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내기골프 의혹' 경찰, 차태현·김준호 소환 조사

[단독]'내기골프 의혹' 경찰, 차태현·김준호 소환 조사

이해진 기자, 이동우 기자
2019.04.11 17:16

11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의혹 관련 사실관계 확인"

배우 차태현(왼쪽)과 개그맨 김준호/사진=뉴스1
배우 차태현(왼쪽)과 개그맨 김준호/사진=뉴스1

경찰이 불법 원정 골프 내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차태현씨(43)와 김준호씨(44)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실제로 골프 내기를 친 사실이 있는지 등 내기 도박 의혹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와 김씨는 2016년 2차례 내기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했으며 당시 오간 돈 액수 등을 파악해 도박에 해당하는지 등을 따져볼 계획이다.

앞서 '1박2일' 출연진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차씨가 수백만원 대 내기 골프를 쳤다고 언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차씨는 2016년 7월1일 해당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5만원권 수십장 사진을 올리고 김씨 등과 내기 골프를 쳐서 딴 돈이라고 자랑했다. 이들은 "단 2시간 만에 돈벼락", "거의 신고하면 쇠고랑이지"라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혹 제기 직후 차씨와 김씨는 "내기가 끝나고 돈을 돌려줬다"고 밝히며 방송 하차를 선언했다. 경찰은 성관계 동영상 유포 등의 혐의로 가수 정준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카카오톡 내용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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