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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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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프로펠러 일감을 자회사에서 협력업체로 넘겨주고 협력업체 지분을 고가에 사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사회가 유보 의견을 표명했음에도 경영진은 이같은 석연치 않은 거래를 강행했다. 12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작년 9월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자회사(지분율 100%)인 삼우중공업이 보유한 신라금속 주식 3만686주(7.67%)를 주당 9만7700원, 총 30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삼우중공업은 이보다 한달전 프로펠러 사업 관련 자산을 신라금속에 넘겨주고 이 회사 지분을 대가로 받았다. 이같은 거래에 대해 사외이사 4명은 '유보', 1명은 '반대' 의견을 냈다. 당시 사외이사 중 한 명은 9월 18일 유보 의견을 낸 데 대해 "프로펠러는 선박의 핵심 부품이니 함부로 매각해선 안된다고 생각해 유보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이사회 안건에 대해 거의 100% 찬성 의견을 밝혀온 '거수기' 사외이사들조차 유보 의견을 밝힌 것이다. 하지만 나흘 뒤인 9월 22일
국내를 대표하는 슬랩스틱 코미디 애니메이션 '라바'의 중국 사업권이 250억원에 팔렸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투바앤은 중국 투자전문기업 심천시험더젠항지분투자기금관리유한공사와 중국 내 라바 라이선싱 독점 사용권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심천시험더젠항지분투자는 중국 시장에서 전 연령층의 인기를 얻고 있는 라바의 라이선싱 권한을 독점 사용하게 된다. 사용권 계약규모는 약 250억원에 달한다. 사용권 대상은 라바 1, 2, 3기이며, 두 회사는 4기부터는 공동 투자를 통해 제작하기로 했다. 라바는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156개 에피소드가 중국 동영상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아이치이에서만 누적조회수 50억뷰를 기록했다. 투바앤과 심천시험더젠항지분투자는 이번 협약에 단순 라이선싱 계약을 넘어 앞으로 중국과 한국 두 나라에서 라바 캐릭터 상품화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는 등 포괄적 협력 내용을 담았다. 당초 투바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난 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그 사이 그가 경찰수사에서 얻은 건 '무혐의'고, 잃은 건 '평판'이다. 박 전 대표는 지난 3월 "정명훈 감독이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해 성희롱과 폭언을 인정하는 취지로 말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정 감독도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맞섰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지난달 14일 박 전 대표를 조사한 데 이어 오는 14일 검찰에 출석하는 정 감독을 조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공방은 경찰 조사만 보면 박 전 대표의 '완승'이다. 경찰은 서울시향 직원들이 박 전 대표를 상대로 성추행과 인사 전횡을 일삼았다며 낸 호소문에 대해 '직원들의 조작극'으로 결론 내고 박 전 대표를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 전 대표가 경찰 수사에서 '반전의 주역'으로 떠오른 것은 정 감독의 부인 구모씨가 정 감독의 비서 백모씨에게 보낸 문자가 결정적 증거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 내용의
소진세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이 검찰에 소환된다.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 이후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는 실질적인 첫 소환이다. 소 사장이 소환되면서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는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12일 검찰과 재계에 따르면 소진세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이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에 소환된다. 소 사장은 신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며 롯데그룹 실세로 불려왔다. 소 사장의 소환은 롯데그룹 수사가 본격 가속도를 낸다는 검찰의 의지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신 회장 측근으로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이 이미 구속됐지만 노사장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구속됐다.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도 정운호 네이처리버블릭 대표와 연관된 면세점 입점 비리 의혹으로 구속됐지만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로 구속되지는 않았다. 소 사장의 검찰 소환은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가 본격 속도를 낸다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검찰이 기초 수사를 끝내고, 혐의점을 찾아 신동빈 회장의 측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문형표) 기금운용본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헤지펀드 투자를 위해 재간접펀드 위탁운용사(GP)로 블랙록과 그로브너를 확정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국민연금은 이번에 GP로 확정된 두 곳과 함께 블랙스톤, UBS 등 총 4곳을 위탁운용사 최종 후보로 검토해 왔다. 이중 블랙록과 그로브너를 GP로 확정하고 해당 회사에 이를 통보했다. 블랙록은 세계 최대 규모 자산운용사로, 총 운용자산(AUM)이 4조6500억달러가 넘는다. 지난해 말 기준 헤지펀드 투자 운용자산은 213억달러 수준이다. 그로브너(GCM)는 주로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운용사로, AUM이 450억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말 기준 헤지펀드 투자 운용자산은 267억달러다. 국민연금은 이번 GP선정을 후보사를 대상으로 제안 요청, 실사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국민연금의 헤지펀드 투자 관련 자문은 머서(Mercer)가 맡았다. 국민연금은 블랙록과 그로브너에 전체 기금운용 규모 500조원의 0.2% 수준인
이란과의 교역확대를 위한 유로화 대체결제시스템이 구축된다. 지난 6월 한미재무장관회의에서 미국 정부가 이를 사실상 수용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시스템 구축이 추진되는 것으로 한·이란간 교역확대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유로화대체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주관은행 선정작업을 진행중이며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 과 협의를 진행중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유일호 부총리가 지난달 초 방한한 제이컵 잭 루 미국 재무장관과의 한미 재무장관회담에서 한·이란간 유로화 대체결제시스템 구축을 협의했으며 미국측으로부터 사실상 승낙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미국 정부 실무진의 기술적인 검토가 남아있지만 시스템구축을 위한 주관은행 선정작업은 일단 시작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외에 다른 시중은행들도 시스템 구축에 참여하기 위해 치열한 물밑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측 주관은행이 선정되고 미국과 협의를 통해 유럽측 파트너은행을
#. 지난해 10월 경기도 부천의 한 공원 화장실에서 고등학생 A군(17)이 초등학생 여학생 B양을 성폭행 한 뒤 현장서 붙잡혔다. 앞서 2013년 6월 청주 상당구 서문동의 한 공원 장애인화장실에선 A씨(34)가 B씨(42)를 성폭행하려다 B씨의 강한 반발로 미수에 그쳤고, 같은해 4월엔 군산의 한 공원 여자화장실에서 중국인 C씨(33)가 몰래카메라를 찍으려다 붙잡히기도 했다. 범죄상황 시 외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비상벨'이 서울시내 공원 여성화장실에 절반도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상벨이 설치된 화장실도 전체 67%는 별도의 긴급신고 없이 건물 밖에만 위험을 알리는 수준이다. 지난 5월 서울 강남역 화장실에서 '묻지마 살인사건'이 발생했지만, 공원 내 화장실 치안은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공원화장실 비상벨 현황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시내 공원 928개소의 여성화장실 2295칸 중 비상벨이 설치된 곳은 1122칸으로 전체
정부가 4조원이 넘는 분담금을 납부하기로 하고 확보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직을 결국 잃게 됐다. AIIB는 8일 공고를 내고 재무담당 부총재직(Vice President – Finance)을 신설하고 이에 대한 후보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AIIB는 프랑스 출신으로 아시아개발은행의 부총재를 역임한 티에리 드 롱구에마(Thierry de Longuemar)를 CFO로 선임한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공개채용은 사실상 요식절차로 보인다. 특히 AIIB는 휴직중인 홍기택 부총재(전 산업은행 총재)가 맡아온 최고리스크책임자(CRO) 직위를 국장급(Director General – Risk Management)으로 격하시켰다. 현재 AIIB 부총재는 영국(대니 알렉산더 수석부총재)과 한국(홍기택 최고 리스크담당책임자), 인도(DJ 판디안 최고투자책임자), 독일(조아킴 폰 암스버그 정책 및 전략담당 부총재), 인도네시아(루키 엑코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가 보험계약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자살보험금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보고된 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약에서 재해사망을 보장하는 보험 계약만 금감원에 보고됐기 때문이다. 주계약에서 재해사망을 보장하는 보험 계약까지 포함하면 '생보 빅3'인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의 미지급 보험금은 각각 1400억원, 900억원, 700억원 규모로 당초 알려진 것보다 많게는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보험금 문제가 처음 불거진 계기가 됐던 ING생명의 보험 상품은 재해사망 특약에서 자살보험금을 보장하는 종류였다. 대법원이 지난 5월에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던 보험도 이 유형이었다. 이 때문에 금감원은 특약에서 보장한 자살보험금에 대해서만 미지급 규모를 보고하라고 생보사에 요청했다. 이에따라 삼성생명은 지난 2월26일 기준으로 미지급 자살보험금 규모가 877건, 607억원(지연이자 포함)이라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하지만 보험 종류에 따라 주계약
서울메트로로부터 최장 22년에 달하는 스크린도어(안전문) 광고 운영권을 얻어 특혜 논란에 휩싸인 유진메트로컴이 서울 시내 버스 외부 광고까지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특혜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진메트로컴이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의 시내버스 외부 광고 영업 대행을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4년 12월 서울시내버스 외부광고 사업자(계약기간 3년)로 선정된 재산커뮤니케이션즈가 유진메트로컴에 버스외부광고 영업 대행 업무를 하청한데 따른 것이다. 재산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014년 12월 16일 서울시내버스 외부광고 사업자로 선정되자마자 유진메트로컴에 서울시내버스 외부 광고 영업대행을 맡겼고, 유진메트로컴은 이를 지금껏 담당해오고 있다. 재산커뮤니케이션즈와 유진메트로컴의 계약은 1년 단위로 체결·갱신돼 현재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지만, 결격 사유가 없다면 내년에도 계속 맡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광고 특혜 의혹으로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가정간편식 PL(자체)브랜드 '피코크'가 CJ그룹 계열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에 입점할 전망이다. 신세계 자체브랜드라는 한계를 넘어 전 유통채널로의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CJ는 올 하반기 중 올리브영 매장에서 피코크 제품을 판매 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입점 시기와 품목 등을 조율 중이다. 올리브영이 전국에 550여개 매장을 보유한데다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고 있어 20-30대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는 피코크의 홈쇼핑 판로도 추가적으로 확대했다. 지난달 판매가 시작된 롯데홈쇼핑외에 GS홈쇼핑, NS홈쇼핑과도 하반기 중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지난달 1일 롯데홈쇼핑에서 방송된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는 5000세트가 완판되는 호응을 얻었다. 이마트는 지난 3월 소셜커머스 기업 '쿠팡'에 피코크를 판매한데 이어 8월 초 오픈마켓 옥션, 지마켓에서도 판매를 개시하는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채널로도 발을 넓히고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가 보험계약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자살보험금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보고된 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약에서 재해사망을 보장하는 보험 계약만 금감원에 보고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보험 종류에 따라 주계약에서 일반사망과 재해사망을 모두 보장하는 경우도 있고 주계약과 특약 양쪽에서 재해사망을 보장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자살보험금 문제가 처음 불거진 계기가 됐던 ING생명의 보험 상품은 재해사망 특약에서 자살보험금을 보장하는 종류였다. 대법원이 지난 5월에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던 보험도 이 유형이었다. 이 때문에 금감원은 특약에서 보장한 자살보험금에 대해서만 미지급 규모를 보고하라고 생보사에 요청했다. 예를 들어 삼성생명은 특약뿐만 아니라 주계약에서도 재해사망을 보장하는 상품을 2000년대 초반부터 팔았다. 이 상품은 ‘퍼펙트교통상해보험’으로 주계약에서 재해사망을 보장한다. 이 보험 가입자가 자살하면 삼성생명은 일반사망 보험금만 지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