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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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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지만 예상과 달리 실험에서는 발화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ESS 화재 사고 원인 발표가 1년 가까이 미뤄지고 있다. 업계는 특정 부품의 결함보다는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화재가 발생한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ESS 화재사고 원인조사위원회'의 시험실증에서 발화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원회는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을 바꾸고 실험 횟수를 늘리는 등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험실증을 한 번 하기 위해서는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만만찮다"며 "그럼에도 원인을 규명할 만한 발화를 재연하는 게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ESS는 전력 등 에너지를 저장해 뒀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장치다. 지난해 5월 ESS 화재가 처음 발생할 당시만 해도 배터리가 유력한 화재 원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각종 실험에서
국내 최대 가상통화(암호화폐)거래소 사이트 빗썸의 '143억원대 가상통화 탈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외부서버를 압수수색하며 본격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내부자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공지한 빗썸 측으로부터 내부자료를 제출받는 한편 외부 해킹 가능성도 열어두고 외부 회사서버 등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15일 경찰과 업계에 따르면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최근 빗썸 측으로부터 내부서버 등 전산자료를 임의제출 받아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범행 연루 가능성이 의심되는 외부 서버, IP주소 등을 발견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대게 이런 사건의 경우 외부 서버나 PC, 이메일 계정 등을 활용해 외부에서 여러 경유지를 타고 들어온다"며 "외부 경유지를 추적해 나가는 과정에서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의 가상통화 탈취사건은 지난달 29일 발생했다. 빗썸 운영사인 BTC코리아는 사건 당일 오후 10시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가
성균관대 학과장급 교수가 소속 대학원생에게 "자러 가자"는 등의 언어적 성희롱과 성추행을 한 의혹으로 교수직에서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교수는 성균관대에 해임처분무효확인 소송을 냈지만 최근 1심에서 패소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48민사부는 전 성균관대 교수 A씨가 지난해 학교법인 성균관대학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무효확인 및 급여지급청구소송에서 최근 원고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을 선고했다. 판결 기초사실을 종합하면, 대학원생 B씨는 지난 2017년 성균관대 양성평등센터와 성폭력위원회에 'A교수로부터 성희롱 및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A교수는 2016년 10월 노래방에 함께 간 남성 대학원생과 노래방 도우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B씨에게 "사랑한다"며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하고, 소주방에서 B씨에게 "자러 가자" "사랑한다, 후회없다"고 말하며 B씨에게 성적 굴욕감과 혐오감을 느끼게 한 의혹을 받는다. B씨는 휴학했다. 이후 A교수는 '가해자
일본이 후쿠시마 주변 8개현 수산물을 한국에 수출하기 위한 WTO(세계무역기구) 수산물 분쟁 과정에서 원전 오염수의 바닷물 유출과 수산물 안전은 별개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일본 통상당국 관계자는 2016년 2월 WTO 분쟁해결절차가 개시된 이후 DSB(분쟁해결기구)에서 "우리가 후쿠시마 앞바다 물을 떠다 수출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며 "일본산 식품 자체에 대한 과학적 검사를 하고, 샘플검사에서 안전이 검증된 걸 수출하면 된다"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한국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태가 발생한 뒤 후쿠시마 주변지역 수산물 50종의 수입을 제한했으나, 2013년 8월 원전 오염수 유출사실이 알려지자 이 지역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끊었다. 일본은 원전 오염수의 유출과 수산물 수입은 별개의 문제라며 한국의 수입금지가 부당하다고 맞섰고, 1심격인 DSB는 지난해 2월 일본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산업부는 1심 판결을 뒤집을 대응논리를 만
경기침체, 과열경쟁 등으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자영업자 대출에 대해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첫 공동검사에 나선다. 자영업자대출은 지난해 12.5% 급증했다. 올 들어선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대출 연체율이 급상승해 금융회사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감원과 한은은 15일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4대 은행에 대해 자영업자대출 공동검사를 실시한다. 금감원과 한은이 공동검사를 나가는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이번 공동검사는 한은이 금감원에 요청해 이뤄졌다. 금감원은 한은이 공동검사를 요청하면 1개월 안에 착수해야 한다. 금감원은 공동검사와 별개로 다음달 KB국민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도 나갈 예정이다. 금감원은 당초 종합검사 전후 6개월 간은 '부문검사'를 하지 않기로 했지만 한은과의 공동검사는 예외다. 한은과 금감원이 올해 자영업자 대출에 주목한 이유는 지난해
정부가 오는 21~23일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계기에 독립투사 홍범도 장군의 유해 송환을 추진한다. 13일 정부 및 외교가에 따르면 최근 문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순방(16~23일,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관련 관계부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 1943년 10월25일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에서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아직 국내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방문을 앞두고 직접 '홍범도 장군 유해송환' 건을 언급하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국빈방문에서 국어학자 계봉우 선생 등의 유해송환이 이뤄질 예정이라는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이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물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독립유공자 유해송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후손의 의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홍범도 장군의 외손녀 김알
앞으로는 암보험,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 보험료가 종전보다 5%가량 낮아진다. 금융당국이 보험사업비 체계 개편을 통해 보장성보험 판매시 설계사 수당 용도로 떼 가는 신계약비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또 보험상품 판매 첫해에 설계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도 월 보험료의 최대 1200~1400% 까지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보험사의 과당경쟁을 막기 위해 신계약비를 초과해 모집수당을 지급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동시에 추진된다. 12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험상품 사업비 및 수수료 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오는 16일 추진 방향을 공개하고 보험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보장성보험, 신계약비 확 낮춘다..보험료 5% 인하=금융당국은 우선 암보험,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 상품의 신계약비 부과 방식을 확 바꾼다. 보장성보험은 질병이나 사망 등을 보장하기 위해 적립하는 보장 순보험료와 향
경찰이 불법 원정 골프 내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차태현씨(43)와 김준호씨(44)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실제로 골프 내기를 친 사실이 있는지 등 내기 도박 의혹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와 김씨는 2016년 2차례 내기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했으며 당시 오간 돈 액수 등을 파악해 도박에 해당하는지 등을 따져볼 계획이다. 앞서 '1박2일' 출연진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차씨가 수백만원 대 내기 골프를 쳤다고 언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차씨는 2016년 7월1일 해당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5만원권 수십장 사진을 올리고 김씨 등과 내기 골프를 쳐서 딴 돈이라고 자랑했다. 이들은 "단 2시간 만에 돈벼락", "거의 신고하면 쇠고랑이지"라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혹 제기 직후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4%대로 떨어졌다. 4년새 반토막 수준이다. 전세계 TV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해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 등 프리미엄 전략을 꺼내들었지만 현지 성적이 초라하다. 한때 성장동력이었던 중국시장에서 스마트폰과 TV 모두 부진의 늪에 빠진 형국이다. 11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TV 매출 11억1682만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보다 매출이 7% 가까이 줄었다. 금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4.9%. 2014년(9.3%)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내 점유율 순위로 10위다. 1, 2위 업체인 하이센스(16.1%), 스카이워스(15.0%)와의 점유율 차이가 10%포인트가 넘는다. 삼성전자의 중국 점유율은 2014년까지만 해도 10%에 달했지만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업체에 밀리면서 속절없이 떨어졌다. 문제는 판매대수만이 아니라 매출(판매액)마저 감소세라는 점이다. 판매대
졸업 후 취업을 못한 청년에게 월 50만원씩 지급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에 청년들이 대거 몰렸다. 졸업한 지 1년이 지나고 비슷한 보조금을 받아본 적 없는 1순위 대상자만 1만5000명을 넘었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5~31일 온라인청년센터를 통해 청년구직활동지원금 1차 접수를 한 결과 4만8000여명이 지원했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만 18~34세 미취업자 가운데 △고교~대학원을 졸업 또는 중퇴한 지 2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20%(2019년 4인 가구 기준 553만6243원) 이하 가구에 속하는 청년에게 6개월간 매달 5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고용부는 올해 158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8만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1차로 1만명을 지원할 계획이었는데, 1주일동안 모인 신청자만 따져도 4.8대 1의 경쟁률이 만들어졌다. 고용부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자에 차등을 두기 위해 △졸업 후 경과기간 △취업성공패키지 또는 지자체 청년지원금 등 유사프로그램 참여 여부 등의
서울역 북부 유휴부지개발사업(이하 서울역 북부개발사업)에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토지매입대금과 30년 임대료를 포함해 9000억원을 베팅했다. 이에 따라 삼성, 롯데, 한화 3사간 자존심을 건 싸움에서 롯데가 유리한 입장이 됐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역 북부개발사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결과 롯데건설-메리츠 컨소시엄이 9000억원 안팎의 입찰가(토지대 및 자산개발수익금, 토지사용료 합계)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컨소시엄은 토지매입대금의 경우 기준가격의 130%대인 3.3㎡당 7950만원을 제시한 한편 30년간 지급할 임대료도 기준가의 200% 이상인 연간 12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물산-미래에셋 컨소시엄과 한화그룹은 토지대금은 기준가의 120%대, 임대료는 110%대를 제시해 6000억~700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컨소시엄이 경쟁사들보다 2000억원 가까이 더 베팅한 셈이다. 서울역 북부개발사업 부지는 코레일(36.66%)과
금융당국이 올해 전 금융권의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율을 11% 이내로 관리키로 했다. 임대사업자대출은 증가율은 12%대 초반으로 억제한다. 특히 상호금융권과 저축은행권의 임대사업자대출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약 10%포인트(p) 낮출 방침이다. 10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이날 열린 '가계부채 관리 점검회의'에서 올해 가계대출 및 개인사업대출 관리 목표가 확정됐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증가율의 하향 안정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개인사업자대출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율은 5.8%였지만 개인사업자대출은 배를 넘는 12.5%에 달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개인사업자대출 증가율을 11% 이내로 관리하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나치게 관리 목표를 타이트하게 가져갈 경우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소프트랜딩(연착륙)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사업자대출 중 임대사업자대출은 중점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