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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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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그룹 재건 작업을 본격화한다. 상장을 준비 중인 시스템통합(SI) 업체 현대유엔아이(U&I)와 물류 자회사 현대무벡스를 합병하는 게 시발점이다. 그룹 지주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는 계열사 지분을 매입하며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유엔아이, 현대무벡스 합병 '가치 높이기'=5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유엔아이와 자회사인 현대무벡스는 지난달 22일 이사회를 열고 현대유엔아이가 현대무벡스를 흡수합병하고 현대무벡스는 해산하기로 결의했다. 현대그룹 측은 "현대무벡스의 주요사업은 물류자동화시스템사업으로 정보기술(IT)이 필수적"이라면서 "합병에 따라 두 회사의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유엔아이가 현대무벡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7월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설비 및 승강장 안전문(PSD) 사업 부분이 분사해 설립한 회사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무벡스 설립 당시 물류자동화시스템 사업부가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사업부문이라고 판
금융감독원이 2016년말 육류담보대출 부실사태로 3800억원의 손실을 입은 동양생명에 영업 일부정지와 임직원 문책적 경고 및 정직 등 중징계를 통보했다. 금감원은 이르면 이달말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에 동양생명 제재 안건을 올려 논의할 예정이다. 중징계가 확정될 경우 동양생명의 현 대주주인 안방보험과 전 대주주인 보고펀드간 갈등도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동양생명 육류담보대출 부실사태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지난달 30일 동양생명에 사전통지했다. 금감원은 오는 9일까지 동양생명의 의견을 받아 이르면 이달 마지막주 제재심에 제재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동양생명에 보낸 사전통지서에 따르면 금감원은 기관에 대해서는 기업대출 부문에 대한 영업 일부정지 조치를 통보했다. 영업 일부정지는 영업정지 및 인허가 취소 다음으로 강도가 높은 기관 제재로 보험업 감독규정에 따라 3년간 신사업 진출이 제한된다. 임직원에 대해서는 문책적 경고, 정직, 감봉 조치가 부과됐
"(수도권 재활용 폐기물 대책을) 환경부가 너무 확인하지 않고 했다.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다." 다급하게 내놓은 정부의 '쓰레기 대란' 대책이 졸속이었음을 안병옥 환경부 차관이 인정했다. 4일 열린 서울·수도권 재활용 폐기물 수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에서다. 환경부는 이달 2일 48개 서울·수도권 재활용 폐기물 선별업체와 합의로 기존대로 재활용 폐기물을 정상 수거 한다고 밝혔다. 중국발 폐기물 매입 가격 폭락으로 현장에서 수거업체가 폐비닐 등을 가져가지 않으면서 대혼란이 벌어지자 급하게 발표한 조치였다. 안 차관은 수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정부가 48개 선별업체와 합의했다고 언론에서 보도했는데, 실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한 것을 발표한 것"이라며 "실제로는 명확하게 확인 안 된 경우도 있고, 어떤 업체는 깨끗한 것만 받는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수도권 일부 아파트 등 분리수거 현장에서는 정부 대책이 나온 이후에도 폐비닐·스티로폼 수거가 정상적으
MSG(L-글루탐산나트륨)가 두통을 유발한다는 오명을 벗게 됐다. 이에 따라 대상 미원을 비롯해 쇠고기 다시다 등 MSG가 포함된 조미료가 재도약할지 관심이 쏠린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두통학회(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 IHS)는 지난 2월 발행한 '국제두통질환분류(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Headache Disorders, ICHD) 3판'에서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물질 중 하나로 기재됐던 MSG를 삭제했다. 국제두통학회가 MSG와 두통 간 연관성이 없다는 것을 공식 인정한 셈이다. 1981년 설립된 국제두통학회는 두통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다. 국제두통학회가 내놓는 '국제두통질환분류'는 전 세계에서 두통을 진단하는 기준으로 쓰이고, 학회에서 내놓는 두통 표준진료지침도 모든 나라에서 활용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대한두통학회도 국제두통학회의 질환분류를 따른다. 국제두통학회는 그동안 MSG를 알콜, 카페
강남 한강변의 재건축 유망주 중 하나인 '신반포16차' 아파트가 500여년 된 뽕나무란 복병을 만났다. 수백년 된 고목이 재건축사업 추진의 변수로 떠오른 것. 3일 서울시와 서초구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신반포16차' 재건축 사업 추진이 '잠실리 뽕나무'에 미칠 영향을 필수적으로 검토하라는 의견을 서초구에 전달했다. 신반포16차 120동 앞에 있는 잠실리 뽕나무는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호(1973년 지정)로 조선 성종∼연산군 재위 기간 일대에 양잠 시범 사업지가 설치되면서 심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는 가지 중간 부분이 잘린 고사목(枯死木)이다. 일대 옛 행정 구역명(경기도 시흥군 신동면 잠실리)에 따라 문화재 명칭이 지어졌다. 이 일대 행정구역명 '잠원'도 양잠과 관련이 깊다. 신반포16차는 재건축사업의 일환으로 692㎡ 규모의 공원을 신설해 나무를 이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서울시 문화재위원회가 이를 허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념물을 비롯한 문화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일부 창업지원사업이 역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여성 지원자에게 특허권 보유자나 창업경진대회 입상자보다 최대 6배 높은 가산점을 부과하고 있어서다. 여성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이지만 가산점이 과도하게 높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벤처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대표적인 창업지원사업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3월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만 39세 이하의 예비·초기창업자 45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창업자들은 1년간 1억~2억원의 시제품 개발 사업비는 물론 창업공간, 실무교육, 전문가 밀착 코칭 등을 지원받는다. 졸업 후에도 정책자금 마련, 마케팅·수출, 보육·코칭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하지만 선발 시 여성에게 이례적으로 높은 가산점을 부여해 문제가 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의 가산점 기준을 보면 여성 지원자에게 3점을 부여한다. 가산점 중 최고점이다. 이를 제외한 △특허권·실용신안권 보유자 △창업경진대회 입상자 △기능
국내 450여개 대학 캠퍼스중 18곳에서 교수를 포함한 고위직의 성폭력 예방 교육 참여율이 0%로 나타났다. 교직원 등 대학 내 구성원들의 교육 참여율이 0%인 곳도 7곳으로 조사됐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예방 교육 실적이 전무한 대학도 8곳으로 파악됐다. 현행법상 대학도 의무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정부에 보고해야 하는 만큼 법령 위반이란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유은혜 의원과 대학 성폭력 예방 교육 관리·감독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전국 2·3년제, 4년제 대학과 대학원대학교 등 총 458곳 대학 캠퍼스가 자체 보고한 지난해 성폭력 예방교육 실적이 이같이 나타났다.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성폭력방지법)’ 제5조에 따라 각 대학은 의무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마련해 실시하고 여가부에 자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이 법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설립된 각종 대학과 산업대학·교육대학·전문대
신세계푸드가 양산빵(공장에서 완제품으로 나오는 빵) 시장에 도전한다. 이에 따라 기존 SPC삼립과 롯데제과(기린) 2강 구도였던 양산빵 시장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밀크앤허니' 브랜드의 양산빵 제품을 지난 2월 첫 출시했다. 모닝롤, 소보루 등 일반빵과 아메리칸 머핀, 아메리칸 쿠키 등 9종으로, 대용량의 제품이 주를 이룬다. 신세계푸드는 양산빵을 먼저 그룹 계열사인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 90여곳에서 두달간 판매했는데, 월 판매량이 7만~8만개로 목표치를 20% 이상 초과 달성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편의점인 이마트24에 올 상반기 내 양산빵을 납품할 계획이며, 소포장 프리미엄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양산빵 사업을 본격화한 것은 시장 성장 가능성이 엿보여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양산빵 시장은 2014년 3781억원에서 2016년 4060억원으로 3년간 7.4% 증가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성장세다. 특히 최근 1
농심 신라면이 스위스 관광 명소인 마테호른(Matterhorn)에서 판매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달부터 마테호른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매점에 신라면컵을 입점시켜 판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융프라우에 이어 마테호른까지 알프스를 대표하는 양대 정상에서 신라면을 맛볼 수 있다. 마테호른은 영화사 파라마운트의 로고로도 잘 알려진 알프스의 준봉(峻峰)으로, 융프라우와 함께 스위스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이번 신라면 판매는 마테호른이 속한 스위스 발레주 관광당국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마테호른 전망대는 2016년 5월부터 오뚜기 진라면을 판매해왔다. 농심이 1999년부터 융프라우 전망대에서 신라면을 판매하며 현지서 인기를 끌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에 당시 라면업계에서는 융프라우의 신라면과 마테호른의 진라면간 '신·진' 라면 판촉전이 화제가 됐다. 발레주 마테호른 관광당국 관계자는 "기존에 한국 라면이 있었지만 융프라우에서 신라면의 인기와 입소문, 한국 1위
법무부가 내년 8회째를 맞는 변호사시험 제도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착수했다. 자문기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변호사시험의 당락이 절대점수 기준으로 바뀔지도 주목된다. 3일 법무부와 교육부, 로스쿨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변호사시험 제도개선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2일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엔 법무부·교육부·법원행정처 실무 담당자 각 1명, 로스쿨 출강 검사 1명,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법전협) 추천 로스쿨 교수 3명,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변호사 3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변호사시험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변호사시험 제도가 개편될 경우 결과적으론 변호사시험을 핵심으로 하는 로스쿨 제도 전반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 로스쿨 측에선 위원회에 선택과목 패스제 도입, 지방 시험장 확대, 합격자 6개월 의무연수 개선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대낮 인질극 피의자를 서울 방배경찰서 이수 파출소 경찰관이 기지를 발휘해 붙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를 체포한 정근하 이수파출소 1팀장(경위)은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피의자 A씨(25)가 인질로 잡고 있던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에게 먹일 우유를 건네는 도중에 흉기를 든 피의자 손을 쳐서 붙잡았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정 경위는 상황을 재빨리 파악하고 범행 시각이 점심시간인 점 등을 이용해 인질범 설득에 나섰다. 정 팀장은 "아이가 배고프고 목마르니 빵과 우유를 사다 주면 안되냐고 설득해 빵을 먼저 건네 먹였고 뒤이어 우유를 종이컵에 따라 대치하고 있던 근처 책상에 뒀다"고 말했다. 긴박했던 순간 인질범의 행동 하나하나를 예의주시하며 기회를 엿봤다. 정 팀장은 "피의자가 종이컵을 집으려 흉기를 책상에 두려는 순간 근처에 있던 수첩으로 칼과 칼을 잡고 있던 손을 쳤다"고 말했다. A4 용지 크기의 딱딱한 업무용 수첩이었다. 정 팀장은 곧바로 흉
케이프투자증권이 주식 옵션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시장가격보다 지나치게 싼 가격에 매도 주문을 낸 탓에 62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 분기 순익에 맞먹는 규모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프투자증권은 2월 초 코스피200 옵션 주문 실수로 62억원 규모의 손실을 입자 거래 상대방에게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케이프투자증권은 장 개시 전 동시호가에 냈던 옵션 매도 주문이 개장과 동시에 체결된 직후 주문 실수를 인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단순 주문 실수였던 만큼 매매 취소를 위해 한국거래소에 거래 상대방 파악을 요청했다. 그러나 상대방이 모두 개인투자자로 파악돼 주문 취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전액 손실처리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착오에 의한 주문 실수인 경우 거래 상대방이 증권사나 선물사 처럼 국내 법인이면 통상적으로 거래 취소 요청을 수용한다"면서 "개인투자자는 거부할 가능성이 높고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을 내도 정상적 거래라 승소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