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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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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로부터 HBM(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의 샘플 입고 요청을 받았다. 엔비디아는 자사 GPU(그래픽처리장치)와 HBM3E를 결합해 성능 평가에 돌입할 예정이다. HBM3E는 현존 최고 사양 D램인 HBM3의 다음 세대인 5세대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AI(인공지능)와 GPU 시장 확대에 따라 HBM 메모리 시장이 커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콜을 받았다는 것은 기술력을 인증받았단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고 분석한다. 1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HBM3E 샘플 입고 요청을 받고, 물량 준비에 나섰다. 이번에 엔비디아가 요청한 샘플 수량은 일반적인 인증 절차에 필요한 샘플보다 더 많은 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가 HBM3E 인증에 기존보다 더 많은 가용 자원을 투입하면서 신속한 상품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엔비디아가 H
서울시가 공정무역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해온 '공정무역 도시 서울' 사업을 11년만에 접기로 했다. 시는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취임 다음해인 2012년 5월에 '공정무역도시 서울 추진선언문'을 발표하고, 같은 해 11월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 조례'를 만들면서 공정무역 활성화에 주력해왔다. 이와 관련해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낮은 시민 인지도와 영세적 시장규모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여온 '공정무역도시 서울' 사업을 폐지키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시 기획조정실이 주관하고 있는 '비효율사업 일 버리기 TF(태스크포스)'가 다른 사업과의 중복 등을 문제 삼아 사업폐지 의견을 낸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년 간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관련 단체 등을 지원해 왔다"면서 "서울에 등록된 공정무역 단체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만 지속적으로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어 사업 추진을 둘러싼 형평성 문제도 제기돼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정무역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내년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코나 EV)를 양산한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담당한다. 코나 EV는 이미 양산 중인 아이오닉5보다 저렴하게 출시돼 현대차가 인니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브랜드를 추격하는데 선봉장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에 코나 일렉트릭을 인도네시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에 있는 공장에서 양산한다. 현대차 인니 공장은 전략 차종 크레타, 다목적차(MPV) 스타게이저, 중형 SUV 싼타페, 전기차 아이오닉5 등을 만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코나 일렉트릭 인니 양산을 위해 핵심 협력·계열사까지 총동원하기로 했다. 우선 인니 공장에서 양산되는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현지 합작사인 HLI그린파워 배터리셀이 들어간다.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 양산을 목표로 연산 10GWh 규모의 공장을 짓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인근에 배터리시스템 공장 착공에 들어
공정거래위원회가 편의점 GS25에 대한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12일 직권조사를 위해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리테일 본사를 방문했다. 지난달 22일 편의점 CU를 대상으로 직권조사를 실시한 이후 약 22일만이다. 【관련기사 : 본지 5월23일자 1면 ☞ [단독]공정위, 편의점 갑질 여부 직권조사 착수】 직권조사는 통상 공정위가 공정거래법, 표시광고법, 하도급법, 약관법 규정에 위반되는 사실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행하는 조사를 말한다. 신고가 없더라도 중대하거나 경쟁제한효과가 큰 경우, 위반행위가 전국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주로 실시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대규모유통업법상의 공정 거래 준수 사항을 따져볼 방침이다. 대규모유통업법은 임차인이나 납품업자 등에 대한 '갑질'을 막는 법적 장치들을 담고 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는 계약 즉시 납품업자에게 계약사항이 명시된 내용을 서면으로 전달해야 한다. 납품 받은 상품의 대금
금융당국이 개인 연채채권 외에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연체채권도 민간 부실채권(NPL) 전문투자회사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금은 자영업자들이 새출발기금을 통해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경우에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이들의 연체채권을 매각하도록 권고한다. 최근 전 금융권의 연체율 오름세가 계속되자 개인에 이어 자영업자 연체채권의 민간 매각을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11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연체채권의 민간 매각 허용을 검토 중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달 중 개인 연체채권의 민간 매각 허용이 확정된 만큼 가계대출로 분류되는 자영업자의 개인 연체채권도 민간 매각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기업대출로 분류되는 개인사업자대출의 민간 매각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새출발기금 시행 이후 자영업자가 이 제도를 통해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경우에만 캠코에 연채채권을 매각할 것을 금융사에 권고했다. 연체채권이 민간 NPL 전문투자회사에
지난 8일 오후 6시 청주시 오송읍 충북대 약대 건물. 박일영 충북대 약대 교수 사무실 전화가 쉼 없이 울렸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를 당장 마셔보라"는 격앙된 목소리가 수화기 너머까지 새어 나왔다. 박일영 교수는 여러 욕설 전화에도 ALPS(다핵종제거설비)로 처리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일일이 답변했다. 박 교수는 최근 1만자 분량으로 'ALPS로 처리된 후쿠시마 오염수를 마시겠다'는 글을 BRIC(생물학연구정보센터)에 게재했다. 그는 1995년부터 충북대 약대에 재직하며 학장을 지내고, 현재 대한약학회 방사성의약품학 분과학회장을 맡고 있다.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온 전문가다. 박 교수는 이날 인터뷰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는 박수칠 일은 아니지만 국내에서 공포를 조장하는 일들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나섰다"며 "공포를 키워 국가가 갈등하고 망하는 길로 가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 '공포스러운 일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 지정자료 허위 제출 혐의로 KG그룹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감시국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소재 KG케미칼 사옥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KG그룹이 대기업집단 지정자료를 허위 제출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매년 5월 1일자로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대기업집단을 지정하는데 이 과정에서 각 그룹으로부터 지정자료를 제출받는다. KG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KG케미칼은 국내 최초 비료회사인 경기화학을 모태로 한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KG그룹 총수(동일인) 곽재선 회장(16.09%)과 친족(5.71%)이 KG케미칼의 지분 21.8%를 갖고 있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이 지정자료를 허위 제출한 경우 고의성·중대성 등을 따져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단순 실수로 인한 허위 제출인 경우에는 경고 처분으로 마무리한다. 그러나 고의성·중대성 등이 인정될 경우 검찰 고발이 가능하고 이 경우 총수에
사설 구급차에 탑승했던 응급 환자가 한 대형병원 응급실에 수용 가능 여부를 타진했으나 정확한 대답을 듣지 못해 1시간 가까이 도로를 헤매는 일이 벌어졌다. 환자는 결국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숨졌다. 병원은 "규정상 사설 구급차는 응급실로 직접 전화 연결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의료진 연결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8일 40대 남성 A씨는 인천 자택에서 평소 통원 치료를 받던 서울 B병원 응급실로 가기 위해 사설 구급차를 불렀다. 암 환자인 A씨는 상급 병원인 B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 사설 구급차 탑승 당시 A씨는 혈압과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40도가 넘는 고열이 있는 상태였다. A씨 가족이 119에 먼저 문의했으나 119 구급차의 경우 인천에서 서울 등 지역 간 이동이 어려워 119 측에서 사설 구급차 이용을 안내했다. A씨가 탑승한 사설 구급차에는 1급 응급구조사와 구급대원이 탑승해 있었다. 서울 이송 전 해당 구급대원이 환자 수용 가능 여부 확인을 위
두 자녀를 둔 아버지라는 의혹이 있는 도연스님에 대해 종단 내 수사기구가 조사에 착수했다. 8일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에 따르면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는 도연스님의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계종 관계자는 "정식 조사 단계는 아니지만 제기되는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호법부는 조계종 내에서 수사기관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가 결정되면 최대 승적 박탈(멸빈) 가능성도 있다. 승적 박탈은 조계종 자체 규정인 승려법이 정하고 있는 최고 수위의 징계다. 승려법에 따르면 '불조(부처)에 대해 불경한 행위를 한 자'는 승적을 박탈할 수 있다. 조계종은 결혼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종파다. 앞서 2015년에도 군종장교가 결혼한 사실이 드러나 승적이 박탈된 일이 있다. 최근 불교계와 출판계 안팎에서는 명문대 출신 A스님이 '아이를 둔 아버지'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는 "A스님이 결혼을 허용하는 작은 불교 종파에 들어가 결혼해 첫
정부가 알뜰주유소 입찰 구조를 제도 도입 12년 만에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알뜰 주유소는 당초 물가 안정을 위해 출범했지만 정부의 가격통제로 주유소 생태계를 무너뜨리고 시장구조를 교란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가격인상 부담을 넘어 정부가 제도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6일 정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르면 이달 말 진행할 알뜰주유소 입찰을 기존 석유공사·농협 공동구매에서 각기 '개별 입찰'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매만지고 있다. 알뜰주유소 개별 입찰을 통해 농협이 별도로 기름 물량을 확보하게 하고, 이를 농촌 구석구석까지 원활하게 공급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겨울철이 되면 산간벽지를 중심으로 난방유 등이 부족한 일이 잦았던 현실을 농촌 곳곳에 위치한 농협주유소를 통해 해결한다는 구상인 셈이다. 문제는 개별입찰을 진행할 경우 전국 알뜰주유소 기름 가격이 소폭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유사들은 대량공급 할수록 할인율을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혐의를 포착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인중개사협회는 회원이 공인중개사들에게 '직방' 등 경쟁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도록 강요했다는 혐의다. 공인중개사협회와 프롭테크(IT를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사이의 문제는 '기존 산업과 플랫폼 산업 간 갈등'이라는 점에서 타다·로톡 사태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평가다. ━중개사들 '직방' 이용 못하게 막았나━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공인중개사협회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하면서 '중개 수수료 할인 제한' 혐의와 함께 '경쟁 부동산 중개 플랫폼 이용 제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현재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점유율은 '직방' '다방'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가운데 공인중개사협회가 운영하는 '한방'은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은 상황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의 조사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1월 기준 △직방(636만대) △청약홈(353만대) △다방(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혐의를 포착해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인중개사협회는 회원이 공인중개사들에게 '직방' 등 경쟁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도록 강요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공인중개사협회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하면서 '중개 수수료 할인 제한' 혐의와 함께 '경쟁 부동산 중개 플랫폼 이용 제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현재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점유율은 '직방' '다방'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가운데 공인중개사협회가 운영하는 '한방'은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은 상황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의 조사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1월 기준 △직방(636만대) △청약홈(353만대) △다방(349만대) 순으로 많이 설치했다. 공인중개사협회는 '한방'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회원인 공인중개사들이 직방 등 경쟁 플랫폼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탈퇴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