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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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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원자력 발전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한빛·한울 원전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임시' 저장 시설 건설에 속도를 낸다. 두 원전에 필요한 건식저장시설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20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3일 한빛·한울 원전 부지안에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건설을 위한 예타조사 면제를 승인했다. 예상보다 빨리진 사용후핵연료 저장포화시점과 저장시설 건설 등에 필요한 시기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르면 4월 안에 한수원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 관련 사업에 착수한다.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 원전은 1~6호기가 가동 중이며 정격용량은 총 5900㎿(메가와트)다.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 원전도 총 6기로 구성되며 정격용량도 5900㎿로 동일하다. 두 원전을 합치면 11.8GW(기가와트)로 이는 전체 원전 정격용량 26.1GW의 45%를 차지하는 수치다. 문제는 두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 포화시점이 앞당겨졌
국가의 존립이 위협받는 수준의 저출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전국의 난임 부부 지원 제한을 폐지하는 등 대책 수립을 본격화한다. 아이를 낳으려는 의사가 분명한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을 시작으로 보육과 주거, 일자리 등 구조적 문제까지 종합적인 '윤석열표 대책'이 곧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통령실과 각 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저출산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0.78명에 불과해 연이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꼴찌'가 확실시되는 등 저출산 위협이 국가의 장래를 불투명하게 만든다는 판단에서다. 그간 '백약이 무효'일 정도로 정부의 저출산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만큼 이번 대책은 실효성과 근본적 해결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난임 부부 지원 확대는 가장 직접적인 저출산 대책으로 그동안 거론돼왔다. 지난해 기준 공식적으로
금융감독원이 국내 은행에 대한 자체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모형을 만든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연쇄 파산에 이어 유로존의 크레딧스위스(CS)까지 유동성 위기에 처한 만큼 국내 은행도 급격한 예금인출 등의 위기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진단에서다. 금감원은 새로 마련하는 자체 모형과 기존에 은행권이 만드는 모형을 동시에 활용해 더 촘촘하게 유동성 관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은행의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체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모형을 만들기로 했다. 금감원은 은행 자본 적정성을 평가하는 자체 테스트 모형은 갖고 있지만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모형은 없다. 금감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본원에서 열린 '은행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도 통합 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도입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설명회는 코로나19(COVID-19) 사태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려 은행업계 임직원 150여명도 참석했다. 스트레스
하나증권이 STO(토큰증권) 시장에 진출한다. 유동성 위기에 금·은 등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하나증권은 금·은 현물을 STO로 쪼개서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매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금·은 STO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에 들어갔다. 하나증권이 추진하는 STO는 한국 금거래소를 통해 거래되는 현물을 쪼개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하나증권은 한국 금거래소의 최대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과 STO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 아이티센은 귀금속 거래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해 잠정 매출액 2조5000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금·은 투자를 하려면 한국 금거래소에서 실물 혹은 관련 가격을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 ETN(상장지수증권) 등을 매입해야 한다. 하나증권의 STO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실물을 쪼개서 매입할
정부가 페이퍼·휴면 노동조합의 해산 절차를 밟는다. 노조 임원이 없거나 노조 활동을 하지 않고 껍데기만 남은 노조를 정리하겠다는 취지다. 정부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비활동 노조를 파악하고 노조 해체 절차를 준비하는 건 사실상 처음이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조의 조직현황 등을 토대로 본부와 지방관서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휴면·페이퍼 노조 정리 작업에 돌입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1년에 한번씩 노조의 조직현황 자료등을 제출받고 연말에 (내부)통계를 내는데 지난해를 포함해 몇년치 자료를 토대로 (휴면·페이퍼 노조로) 의심할 만한 곳이 있으면 확인 후 이번에 정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노동조합법) 28조에 따르면 노조의 임원이 없고 노조로서의 활동을 1년 이상 하지 않은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행정관청이 노동위원회의 의결을 얻어 해산할 수 있다. 지난 5년간 지방노동관서가 지방노동위원회에 55건의 노조 해산신청을 했으며 30건이 넘는 노조가 휴면·페이퍼
KB인베스트먼트가 미국에 바이오 투자 지사를 설립한다. 최근 회수시장 위축으로 글로벌 바이오 투자가 반토막 난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바이오 투자 행보에 나선 것. 15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K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6월 미국에 글로벌 바이오 투자를 위한 지사를 오픈한다. KB인베스트먼트의 첫 해외 지사다. 장소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몰려있는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로 낙점했다. 현재 지사 설립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보스턴 지사를 이끄는 인물은 국찬우 KB인베스트먼트 바이오투자그룹장(상무)이다. 국 그룹장은 미국 정부기관 의료정책 연구, 삼성서울병원 전략기획 등을 수행한 바이오 전문가다. 2016년 KB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해 바이오 투자와 글로벌 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보스턴 지사의 주요 역할은 유망 바이오벤처를 발굴, 투자하는 일이다. 펀드 재원도 충분하다. 2021년 미국 투자사인 RM글로벌파트너스(RMG)와 결성한 'RMG-KB 바이오엑세스펀드'와 이달 결성을
30대 불법체류자가 경찰관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달아난 불법체류자를 쫓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가나 국적 남성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20분쯤 인천 연수구의 한 호텔 인근에서 경찰관 B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지구대 소속인 B씨는 폭행 사건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폭행으로 경찰관 B씨는 오른쪽 종아리뼈가 골절되고 인대 등이 손상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파악됐다. B씨를 폭행하고 도주한 A씨는 체류 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자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상 정보는 파악한 상태"라며 "현재 추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확보한 A씨 신상 정보를 바탕으로 소재 파악에 수사력을 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올해 열리는 글로벌 이동통신기술·산업 전망 콘퍼런스 'M360 APAC 2023'(Mobile 360 Asia Pacific 2023)을 서울에서 공동 개최한다. 15일 과기정통부와 본투글로벌센터 등에 따르면 GSMA는 이달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이사회를 통해 서울을 'M360 APAC 2023' 개최지로 확정 발표했다. 행사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M360은 모바일·디지털 전환 분야의 기술·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GSMA가 2016년부터 싱가포르에서 매년 개최해왔다. GSMA는 이달 1일 본투글로벌센터를 GSMA 아시아태평양 지역 설립 파트너 및 DXAF(디지털전환 가속화포럼) 혁신파트너로 지정하며 각종 행사와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공동기획·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세계 각국의 투자기관 및 혁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협력해 한국 스타트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매입을 약정했던 토지와 건물이 자금난에 공매로 나왔다. 대출 만기가 도래했지만 만기 연장에 실패하고 신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자 대주단이 매각을 결정했다. 이 건물은 준공 후 SH에 통 매각하기로 약정이 된 상태지만 대주단이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39-1 일원 토지와 미준공건물에 대해 이달 공매를 진행한다. 이 현장은 총 38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짓는 공사로 준공 후 SH가 매입해 신혼부부 대상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었다. 왼쪽 동은 외관 공사가 끝나는 등 준공률이 70% 안팎에 달했지만 대출 만기 상환에 실패하면서 두 달 전부터 공사가 멈췄다. 현재는 대금을 받지 못한 업체들이 유치권을 행사 중이다. 이 사업장은 코람코자산신탁이 관리형토지신탁 방식으로 위탁관리하던 곳이다. 사업주체는 신탁회사지만 사업비 조달은 위탁자가 시공사가 담당한다. 저축은행 계
20조원가량의 건강보험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의 3분의 2 이상이 투자 관련 전문자격도 갖추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9명의 자금운용 담당 직원 중 6명만 자격증이 있다. 15명은 순환근무 대상이다. 전문성을 갖추지 않은 직원들이 위탁운용을 제외한 8조원 이상의 건보 자금 운용을 맡고 있는 셈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국민의힘) 의원실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금운용 담당 재정관리실(자금운용부·재정기획부) 직원 현황에 따르면 전체 직원 19명 중 13명이 자금 운용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았다. 6명의 직원만 투자자산운용사, 집합투자자산운용사(RFM), 재무위험관리사(FRM), 금융자산관리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자금운용 담당 직원들의 해당 업무 담당 기준 평균 연차는 2년 7개월이다. 19명의 직원 중 15명이 순환근무 대상이고 4명만 자금운용 전담 인력이다. 2021년 기준 재정관리실 직원의 평균 연봉은 6423만원, 재정관리실 내
대신파이낸셜그룹이 국내 1호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 카사코리아를 인수했다. 14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카사코리아 경영권과 지분 90%를 매입하기 위한 인수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딜은 카사의 한국부문인 카사코리아만 해당된다. 카사의 싱가포르 본사는 제외됐다. 인수 협상금액은 당초 3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IB업계에서는 이보다 낮은 수준에서 계약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카사코리아는 건물 간접투자 플랫폼으로,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예창완 대표가 설립했다. 하나의 부동산을 수익 증권으로 나눠 자체 거래소에서 상장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물주가 신탁회사에 건물 소유권을 이전하면, 카사와 신탁사는 해당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DABS(디지털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고 공모 형태로 개인투자자를 모집한다. 자체 거래소에서 상장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 이같은 혁신성 덕분에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나 카사코리아는 지난
한강 조망권을 갖춘 최상의 입지에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에 합류했다. 당초 단지는 신통기획 정책이 나온 2021년 하반기에 일찌감치 후보지 신청을 했으나, 일부 주민 반대 등이 있어 어려움을 겪다 1년여 만에 결정을 내렸다. 대치 미도아파트,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신통기획 적용 단지들이 높이제한 폐지 수혜를 받아 최고 65층으로 올리며 사업에 속도를 내자 더이상 뒤처질 수 없다는 생각에 신통기획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가 최근 서울시 신통기획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신통기획이 적용된 주변 단지들의 경우 초고층 개발 계획안이 마련되고 사업 속도도 빠르게 진행되자, 이제라도 신통기획에 참여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우세해지면서 약 1년6개월 만에 결론 지었다. 실제로 강남구 대치 미도아파트는 신통기획을 통해 35층 높이제한 폐지 첫 수혜지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