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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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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LG화학에 의약품 제조를 주업으로 하는 LG생명과학을 합병하기로 했다. 신성장동력 사업에 투자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계열사간 M&A(인수·합병)를 택한 것이다. 5일 LG그룹 등에 따르면 LG화학과 LG생명과학은 이르면 오는 9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 합병 승인 안건을 회부할 계획이다. 합병 방식은 LG화학이 LG생명과학을 흡수하는 내용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LG그룹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 등 최고위 경영진 내에서 신수종 사업에 대한 투자요구가 이뤄졌고 그 전략으로 합병 시너지가 높은 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통합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가 모두 상장사인 관계로 당초 주식교환 등을 통한 합병 방식이 논의되기도 했으나 외부자문 결과 유동성 여유가 있는 LG화학이 LG생명과학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상장사인 LG화학의 시가총액은 5일 종가 기준 약 17조7000억원(주당 26만7000원)이다.
정부가 비정상적으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토지 분양 시장에 대한 규제에 나선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 시장처럼 '로또'식 투기 자금이 몰리면서 이상 열기를 보이자 청약 자격에 제한을 두는 등 진정책을 꺼내든 것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천 대 일까지 경쟁률이 치솟고 있는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이하 상가주택용지) 청약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지역 거주자에만 1순위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LH는 상가주택용지 청약 때 해당지역 거주, 세대주 등에 따라 수급자격을 제한하는 청약과열 방지방안을 지난 7월 말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추첨 방식으로 공급되는 모든 상가주택용지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세대주에게만 1순위 수급자격(1인당 1필지)이 주어진다. 청약 수요를 지역 거주자로 한정해 청약 경쟁률을 떨어뜨리고 과열 진정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2순위 자격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지역 제한이 없지만 평균 수백 대 일, 최고 수천 대 일을 넘나드는 최근
20여년 이상 운용·자문업계 CEO로 활동했던 곽태선 베어링자산운용 사장(사진 왼쪽)이 올 연말 한국법인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후임엔 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영업대표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5일 "곽 사장이 오랜기간 최고경영자(CEO)직을 맡아왔고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는 대표직을 유지하고 내년부터 새 대표가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 사장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베어링자산운용이 2013년 인수한 세이(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에서 1997년부터 대표를 맡아왔다. 20여년간 CEO로 장수한 셈이다. 곽 사장은 특이한 이력으로 유명하다. 미국 컬럼비아대(역사학 전공)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로스쿨(박사)을 거쳐 잘나가는 기업담당 변호사로 승승장구하다 1988년 베어링증권과 인연을 맺으면서 애널리스트로 변신했다. 운용업계엔 1992년 투자자문사인 '에셋코리아'를 공동 창업하면서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베어링
한진해운이 미국 등 각국 법원을 대상으로 '스테이오더(Stay Order·법원 압류금지명령)' 승인 요청에 나섰다. 2일 해운업계와 한진해운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법무팀을 중심으로 선박 추가 억류를 막기 위해 스테이오더를 각국 법원에 신청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신청자는 한진해운 법정관리인인 석태수 대표이며, 대상 국가는 유엔 산하 국제상거래법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외국도산절차 제도(CBI·Cross Border Insolvency)를 갖추고 있는 43개국이다. 스테이오더 승인에 나서는 이유는 한진해운이 지난 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회생 절차 개시 명령을 받음에 따라 국내에선 포괄적 금지명령으로 가압류를 피할 수 있지만 해외에선 법적 효력이 제약되기 때문이다. 스테이오더는 선박 억류(압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추가 억류를 피하는 것은 물론 이미 싱가포르항에서 억류된 '한진로마호'도 억류 해제돼 한진로마호에 타고 있는 선원들도 풀려날 수 있다. 한진로마호는 지난달 31일 법정관리 소식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결정한 지 하루만에 총 44척의 선박이 전세계 곳곳에서 발이 묶인 것으로 확인됐다. 44척의 배에 실린 화물량만 12만 TEU에 달한다. 2일 한진해운과 해양수산부가 집계한 '한진해운 소속 선박 억류현황'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한진해운 소속 선박 1척이 압류당했고 43척이 항만출입금지를 당하거나 출항허가를 받지 못해 대기중이다.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한진로마호가 싱가포르항구에서 가압류 됐고 나머지 43척은 중국의 상하이·샤먼 스페인 발렌시아 등에서 항만출입금지 등으로 비정상운항중이다.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101척 중 95척이 운항중인데 이 중에 절반가량인 46%가 하루만에 억류됐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하자마자 그동안 우려했던 '물류대란'이 현실화 된 것. 해수부는 억류된 선박명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시장에 미치는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억류된 배에 실린 화물은 총 12만TEU인
키움증권이 하이투자증권 인수전에서 발을 뺐다. 일본계 PEF(사모펀드) 오릭스PE와 LIG투자증권 정도가 하이투자증권 인수후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하이투자증권 IM(투자정보안내서)을 바탕으로 인수를 검토하다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주관사에서 IM을 수령했던 것은 맞지만 이번 주 들어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최근 하이투자증권 매각주관사인 EY한영 회계법인으로부터 매물에 대한 상세 정보가 담긴 IM을 받아간 바 있다. 키움증권 이외에 IM을 받아 간 곳은 오릭스PE와 LIG투자증권이다. 키움증권이 인수전에서 이탈하면서 실질적으로 오릭스PE와 LIG투자증권의 경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개 매각이 아닌 기업 간의 직접 논의로 진행되는 프라이빗딜(수의계약)에서 IM을 받았다는 것은 그나마 매물에 관심이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IB업계에서는 인수 의지만
금융사 직원들이 거래 과정에서 여행경비나 향응 등을 주고받았을 경우 해당 회사도 과태료 부과 등으로 제재하는 방안을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다. 다수의 증권 및 자산운용사가 관련된 불법 채권거래에 대한 제재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사들에 청렴의무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위법행위를 한 개인의 책임을 회사에까지 물리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금융투자준법검사국은 채권 파킹거래 과정에서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임직원이 속한 기관에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의견서 초안을 최근 제재심의국에 제출했다. 현재 16개 회사가 제재 대상이며 이달 중 최종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이들 회사의 직원들은 여행(또는 출장)경비를 대신 내주거나 거래 과정에서 고가의 식사대접이나 향응 등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금감원은 맥쿼리운용(옛 ING자산운용)
검찰이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58·구속) 로비·청탁 의혹과 관련,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일 뉴스컴 거래업체 수사와 관련한 참고 자료 확보를 위해 금감원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박 대표와 거래했던 SC제일은행과 KB금융지주 등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이날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임의제출 형태로 금감원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대상 업체들이 명목상 홍보대행 및 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사실상 소송 전략을 짜 주거나 법률적 문제에 대해 자문하는 등 변호사법을 위반한 정황을 눈여겨 보고 있다. 검찰은 업체들이 박 대표와 맺은 계약서 등을 확보한 바 있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재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66·구속기소)의 연임 로비 청탁과 함께 20억원대 특혜성 계약을 따낸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62)으로부터 일감을 몰아받았다는 의혹, 한 대기업을 상대로 민원
정부는 국가정보원이 해킹·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공격과 테러 대응 차원에서 추진한 '국가사이버안보법'을 1일 입법예고 했다. 정부는 이날 관보에 "우리나라의 사이버공간을 대상으로 한 북한의 사이버공격은 막대한 경제적 피해와 사회 혼란을 유발하고 있다"며 '사이버안보법'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이버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법률안은 국회에서 수 차례 제출됐지만 국정원이 직접 '사이버안보법'을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사이버안보법'은 정부가 3년마다 사이버안보기본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하고, 사이버 위협 정보를 관리하는 핵심 기구인 '사이버위협정보공유센터'를 국무조정실장 소속으로 두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국정원이 추진하는 법안은 지난 3월 통과된 테러방지법이 국정원의 과도한 권한 집중을 막기 위해 국무총리실에 대테러센터를 둔 것과 마찬가지로 사이버안보센터에 해당하는 '사이버위협정보공유센터를 국정원이 아닌 총리실 소속으로 두도록 했다. 다
한국무역협회가 5년만에 세무조사를 받는다. 31일 세무당국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9일부터 무역협회 및 한국도심공항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국세청은 약 3000억원이 투입된 코엑스몰 리모델링 공사 비용 및 임차료 선정 방식과 관련, 자회사인 코엑스, 한국도심공항도 세무조사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도심공항이 운영하는 도심공항몰도 무역협회가 2013년부터 1년8개월 동안 진행한 리모델링 공사 당시 비용의 10% 정도를 부담했기 때문에 대상에 포함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정기세무조사일 뿐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앞서 2007년, 2011년 각각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업계에서는 정기 세무조사의 경우도 조사의 핵심이 코엑스몰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2014년 2월 코엑스몰 관리를 맡길 목적으로 코엑스 시설관리부문을 분할해 코엑스몰㈜를 설립했다. 리모델링 공사 이전까지 코엑스몰 운영권은 현대백화점과
(서울=뉴스1) 윤진희 기자 = 고액의 뇌물을 받은 공무원을 공소시효와 상관없이 처벌할 수 있는 ‘진경준법’이 발의됐다. 박용진 더민주 의원 등 국회의원 10명은 고액의 뇌물을 받은 공무원의 뇌물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를 적용 배제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 법률안을 30일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공직자의 고액 뇌물수수가 사실로 드러나도 공소시효가 완성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처분 된다. 명백히 뇌물을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도 '시효'를 방패삼아 빠져나갈 수 있다. 이번 발의된 '진경준법'은 공무원이 1억 이상의 뇌물을 수뢰·사전수뢰 또는 알선 수뢰 한 경우 공소시효 적용을 배제해 범죄사실이 인정되면 언제든지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2015년 7월부터 시행된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법인 일명 '태완이법' 조항인 형사소송법 253조의 2에 1억원 이상의 Δ수뢰·사전수뢰 Δ제3자 뇌물제공 Δ알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31일 "한진해운이라는 한 회사의 회생이라는 차원을 넘어 한국 해운의 명맥이라도 유지해야 한다는 저희의 간절한 호소가 채권단을 설득하는데 부족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날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한진해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로 의결한 뒤 임직원들에게 보낸 글에서 "한진그룹은 단 한 순간도 한진해운의 회생을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한진해운과 그룹의 임직원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했지만 안타깝게 채권단이 더 이상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룹차원의 지원노력를 하나하나 열거해 나갔다. 2014년 한진해운이 한진그룹의 우산 아래로 다시 돌아온 이래 그룹차원에서 1조2467억원을 지원하고 자체적으로 9963억원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 영구채 등 8259억원을 지원했고 ㈜한진은 아시아 역내노선 영업권, 베트남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