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가나인 불법체류자, 출동 경찰 중상 입히고 도주…추적 중

[단독]가나인 불법체류자, 출동 경찰 중상 입히고 도주…추적 중

김지은 기자, 정세진 기자
2023.03.15 20:52

30대 불법체류자가 경찰관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달아난 불법체류자를 쫓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가나 국적 남성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20분쯤 인천 연수구의 한 호텔 인근에서 경찰관 B씨와 몸싸움을 벌이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지구대 소속인 B씨는 폭행 사건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폭행으로 경찰관 B씨는 오른쪽 종아리뼈가 골절되고 인대 등이 손상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파악됐다.

B씨를 폭행하고 도주한 A씨는 체류 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자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상 정보는 파악한 상태"라며 "현재 추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확보한 A씨 신상 정보를 바탕으로 소재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불법체류자에게 범죄 혐의가 발견됐을 경우 경찰은 법무부에 사건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한다. 법무부 소속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불법체류자의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추가로 조사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한국에서 형사처리가 될 수도 추방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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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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