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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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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통신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해야 한다. 그러려면 고속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지만, 유럽 국영통신업체들의 네트워크 소유구조가 변화되지 않는 한 투자와 경쟁은 촉진될 수 없다." 유럽연합(EU)의 통신위원장 격인 비비안 레딩(Viviane Reding) 유럽위원회(EC) 정보사회미디어 집행위원은 국내 언론 최초로 가진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유·무선 컨버전스 시대에는 필수설비인 유선가입자망을 분리해야 유효경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필수설비 조직분리가 해당 통신사업자들의 투자요인을 위축시키고 경영악화를 초래한다"는 주장에 대해 "지배적사업자들이 EU통신법 개혁에 찬성하지 않는 것은 자명하지만, 이는 경쟁과 투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통신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사업자가 차별없이 동등하게 경쟁하고 사업하려면 EU 회원국간 시장 불균형부터 제거해야 한다"면서 "2009년 효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EU통신법에 필수설비의 조직분리를 포함시키려는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40나노미터(nm) 미세회로 공정에 '물'을 활용한 웨이퍼 가공 공정인 이머젼 리소그라피(Immersion Lithography: 액침 노광)를 도입해 낸드플래시 양산에 들어간다. 액침(물에 담그는) 노광공정은 반도체 웨이퍼와 노광기(사진기와 같은 역할) 사이에 물을 투입해 기존에 사용하는 반도체 노광 광원의 파장을 줄임으로써 더 미세한 회로를 새길 수 있는 기술이다. 23일 삼성전자 메모리상품기획팀 전준영 상무는 "내년 상반기 40나노 낸드플래시 양산 때부터 이머젼 리소그라피 공정을 도입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장비발주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일부 50나노 공정에서 초기단계의 이머젼 리소그라피 공정을 도입하고 있다. 전 상무는 "전체 반도체 공정에서 약 25 단계의 노광 공정 중에 40나노 공정 전환을 위해 4-5 단계에 이 이머젼 리소그라피로 교체해 40나노 공정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현재의 미세회로 공정을 진화시키는데
크라운 제과에 인수된 해태제과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지만 공모가에 대한 회사측과 시장의 온도차가 커 난항이 예상된다. 회사측 및 인수금융에 참여했던 기관투자자들은 10만원대 후반 정도로 공모가를 예상하고 있지만 증권업계는 올들어 영업적자를 벗어난 상황에서 향후 실적 개선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현재 공모가 산정 등 IPO 관련 업무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 관계자는 "해태제과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실적과 적절한 유통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모가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 등 2개 증권사로 주관사가 압축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태제과 기업공개에 있어 관건은 역시 공모가다. 올해 실적치 등이 나온 이후에나 공모가 산정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나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주당 5만원씩 350만주, 전체 1750억원 규모의 공모가 있을 것이라는 추정
국내 부실채권 시장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던 골드만삭스가 '동아건설'에서는 대박을 터뜨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1월 골드만삭스는 외환은행 등 은행권이 보유한 동아건설 파산채권 1조1850억원어치(장부가, 담보채권 71억원 포함)를 2900억원에 매입해 동아건설 최대 채권자로 등극했다. 4개월 뒤 동아건설이 파산선고를 당하자 골드만삭스는 담보채권을 90%이상 갖고 있는 캠코에 법정관리 전환을 제의하는 등 호시탐탐 기회를 엿봤다. 2006년말부터 캠코 주도아래 법정관리를 통한 회생에 나선지 10개월 만인 지난 16일 프라임그룹이 동아건설 경영권을 인수했다. 3년여만에 동아건설이 매각됨에 따라 골드만삭스가 받게 될 금액은 담보채권 71억원과 파산채권 1052억원 등 총 1123억원(확정채권). 동아건설 보증채무에 따라 대한통운으로부터 이미 회수한 돈(1400억원)과 앞으로 받을 금액(350억원)에 이미 동아건설로부터 받은 배당금(1133억원)을 모두 합하면 4006억원에
지방의회가 전국적으로 의정비를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역별로 각 시민사회단체의 반대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 일부 지방의회는 큰 폭의 인상안을 내놓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눈치보기에 급급한 데다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확산되자 유보적 태도를 보이는 곳도 나오고 있다. 21일 전국지방의회 등에 따르면 충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계룡시의회가 의정비를 이달 초 22.6% 인상했다. 천안시(27.1%) 논산시(18.4%) 등도 의정비를 올렸다. 논산시는 작년(2670만원)보다 490만원 인상한 3160만8000원을 시의정비심의위원회에 올린 뒤 현재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달 말까지 최종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교육위원회의는 최근 올해보다 24% 증가한 4020만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충북 괴산군 역시 의정비 심의위원회가 내년도 100% 인상 추진과 관련, 지난 16일까지 3차 회의까지 열었지만 확정하지 못한 채 이달 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전북도의회도 사
아모레퍼시픽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무늬만 방판' 결정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2일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 소장을 접수했다. 또 공정위로부터 의결서를 받고 1달 이내에 시정명령에 따라하는 한다는 조항을 감안해 집행정지신청을 냈다. 공정위에 '무늬만 방판' 결정에 그간 '유구무언'으로 일관했던 아모레퍼시픽이 처음으로 공식적 대응책을 내놓은 것. 아모레퍼시픽은 방판 조직이 40년의 업력을 통해 정착됐고 지금까지 소비자 불만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정위의 결정에 억울한 입장이었다. 그러나 '경제검찰'로 통하는 공정위에 대립각을 세운다는게 민간업체로는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이렇다할 대응책도 내놓지 못하고 속앓이를 해왔었다. 하지만 다단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다단계 전환 불가'로 입장을 최종 정리하고 법정행을 택했다. 결국 업계 맡형 아모레퍼시픽이 공정위의 결정에 결국 '용납불가' 카드를 빼 들면서 공정
현대차그룹이 현대증권이 매물로 나오면 단계적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이 현대증권 매각을 생각지도 않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이 그린 시나리오지만 금융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현대차 그룹 행보와 물려 묘한 뉘앙스를 낳고 있다.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는 18일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적극적인 시장공략 등을 통해 그룹내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며 "현대증권이 매물로 나올 경우 단계별 인수를 통해 그룹의 금융 부문을 완성시킨다는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대차그룹은 카드와 캐피탈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특히 해외시장 공략에서 금융 부문의 역할이 커지고 있어 정몽구 회장의 지휘 아래 그룹내 금융 부문의 덩치와 위상을 확대하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현대증권이 매물로 나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다각적인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증권을 단계별로 인수하는 방안을 그려본 것
대한전선이 트라이브랜즈의 의류사업 부분만 분할해 매각한다. 트라이브랜즈는 의류사업을 매각하고 나면 사실상 건설회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트라이브랜즈 매각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트라이브랜즈의 의류사업을 분할해 자강에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자강은 의류사업에만 관심을 갖고 있다"며 "대한전선이 의류사업만을 분할할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9월 자강과 트라이브랜즈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자강은 트라이브랜즈에 대한 실사를 진행중이다. 트라이브랜즈가 의류사업을 매각하고 나면 트라이브랜즈는 사실상 건설회사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트라이브랜즈는 지난 16일 도급순위 100위 이내인 명지건설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 90%를 인수키로 했다. 대한전선은 특히 트라이브랜즈의 매각협상이 결렬되더라도 트라이브랜즈가 건설사업이라는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한만큼 회사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
프라임그룹이 동아건설 인수에 투입한 자기 자금은 얼마나 될까. 프라임개발은 16일 채권단 등 관계인집회를 앞둔 지난 10일 동아건설 인수대금 6780억원을 법원에 납부했다. 프라임측은 인수대금 가운데 6000억원을 '외부'에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대표적인 자금조달 수단인 전략적투자자(FI)를 통해 1000억원을 모집 한데 이어 자금 소요시점과 유입시점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사용하는 금융기법인 '브리지론'으로 2000억원의 단기차입을 일으켰다. 나머지 3000억원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융통했다. 회사채는 동아건설 명의로 발행한다. 브리지론은 상환기간이 미리 정해진 일반대출로 금명간 전환될 예정이다. 시장 안팎에서는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2000억원규모의 단기차입을 얻어놓고 2년 거치 5년 상환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동아건설을 인수하면서 프라임이 순수하게 투입한 자기자금은 780억원에 불과하다. 브리지론도 결과적으로 자기자금 범주에 포함되겠지만 현 시점의
- 자사주 630만주 별도 매입 의사 밝혀...평가차익만 699억원 - 대주그룹, 롯데ㆍ두산ㆍKTB 등 5~6곳과 동시협상 진행중 대한화재 매각이 막바지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이 대한화재가 보유중인 자사주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대한화재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대기업에 매각될 경우 자사주에 대한 투자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자사주를 블록세일 형태로 사들일 경우 경영권 프리미엄 없이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어 적극적인 매입의사를 밝히고 있다. 대한화재 자사주 물량은 총 630만주로 총 발행주식(4205만주)의 15%에 달한다. 자사주 취득가액은 주당 1200원으로 현 시세(15일 종가 1만2300원)를 감안할 때 평가차익만 699억원에 달한다. 대한화재 자사주는 본사 건물과 함께 매각대상에 모두 포함돼 있어 인수자금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금조달 능력이 있는 곳이 대한화재를
대주건설이 자기자금으로 전액상환한 것으로 알려진 울산시 아파트 개발사업 자산유동화증권(ABS)에 대해 실제로는 한국증권이 이면계약으로 어음을 발행, 채무절반을 사실상 대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한국증권은 이 같은 사실이 시장에 알려질 경우 여파가 클 것으로 보고 어음발행 여부를 숨기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에서는 한국증권이 대주건설의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음을 감안, 장시간이 요구되는 복잡한 채권추심 대신 일정 수익이 보장되는 자기자본투자 형태를 빌어 사태를 빠르게 마무리 지으려고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거래가 또 다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가 발생할 때 건설사들의 채무상환 의무를 소홀하게 만들 선례가 될 수 있다며 크게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개발사업 시행사 서륭디엔씨의 대출채권 지급보증을 섰던 시공사 대주건설과 ABS 발행주관사인 한국증권은 지난달 초 상환자금 마련을 위한 비공개 합의안을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 즉
장외에서 거래되고 있는 소액주주 동아건설 주식 150주를 1주로 줄이는 감자안이 상정된다. 감자 후 채권단은 1만5000대1의 비율로 출자 전환 한다. 동아건설의 대규모 감자에도 불구하고 장외 주식시장에서 동아건설 주식에 대한 투자열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프라임의 동아건설 인수 이후 정상화될 경우 재상장 등을 통해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동아건설은 16일 오후 서울지방법원에서 제2ㆍ3차 관계인 집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감자와 출자전환 등의 채무조정안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상정, 논의할 예정이다. 채권자와 담보권자들이 감자와 출자전환에 동의한 뒤 법원의 인가가 내려질 경우 현재 2090억원인 동아건설의 자본금은 사실상 '제로(0)'가 된다. 이후 프라임 그룹은 약 37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액주주와 채권단 외에 동아건설 구주는 모두 소각된다. 따라서 최원석 전 동아건설 회장의 특수관계인이 보유중인 잔여 주식은 모두 없어진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