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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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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서울의 한 2호선 지하철역. 출근시간 지하철에서 쏟아져 나온 승객들이 개찰구에서 교통카드를 찍을 때마다 삑 소리가 연거푸 울렸다. 서울교통공사 역무원 시선이 그쪽을 향한 순간, 한 개찰구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65세 이상 노인이 무임승차할 수 있는 어르신 교통카드(경로우대권)를 사용했다는 표시다. 하지만 이를 사용한 승객은 40대 남성이었다. 지하철 만성 적자의 주범으로 꼽히는 '65세 이상 노인'의 무임승차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지하철에서 적발된 부정승차 중 절반 가량이 '경로우대권'을 이같이 사용한 사례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1~8호선 부정승차 단속 현황 '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서 적발된 부정승차 건수는 총 5만9490건(약 25억9473만원 규모)에 달했다. 매일 163건의 부정승차가 이뤄진 셈이다. 이 중 '경로우대권'을 이용한 부정승차는 3만537건으로, 전체의 51.3%를 차지했다. 이에 따른 부
한국전력 산하 한국중부발전이 LNG(액화천연가스) 직도입으로 430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에너지 가격이 폭등한 지난해만 단기(스팟) 계약 물량을 직접 사들여 2000억원 가량 아꼈다. 9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지난 2015년 LNG 직도입 이후 2021년까지 2301억원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누적 절감 효과를 넘어서는 2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아낄 것으로 예측된다. 중부발전의 성과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LNG를 공급받는 일변도에서 해외 현지 법인의 정보 취득과 발전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LNG 공급사와 직접 계약을 통해 연료비 구매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어 가능했다. 통상 가스공사는 원활한 가스 공급과 가격 안정화를 위해 보통 장기 계약 방식으로 거래한다. 중부발전은 가스 현물 가격이 상승하는 동절기에는 가스공사 등으로부터의 장기 계약 물량을 공급받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4월~7월에는 직접 스팟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사, 조각투자업체, 비상장플랫폼 등과 함께 토큰증권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원은 이날 오후 증권사, 조각투자업체, 비상장플랫폼사, 블록체인기술업체 등 22개 업체와 STO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앞으로 토큰증권의 심사·발행총량 등을 관리할 예탁원이 계좌관리(증권사)-발행(조각투자업체)-유통(비상장플랫폼사)-기술(블록체인기술업체) 등 전방위 관계 기업들과 향후 정기적인 협의를 이어가자는 취지로 열린 첫 회의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예탁원이 STO 발행, 총량관리를 해야 하는 기관이다보니 토큰증권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어떤 요건을 갖출 것인가 등 협의체를 만들어 앞으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6일 발표된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 후속조치 일환이다. 금융위는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자산을 토큰 증권(Security Tok
2006년 출시해 지금까지 46억캔 이상 판매고를 올린 하이트진로의 올몰트(100% 보리맥아만 첨가) 맥주 브랜드 '맥스'가 사실상 단종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맥스를 대체할 올몰트 신상품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생산 일정을 확정했다. 맥주 생산을 위해선 발효 15일, 숙성 10일 등 최소 1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를 고려하면 이르면 올해 3~4월 중 신제품이 베일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제품명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테라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맥스 △S라이트 △스타우트 등 5개 맥주 라인업을 갖췄다. 테라와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는 맥아에 전분을 섞은 상품으로 사실상 같은 제품군으로 분류된다. 맥스는 독일식 전통 올몰트 제품이며 S라이트는 저칼로리, 스타우트는 흑맥주라는 특성이 있다. 맥스는 2006년 출시 후 하이트와 함께 하이트진로 맥주 매출의 상당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9년 호주산 청정 맥
"'김나(김기현-나경원)연대'에 이어 '김안(김기현-안철수)연대'도 할 수 있으면 지금 당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당대표) 후보와 언제라도 만날 준비가 돼 있습니다." 5년 만의 정권교체, 윤석열 정부의 탄생을 이뤄낸 주역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울산 남구을)이 3·8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법조인 출신의 4선 국회의원이자 울산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까지 역임한 중견 정치인이다. 지난해 여소야대 국면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아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최근엔 극적으로 나경원 전 의원과의 연대까지 이뤄내면서 당대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친윤'(친 윤석열 대통령)으로 분류되지만, 모두를 포용하는 '연포탕 정치(연대·포용·탕평)'를 표방하는 김 후보를 만나봤다. ━ ①"윤상현, 황교안, 유승민도 연대 대상"━김 후보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 the300과의 인터뷰에서 "'김안(김기현-안철수)연대'
최근 결혼 및 2세 임신 사실을 밝힌 배우 송중기와 그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영화관 데이트에 나섰다. 송중기-케이티 커플의 공개 데이트 모습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머니투데이 취재 결과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를 비롯해 그의 친정 식구들과 지난 8일 오후 9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방문했다. 이들이 찾은 메가박스 코엑스점은 송중기의 이태원 신혼집과 약 20분 거리로, 에스코트 서비스 및 상영관 내 룸서비스가 가능한 더 부티크 스위트 등 특별관을 보유한 곳이다 특히 이날 케이티의 친정 식구들도 함께해 눈길을 끈다. 케이티 가족들은 임신 이후 안정과 신혼 살림 등을 돕기 위해 케이티와 함께 지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송중기는 하얀색 모자에 캐주얼한 옷을 매치해 편안함을 강조했고, 케이티와 그의 가족들은 코트를 걸쳐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이날 에스컬레이터에서 케이티와 약간의 거리를 두긴 했으나, 시선은 케이티 쪽으로 고정한 채
아버지와 다투던 중 화를 참지 못해 흉기로 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9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0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의 아파트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다투던 중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며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핵심 문제인 원·하청 간 기성금 차이가 줄어든다. 현재 원청의 60%에 불과한 하청·협력사의 기성금을 원청의 70~90% 선에서 보장하는 안을 두고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청·협력사의 기성금이 높아지면 하청 근로자의 임금 인상, 4대 보험 가입 등이 가능해져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조선업 상생협의체는 하청·협력사의 기성금 하한선을 설정하고 구체적 기준을 명문화하는 방안을 두고 막판 논의중이다. 기성금은 전체 공사 과정에서 현재까지 완성된 정도에 따라 지급하는 공사금액이다. 현재 우리나라 하청·협력사의 기성금은 원청의 60% 수준이다. 독일 등 조선업 강국의 경우 원청의 80~90%까지 보장받는다. 상생협의체는 해외 사례를 참조해 원청의 70~90% 범위 내에서 최종 하한선을 정할 방침이다. 원청과 하청·협력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주 실적과 향후 안정적인 조선업 업황이 유지될 것이란 관측에 따라 기
경찰이 서울 시내 주택가에서 마약을 소지한 남성 3명을 붙잡았다. 하룻밤 사이 서로 일면식도 없는 마약사범들을 연달아 검거한 것이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5일 밤과 다음날 새벽에 걸쳐 마약 소지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 40대 남성 A씨 등 3명을 서울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 주택가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튜버 '동네지킴이'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동네지킴이'는 마약 거래를 유도해 마약사범들과 약속을 잡고 112신고를 한 뒤 경찰이 피의자를 잡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밤 11시쯤 텔레그램으로 해당 유튜버에게 먼저 자신이 소지한 필로폰 사진을 보내며 만나자고 연락했다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통상 마약사범들은 한 군데 모여 마약을 투약하는 경우가 많다. 경찰은 A씨 검거 장소 인근 가스관에서 필로폰 소량과 흡입도구로 추정되는 빨대 등도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A씨는
국회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제도 정비를 위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이른바 '코인법'의 제정을 위해 이르면 이달 중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법안 마련에 속도를 낸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간사인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안 관련 공청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청회 시기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3월이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정확한 날짜는 아직 안 정해졌다"며 "이번 달에 할지 다음 달에 할지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준비를 하면서 적절하게 (시기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자산기본법과 관련 공청회는 지난 2021년 11월 가상자산업권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진행된 이후 두번째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 상임위원회는 제정법률안 및 전문개정법률안에 대해서는 공청회를 개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 차원에서 여야가 함께 준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여야가 함께 (준
최근 진행된 판교 알파돔타워 입찰에서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페블스톤자산운용이 숏 리스트(2차 후보군)로 확정됐다. 매각 성공 여부에 따라 지난해부터 금리인상으로 침체됐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맵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63호'와 판교 알파돔타워 매각주관사인 존스랑라살(JLL) 코리아는 지난 6일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페블스톤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최종 입찰 후보 선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앞서 1차 매각 입찰에 이지스자산운용을 포함해 코람코자산신탁, 삼성SRA자산운용, 캐피탈랜드, IKR(이지스투자파트너스-KKR 합작법인), ANW 등 6곳이 원매자로 참여했다. 하지만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가격 차이로 JLL 코리아 측은 2차 입찰을 진행했다. 삼성SRA 자산운용도 추가적으로 이번 입찰 의사를 밝히며 JLL 코리아와 협상을 진행했다.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통신원] 역대 KBO리그 최고 외국인 타자 중 하나로 꼽히는 에릭 테임즈(37)가 결국 유니폼을 벗는다. 테임즈는 6일(한국시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이제 시간이 된 것 같다. 은퇴를 결심했다. 나이가 들수록 뛸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테임즈는 2008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전체 219번)에서 토론토 구단에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그리고 단 3년 만인 2011년 5월 빅리그에 데뷔했을 만큼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진 못했다. 이듬해인 2012년에는 시애틀로 트레이드되며 입지가 더 좁아졌다. 결국 메이저리그 2년 통산 1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21홈런 62타점의 성적을 남긴 테임즈는 2013년 내내 마이너리그에만 머문 뒤 시즌 후 NC와 계약하며 한국 무대로 눈길을 돌렸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던 그의 선택은 적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