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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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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중국에서 독자 로봇 사업을 개시했다. 주요 제조업체가 중국을 등지고 생산거점을 다른 국가로 옮기는 추세지만, 늘어나는 현지 스마트팩토리·자동화설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10일 HD현대에 따르면 현대로보틱스 중국 강소법인은 지난 6일부터 장쑤성 남부 창저우시에 산업용로봇 본체·제어기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에 돌입했다. 신규 공장은 8300㎡(약 2500평) 부지 위에 건립됐으며 연간 생산량은 3000대 규모다. 현대로보틱스가 2019년 하공지능(哈工智能)과 현지 로봇사업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저장성 하이닝시에 스마트 로봇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독자 공장 운영은 처음이다. 공장 설립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시작됐다. 그룹 내 대표적인 '중국통'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대표가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다. 강 대표는 칭다오 한국총영사관 등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푸단대 MBA 과정을 마쳤다. 외교부를 나와 HD현대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현지에서 구축한 네트워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일반분양가를 3.3㎡당 7700만원에서 7100만원으로 약 8% 낮춘다. 최근 대출금리 인하와 인근 공시지가 하락을 분양가에 반영키로 하면서다. 10일 강남구청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전날 은마아파트 추정분담금 검증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 의결 등 절차를 거쳐 이달 말부터 조합설립동의서가 징구될 예정이다. 이번에 조정을 거친 분양가를 기준으로 하면 '국민 평형'인 전용 면적 84㎡ 분양가는 약 26억원에서 약 24억원으로, 59㎡ 분양가는 약 19억원에서 17억원 중반대로 낮아진다. 하지만 여전히 재건축 단지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3.3㎡당 5669만원)에 비해 3.3㎡당 1431만원 높은 가격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16일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고시했다. 이때 추진위가 추산하고 강남구청이 검증한 분담금 추정액이 처
부동산 시장 침체기로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7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가입자수는 오히려 전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완화로 청약 1순위 조건이 완화되고 저가점·유주택자도 당첨이 가능해지면서 가입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3 대책 이후 26만명 청약통장 신규 가입━9일 머니투데이가 청약통장 가입 통계를 자체분석한 결과, 지난 1월 한달 간 새롭게 주택청약종합저축(이하 종합저축)에 가입한 가입자수는 총 26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3만명 늘어난 수준이다. 현재 청약통장은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등 4가지 유형이 있는데 이 중 주택청약종합저축만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2015년 이후 일원화됐다. 월별 종합저축 '신규' 가입자수는 작년 8월 30만명을 기록했으나 11월 29만명으로 내려앉은 후 12월에는 23만명으로 대폭 줄었다. 그러다 올 1월 다시 26만명으로 반등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이 채 안된 '청린이(청약+어린이)
영국 경매업체인 '소더비'(Sotheby's)가 한국 경매업체인 서울옥션을 인수한다. 한국은 최근 명품과 미술품 시장에서 위상이 높아지면서 홍콩을 대신할 아트 허브로 꼽히기도 한다. 소더비를 제외한 글로벌 톱3 경매사들도 한국에 거점을 확보한 상태다. 9일 투자은행(IB) 및 미술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더비는 이호재 서울옥션 회장의 지분(13.31%)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31.28%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서울옥션측과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매각 주관사는 모건스탠리다. 소더비는 글로벌 탑티어(Top-tier) 경매업체로 1744년 영국에서 설립됐고 뉴욕증시 상장기업이기도 하다. 1990년대 한국시장에 진출했다가 철수한 적 있고, 지난해 10월 다시 한번 한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서울지사 설립을 검토했다. 서울지사 설립보다는 서울옥션처럼 기존 업체를 인수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는 전언이다. 미술업계에 정통한 관계자는 "글로벌 경매사 3곳(소더비, 크
이달 분양을 앞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 디센시아' 일반 분양가가 3.3㎡당 평균 2930만원으로 정해졌다. '국민평형'인 전용 84㎡ 일부 평형이 9억원대에 분양된다. 9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휘경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휘경자이 디센시아 일반분양 700세대 평균 분양가를 이같이 확정했다. 단순계산하면 전용 59㎡는 7억3000만원대, 84㎡는 9억9000만원대에 분양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층별, 타입별 차이를 고려하면 9억원 초반대 84㎡ 세대도 나올 전망이다. 조합은 확정된 분양가에 따른 총 보증금액 3692억1430만원에 대한 주택분양보증을 최근 HUG(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받았다. 조합은 해당 보증내용을 동대문구청에 제출하고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 아파트는 조만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회기역과 외대앞역에 인접한 단지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세대 중 700세대가 일반
롯데그룹의 주류제조사업을 담당하는 롯데칠성음료가 제주도에 설치 예정인 한국형 위스키 증류소를 관광형 증류소로 추진한다.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성장한 카발란 증류소처럼 위스키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관광수입도 챙기겠다는 복안이다. 승인권자인 제주도와 서귀포시도 정체 상태인 관광산업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는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감귤공장 부지에 증류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인허가작업을 마치고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검토 중이다. 특히 계획안에는 위스키 제조공정을 관람하고 시음하는 한편 위스키의 역사와 종류, 제조방법 등을 설명하는 박물관 설립 계획도 포함돼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같은 계획안을 자지체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증류소는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박물관도 함께 건립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제주 관광객에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체 위스
군 당국이 한미연합훈련 기간 서해상에서 '한국형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불리는 LSAM(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무기체계 관련 시험에 나섰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고강도 도발의 명분으로 삼으려 한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군 연구기관은 국산무기체계를 앞세워 다층 방어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국방 관련 복수의 소식통을 취재한 내용을 종합하면 전날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 아래 LSAM 관련 시험이 실시됐다. 합동참모본부는 ADD 요청을 반영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일정으로 서해안~허사도~석도인근을 순차 열결한 구간과 서해안~태안 서방을 순차 연결한 구간에 항해 및 조업 선박을 대상으로 항행경보를 냈다. 서해상 쪽에 조업 중인 선박들에 항행 경보가 내려진 것을 감안하면 이번 시험 일정에는 LSAM의 탐지 능력 시험 뿐 아니라 요격 시험도 포함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은 "LSAM과 관련한 요격 등 여러 시험이
세계 1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운영하는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가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영국, 독일, 중국, 인도,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에 이어 8번째 글로벌 지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줌은 지난달 2일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이하 줌코리아)의 설립 등기를 마쳤다. 지사 설립을 위한 업무집행자로는 줌 사내변호사인 제프리 찰스 트루가 맡았다. 줌코리아는 조만간 인적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전까지 줌은 한국에 따로 사무실을 설치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영업을 하지 않았다. 소수 인력으로 B2B(기업간 거래)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그러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한국에서도 화상회의를 이용한 비대면 근무가 빠르게 확산되고 덩달아 줌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사의 필요성이 커졌다. 한국에서 발생한 매출을 따로 공개하지는 않지만 2023년 회계연도 2분기(2022년 5월1일~2022년 7월31일) 기준 줌의 글로벌 매출 상위 10위권에 처
코로나19(COVID-19)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직접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들의 장기 연체율이 7.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대출 연체율의 30배를 넘는 수치다. 7일 중기부와 소진공으로부터 정보공개를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대출(1000만원)을 진행했다. 당시 대출이 2년 거치 후 3년 분할상환이었던 만큼 지난해 5월부터 상환기간이 도래했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직접대출로 코로나19 피해 정책자금을 받은 건수는 총 7만3517건이고 연체가 90일 이상된 건수는 5810건으로 7.9%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9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서 기업 대출 연체율(0.23%)의 34배에 해당한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2020년 코로나19로 촉발된 국내 소비시장 위축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융자 지원은 202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연쇄적으로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갖고 "앞으로 대통령실 수석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지난 2일과 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각각 10여명의 국민의힘 의원들과 약 2시간가량 만찬을 가졌다. 만찬 참석자는 중진 의원부터 초선 의원까지 선수가 다양하게 섞인 형태로 구성됐다. 또 이진복 정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 대통령실의 여러 수석들도 이날 만찬에 배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정의 소통 강화와 당내 화합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만찬에 참석한 A의원은 이날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이날 만찬은 여당 의원들과 정부, 대통령실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께서도 직접 만찬 도중 '저도 열심히 할 테니 여러분들도 화합하는 모습으로 당을 잘 이끌어달라', '여기 있는 수석들과 소통을 자주 해달라'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우주항공청 신설에 반대하며 보완 입법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은 향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과학기술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조목조목 비판할 예정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조만간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대통령 소속인 국가우주위원회 산하에 사무국으로 전략본부를 신설해 범부처 총괄 조정 기능을 맡기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같은 입법은 과기부가 지난 2일 입법예고한 우주항공청 특별법과 배치된다. 정부 특별법에는 우주항공청을 과기부의 외청으로 설치하고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총리에서 대통령으로 격상시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정부 입법이 국회를 통과하기 위해선 거대야당인 민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특별법의 내용이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속이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우주항공청을
KT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의 혼돈으로 경영공백 위기에 내몰렸다. 숏리스트 후보군을 여권이 공개 비판하면서 또 한 번의 선임 백지화 시나리오가 거론되는데, 이렇게 되면 KT는 4월을 '대표 공백' 상태로 보내야 한다. 사내이사 2인이 3월 주주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컨틴전시플랜(비상경영계획)을 가동해 비등기임원을 임시 대표이사로 올리겠지만, 말 그대로 '임시'인 탓에 주요 의사결정은 내릴 수 없다. KT 안팎에선 "1년 중 넉 달을 주요 의사결정조차 못하고 허송세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에 KT 이사회가 보다 경영공백과 혼선을 최소화할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아야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오는 7일 숏리스트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 1명을 확정한 뒤 오는 29~31일쯤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확정할 계획이다. 상법상 주식회사는 결산일 후 90일 내 주주총회를 소집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