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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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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대출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 상장사가 251곳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장사 2040곳 가운데 12%의 기업이 '좀비 상태'인 셈이다. 이들 한계기업 대부분은 중소기업이다.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한계기업에 대해 강력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소속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시흥을)이 나이스신용정보평가기업데이터베이스(KIS-Value)와 한국신용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최근 3년간 재무제표를 확인 가능한 기업이 대상이다. 한계기업은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X100)이 3년 연속 100% 미만인 기업을 뜻한다. 한 해 영업이익으로 기업이 대출이자도 충당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이같은 한계기업은 소폭이지만 증가하는 추세다. 조 의원실에 따르면 2013년 243곳에서 지난해 251곳으로 늘었다. 상장사 수가 늘며 비중은 낮아지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상장기업 10곳
PEF(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SK해운 인수를 추진 중인 가운데 NH투자증권이 1조원의 인수금융을 제공하는 우군으로 나섰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한앤컴퍼니가 SK해운 인수를 확정할 경우 1조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1조원을 책임지고 투자하겠다는 투자확약서(LOC)를 체결할 것으로 확인됐다. 1조원 중 NH투자증권이 상당 부분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다른 투자자를 통해서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각 기관별 정확한 투자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SK그룹은 SK해운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매각 등 방안을 검토 중이다. SK해운이 신주를 발행하고 이를 한앤컴퍼니가 인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앤컴퍼니가 SK해운 지분 80%가량을 약 1조5000억원에 매입하는 구조다.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역시 SK그룹의 SK해운 매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SK해운 최대주주는 SK로, 지분율은 5
중소기업이 떠안아야 했던 기술탈취 여부 입증 책임을 앞으로는 대기업이 지게 될 전망이다. 대기업이 기술을 탈취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중기 피해금액의 최대 10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토록 하는 법적 근거도 생긴다. 30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단독 입수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기존 법에 명시되지 않았던 기술탈취 사건의 사실관계 입증 책임 의무를 '가해자'로 명시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에 기술탈취 분쟁이 생길 경우 입증 책임을 대기업이 진다는 뜻이다. 기술탈취 분쟁의 특성 상 그간 탈취 입증 책임은 사실상 피해기업인 중소기업에 있었다. 특허법원과 고등법원에서 피해를 입은 사실을 중소기업이 직접 입증해야 했다. 하지만 대기업의 제조기술 자체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연구 인력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우리걸 베꼈다'고 입증하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대기업이 계열사 간 거래에서만 탈취 기술을
10월부터 교통사고를 당해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이하 상급병원)의 2·3인실에 입원하면 입원료의 최대 50%를 본인이 지급해야 한다. 지난 7월 이후 석달여간 보험사가 상급병원 2·3인실에 대한 입원료를 기간에 제한 없이 전액 자동차보험금으로 지급해왔으나 과잉진료와 보험료 인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지급기준이 바뀐다. 30일 정부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상급병원 2·3인실의 입원료를 환자 본인이 희망한 경우와 병실 사정에 따라 사용하는 경우로 나눠 차등 지급하는 내용의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지침을 입법예고했다. 바뀐 기준은 10월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환자 본인이 희망해 상급병원 2·3인실에 입원하면 건강보험 지급기준에 따라 30~50%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병실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입원하는 경우는 현행 자동차보험 기준에 따라 7일까지는 보험금이 전액 지급되고 8일 이후부터는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자동차보험은 건강보험상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가해
정부가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쉽게 돌려받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토스 등 간편송금 서비스를 통해 잘못 보낸 돈은 구제대상에서 빠졌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착오송금 구제대상은 송금기능이 있는 금융회사로 한정됐다. 착오송금이란 돈을 보내는 사람이 송금액, 금융회사,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 등을 잘못 입력해 이뤄진 거래를 말한다. 이에 따라 은행, 증권사, 저축은행 등 송금기능이 있는 금융회사에서 잘못 보낸 돈은 예금보험공사(예보)로부터 80%를 돌려받을 수 있지만 토스 등 간편송금으로 돈을 잘못 보내면 지금처럼 돈을 받은 사람에게 직접 연락해 돈을 돌려받아야 한다. 잘못 보낸 돈은 돈을 받은 사람이 동의해야만 되돌려받을 수 있는데 연락이 닿지 않거나 반환을 거부하면 소송을 통해 돌려받아야 한다. 예보가 착오송금액의 80%만 원주인에게 지급하는 이유도 예보가 돈을 잘못 받은 사람과 연락해 돈을 되찾는 데 인건비와 소송비 등이 들어서다. 간편송금이 착오송금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 제조사를 허위로 방송에 내보낸 공영홈쇼핑(대표 최창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경찰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이 사건에 관여한 공영홈쇼핑 직원이 최근 마포경찰서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 직원에 대해 한우스테이크모듬세트를 TV홈쇼핑 채널에 방송하면서 해썹 인증을 받지 않은 유통전문판매사업자 더파트너스를 제조사로 표기하고 인증을 받았다고 한 사유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썹 인증은 생산부터 소비자 구입단계까지 식품의 안전성 등을 관리하는 위생관리시스템이다. 인증받은 제품은 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인증마크를 부착한 제품은 국가가 관리하는 위생관리를 통과했다는 의미다. 앞서 공영홈쇼핑은 이같은 내용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이버조사단에 의해 적발되자 자체 감사를 벌여 과장급 직원에 대해 업무과실 혐의로 경고조치했다. 공영홈쇼핑 내부감사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은 6월14일 공영홈쇼핑이 4월2일 방
한우 등 축산물을 판매해온 공영홈쇼핑(대표 최창희)이 그동안 판매신고를 하지 않는 이른바 무허가 판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경찰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식육판매업 영업신고 없이 상품을 판매한 혐의로 공영홈쇼핑을 수사하고 있다. 축산물을 판매하려면 사업자등록상 식육판매업 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를 누락한 채 영업을 해왔다는 의혹이다.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공기관이 무허가 영업을 한 전례를 찾기 힘든 불명예 사례로 기록된다.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분을 50% 보유하고 있는 공영홈쇼핑은 올해 초 기타공공기관에 편입됐다. 이같은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 제조사를 허위로 방송에 내보낸 공영홈쇼핑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식약처에 따르면 축산물을 취급하는 모든 사업자는 반드시 행정관청에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 축산물이 전염병이나 오염 등에 노출될 수 있는만큼 관리가 필요한 품목이라는 이유에서다
빠르면 내년부터 일정 횟수 이상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적발되면 자동차보험료가 할증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7일 “현재 사고위험이 높은 뺑소니와 음주운전은 위반 횟수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할증하는데 난폭·보복운전도 2016년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처벌이 강화된 점을 감안해 할증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난폭·보복운전뿐 아니라 도로교통법상 전체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보험료 할증 요인을 점검한 후 할증 적용대상을 선별해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내년 초 자동차보험을 판매 중인 11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교통법규 위반 경력요율(이하 경력요율)에 따른 보험료 할인·할증률을 점검한다. 손보사들은 보험개발원이 중대 교통법규 위반 및 법규 위반 횟수 등을 감안해 산출한 경력요율을 바탕으로 교통법규 위반자에게 보험료 할증률을 적용한다. 현재 경력요율은 △무면허운전·뺑소니 20% △음주운전 1회 시 1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당이 지난 18~20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북한에 다녀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을 다음달 국정감사 증인석에 세우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기업 총수들이 북한 측과 얘기한 경제협력 방안이나 지원 내용을 듣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 이유일 뿐 남북 이슈를 정치 쟁점화하는 데 기업인을 활용하겠다는 ‘꼼수’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야당의 정치보복”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소속 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은 최근 방북한 재계 총수들을 다음달 10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요청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여당에 통보했다. 증인 신청 대상은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이다. 야당 의원들은 이들을 국감 증인으로 세워놓고, 북한 측과 경
"선생님, 친구가 갑자기 쓰러졌는데 숨을 안쉬는 것 같아요" 최근 '스쿨미투'와 '시험지 유출 의혹' 등으로 교권이 떨어졌다는 비판 속에서도 한 교사가 쓰러진 학생을 심폐소생술로 살리고, 같은 학교 학생들이 치료비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아름다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오전 9시 40분 가산중 2학년 1반 교실에서 5분전 등교해 자리에 앉아있던 김모군이 갑자기 옆으로 쓰러졌다. 친구들은 처음에 장난치는 건가 했다가 쓰러진 김모군 상태가 이상하다고 바로 생각하고, 즉시 같은 반 친구인 김모양이 같은 층에 있는 2학년부 교무실로 뛰어가 담임교사에게 위급함을 알렸다. 김덕순 가산중 교감 선생님은 26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학생들의 지도·관리를 수월하기 위해 같은 층에 학교부 교무실을 두기 때문에 빠르게 선생님들이 달려갈 수 있었다"며 당시의 다급한 상황을 설명했다. 김 교감 선생님에 따르면 김모양이 2학년부 교무실로 뛰어와 위급함을 알리자 김모군의 담
SK텔레콤이 AI(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 이어폰을 연내 출시한다. 애플, 구글 등 글로벌업체에 이어 국내 업체들도 AI 이어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관련 경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음성으로 통번역·음악재생까지…SKT '누구' 이어폰 출시 '초읽기'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를 적용한 이어폰의 기술 개발 및 테스트를 마치고 최종 출시 시기를 조율 중이다. 이르면 11월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누구를 적용한 AI 이어폰이 곧 나올 것"이라며 "AI 이어폰은 개인용 단말로 휴대하기 편하고 개인 맞춤형 머신러닝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 이어폰은 귀에 끼는 인이어(in-ear) 형태로 마이크가 내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용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해 구현되는 형태다. 음성명령을 통한 통번역과 음악 재생, 전화 송수신 등이 주요 기능이다. SK텔레콤은 '누구' 이어폰을 AI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 영역 뿐
(서울=뉴스1) 이유지 기자,손인해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비선의료'를 맡은 것으로 알려진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씨 특허분쟁 사건과 관련해 당시 우병우 민정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을 동원, 박씨에게 변호사를 추천해달라고 직접 지시내린 정황이 포착됐다. 이는 당시 양승태 사법부가 재판에 개입한 것으로 검찰이 의심하는 사법농단 주요 사건으로 박 전 대통령이 박씨의 개인적인 사정을 청취한 뒤 청와대 비서관에게 내린 지시가 대법원으로까지 이어진 출발선상에 해당된다. 검찰은 추석 이후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옥중조사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취재 결과 검찰은 박씨 업체의 '리프팅 실' 기술 특허등록 무효소송과 관련해 대법원 재판기록을 청와대로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직 대법 수석재판연구관 유해용 변호사의 사전구속영장 청구서에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적시했다. 청구서에 따르면 2015년 10월 박 전 대통령은 우 전 수석에게 "박채윤 내외가 상대편 변호사 전관예우 때문에 불이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