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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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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계 1인당 실질 가처분 소득이 연간 1800만원 가량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하위권 수준으로 10년째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한국은행이 OECD 자료를 활용해 회원국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을 추정한 결과, 우리나라는 1만5487달러(2015년 기준)로 비교대상 29개국 중 19위로 조사됐다. 원화 환산시 약 1800만원이다. PGDI는 국민소득중 각종 세금과 국민연금 납부액 등을 제외하고 소비와 저축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 가처분소득으로 가계의 주머니 사정을 보여준다. 한은은 최근 환율을 반영해 미국 달러화를 기준으로 국가별 1인당 PGDI를 산출했다. 그 결과 스위스가 5만1450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4만 달러대에 미국, 3만 달러대에 노르웨이·호주, 2만 달러대에 영국·오스트리아·캐나다·독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는 스페인(1만6303달러)과 비슷하고 포르투갈(1만3172달러), 그리스(1만17
소위 ‘미니 재건축’으로 불리는 가로주택 정비사업에도 주택도시기금(이하 기금)의 저금리 대출이 제공될 전망이다. 소규모 도시재생이 더욱 활성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융자상품은 빠르면 내년 중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HUG는 최근 근린재생 기금 신규 융자상품에 대한 콘셉트(기본구상)를 마련하고 다음달부터 상품화 테스트에 나선다. HUG가 개발한 신규 융자상품은 △가로주택정비사업 △커뮤니티 조성 △상가리모델링 △공용주차장 건설 △창업시설 조성 △장기 방치건축물 정비 △그린리모델링 7개다. 민간사업자가 이같은 사업을 추진할 때 기금대출을 받도록 한 융자상품이다. 주택도시기금이란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등으로 조성된 공공기금이다. 총자산은 136조원(2015년 기준) 규모다. 국토부 장관이 기금운용을 책임지고 HUG가 이를 위탁받아 운용한다. 그동안은 주로 서민의 내집 마련을 위한 저리대출과 공공임대주택 건설
경북도교육청이 법원의 문명고 연구학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에 항고하면서 "검정교과서가 편향됐고 학생의 심신이 미숙하다"며 국정교과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명고가 학교운영위원회 결과를 번복한 것이 도교육청 규칙에 어긋난다는 학부모 측 주장에는 "내부 규칙은 대외적인 구속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8쪽 분량의 '항고이유서'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사건 처분의 효력이 정지될 경우 공공복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법원 결정에 항고했다. 대구지법 1행정1부(손현찬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문명고 신입생 학부모 2명이 제기한 효력정지 신청에 대해 본안 소송 격인 '연구학교 지정처분 취소소송' 판결 확정일까지 지정처분 효력과 후속 절차의 집행을 정지하라고 결정한 바 있다. 도교육청 측 변호인단은 항고이유서에서 "역사교과서에 따른 국론분열은 기존 검정교과서의 편향성 때문"이라며 국정교과서와
화승알앤에이가 보유하고 있는 화승인더스트리 주식 가운데 420만주를 블록딜로 매각한다. 29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번 블록딜 주당 단가는 1만200원이며 총액으로는 428억원에 달한다. 거래는 30일 장전에 이뤄질 전망이다. 블록딜이 마무리되면 화승알엔에이의 지분율은 기존 17.57%에서 9.9%로 낮아진다. 화승알엔에이는 지난해 11월에도 100만주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매각한 바 있다.
자택에서 칩거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7일 저녁 지지자들에게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날이다. 29일 박 전 대통령 자택 관계자들과 친박(친 박근혜)단체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측근은 27일 저녁 김주복 '근혜동산'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은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주복 회장은 이날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박 전 대통령 측근이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 잘 받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주시길 바란다.'는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이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근혜동산은 박 전 대통령 팬클럽이며 26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을 방문해 편지와 화환을 전달했다. 이들은 29일 오후 2시에도 자택을 찾아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규탄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박 전 대통령은 과거 2012년 대선 유세 중 한 친박계 의원실 관계자가 교통사고를 당한
한국과 인도 간 재무장관회의가 3년 만에 추진된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경제 보복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넥스트 차이나'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와 경제 협력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30일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재무부와 경제협력 촉진 협의회를 열고 양국 간 재무장관회의 추진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재무장관회의가 성사되면 양국 교역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한국과 인도 간 경제수장 회담은 역대 네 번 이뤄졌다. 한-인도 재무장관회의는 2006년 5월 인도에서 처음 열렸다. 2004년 10월 노무현정부 시절 한-인도 정상회담 합의에 기초했다. 당시 양국 재무장관은 2010년 발효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관련 협상에 착수했다. 2차 재무장관회의는 5년 뒤인 2011년 1월 인도에서 개최됐다. 이 회의에서 두 나라는 재무장관회의를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자동차 사고 경력자도 공동인수제를 통해 자차(자기차량손해)와 자손(자기신체사고)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보험 공동물건 상호협정서’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도덕적 해이와 자동차 보험료 인상 소지가 있어 공동인수가 불가한 예외조항을 둔데 대해 담합 소지가 있다는 이유다.이에따라 자차·자손보험의 공동인수제 시행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사, 보험개발원 등은 지난해 말 자차와 자손보험도 공동인수제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자동차보험 공동물건 상호협정서’ 최종안을 만들어 공정위와 협의를 진행했으나 예외조항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재검토에 착수했다. 공동인수제는 사고가 많아 보험 가입이 쉽지 않은 운전자를 위해 손보사들이 공동으로 보험계약을 인수하는 제도다. 그간 공동인수제는 배상책임보험인 대인·대물보험만 의무적으로 운영돼 왔다. 자차·자손보험은 개별 손보사가 자체적인 판단으
대우조선해양 회사채에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사학연금 외에 농협(390억원) 수협(580억원) 신협(900억원) 등 상호금융권과 중소기업중앙회(400억원) 한국증권금융(200억원) 교보생명(400억원) 등의 기관투자자가 수백억원씩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까지 만기 도래하는 대우조선 회사채 1조3500억원에 대해 다음달 17, 18일 이틀간 총 5차례 사채권자 집회가 열린다. 대우조선 회사채는 오는 4월 4400억원, 7월 3000억원, 11월 2000억원이 만기 도래하고 내년 4월과 3월에 각각 600억원과 3500억원이 만기를 맞는다. 한 회차라도 부결되면 채권단은 곧바로 회생형 법정관리인 ‘P플랜’(사전회생계획제도)에 돌입한다. 사채권자 집회는 만기별로 열리지만 순서는 만기일이 빠른 순서가 아니다. 첫날 오전 10시 7월 만기, 오후 2시 11월 만기, 오후 5시 4월 만기 집회가 각각 열리고 둘째날 오전 10시 내년 4월 만기, 오후 2시 내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이 미국계 자산운용사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삼성자산운용이 2007년 홍콩법인을 설립한 후 10년 만에 사실상 해외 투자자로부터 받은 첫 자금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미국계 자산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 아세안 펀드에 약 1000억원을 투자했다. 2007년 4월 출시돼 올해 10년을 맞은 아세안 펀드는 설정 이후 수익률이 160.87%(한국펀드평가, 27일 기준)에 달한다. 최근 1년 수익률은 10.08%, 3년 18.08%, 5년 47.35%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과로 해외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있다.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은 그동안 한국투자공사(KIC), 한국은행(BOK) 등 한국 기관 자금을 위탁받은 적은 있지만 액티브 펀드에서 해외 투자자 자금을 운용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삼성자산운용은 5년 이상 오랜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계 자산운용사는 최근 3년 이상 아세안 펀드의 트랙레코드를 받아
핀테크 전문기업 피노텍이 한국씨티은행과 손잡고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플랫폼을 선보인다. 한국 시장을 '테스트베드'(시험무대) 삼아 해당 서비스를 진행한 뒤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피노텍은 최근 한국씨티은행과 지점 방문 없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서비스를 연내 출시 목표로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플랫폼에는 전자등기 등 피노텍의 핵심 핀테크 기술 다수가 포함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솔루션를 통해 고객 질문을 답해주는 로봇카운슬링을 도입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플랫폼과 로봇카운슬링이 결합하면,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상담 및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피노텍의 로봇카운슬링은 패턴 기반으로 개발돼 자연어 기반의 서비스에 비해 빠른 시간 다양한 언어로 구축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예상 시나리오를 구축해 응답을 패턴화하고 이를 벗어나는 질문은 상담원 연
노래를 녹음하던 날, 울음이 그치지 않았다. 크게 한번 목놓아 울고 나서야 마음을 추스를 수 있었다. ‘다시 아침이 오네~’하며 부르는 첫마디부터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토해내고 싶은 심연의 슬픔을 억지로 자제한 체 내뱉는, 한숨과 메마름이 섞인 소리는 그 어떤 절규보다 크고 높았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노찾사) 출신 포크가수 권진원이 오는 4월6일 신곡 ‘사월, 꽃은 피는데’를 내놓는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꽃다운 아이들을 위해 그가 1년 전 손수 만든 곡이다. 쏟아지는 눈물을 참고 부르는 인내의 가창이 짓누르는 무게감은 듣는 이의 죄책감마저 유발할 정도다. “3년 전 사건 당시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뉴스만 보고 울기만 하다가 몇 번의 봄을 거친 뒤 지난해 이맘때 아이들이 생각나서 만들었죠. 화사하게 핀 꽃들을 보면 자꾸 아이들과 오버랩돼서….” 곡은 ‘천재 뮤지션’으로 통하는 정재일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곡을 먼저 들은 정재일은 “이 곡을 꼭 편곡하고 싶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LCD(액정표시장치) 공장 월간 패널 생산량을 지난해 말 월간 15만장에서 올해 말 18만장 이상이 되도록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에서 대형 TV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최근 삼성전자와 첫 거래를 시작한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패널 공장의 지난해 월간 생산능력(Capa)은 기존 예측치(12만장)를 25% 초과한 15만장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연말에는 생산능력을 더욱 끌어올려 월간 18만장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캐파를 추가 확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저우 공장은 LG디스플레이가 해외에 세운 최초의 패널공장으로 2014년 9월에 완공됐다. 설립 당시 중국 광저우 정부와 중국 TV 제조사 스카이워스의 지분투자로 눈길을 끌었다. LG디스플레이로서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프로세스를 완성한다는 이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