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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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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51·구속기소)로부터 로비명목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인천지법 김모 부장판사를 31일 소환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부장판사는 정 전 대표 측으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수표 등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정 전 대표로부터 재판부 로비명목의 돈 수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지난 15일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원장 이모씨(52)를 구속했다. 그런데 정 전 대표가 이씨에게 건넨 금품 중 500만원 상당의 수표에 김 부장판사가 서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처 로비명목의 돈이 아니었냐는 의혹이 일었다. 김 부장판사는 이씨로부터 "(원정도박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정 전 대표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나올 수 있게 도와달라"는 내용의 청탁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그러나 전화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의 방산부문 인수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매물화 가능성이 아직은 확실치 않은 상태이나 인수시 육해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화 관계자는 29일 "정부와 조선협회가 발주한 맥킨지 보고서 등에 따라 대우조선 방산 부문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것에 대비해 인수 시너지와 예상 가격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2014년 8630억원의 순손실을 냈고 지난해 정성립 사장이 취임한 이후 3조3067억원의 손실을 다시 기록해 회사의 존폐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도 4499억원의 영업손실과 1조1895억원의 순손실을 내서 자본이 마이너스 7763억원으로 완전잠식 상태가 됐다.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계획한 자본확충 방안(5858억원 유상증자 및 1조원 출자전환)을 연내 이행하지 않으면 법정관리(회생절차)나 기업 청산이 불가피하다. 업계 관계자는 "대우조선의 정상화 방안은 정치논리로 흔들
한국은행이 가계부채와 자산을 동시에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그동안 매분기마다 가계신용(가계대출+판매신용) 통계를 발표할때 부채 증가율만 부각돼 경제에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28일 “분기 가계신용 통계 공개시 자산 관련 통계도 함께 공개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저금리 영향으로 가계 빚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못지 않게 금융·실물자산도 확대됐다. 올해 6월말 기준 국내 가계부채 규모는 125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전보다 33조6000억원(2.7%), 1년 전보다 125조7000억원(11.1%) 각각 증가한 것이다. 반면, 3월말 기준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보유한 예금,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은 3230조9000억원으로 지난 연말보다 54조8000억원 증가했다. 또 대표적 실물자산인 주택 시가총액은 지난해말 기준 3519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국가에서 제공 받은 연구지원금 8억원 이상을 8년에 걸쳐 개인용도로 빼돌린 혐의로 현직 대학 교수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동국대 A학과장 조모 교수(48)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교수는 2008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농촌진흥청이 동국대 산학협력단에 제공한 연구지원금 가운데 약 5억65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 교수는 또 이와 별개로 비슷한 기간 산학협력단이 농촌진흥청 지원금으로 발급한 연구비 카드를 허위 결제하는 수법으로 75차례에 걸쳐 연구재료 대금 약 3억원을 몰래 챙긴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경찰은 조 교수가 8년여간 농촌진흥청이 지원한 연구과제 21개를 수행하면서 줄곧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1개 과제당 챙긴 연구지원금은 약 4000만원 꼴이다. 빼돌린 돈은 사용처를 추적할 수 없도록 곧장 현금화했다. 연구비 카드 허위 결제에는 연구재료 공급업체 대표 조모씨(67)도 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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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한 사람에게 3건 이상의 중도금대출 보증을 선 규모가 올 6월말 기준으로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사람이 3건 이상의 중도금 대출을 받았다면 사실상 ‘투기 목적’에 가깝다. 2건 이상 중도금 대출을 받은 이도 전체 보증의 10%에 달했다. 실수요자와 거리가 먼 이들이다. HUG가 보증 한도와 횟수 제한없이 ‘묻지마 보증’을 해 온 결과다. 정부가 ‘8·25 가계부채 대책’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HUG와 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의 보증 횟수를 1인당 2건으로 통합관리한다고 발표했지만 부부 합산이 이뤄지는 게 아니어서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28일 HUG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6월말 기준으로 HUG가 한 사람에게 3건 이상 중도금대출 보증을 해 준 사례는 6622여건에 달했다. 전체 보증의 1.7%다. 지난 한해 동안 이뤄진 3건 이상 중도금보출 보증 횟수(6742건)와 맞먹는다. 보증잔액은 9474억원(1.4%)이었다.
동양매직 인수전에서 자동차 렌탈업을 하는 AJ네트웍스와 SK네트웍스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회사가 나란히 '예선' 1, 2위의 성적으로 본선에 오르는 등 전략적 투자자(SI)들이 우세한 가운데 소수 재무적 투자자(FI)들의 반전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거래 주간사인 NH투자증권은 11일 치러진 예비입찰 결과를 토대로 AJ네트웍스와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 유니드, CJ 등 5개 전략적 투자자와 CVC캐피탈과 TPG 등 2개 재무적 투자자를 본입찰 적격자로 선정했다. 인수전에는 미국계 PEF(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칼라일과 베인캐피탈은 물론 국내 대표사인 IMM PE와 VIG파트너스(인수주체 바디프렌드) 등 쟁쟁한 재무적 투자자들이 참여했지만 이들은 이들은 대부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거래 관계자는 "매각 주체인 글랜우드가 입찰가격이 비슷한 수준이라면 사모펀드 운용사보다는 전략적 투자자에 우선순위를 줬다"고 설명했다. 동양매직은 과거 동양그룹에서
효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한 신소재 '폴리케톤'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마땅한 수요처를 찾지 못해 재고가 쌓이고 비수기가 겹친 탓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폴리케톤을 생산하는 효성 울산 용연2공장이 이달 들어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효성 관계자는 "비수기가 도래했고 재고가 남은 점, 정기보수 등 여러가지 이유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며 "3·4분기 추이를 지켜보고 재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케톤은 효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한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이다. 내마모성, 내화학성이 뛰어나 자동차 내외장재, 전기전자 부품, 타이어코드, 산업용 파이프 등에서 기존 나일론이나 플라스틱 등을 대체할 차세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세계 시장 규모는 약 66조원이었고 연간 5% 이상 성장해 2020년에는 약 80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은 2013년 연산 1000톤 규모의 폴리케톤 소재 생산 공장을 완공했고
서울 강남부자들의 보험 재테크 비결은 양로보험(저축성 보험의 일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머니투데이가 서울시에 거주하는 생명보험 가입자 150만명의 연령별·지역별 보험가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종신·연금·저축보험 전반적으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의 보험료 납입 규모가 큰 가운데 양로보험을 포함한 저축성 보험의 경우 강남구와 다른 지역의 격차가 최대 5배까지 벌어졌다. 저축성 보험은 최저보증이율이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높은데다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고 만기에 적립금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어 초저금리 시대에 강남부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저축성 보험은 대부분 최저보증이율이 2%대 후반이라 금리가 아무리 떨어져도 만기 때까지 연 2%대 후반의 금리는 보장받게 된다. 현재 팔리고 있는 저축성 보험은 거의 소액의 사망보험금이 포함된 양로보험이다. ◇강남 40대 월 158만원 양로보험료 내..강북의 5배=보험가입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인 40대의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 = 보건당국이 지난해와 올해 지속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C형간염에 대해 국가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항목 추가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 동안 간염 중 B형간염에 대해서만 포함됐지만, C형간염에 대해서도 필수항목으로 포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정부가 긍정적 의견을 내비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서울시 양천구 다나의원과 원주시 한양정형외과의원으로부터 발생한 C형간염 집단간염이 이에 불을 지폈다. 2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C형간염에 대한 생애전환기 검진 항목 추가에 대한 타당성 판단을 위한 용역업체를 선정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올 들어 용역 예산을 확보해, 용역업체 선정평가를 거쳤다. C형간염에 대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대한간학회를 중심으로 의료단체는 "C형간염은 치료를 하지 않으면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반드시 생애전환기 검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서울 동작구보건소가 집단 C형 감염이 발생한 서울현대의원 전 원장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주사기 재사용과는 별도로 2011년 의료기관 개설 등과 관련한 의료법 위반 혐의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24일 동작구보건소에 따르면 서울현대의원 전(前) 대표원장인 K 씨는 서울현대의원 대표원장으로 재직하기 이전 본인 명의의 의원을 개설하고 운영해왔다. 해당 의원은 현재 JS의원 맞은편 인근에 위치하다 재건축을 이유로 2011년 폐업했다. 이후 K 씨는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 대표원장으로 곧바로 자리를 옮겨 진료를 계속했다. 의료인 신고 등 관련 절차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동작구보건소는 K 씨가 서울현대의원 원장을 맡기 3개월 전부터 서울현대의원에서 근무했다는 정황에 주목했다. 현행 의료법상 의료기관을 개설한 의료인은 그 의료기관 내에서만 의료업을 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K 씨가 폐업 전후로 3개월간 2곳의 의료기관에서 동시에 의료 행위를 했다면 의료법 위
정부가 '진경준 전 검사장 사태'를 계기로 공직자 재산심사를 전담하는 '재산심사과'를 신설키로 했다. 기존에 공직윤리제도 관련 업무는 윤리정책과로 분리하고, 재산심사만 집중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향후 금융·회계 전문가 등도 추가 채용해 심사의 전문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인사혁신처는 공직자 재산심사 강화를 위해 윤리복무국을 이 같이 개편하는 내용의 '인사혁신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23일 입법예고 했다. 기존에 인사처 윤리과는 공직자의 재산등록과 심사는 물론, 공직윤리제도 관련 업무까지 함께 맡아왔다. 하지만 진 전 검사장의 재산을 부실 검증했다는 비판이 일면서 조직 개편의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 특히 10명 남짓한 직원이 13만명에 달하는 공무원의 재산심사를 맡는 것에 대해 '언제든 진경준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비판이 많았다. 이에 윤리과를 '윤리정책과'와 '재산심사과'로 분리해 심사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윤리정책과는 공직윤리제도 정비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