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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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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4월 이후 태어난 우리나라 신생아 절반이 결핵 예방을 위해 비소가 기준치보다 많이 든 일본산 도장형(경피용) BCG(일본균주) 백신을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09년 4월 이후 제조돼 국내에 유통된 모든 일본산 도장형 BCG 백신에 비소가 기준치 이상 들어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09년 4월부터 비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된 백신과 동일한 생산과 품질관리 체계에서 백신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지난 7일 1993년부터 국내에 유통돼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일본BCG제조'의 '경피용건조BCG백신(일본균주)'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했다. 회수 대상은 제조번호는 KHK147(제조일자 2016년 12월6일), KHK148(2017년 6월18일), KHK149(2017년 5월26일)이다. 이는 일본 후생성이 해당 제품에서 비소가 기준치 보다 많이 검출돼 출하를 정지했다고 발표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였다.
소프트뱅크가 자사가 투자하는 펀드에 쿠팡 지분을 매각하면서 쿠팡의 기업가치를 30% 하향 조정했다. 2015년 쿠팡에 10억달러를 투자한 이후 3년 만이다.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적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대 투자자인 소프트뱅크가 기업가치를 낮추면서 쿠팡의 향후 투자 유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쿠팡은 현재 적자 규모 축소 등 경영 실적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규모 적자·치열한 경쟁에 발목 잡힌 쿠팡=14일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지난 2분기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쿠팡 지분 전량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SoftBank Vision Fund)'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7억달러. 2015년 투자 당시 10억달러였던 지분가치가 30% 떨어졌다.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기업의 실적과 현 업계 상황 등을 고려해 지분가치를 재산정했다"며 "개별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까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누적된 쿠팡의 대규모 적자가 기업가치 산정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1위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등을 통한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가 다시 중단됐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경색됐던 한국 관광업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도 한풀 꺾이게 됐다. 14일 한국과 중국 내 관광·면세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은 14일 본사 임원 회의를 열어 12월말까지 출발하는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결정하고, 이날 오후 단체관광 상품을 홈페이지에 일제히 올렸다. 이같은 결정에는 중국 여유국 승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식이 전해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 저녁 7시무렵 씨트립은 다시 모든 한국 단체 패키지 상품을 홈페이지에서 삭제하고 기존처럼 개인자유여행객 상품만 운영하고 있다. 중국 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여유국으로부터 한국 관련 상품을 내리라는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씨트립 내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은 전국적으로 판매되며 출발지도 제한이 없어질 것으로 알려지며 업계 기대감이
고준위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의 재공론화를 위해 구성된 ‘고준위방폐물 관리 기본계획 재검토준비단’(준비단)이 사실상 ‘빈 손’으로 6개월 간의 활동을 마쳤다. 사회적 갈등을 줄이기 위해 공론화 전 이해관계자들이 동의하는 절차를 만드는 게 목표였지만 다수의 핵심 쟁점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결국 결정의 공은 정부에 넘어가게 됐다. 재검토위원회의 출범과 운영 과정에서 갈등이 불가피한 만큼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사용후핵연료의 재검토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준비단에 따르면 지난 12일로 준비단 활동 시한이 종료됐으며 준비단이 활동 마지막 날까지 회의를 열고 난상토론을 벌였지만 주요 쟁점에 대한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준비단은 활동 종료 후 정책건의서를 작성해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하나의 안을 만들어내지 못해 쟁점 사안에 대해선 서로 다른 입장을 모두 담는 방식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건의서는 내주 중 작성해 오는 27일 정부에 최종 제출할 예정
그간 국내에서 유명무실했던 반려동물보험(펫보험)이 대거 출시됐지만 이중계약조회 시스템이 없어 여러 보험에 가입한 후 보험금을 이중, 삼중으로 중복 청구해도 보험사가 확인할 방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을 구별할 수 있는 기반인 반려동물 등록제가 미흡한 상황에서 서둘러 상품을 출시하느라 사각지대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등이 펫보험을 새로 출시했고 현대해상도 신상품을 준비 중이다. 펫보험은 실손의료보험처럼 여러 곳에서 가입하더라도 가입금액(보상한도)에 비례해 회사별로 나눠 보험금을 지급하는 비례보상 상품이다. 보상한도가 100만원이라면 각사가 100만원씩 주는 것이 아니라 각사가 총 100만원을 나눠 지급한다는 의미다. 문제는 실손보험의 경우 이중계약조회가 가능해 소비자가 실손보험에 가입할 때 기존 실손보험이 있는지 알려주고 여러 실손보험에 가입한 경우 보험금을 청구할 때 보험사끼리 조회가
한국투자증권의 ELS(주가연계증권)와 ETN(상장지수증권) 등 파생상품 투자를 책임지던 김성락 투자금융본부장(전무)이 사표를 냈다. 김 본부장은 올 상반기에만 23억원에 육박하는 보수를 받아 증권업계 최고 연봉자에 오른 화제의 인물이다. 업계 최고 연봉자인 김 본부장의 경쟁 증권사 이직설이 돌고 있어 증권가 스카우트 전쟁을 달구고 있다는 후문이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이 최근 한국투자증권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날 사표가 수리됐다. 김 본부장은 최근 한국투자증권의 실적 증대를 견인한 ELS와 ETN 판매 및 투자를 책임져 왔다. 그는 올 상반기 급여(1억340만원)와 상여금(21억5593만원)을 합쳐 총 22억5933만원을 받아 증권업계 최고 연봉자에 오른 인물이다. 특히 김 본부장 소속인 김연추 투자공학부 팀장(차장)도 같은 기간 급여와 상여금을 합쳐 22억2998만원의 보수를 받아 임원을 제외한 증권업계 연봉킹에 올랐다. 상반기 김 본부장과 김 팀장이 받은 보수는 회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편성한 수소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 규모는 670여대에 달하며, 올 하반기에는 465대가 각 지자체별로 편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안에 현대차 넥쏘 생산 속도에 맞춰 충분히 공급이 맞춰질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각 지자체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울산시가 지난달 수소전기차 208대에 대한 하반기 보조금을 편성·집행했으며 창원 113대, 광주 84대, 서울 50대, 충남 10 대 등 총 465대에 대한 하반기 수소전기차 보조금이 편성됐다. 앞서 상반기에는 수소전기차 205대(울산 114대, 창원 34대, 광주 54대, 서울 3대 등)에 대한 보조금이 지급됐었다. 국회는 지난 5월 추경 예산을 편성하며 수소전기차 구매보조금을 112억원(약 500대 보조금 규모) 증액한 바 있다. 대전은 25대의 수소전기차에 대한 하반기 보조금을 확보했으나 이달 중 공모를 하고 수소충전소(유성구 소재)가 설립되는 내년 1월에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넥쏘
연간 보험설계사 3명 중 1명 이상이 회사를 옮기거나 일을 그만두기 위해 설계사 등록을 자발적으로 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발적으로 회사를 그만두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 설계사는 수당에 따른 이직이 잦아 고용보험이 도입돼도 고용보험료만 내고 실제 혜택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머니투데이가 생명·손해보험사 전속설계사 및 GA(보험 법인대리점) 소속 설계사의 연간 등록·말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만 총 14만2858명이 설계사 등록을 말소했다. 이는 전체 등록인원(41만2124명)의 34.7%에 해당한다. 설계사 3명 중 1명꼴로 회사를 옮기거나 그만뒀다는 의미다. 등록 말소된 설계사의 약 30%는 한 달 안에 다른 보험사나 GA에 재등록한 것으로 나타나 이직을 위한 말소로 확인됐다. 지난해 기준 등록 말소된 설계사 중 27.3%인 4만5608명이 말소 30일 이내에 재등록했고 47.0%인 6715명이 6개월 안에 재등록했다. 보험설계사로 신규 등록한 후 1년 안에
퇴직연금 DB형(확정급여형)을 도입한 기업 10곳 중 6곳은 퇴직금 지급을 위해 사외에 쌓아놓아야 할 적립금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립금이 부족하면 퇴직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해 근로자 노후 대비에 ‘구멍’이 날 수 있다. 문제는 현행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는 기업의 퇴직연금 적립액 부족을 제재할 마땅한 수단이 없다는 점이다. 13일 정치권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퇴직연금 DB형을 도입한 기업 9만8000여곳(12월 결산법인 기준) 가운데 57%가 사외 적립금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을 도입한 기업은 퇴직금 재원을 회사가 아닌 금융회사(퇴직연금사업자)에 따로 적립해야 한다. 기업은 퇴직연금을 도입할 때 DB형과 DC형(확정기여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데 DC형은 기업이 정해진 퇴직금을 매월 정산해 근로자 개인통장에 넣어주면 근로자가 알아서 운용하는 방식이다. 반면 DB형은 매년 퇴직금을 정산해 퇴직연금사업자인 금융회사에 적립해 운용한 뒤 근로자가
'황제 보석' 논란에 휩싸인 태광그룹이 핵심 계열사 티브로드 경영권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호진 전 회장이 '간암 석방 후 보석상태에서 음주와 위수지 이탈을 수시로 행했다'는 논란이 벌어져 이른바 '오너리스크'가 전이된 결과다. 태광그룹 계열의 종합유선방송사 티브로드 2대주주(20.13%)인 IMM프라이빗에퀴티는 투자금 회수를 위해 강제 경영권 매각과 소송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태광과 티브로드가 상장을 약속하고 국민연금 자금이 포함된 투자금을 유치했는데 수년째 석연치 않은 이유로 일정을 미루고 있어서다. 국민연금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투자 당시에 맺은 경영권 지분 동반매각권(Drag along)을 활용하거나 그에 준하는 제재 수단을 쓸 수 있다는 입장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브로드 1, 2대 주주인 태광과 IMM은 최근 티브로드 지분 20.13% 투자금 회수를 위한 지분 매매 가격을 협상하고 있다. 하지만 협상은 반년 이상 지지부진한 상태로 태광이 원하는 금액과
야권에서 최저임금 인상 시점을 내년 7월로 유예하는 법안이 발의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2일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대표 발의를 위해 동료 의원들의 서명을 받는 작업에 돌입했다. 개정안은 내년 최저임금 적용 시기를 1월 1일이 아닌 7월 1일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적용시기를 6개월을 유예해 영세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내년 최저임금은 전년대비 10.9% 인상된 8350원이다. 직전 5년간 평균 인상률이 약 7%대임을 감안하면 매우 큰 폭으로 인상됐다는 지적이다. 김 원내대표는 "최저임금의 인상은 근로자들에게 보다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측면과 동시에 최저임금을 지불하는 기업의 지불능력을 고려해야 한다"며 "그런데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 과거 인상수준을 크게 상위한 급격한 최저임금의 인상으로 인해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유예방법은 개정안에 부칙을 신설하는 방식이다. 부칙은
최준영 기아차 대표(부사장)가 9일 자신 명의로 전 직원에게 '대표이사 담화문' 이메일을 보내 "우리의 생존을 걱정하고 협력사들의 자구 방안을 강구할 처지가 된 현실이라 심히 안타깝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 최 대표는 '지금은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총력을 다할 때'라는 제목의 직원 서한에서 "그동안 생산·판매 현장에서 애쓴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도 "전분기 대비 3분의 1 토막난 올 3분기 영업이익, 2만원대로 떨어진 주가, 금융사 신용등급 하향조치 등은 기아차가 처해 있는 현주소"라고 토로했다. 그가 올 7월 대표에 선임(부사장 승진) 된 이후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대표이사 담화문 형식으로 긴급하게 공표되는 것도 이례적이다. 최 대표는 박한우 사장과 각자 대표 체제를 이루며 주로 노무 등 경영지원 부문을 맡고 있다. 그만큼 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계를 둘러싼 경영 환경이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으며, 철저한 개선·혁신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