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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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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어때?”(사용자) “어제보다 3도 높고 오후에는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우산 챙기세요.”(음성비서) 네이버가 음성인식 AI(인공지능) 시스템을 곧 선보인다. 네이버의 차세대 음성인식 AI ‘아미카(AMICA)’ 시스템 프로토타입(시제품) 형태로 이달 말 공개하겠다는 것. ‘아미카’는 네이버가 지난해 말 개발자컨퍼런스 ‘데뷰’(DEVIEW)에서 개발 사실을 처음 언급해 화제가 된 차세대 동력사업이다. 15일 네이버 고위 관계자는 “이달 말 자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네이버 앱’에 음성 AI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 AI 시스템은 사람과 대화하듯 말로 명령을 내리면 기계(시스템)가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음성으로 답변해주는 서비스. 쉽게 음성비서로 불린다. 예컨대 내일 날씨가 궁금할 때 앱을 실행시킨 뒤 “내일 날씨 어때?”라고 물으면 내일의 날씨 정보를 음성으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우선적으로 날씨 안내, 뉴스 읽어주기 등 기본 기능을 선보인 뒤 향후
정부가 이달 발표 예정인 민생안정대책 중 하나로 서민 체감도가 큰 행정수수료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민 생계비 부담을 덜어 가계 소득 확충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지난해 말 내놓은 '2017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과제로 불합리한 수수료를 없애거나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책 당국은 수수료 전면 재점검에 이어 폐지·인하 대상을 추리고 있다. 1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수수료 인하 대상으로 공항이용료, 여권 발급수수료, 수능응시료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민 생계와 밀접한 수수료 △수입과 징수 인원이 많은 수수료 △요금이 불합리한 수수료 등의 기준에 따라 부각된 목록이다.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전수조사에 따르면 정부와 공공기관이 국민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받는 수수료 종류는 2100여 개다. 정부는 이 중 수입 실적이 없는 수수료 600여 개에 대해 유명무실하다고 판단, 폐지할 계획이다. 실적이 있는 수수료 총수입은 2조5000억원(2015년 기준) 수준이
한국타이어가 내일(15일)부터 타이어 공급가격을 올린다. 고무 등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 등 경쟁사들도 줄줄이 가격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오는 15일부터 대리점과 도매상에 공급하는 타이어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승용차용 타이어는 약 3% 인상되며, 트럭버스용 타이어는 2~4%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타이어는 각 대리점에 "천연고무 중심의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계속돼 부득이 상품공급가격을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대리점 공급가격과 딜러가 유통하는 소비자 판매가격에는 차이가 있으나, 소매가가 공급가격 인상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다만 대부분의 타이어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생계형 제품인 1톤트럭 타이어와 택시전용 타이어는 인상에서 제외된다. 또 친환경 타이어 판매 장려 차원에서 친환경 고연비 타이어도 현재 가격을 유지한다. 한국타이어는 국내를 시작으로 2분기초까지 미
LG디스플레이가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던 유럽법인을 프랑크푸르트로 이전한다. 자동차 산업 중심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계열사인 LG전자와 함께 자동차 고객 공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4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현재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유럽법인(법인명:LG Display Germany GmbH)이 올해 하반기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이전될 예정이다. 그간 디스플레이 제품의 판매를 담당했던 역할과 인원 등은 변함이 없다는 설명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법인의 2015년 말 기준 자산총액은 약 5117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뒤셀도르프가 독일 서부에 치우쳐 위치한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중심부에 있어 지리적으로 이점이 많다"며 "무엇보다 최근 신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자동차 디스플레이 사업 측면에서 봤을 때도 고객 대응에 보다 원활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TV와 모니터, 모바일용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자동차세 등 지방세 납부기한일 직전에 명절 등 특정 이유로 정보통신망 접속자 폭주가 예상될 경우, 행정자치부 장관이 미리 납기일을 연장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된다. 지난 설 명절 직후에 발생한 '위택스 먹통'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납세자 편의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13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자동차 연납 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를 담당하고 있는 지방세입정보과를 중심으로 '지방세 기본법 제24조(기한의 특례)' 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에는 △납기기한일이 공휴일, 토요일이거나 근로자의 날일 때 △지방세정보통신망이 대통령령이 정하는 장애로 가동이 정지되어 전자신고 또는 납부를 할 수 없을 때 2가지 경우에만 납기기한일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즉 납기기한일 직전에 연휴가 길어서 납세자 접속 폭주가 뻔히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법적 근거가 없어 행자부가 사전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방세입정보과 관계자는 "납기기한 직전에 공휴일
KB국민은행이 이르면 올해 안에 국내 최초로 ‘창구거래 수수료’를 신설한다. 은행 거래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인 고객 등이 창구에서 입출금 거래를 하면 부과하는 수수료다. 국민은행은 고객수가 3030만명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아 실제 창구거래 수수료 도입시 파장이 예상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창구거래 수수료 도입을 검토하면서 금융당국과 의견 조율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창구거래 수수료 도입시 고객 영향과 수익성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말 ‘계좌유지 수수료’ 도입을 결정한 후 일부 은행이 소액 계좌에 대한 수수료 부과를 살펴보긴 했으나 금융당국과 접촉할 정도로 진지한 분석에 나선 은행은 국민은행이 유일하다. 국민은행이 검토 중인 창구 거래 수수료는 씨티은행이 다음 달부터 도입하는 계좌유지 수수료와 명칭은 다르지만 사실상 같은 개념이다. 씨티은행은 수시입출금식 예금의 신규 고객이 거래 잔액 1000만원 미만일 경우 월 5000원의 계
서울중앙지검이 확보한 USB의 서울시향 직원들의 ‘단톡’(단체 카톡)방과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비서 백모씨의 ‘카톡’ 대화 내용은 2014년 2월 3일부터 2015년 11월 23일까지 21개월에 걸쳐 A4 용지로 200여 페이지에 이른다. 이 대화 내용은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대표를 몰아내기 위해 서로 공모하고, 지시를 전달받고, 구체적 계획을 실행하는 것으로 채워져 있다. 이른바 ‘서울시향 사태’는 지난 2014년 12월 2일 시향 직원 17명이 언론에 호소문을 배포하면서 시작됐다. 내용은 2013년 2월 1일 취임한 박 전 대표가 직원에게 일상적인 폭언과 욕설, 성희롱 등으로 인권을 유린했다는 게 골자다. 이후 1년여에 걸친 경찰 수사에서 박 전 대표는 ‘혐의없음’ 결론으로 무죄를 입증했고, 사건은 검찰로 송치돼 현재 수사 중이다. USB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비서 백씨의 기획→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진씨의 코치→직원들의 공모 및 조작(12일자 기사 : ‘단톡방
“지금은 과장, 거짓말 양념. 무조건 이기도록 만들어야 한다.” "탄원서 발사할 때, 우리의 목표가 확고 했자나요. 사장 짜르기." 국정원의 대북 강경 전술도, 기득권 세력의 선전 획책도 아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직원들이 2014년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55)를 몰아내기 위해 주고받은 ‘단톡’(단체 카톡) 방의 내용이다. 박 전 대표의 사회적 매장을 위해 이들이 주고받은 대화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주제하에서 진행된 이들의 대화는 성희롱과 인권 문제에 집중됐고, 이 과정에서 이들은 ‘어떻게’ 조직적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방법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필요하면 과장이나 거짓말도 해서 이기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박 전 대표 죽이기’에 나선 주체 세력에 담당 변호사도 예외는 아니었다. 직원들은 담당 변호사를 ‘오빠’라고 지칭하며 자신이 던진 재료로 양념에 포장까지 한 새로운 스토리텔링 기법을 창조한 이 변호사를 “김수현 작가 뺨친다
수천억원대 육류담보대출 사기 사건을 조사 중인 검찰이 주요 피의자를 처음으로 구속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속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입건자만 수십명에 이르는 사건의 전말도 가닥을 잡는 모양새다. 수사 과정에서 구속 피의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성상헌)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육류유통업자 2명과 대출중개업자 1명을 구속했다. 지난해 말 불거진 육류담보대출 사기 사건의 첫 구속 피의자다. 육류담보대출은 고기를 담보로 돈을 빌리는 동산담보대출의 한 종류다. 육류유통업자가 수입 고기를 창고업자에게 맡기면 창고업자가 담보확인증을 발급한다. 유통업자는 이를 토대로 금융사에서 대출을 받고 이후 고기를 팔아 되갚는다. 대출이자율이 연 8% 수준으로 높아 보험사·저축은행 등 주로 2금융권에서 육류담보대출을 취급해왔다. 육류담보대출 사기 사건은 담보가치를 평가하는 대출중개업자와 일부 유통·창고업자들이 짜고
지난해 인도채권에 1000억원을 투자해 10%가 넘는 수익을 확정한 군인공제회가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자금을 인도채권에 투자한다. 인도채권 금리하락(채권값 상승)이 이어질 경우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포트폴리오(투자자산)를 분산하는데 유리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9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올 들어 인도채권 투자를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에 각각 100억원씩을 위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인공제회는 국내 운용사가 인도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 국내 운용사를 경유해 해외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인도채권펀드 등으로 투자방식을 다변화했다. 군인공제회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인도채권 투자로 좋은 실적을 거둬, 올해도 인도채권 투자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며 "일부 신규투자가 이뤄졌지만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가면서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총 2500억원 규모의 해외 채권 투자액 중 1000억원을 인도
정부가 2015년 담뱃세 인상을 앞두고 일정 물량을 빼돌린 뒤 이를 인상된 가격에 팔아 수 천억원대 폭리를 취한 외국계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3000억원대 세액을 추징했다. 담배회사들은 이에대해 불복신청을 제기했거나 제기할 방침이어서 정부와 담배회사들간 공방이 본격화됐다. 9일 정부와 담배회사들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와 국세청 등은 최근 외국계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코리아와 BAT코리아에 대해 지난해 12월 각각 2180억원과 890억원의 담뱃세(가산세포함)를 추징했다. 두 회사는 추징세액을 모두 납부했으며, BAT코리아는 최근 조세심판원에 과세불복 신청을 제기했다. 필립모리스코리아 역시 내부검토를 마치는 대로 불복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과세불복→행정소송을 통한 불복방침과는 별도로 추후 소송에서 패할 경우 납부불성실 가산세와 가산금을 회피하기 위한 조치다. BAT코리아 관계자는 "막대한 세금을 납부하느라 경영상 어려움이 컸다"며 "조세심판원에서 시시비비가 가려지는데 1년 정도 걸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산은캐피탈, IBK캐피탈, IBK저축은행 등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자회사 9곳에 대한 공공기관 신규 지정을 2018년 검토하기로 했다. 과거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됐다가 해제된 자회사 4곳을 재지정하고 5곳은 새로 포함하는 안이다. 지난 달 25일 열린 '2017년도 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공운위는 산은, 기은 자회사 9곳에 대해 기타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하는 안을 2018년 논의하기로 했다. 산은·기은 자회사에 대한 기타공공기관 지정 논의는 꾸준히 진행돼왔다. 하지만 그 대상과 시점이 못 박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공기관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으로 나뉜다. 공운위는 매년 1월 공공기관을 신규 지정하거나 해제한다. 올해는 전년대비 11개 증가한 332개가 공공기관으로 확정됐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공운위 경영평가 대상으로 정부 통제 강도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기타공공공기관에겐 경영공시 등 비교적 가벼운 의무가 부여된다. 공운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