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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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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와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마두라 유전'을 놓고 600억원 규모의 법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우리은행이 600억원을 내놓으라고 주장하는 반면 석유공사는 한푼도 못주겠다고 버티고 있다. 1라운드의 승자는 석유공사였다. 우리은행이 항소, 현재 2라운가 진행 중이다. ◆'마두라 유전'과 '코데코'=1970년대 1·2차 오일쇼크를 겪으며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서러움을 곱씹어야 했던 우리나라는 남의 땅에서 기름을 캔다는 전략을 세웠다. 코데코에너지㈜(이하 코데코)는 이런 염원을 안고 198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 우리나라 최초로 석유개발사업에 뛰어들었다. '마두라 유전'이 그것이다. 석유공사는 1983년 코데코에 총 60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성공확률이 낮은 탐사단계 사업을 지원하는 '성공불 융자'였다. 상업생산 실패시 원리금을 감면하고, 성공시 원금의 1.5배 한도내에서 특별부담금을 징수키로 했다. 하지만 코데코는 마두라 유전에서 실패의 쓴맛을 봤다. 유전개발 성과가 미미한
용산 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아랍에미리트와 호주 등의 해외 디벨로퍼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수주를 놓고 국내외 컨소시엄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4일 코레일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디벨로퍼사와 호주의 디벨로퍼사 및 금융사들이 용산 역세권 개발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들뿐 아니라 외국 업체들도 참가 자격 및 사업자 선정 방법 등에 대해 문의하는 등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업무지구 사업자 선정은 사업계획서 700점, 땅값 300점을 기준으로 이뤄지는데 외국 업체의 경우 해외직접투자가 확실하면 가점을 받는다. 따라서 중동 자금 등 해외 자본이 용산 개발사업에 들어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외국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여할 경우 수주전은 더 치열해 질 전망이다. 당초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금융 감독당국의 서민금융 건전화 정책에 따라 앞으로 1~2년내 주식시장에 입성하는 저축은행들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에 대해 후순위채 발행을 제한하고, 유상증자를 통한 자기자본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사실상 기업공개(IPO)를 통한 직접자금 조달을 의무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저축은행들은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5%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데 그동안 주주들에게 부담을 주는 증자 대신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자기자본을 늘려 왔다. 금감원은 그러나 후순위채를 통해 BIS비율을 개선하는 게 '질적인' 체질개선이 아니라고 판단해 대형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후순위채 발행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최근 한국·진흥·경기, 솔로몬, 제일, 현대스위스 등 자산 1조원 이상의 대형 저축은행들이 16개로 늘어난 점도 감안됐다. 실제 솔로몬저축은행은 BIS비율 관리와 함께 KGI증권 인수자금 확충을 위해 당초 후순위채 발행을 추진했으나 금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외국계 대학들의 핵심 단과대 또는 대학원을 하나씩 모아 '조인트 캠퍼스'를 세우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일 "세계 유수의 외국 대학들로부터 특화된 단과대나 대학원을 하나씩 유치해 조인트 캠퍼스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대학이 참여하지 않는 순수 외국 대학 캠퍼스로 운영된다. 이 관계자는는 "법대, 경영대, 공대, 의대 등을 중심으로 하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경영대학원(MBA스쿨)을 추가할 수도 있다"며 "우선 4개 정도의 단과대 또는 대학원을 하나의 본부에서 관리하는 등의 방안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바이 등 해외 경제특구들은 교육 인프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종합대학 유치 대신 이 같은 조인트 캠퍼스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테면 세계 최고 수준의 예일대 법대, 매사추세츠 공대(MIT), 존스홉킨스 의대, 펜실베니아대 경영대학원(와튼스쿨)의 분교를 하나의 캠퍼스에 모으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이 관
장하성 고려대 교수의 숙원사업이었던 공익재단이 '2020재단'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라자드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LKCGF)의 핵심고문인 장 교수(경영대학장·사진)는 지난 5월 펀드 출범 1년을 맞아 라자드 측으로부터 인센티브를 받아 이를 토대로 지난달 2020재단을 출범시켰다고 3일 밝혔다. 이 재단의 영문명은 '장하성 재단 (Jang Ha sung foundation)'이며 장 교수의 펀드운용 수익으로만 운영된다. 장 교수는 지난해 4월 '한국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며 미국 라자드 자산운용과 함께 LKCGF를 출범시켰고, 개인적인 수익금은 전액 공익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0재단'은 '우리 사회의 상위 20%가 하위 20%를 돕는다는 의미'를 갖는다는 게 장교수측 설명이다. '2.0, 2.0의 시력으로 사회를 똑바로 바라본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고 한다. 2020재단은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의 교육도 지원할 계획
고용 100% 승계를 약속했던 신한금융그룹이 통합 신한카드 출범 후 직원평가를 통해 10% 가량의 한계인력을 사실상 퇴출시킨다는 인사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인사 후유증이 예상된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LG카드, 신한금융지주, 딜로이트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은 지난 4월부터 연구해 온 통합 인사계획에서 10% 가량의 한계인력을 추려내는 방안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한계인력이 등급을 4단계로 나눠 8년간 운영하는 것으로 돼 있어 실례로 부서장의 경우 4단계가 되면 연봉이 정상연봉의 64%수준으로 떨어져 퇴직금도 줄어드는 등 사실상 자동퇴출되는 구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급여체계도 기본급을 업무성과에 따라 차등적용하는 방안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G카드 노조는 이같은 사측의 방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면서 인사방침은 노조의 합의가 전제돼야 하는 만큼 오늘(31일)까지 개선안을 마련하라고 사측에 통보했다. 이날 아침 신
국내 기업들이 지난해 기부·기증·사회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한 돈이 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등 증가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기업 문화와 제도로 정착되지 못한 채 1회용 행사에 그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인식변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9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문 컨설팅 업체인 '코리아CSR'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비용 지출 규모는 약 1조7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2005 기업·기업재단 사회공헌백서'를 토대로 산출된 결과로 2005년의 1조4025억원보다 17.2% 증가한 규모다. 10년 전에 비해서는 5.54배 가량 증가했다. 1996년 3068억원에 불과했던 우리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 지출규모는 2000년 7061억원으로 증가했고, 2002년에는 1조866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004년 한해에는 1조2284억원을 지출, 2002년 대비 13.06%의 증가률을 나타냈다. 사
정부가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자동차 협상에서 당초 '7년내'로 제시했던 관세철폐 시기를 앞당기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이에 따라 내달 17~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한-EU FTA 3차 협상에서 우리측 협상단은 자동차 관세철폐 시기를 7년내로 제시한 EU측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상품양허(개방) 수정안을 마련해 EU측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2차 협상에서 EU와 합의한대로 이달말까지 상품양허 수정안을 전달하기 위해 관계 부처들이 협의하고 있다"며 "수정안 전달 시기는 다소 늦어질 수 있지만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오영호 산업자원부 제1차관도 이날 교통방송(TBS)에 출연해 "EU는 우리 전세계 자동차 수출의 약 28%를 차지하고, EU 수출 중 21% 가량이 자동차일 정도로 큰 시장"이라며 "자동차 관세 철폐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
송파신도시에 들어설 주택 가운데 송파구에 지어지는 물량 전체가 서울 거주자에만 공급된다. 성남과 하남에 지어질 주택분양분은 각각 30%씩 지역우선으로 배정된다. 건설교통부는 서울 송파구 거여·장지동, 성남시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일대 678만㎡(205만평) 규모의 사업부지에 조성하는 송파신도시 주택공급분의 지역별 배정 물량을 오는 10월쯤 확정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건교부는 각 지자체 요구안과 각 지역 사업 면적 등을 감안, 배분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송파신도시에 지어질 주택 물량은 총 4만9000가구로, 오는 2009년 9월 최초 분양이 이뤄지며 첫 입주는 오는 2011년 12월 예정이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우선공급의 경우 서울 송파에 들어서는 물량은 모두 서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만 분양을 실시한다는 게 건교부의 구상이다. 현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상으로도 서울에서 지어지는 물량은 서울주민에게 100% 우선공급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서
자산유동화증권(ABS) 시장이 2006년 이후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시장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한국판 서브프라임 부실을 촉발할 가능성이 한 층 더 높아졌다는 우려가 강하게 일고 있다. 국내 ABCP의 경우 주로 부동산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돼 주택시장 경기가 급격히 침체되는 등 신용경색요인이 등장할 경우 차환발행이 막혀 금융시장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2006년 7월 이후 ABCP 발행이 급격하게 늘어난데다 ABCP 발행과 연관된 기업들이 자금 조달등력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신용등급 `BBB-`급 건설사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능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주택관련규제 등으로 하반기 주택경기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강한 가운데 이미 일부 건설사의 경우 부도를 면치 못하고 있다. 또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주택 건설사 등의 경우 분양율 저조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아파트
"용케 피해가는 듯하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않다. 캐나다와 영국 등에서 일어났던 사태에서 우리도 절대 예외가 아니다"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두고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하면서 주요 국가의 ABCP 차환 발행이 막혔다. 캐나다의 코벤트리는 17일에 3억2000만달러 규모의 차환 발행에 실패했고, 미국, 독일에 이어 영국도 ABCP의 차환 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용경색에 ABCP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드러냈다. 국내 ABCP 시장이 최근 2년동안 급팽창했다. 건설사들이 부동산개발을 위해 조달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이 ABCP 통해 시장에 대거 팔려나갔다. ABS, 바통터치 혹은 풍선 ① `ABCP`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우리나라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총 발행액은 9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5% 감소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도 올 상반기 ABS 발행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국기
대학교의 자금을 주식에 굴려주는 대학용 주식사모투자펀드(가칭 아카데미펀드)가 나온다. 28일 자산운용업계 및 은행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와 손잡고 예금 등 안전자산에 주로 예치돼 있는 대학교 기금 및 운영자금을 주식 및 주식관련 상품에 중점적으로 굴려주는 사모투자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을 포함, 전국 각 대학의 자금을 사모투자펀드로 유치하겠다는 내용의 제안서를 전달했다. 또 우리은행은 다음달 둘째주쯤 서강대 등 우리은행 지점이 들어있는 전국 대학의 자금운용 담당자들과 운용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펀드 설립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국 26개 대학의 주거래 은행으로서 다음달 중순 투자설명회를 열 예정"이라며 "주식형펀드 등 공격적인 운용전략과 달라진 자산운용의 패러다임 등을 소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대학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