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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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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 티슈진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미국 임상 3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티슈진은 무릎 통증 완화와 안전성은 물론 국내 임상에서 효과를 인정받지 못했던 연골 재생을 시도할 계획이다. 16일 미국 임상 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Clinical Trials)에 따르면 티슈진은 내년 초 인보사 임상 3상을 위한 환자 모집에 앞서 임상 계획을 담은 디자인을 지난달 공개했다. 티슈진은 중등 무릎 골관절염(Kellgren & Lawrence grade 2 or 3)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세포 치료제 티슈진C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기 위해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임상과 시판허가 과정에서 논란이 된 연골재생도 언급했다. 연골재생은 2차 연구 대상으로, '관절 간격(JSW;Joint Space Width)'으로 표기됐다. JSW는 무릎 뼈 사이 공간을 말한다. JSW가 좁아진다는 건 연골이 소멸 돼 무릎 뼈끼리 맞닿아 극도로 고통
경찰이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불법전매(입주 전 아파트 분양권 매매) 등 부동산 투기거래 관련 기획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대부분 단속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개점휴업’ 상태다. 16일 부동산 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서울 강남권 아파트 2000여세대를 골라 불법 전매 여부를 조사하는 등 부동산 투기성 거래를 대대적으로 단속 중이다. 새 정부의 소위 ‘6.19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은 전 지역이 입주 시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분양권을 전매하는 등 주택법을 위반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경찰은 위장결혼 등 수법으로 아파트 분양권을 따내거나 입주 전 분양권을 불법 전매해 수익을 챙긴 혐의가 있는 부동산 업자 등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기획수사 초기 단계인데 투기 혐의를 집중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수사는 지난달 13일부터 진행 중인 정부 합동단속의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몇 해 전 한국에 홀로 온 A씨(22·여)는 우연찮은 기회에 채팅앱에서 이모씨(24)를 만나게 됐다. 한국 물정에 어두운 A씨는 지난 4월21일 "얼굴을 보자"는 이씨의 말에 응했고, 그렇게 그날부터 약 40일 간의 감금생활은 시작됐다. 이씨는 A씨를 만난 그 순간 "채팅앱에 접속해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 경찰 수배 대상이 된다"며 "나는 중간에서 당신과 같이 수배된 사람을 붙잡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당신은 이미 수배된 상태지만 내가 체포되지 않도록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그러면서 자신이 부산의 유명한 조폭 출신이며 자신의 아버지는 부산의 한 경찰서 형사라고 A씨를 속였다. 실제 수갑까지 가방에서 꺼내 자신의 팔목에 채우자 A씨는 그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도와주겠다"는 말과 달리 이씨는 바로 A씨의 핸드폰과 지갑 등 모든 소지품을 빼앗았다. 그리곤 낮이면 자동차에, 밤이면 모
문재인정부가 연내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장관윤리강령’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현재 시행 중인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공직자윤리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에 그 내용이 상당 부분 반영돼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 16일 정치권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올 하반기 장관윤리강령을 제정하는 내용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윤리강령에는 △강의료 안 받기 △액수 상관없이 선물 신고 △취임시 청렴서약 △지위·권한을 행사한 이해관계 개입 금지 △경조사 통지 제한 강화 △소속 공무원에게 공정성과 청렴성을 해치는 직무 지시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부처 최고관리자이자 정책결정권자이면서 정무직 공무원이라는 신분상 특수성을 고려해 장관에 대한 별도의 행위 준칙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이 가운데 강의료 안 받기, 선물 무조건 신고,
최근 불거진 이장한 종근당 회장(65)의 '폭언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이 2015년 인사팀 직원에게도 폭언을 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1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모욕 혐의로 이 회장을 수사했다. 조사 결과 이 회장은 2015년 12월 10일 오후 3시쯤 서울 서대문구 본사 14층 회의실에서 직원 11명과 회의를 하던 중 당시 인사팀 과장 A씨(37)에게 "야 이 XX야, 회장이 지시하는데 대답도 안 하고 옷 단추도 안 채우고 나가. 이 XX야"라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알겠습니다"라며 옷 단추를 채운 뒤 "욕하지 마십시오. 아무리 회장이지만 직원한테 이렇게 욕할 수는 없습니다"고 항의하자 이 회장은 "너 누구야. 그리고 네가 뭔데 종근당 문화를 알지도 못하면서 욕을 하라 말라야. 너 나가. 회사 나오지 마.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는 게 검찰 조사 결과다. 회의 직후 다른 직원 B씨는 A씨에
정부가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모든 공공기관이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는 통합채용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이른바 '공공기관판 수능'이다. 정부가 필기시험을 주관해 블라인드 채용과 더불어 공공부문 입사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통합채용은 서류·면접전형에서만 효과 있는 블라인드 채용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 하지만 교차지원 불가에 대한 논란 등 실제 도입까지는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1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국내 통합채용 현황을 파악하고 공공기관 채용시스템 적용과 관련해 내부 논의를 개시했다. 각 공공기관이 자체 시행하고 있는 필기시험을 정부 주관 아래 진행하겠다는 게 통합채용의 골자다. 필기시험 이후의 채용 절차는 개별 공공기관이 맡는다. 필기시험 합격자가 면접시험은 자신이 지원한 공공기관에서 보는 식이다. 모든 공공기관이 수험생을 똑같은 시험지로 평가하는 건 아니다. 금융, 에너지, 보건 등 공공기관 유형이 저마다 달라 일괄 평가는 어렵기 때
일본 후쿠오카현에 본사를 둔 면세점 운영업체 JTC(Japan Tourism Corporation)가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JTC는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일본 자스닥(JASDAQ) 상장을 추진하지 않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고, 아직 상장예비심사는 청구하지 않았다. JTC는 지난해 일본에서 노무라증권, 국내에선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한·일 증시 동시 상장을 추진했다. 일본 자스닥 시장에 먼저 상장한 뒤 국내에는 DR(주식예탁증서) 형식으로 상장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코스닥만 상장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선회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일본 JTC 본사를 방문해 자스닥 상장 없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JTC가 코스닥에 상장할 경우 2012년 SBI모기지에 이어 5년 만에 두 번째로 한국 증시에 진출하는 일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감독원이 4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NH농협은행)의 '입찰서류 바꿔치기'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 4대 은행이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장(가락시영)의 2조원대 대출 일감을 따내는 과정에서 문서 변조 등 규정 위반이 있었는지 살펴보는 중이다. 검찰도 은행의 불법행위 여부에 대해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본지 7월7일 보도 [단독]4대 은행, '입찰서류 바꿔치기' 2조 대출 수주 참고)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국민·신한·우리·농협은행의 2012년 가락시영 입찰서류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확인 결과 구조적 문제인 것으로 드러난다면 금감원은 법리검토를 거쳐 추가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은행들에 대한 검사, 수사기관에 수사의뢰 등을 실시할 수 있다. 해당 은행들은 금감원에 "오랜 시간이 흘러 기억이 안 난다"거나 "연관된 서류들이 남아 있지 않고 담당자가 퇴사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해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과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이 4년여의 대전시 생활을 접고 세종시로 사옥 이전을 사실상 확정했다. 12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기정원은 최근 대전 본원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옥 건립계획 및 기본재산 변경안을 가결시켰다. 기정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라 2013년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대전시 유성구로 옮겨 사무실을 임차해 운영해왔다. 2014년 말 대전시 서구 만년동에 사옥건립을 추진했으나 공공기관 기능조정으로 예산과 인력이 늘면서 당초 계획보다 요구면적이 커졌고, 설계과정에서 사업비가 149억원에서 19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착공을 앞두고 기획재정부가 재승인을 불허하면서 만년동 사옥 건립은 백지화됐다. 기정원과 함께 세종시 이전을 고려해왔던 창진원도 이전을 확정했다. 창진원은 지난해 10월 이사회에서 세종시 이전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두 기관은 세종시 4-2생활권에 위치한 지상 3~5층의 쌍둥이
연골재생 등 골관절염 구조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개발사 코오롱생명과학)’ 임상이 연골재생과 무관하게 진행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임상계획안'격인 임상 디자인에 연골재생이 아닌 통증 완화 및 기능개선 효과만 입증하도록 설계했다. 12일 보건당국 및 제약업계에 따르면 골관절염 신약 ‘인보사’가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인보사는 임상시험에서 무릎 통증 개선과 운동이나 일상생활 등에서 기능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그러나 최대 관심사였던 손상된 연골재생 등 구조 개선 효과는 입증하지 못했다. 임상 초기부터 연골재생이 아닌 통증 개선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관절염 치료제 임상 디자인은 △환자가 활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한 통증완화·기능개선 △연골재생 같은 구조 개선 등 목적으로 나뉜다. 인보사 임상 디자인은 처음부터 구조 개선이 아닌, 통증완화·기능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인보사 임상은 연골 재생 등 구조 개선
정부가 기업들의 분식회계를 막기 위해 감사인을 지정하는 지정감사제가 전면 도입된다. 기업들의 감사 품질을 높이기 위한 표준(최저) 감사시간과 보수 등 감사 가이드라인이 제정된다. 주가조작 등 주식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선 형량을 강화하고, 대통령 사면권을 제한한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국정기획위)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 투명성 제고 방안’을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자본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며 “기업 회계 규율 정비로 분식회계 등 불법 부당회계를 막아 제2의 대우조선해양 사태가 벌어지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기획위는 우선 지정감사제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정감사제란 유가증권이나 코스닥시장 상장사에 대해 금융당국이 지정한 회게법인으로부터 감사를 받도록 한 제도다. 2016년 현재 전체 외부감사 대상 2만7111
-하청업체에 계열사 '네비엔'과 재하도급 계약 요구 -네비엔 최대주주 오너3세 정대현 부사장 지분 70% -대금 20% 줄어 거절하자 계약해지하고 사무소 폐쇄 삼표시멘트(옛 동양시멘트)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갑질’로 도마에 올랐다. 지난 10년간 동고동락한 사내 하청업체에 불합리한 재하도급 계약을 종용하고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 특히 이 과정에서 오너 3세가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를 끼워넣는 방식으로 ‘일감몰아주기’를 시도한 정황도 나타났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표시멘트는 지난 3일 강원도 삼척공장 내 사내 하청업체 포유드림에 사무소 폐쇄를 통보했다. 포유드림은 폐 연와(시멘트와 모래를 혼합하거나 흙을 구워 만든 건축재료) 선별, 연와축로 개선, 대체연료 투입 등의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직원 수 20명 내외의 중소기업이다. 삼표시멘트가 동양시멘트였던 2008년부터 지금까지 10여년간 협력관계를 유지했다. 삼표시멘트로부터 사무소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