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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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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6월30일(16:07)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두산그룹의 BNG증권 인수작업이 과거 오너 일가(一家)가 저지른 분식회계와 비자금조성 등 위법행위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산그룹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지난 2006년 대우건설에 이어 BNG증권까지 악재로 작용함에 따라 현재 추진중인 대우조선해양 인수에도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될 전망이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 27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두산그룹의 BNG증권중개 대주주 변경승인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보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두산그룹이 증권사를 인수할 수 있는지 대주주 적격성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지난 2005년 이른바 형제의 난으로 인해 분식회계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오너 일가가 실형을 선고받은 게 문제가 됐다"며 "금융위는 증권거래법의 규정에 따라 시간을 두고 세밀한 법률검토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행 증권거래법상
국민연금이 우리금융지주를 인수하는 방안을 다시 검토하고 나섰다. 연기금에 대한 금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소유 제한) 규제가 완화될 경우 다른 금융자본과의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해 지분 인수에 나설 계획이다. 과거 국민연금의 우리금융 인수를 지지했던 박병원 전 우리금융 회장과 박해춘 전 우리은행장이 각각 청와대 경제수석, 국민연금 이사장에 임명됨에 따라 향후 이 같은 방안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민연금 고위 관계자는 30일 "우리금융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을 통해 연기금에 대한 금산분리 규제가 완화되면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대규모 투자처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며 "은행이나 금융지주회사는 현금흐름이 안정돼 있기 때문에 자산을 운용하기에 적절한 대상"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민연금이 우리금융을 단독으로 인수할 경우 '관치금융이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우려가 불거질 수 있어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공동인수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
삼성전자가 삼성SDI의 PDP사업부를 통합 경영한다. 삼성전자의 디지털미디어(DM)총괄 내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와 삼성SDI의 PDP사업부문을 1인의 경영자가 총괄 경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 VD사업부문과 삼성SDI PDP 사업부문의 중복 기능을 줄이는 형태다. 연구인력과 마케팅, 영업 등에 대한 물리적 통합 없이 역할을 분담하는 형식으로 통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이같은 통합경영방식과 관련, 직원들에게 지난 26일과 27일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이번주 초까지 이같은 설명회를 진행한 후 주중반에 PDP 사업부문 통합경영 방식에 대한 최종안을 발표한다. 29일 삼성SDI 관계자는 "최근 PDP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설이 나돌면서 직원들이 동요하고 있어 현재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PDP 부문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며 "그 방안은 삼성전자 VD 사업부문과 삼성SDI PDP 부문을 통합 경영하는 형태다"고 말했다. 이같은 통합경영 방식은 박종
농협중앙회의 전무와 신용부문 대표를 포함해 핵심 경영진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7월중 임시 대의원대회를 소집해 후임을 선임할 계획이다. 고위 임원들이 일괄 사퇴하는 것은 농협 사상 유례없는 일로 후속 개혁 조치가 주목된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의 2인자 격인 박석휘 전무를 비롯한 핵심 임원들이 지난 27일 최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그 대상에는 박 전무 외에 정용근 신용부문 대표, 김경진 농업경제부문 대표, 정공식 조합감사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남경우 축산경제부문 대표는 선출절차가 달라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경제부문 대표는 축산발전협의회 등 관련 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임명된다. 농협 중앙회 직원들은 임기가 1년여 남은 인사들도 사의를 표명하는 등 전례없는 핵심 경영진 사퇴에 크게 술렁이는 모습이다. 박 전무는 지난 해 6월 임기 2년의 전무로 발탁됐다. 같은 시기 연임한 정용근 신용대표와 김경진 경제대표 역시 임기가 1년가량 남아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조사결과, 시멘트 공장 인근 주민들 중 절반이 만성기침, 만성가래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초등학생은 25%가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앓고 있었다. 이는 시멘트 공장 비인근 지역보다 3~13배 높은 수치다. 그러나 환경부는 3개월 전 결과를 보고 받고도 "주민 질환이 시멘트 공장 분진 때문이라는 과학적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발표와 대책 마련을 하지 않아, 시멘트 공장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26일 본지가 입수한 '영월군 시멘트공장 주변지역 주민조사결과' 보고서는 "시멘트공장 인근지역 주민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천식이나 폐쇄성 폐질환,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등 환경성 질환을 더 많이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9월3일부터 12월31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인근 주민 3407명과 초등학생 2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건강영향조사를 벌인 결과다. 이 보고서는 "시멘트공장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천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지주회사로 전환된 후 보험사 인수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5일 사석에서 기자와 만나 산은 지주회사 체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민 행장은 "산은의 기업 구조조정 노하우를 활용해 아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기업금융 중심 투자은행'(CIB) 영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해외 진출 때 은행,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보험 등이 함께 나갈 수 있는 지주회사 체제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보험사를 인수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은 민영화에 따른 수신기반 확충과 관련, "지방은행 등 다른 소매은행을 인수할 수 있지만 인터넷은행을 세울 수도 있다"며 "어떤 방법이 나을 지는 좀 더 검토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민 행장은 그러나 산은을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과 묶어 민영화하는 '메가뱅크' 방안에 대해서는 "규모가 커진다는 등의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민영화에 앞서
증권거래소(KRX) 등 공기업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정환(사진) 거래소 이사장이 다시 한 번 입을 열고 임직원에게 특명을 내렸다. 검찰의 압수수색 등 거래소 수사에 대해 지난달 14일 심경을 밝힌 뒤 40여일 만에 보낸 경영자 서신에서다. 이 이사장은 25일 오후 거래소 사내게시판에 '본업에 충실한 KRXian'이란 글을 올리고 "어느 때보다 많은 시선이 거래소를 주시하고 있다,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묵묵히 맡은 일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검찰 압수수색 직후 밝힌 정치적 뉘앙스 섞인 톤과는 달리 이번엔 임직원들에게 본업에 충실해 하반기 대내외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낼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그는 "어수선한 와중에도 ICGN(글로벌지배구조) 연차총회 등 연이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올해 남은 기간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내달 돈육선물 상장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
피닉스자산운용이 부동산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한다. 부동산자산관리회사가 자산운용사를 설립한 경우는 있지만 자산운용사가 자산관리회사를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피닉스자산운용이 출자하는 피닉스AMC가 지난 13일 국토해양부에 자산관리 예비인가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닉스AMC는 자본금이 71억6500만원으로 피닉스자산운용이 21억4500만원(29.94%)을 투자하며, 신현범(19.54%), 미래상호저축은행(9.77%), 한신공영(9.77%), 유비프리시젼(9.21%) 등이 주요주주로 참여한다. 발기인은 이규성 코람코 자산신탁 회장의 동생인 이규방 씨와 이병옥 씨다. 과거 다올부동산신탁이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를 설립하는 등 부동산신탁 및 자산관리회사가 자산운용사를 설립한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자산운용사가 AMC를 설립하기는 처음이다. 피닉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공모리츠시장이 침체돼 있기는 하지만 개발리츠 허용 등 리츠관련 규정이 점
- 유가상승, 관세·부가가치세 증가 - 카드 결제 등 세원투명화 한몫 - "구조적 요인 고려해 적극 감세해야" 2년째 대규모 '초과세수'가 나온다. 지난해에는 약 17조원의 세금이 더 걷혔고 올해도 10조원대 잉여세수가 예상된다. 정부가 약 7조원을 풀어 교통비 지원용 '세금환급'을 실시키로 한 것도 믿는 구석이 있었던 셈이다. 이처럼 세금이 많이 남는 데에는 유가 상승에 따른 부가가치세수 증가 등 일시적 요인도 있지만 신용카드 사용 증가로 인한 세원 투명화 등 구조적 요인도 있다. 세금을 더 걷은 뒤 푸는 것보다 처음부터 적게 걷는 게 경제활동 활성화에 더욱 이롭다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세금, 왜 더 걷히나= 관세, 부가가치세, 소득세 등이 초과세수를 이끌고 있다. 기름값 급등의 영향이 가장 컸다. 수입 원유 가격이 뛰면서 당장 관세 수입이 늘어났다. 우리나라의 주도입 유종인 두바이유의 가격은 지난해 평균 배럴당 68.4달러에서 최근 130달
- 소득세·부가가치세 등 세수 호조 - 유가상승으로 3.2조, 세원투명화로 2조 추가세입 올해 경제성장률이 4%대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등 경기가 둔화되고 있음에도 세금은 당초 세입예산안 대비 10조원 이상 더 걷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세금이 16조8000억원 남은데 이어 2년 연속 10조원대의 초과세수가 발생할 전망이다.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에 따른 세원 투명화와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소득세, 부가가치세 수입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감세 여력이 상당부분 확대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25일 "6월 중순까지 세수 추이를 볼 때 올해도 지난해처럼 10조원 이상의 초과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하반기 경기둔화 등 세수감소 요인을 고려할 때 전체 초과세수는 지난해에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일반회계에서는 16조8000억원의 초과세수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올해로 이월된 1조5000억원을 뺀 1
재벌 2,3세들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특정 주식 종목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봉 욱)는 한국도자기 창업3세인 김영집 전 엔디코프 사장이 코스닥 시장에서 특정인에게 신주 인수권을 배당하는 방식을 이용해 거액을 챙긴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주 말 대검찰청으로부터 '엔디코프 주가조작 사건'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김씨는 지난해 엔디코프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해외자원개발 자금 마련을 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과정에서 공시 이전에 차명계좌를 이용, 회사 주식을 미리 매입해 7500만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엔디코프 김 전 사장과 박모 부사장을 미공개정보 이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관련 자료 검토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김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코스닥 시장에서 김씨와 같은 방식으로 단기간
식품업계의 '경쟁사 제품 베끼기' 논란이 법정 소송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오리온제과가 최근 시장에 새로 내놓은 껌 제품인 '크리스탈큐브'가 해태제과가 먼저 출시한 껌 '아이스쿨'의 포장디자인을 모방 사용해 디자인권을 침해당했다며 오리온을 상대로 법적 대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해태제과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 주중 오리온의 '크리스탈큐브'가 '아이스쿨'의 주요 콘셉트를 모방한 점에 대해 특허심판원에 디자인 권리심판을 청구하거나 법원에 부정경쟁행위 금지를 청구하는 가처분 또는 본안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해태제과는 지난 13일 같은 내용을 담은 경고장을 오리온제과에 발송했지만, 오리온은 18일 구체적인 이유를 적시하지 않은 채 해태제과에 한 줄짜리 회신을 통해 "여러 각도에서 검토한 결과 귀사의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 양사가 대치 국면에 접어들었다. 해태제과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사각큐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