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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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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3년 간 진행된 '로또(온라인복권) 소송'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소송 비용으로 쌓아놓은 적립금 중 1100억원을 지방자치단체와 기금에 푼다. 패소에 대비해 모아놓은 돈 일부를 복권기금 법정 배분기관에 나눠주는 것이다. 5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는 복권기금 10개 법정배분기관과 소송적립금 배분 계획을 놓고 의견 조율에 착수했다. 내년도 공공자금예탁관리기금 사업 계획안을 보면 복권기금 소송적립금 예탹액은 5170억원에 달한다. 소송적립금 4808억원, 여유자금 362억원을 더한 금액이다. 이 가운데 약 1100억원이 10개 법정배분기관 몫이다. 복권기금은 복권 발행 수익금에서 당첨금·운영비에 사용하고 남은 돈이다. 이 중 35%는 10개 법정 배분기관에게 의무 할당된다. 나머지 65%는 공익사업에 쓰인다. 법정배분기관 배분 비율은 30%에서 2009년 35%로 확대됐다. 법정배분기관이 9개에서 10개로 늘어난 결과다. 정부는 2009년 전후로
청와대 상납 논란에 휩싸인 국가정보원의 특별활동비(특활비)의 대폭 삭감이 추진된다. 국정원이 특활비로 받아가 군·검찰·경찰 등에 내려 보냈던 정보보안 관련 예산도 예산당국이 직접 편성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또 지금까지 국가 보안 유지를 이유로 결산이 여의치 않았던 특활비에 대해 '사후 결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도 검토된다. 5일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입법조사처는 '사건 수사비'나 '안보 활동비', '정보 수집비' 등 세목을 구체적으로 예산안에 명시해 편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국정원이 특활비를 ‘쌈짓돈’으로 활용하는 길을 원천 차단하자는 취지에서다. 국정원 특활비에서 배분됐던 각 부처의 정보 보안 관련 예산도 국정원에서 분리할 수 있다. 입법조사처는 "감사원 감사와 국회 결산 심의과정에서 이들 국가 안보 예산이 일반행정비로 집행돼야 할 항목으로 나타났다"며 "세목에 특정 업무를 명시해 구분하면서 특활비의 총액 계상 대상 범위
최양하 한샘 회장이 여직원 성폭행 논란에 대해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서울 방배동 한샘 본사에서 만난 최양하 회장은 여직원 성폭행 논란과 관련 향후 대책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중국에서 전화로 모두 (보고를) 받았다. 제가 다 책임을 지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사내 인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한샘 중국법인에서 조창걸 명예회장, 강승수 부회장 등과 회의를 하다가 오후 늦게 급히 귀국해 곧바로 방배동 사옥에서 열린 긴급대책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샘 여직원 A씨는 최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지난 1월 교육 담당자 B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A씨는 또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진상 조사를 나온 인사팀장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거짓진술을 요구하고, 성폭행을 시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사건 직후 경찰에 신고했고, 한샘은 같은 달 2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원 B씨를 해고했다
이영식 한샘 사장이 여직원 성폭행 논란과 관련 필요할 경우 검찰, 고용노동부, 국가권익위원회 등 공적 기관의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재발방지를 위해 조직 및 인사시스템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4일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회사가 생각해온 것과 제도에 갭(간극)이 있다면 빨리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사장은 "(이번 성폭행 사건은) 인사 쪽 취약점은 고용노동부쪽에서 진단이 나올 수 있고, 직원의 인권침해가 있다면 국가권익위의 판단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회사가 적절하게 책임 있는 조치를 다 했는지, 회사가 의도적으로 왜곡시킨 점들이 있는지에 대해선 검찰 조사도 받을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초) 개별적으로 사안들이 있었다고 알고 하나, 하나 인사위원회도 열고 처리했다"며 "피해 여사원 한 명이 반복적으로 그렇게 됐
송신영(40)이 친정팀 넥센 '영웅 군단'에 지도자로 복귀,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올해 여름 한화에서 방출돼 19년 간의 현역 생활을 마친 송신영이 친정팀인 넥센 히어로즈 코치로 복귀한다. 한화와 선수 계약 기간이 오는 25일까지 남아있는 관계로, 본격적인 넥센 코치 합류는 12월 이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송신영은 선발은 물론 중간과 마무리 투수까지 전천후 우완 정통파 투수로 활약하며 KBO리그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그의 야구 인생은 파란만장했다. 소속 팀만 해도 현대-우리-넥센-LG-한화-NC-넥센-한화를 차례로 거쳤다. 중앙중-중앙고-고려대를 졸업한 송신영은 지난 1999년 현대 유니콘스에 2차 11라운드 88순위로 입단했다. 현대 입단 후 팔꿈치 통증으로 2군에서 처음 2년을 보낸 송신영은 2001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11년 LG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매해 60이닝 이상 소화하며 현대와 넥센의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한국마사회가 일부 씨수말(능력있고 혈통이 명확한 씨말, 아버지말)들을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수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0억원대 거금을 들여 수입한 말들의 국제 성적은 초라했다. 수입 이후 성적도 좋지 않았다. 씨수말 수입엔 관세가 적용되지 않아 추적·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외환을 밀반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마사회가 수입한 비싼 말보다 국내 농장이 낮은 가격에 수입한 말 성적이 오히려 더 월등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마사회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마사회는 2013년 미국에서 씨수말 '한센'을 36억5000만원에 수입했다. 지난해에도 미국에서 '테이크차지인디'를 36억7000억원에 사들였다. 미국의 권위있는 경주마 전문지 블러드하우스가 제공하는 국제 씨수말 랭킹에는 한센과 테이크차지인디의 기록은 거의 살펴볼 수 없다. 한센은 2015년 이전엔 150위 밖에 머물렀다. 한센의 자마가 경주를 통해 벌어들인 금액
치킨업계 2위인 bhc가 BBQ에 제기한 물류용역대금 소송 규모가 수천억원대로 커졌다. 소송에서 질 경우 BBQ가 막대한 배상액을 물어야 해 업계가 주목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bhc는 BBQ를 상대로 한 물류용역대금 청구소송 내용을 수정하는 '청구취지 및 청구원인 변경신청서'를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 4월 bhc가 BBQ에 제기한 물류청구대금 소송의 본편 격이다. bhc는 이번 청구취지 변경을 통해 소송액을 기존 135억원 규모에서 2360억원으로 대폭 높였다. 대상은 제너시스BBQ, 지엔에스에프앤비, 지엔에스올떡, 지엔에스초대마왕이다. 소송의 시작은 4년전으로 거슬러간다. BBQ는 2013년 bhc를 미국계 사모펀드인 로하튼에 매각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물류센터를 '패키지딜' 방식으로 넘겼다. 해당 계약에는 'BBQ 계열사의 물류용역 및 소스 등 식재료를 10년간 공급하도록 해주겠다'는 조건도 포함됐다. 그러나 BBQ측은 지난 4월 "물류계약 때문에
지난해 청와대가 20대 총선을 앞두고 '친박계 지원' 목적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비공개 여론조사 비용 5억원을 국정원에 요구해 특수활동비로 대납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이 여론조사를 수행했던 업체가 최근 돌연 합병을 통해 해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당시 여론조사와 비용 정산에 관여했던 청와대 정무수석실 관계자들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다. 1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지난해 청와대가 발주한 대구·경북(TK) 지역 비공개 여론조사 비용이 국정원의 특수활동비로 처리된 정황을 최근 포착하고 이를 수주한 여론조사업체를 압수수색한 뒤 당시 회사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관련 청와대 참모들의 소환도 검토 중이다.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실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자체적으로 TK 지역에서 실시한 비공개 여론조사 비용을 사후정산해야 한다며 국정원에 자금 대납을 요청했다. 국정원은 특수활동비 5억원을 정무수석실에 지급했고, 정무수석실은 이 돈으로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지난 2013년 종영된 미국 케이블 채널 AMC의 인기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는 말기암 진단을 받은 고등학교 화학 교사 월터 화이트가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메스암페타민 제조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뤘다. 메스암페타민은 필로폰으로도 알려진 강력한 마약이다. 극중에서 월터 화이트는 노벨상을 받은 연구에 참여한 적도 있는 뛰어난 화학자로 그려지지만, 문제는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일들이 현실에서 재연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해외 인터넷에서 제조법을 익힌 일반인들이 필로폰 제조에 뛰어들었다가 경찰에 적발되는 사례가 우리나라에서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에서 한 주먹 분량의 감기약과 1회용 주사기, 비커, 여과기 등 마약 제조에 쓰이는 물건들이 대량으로 발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인터넷·SNS를 통한 마약사
모간스탠리가 지난해 5월 이후 2년째 셀트리온 목표주가 8만원을 고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셀트리온 실적이 빠르게 좋아지고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 등 긍정적 요인들이 여럿 있었지만 목표주가에 좀처럼 반영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지난해 5월10일 보고서에서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7만1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시켰다. 투자의견은 비중축소. 이후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지금까지 고정돼왔다. 모간스탠리는 이 보고서에 △하반기 노르웨이 스위치 임상(NOR-SWITCH) 결과 발표 △캐나다에서 염증성장질환(IBD) 적응증 추가 △유럽의약국(EMA)으로부터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승인 등 긍정적 이슈와 △셀트리온 판매 대행사 화이자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발매 △바이오젠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유럽 진출 등 부정적 이슈를 관찰해야 한다고 적었다. 같은해 10월31일에는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리툭산 및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승인요구 △미국
박근혜정부 시절인 2015∼2016년 국가정보원이 정무수석실 뿐 아니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소속 모든 수석비서관실에 월 500만원씩 특수활동비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통령비서실 산하 수석실이 총 10개였음에 비춰볼 때 매월 총 5000만원, 연간 6억원이 국정원에서 흘러갔다는 뜻이다. 이는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국정원으로부터 받은 약 40억원과는 별개의 돈이다. 검찰의 수사가 이·안 전 비서관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 뿐 아니라 박근혜정부의 다른 청와대 참모들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근혜정부에서 약 4년간 국정원 예산을 담당했던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은 2015∼2016년 이병호 전 국정원장의 지시로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 등을 통해 대통령비서실 산하 모든 수석실에 매월 500만원씩 특수활동비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병호 전 원장의 전임자인 이병기 전 원장이 201
박근혜정부 청와대가 지난해 20대 총선을 앞두고 자체적으로 실시한 비공개 여론조사 비용 5억원을 국가정보원에 요구해 특수활동비로 상납받았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매월 정기적으로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건네받은 것과 별개로 필요에 따라 국정원으로부터 돈을 끌어다썼다는 뜻이다. 이 같은 사례들이 추가로 확인될 경우 박근혜정부 시절 청와대로 흘러간 국정원 특수활동비 규모는 당초 알려진 40억원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1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박근혜정부에서 4년간 국정원 예산을 담당했던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등 전·현직 국정원 직원들을 최근 수차례 소환조사하면서 이 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진술에 따르면 지난해 청와대 정무수석실은 20대 총선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비공개 여론조사 비용을 사후정산해야 한다며 국정원에 자금을 요청했다. 이에 국정원은 특수활동비 5억원을 정무수석실에 지급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