세, 법인세 등을 탈루해 '탈세의 온상'으로 꼽힌다. 국세청은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기 전부터 이 지역에 기획부동산 업체들이 몰려들 것으로 판단,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평창이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만큼 기획부동산 업체들의 활동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평창 인근에 토지를 보유한 업체를 확인한 후 기획부동산 여부를 가리고, 새로 대규모 토지를 매입한 업체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
SK텔레콤과 STX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의 본입찰이 오는 9월9일께 이뤄진다. 19일 금융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외환은행 등 하이닉스 채권단은 하이닉스의 인수 예비입찰자인 SK텔레콤과 STX에 본입찰 일정를 잠정적으로 9월9일로 통보했다. SK텔레콤과 STX는 오는 25일부터 6주간 하이닉스에 대한 실사를 거친 뒤 9월9일께 이뤄질 본입찰에 참여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BoA메릴린치와 맥쿼리증권를 하이닉스 인수를 위한 재무 자문사로 선정하고 실사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법무, 회계 자문사로는 각각 법률사무소 김앤장과 회계법인 삼정KPMG이 선정됐다. 한편 STX는 법무법인 율촌을 하이닉스 인수 자문사로 선정하고 실사팀을 꾸리는 작업에 들어갔다. 실사 작업에는 STX 임직원 20여명과 회계 자문사 직원들이 투입될 예정이다. STX는 현재 회계 자문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이닉스는 이날(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주당 2만3350원에 거래
더벨|이 기사는 07월15일(17:41)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랜드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만다리나덕'(Mandarina Duck)을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딜 성사로 이랜드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 M&A 계획은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이번 딜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랜드는 이달 초 매각 측인 부라니(Burani) 그룹(직접 대주주는 지분 100%를 보유한 안티치 펠레티에리. Antichi Pellettieri SpA)와 만다리나덕 지분 인수 본계약(SPA)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몇몇 사모투자펀드들이 만다리나덕 인수를 위해 협상을 벌였고, 최근에는 한 중국계 전략적 투자자에게 배타적 협상권이 부여되면서 이랜드의 만다리나덕 인수가 물 건너가는 듯했다. 이랜드는 만다리나덕 브랜드 인수 여부가 이랜드의 향후 패션 브랜드 M&A의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 실무진들을 현지에 급파해 협상 채널을 이었다. 가격 기준
세종텔레콤이 제4이동통신 사업 참여를 위해 대형 로펌에 사업타당성을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도 제4이동통신 사업권 도전을 확정했다. 두 번의 탈락 후 세 번째 도전 의지를 밝힌 한국모바일인터넷(KMI)까지 감안하면 제4이동통신 사업권을 둘러싼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종텔레콤은 최근 국내 대형 로펌에 제4이동통신 사업의 타당성을 의뢰하는 등 사업 참여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중이다. 중기중앙회도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1000억원 가량을 출자, 중기중앙회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권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이미 4000억원 가량의 자본금을 확보한 KMI,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는 세종텔레콤, 1000억원을 출자와 더불어 사업 참여를 결정한 중소기업중앙회 등 세 진영이 주도하는 제4이동통신 컨소시엄이 경쟁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종국에는 이들이 그랜드컨소시엄을 형성할 가능성을 점친다. 지금까지 드러난 각 진영의 상황이
부동산 개발회사인 엠디엠이 한국자산신탁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엠디엠은 2년여 전 사모투자펀드(PEF)를 통해 한국자산신탁을 간접 투자해 왔으나 최근 자금을 확보하고 PEF로부터 경영권을 사들이며 전면에 나섰다. 18일 신탁업계에 따르면 엠디엠(MDM)은 한국자산신탁의 지분 49.85%를 '대신MSB PEF'로부터 취득,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엠디엠의 최대주주인 문주현 회장이 13.89%, 엠디엠이 35.96%를 보유하고 있다. 엠디엠은 대신MSB PEF의 주요 투자자다. 엠디엠은 대신MSB PEF로부터 배당을 받는 대신 한국자산신탁의 주식을 가져가는 형태로 지분을 취득했다. 엠디엠이 주식으로 받은 금액은 500억원 수준이다. 엠디엠은 부동산개발 및 시행사업을 하는 회사로 지난 1998년에 설립됐다. 엠디엠은 지난 2009년 10월 대신MSB PEF가 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한국자산신탁을 인수했을 때 PEF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당시 엠디엠은 2년 후 한국자산신탁의 경영권을 P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전국 모든 신용협동조합(신협)에 대한 일제조사에 나선다. 최근 수년간 신협의 자산이 급증한 만큼 잠재리스크를 면밀히 파악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취지에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우선 조만간 전국 961개 신협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별 스트레스테스트(재무 건전성 평가)를 시작한다. 금리 인상, 수신규모 감소, 부실여신액 변동 등 상황에 따른 신협의 경영환경 변화를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가계부채 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신협은 지난 2007년말부터 지난 3월말까지 총자산이 27조원에서 48조원으로 77.8%, 총대출은 18조원에서 29조원으로 61.1% 급증했다. 특히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의 거래비중(상호금융 28%)이 은행(5.7%)보다 훨씬 높다. 그만큼 금리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늘어나거나 경기둔화로 가계의 상환능력이 떨어지게 되면 급속히 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신협에 대한
"은행 등 금융회사가 사회 공헌을 많이 하는데 실제 서민에게 가는 것은 많지 않다." "금융회사가 먼저 준법 경영, 윤리 경영을 해야 한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에 서민금융과 사회공헌, 윤리 경영 등을 강력히 주문했다. 금융권역 협회장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권 원장은 지난 13일 아침 은행회관에서 신동규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관련 6개 협회장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금융권역 협회장들의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신 회장을 비롯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 주용식 저축은행중앙회장 등 권역별 협회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협회장들의 얘기에 따르면 권 원장은 향후 금융감독 방향을 설명하면서 서민금융과 소비자 보호에 중점을 두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 협회장은 "업계가 자율적으로 소비자 보호, 서민금융 해줘야지 감독당국이 요청해서 피동적으로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