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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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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교원 5명이 무더기로 연루된 교육계 사상 초유의 성추문이 터진 가운데 해당 학교장은 "공식적으로는 아니지만 교육당국에 최초 성추행 사건을 알렸다"고 주장했다. 교장의 언급대로라면 서울시교육청이 이를 이미 알고도 가해 교사에 대해 조치를 내리지 않아 2차, 3차 피해를 키운 셈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인터뷰 당시 학교장은 자신이 가해자 명단에 포함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머니투데이는 지난 29~30일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해 31일 공개한다. - 첫 성추행 사건은 어떻게 발생했나. ▶ 우리 학교가 개설학교다. 첫해에 첫 1년 동안 학교를 만들고, 첫 부장들의 1박2일 워크숍이 연말에 있었다. 부장 14명이 저녁을 먹고 노래방에서 술 마시고 놀다가 생긴 불상사다. - 교육당국에 성추행 사실을 제대로 보고했는지. ▶ 그 다음날 그런(성추행) 얘기가 나와서 두 분의 얘기를 들어보니 (피해 여교사) 이런 요구사항이 관철되면 문제 삼지 않겠다는…학교에서 마주치면
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성추행·희롱 사건 가해자 명단에 이 학교 교장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교장은 앞서 일어난 교사들의 성추행 혐의를 교육당국에 보고하지 않는 등 사건을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30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서울 서대문구 A고교의 교장을 포함한 5명의 교원을 성추문 감사 대상으로 올려뒀다. 설문조사는 시교육청 감사관실이 지난 20일부터 3일간 학생과 교직원에게 학내 성추행·희롱 경험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건이 언론 보도를 알려진 직후부터 가해자로 지목된 교원의 수는 총 5명이었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4명의 신상과 피해 내용을 공개할뿐, 나머지 한 명의 가해자에 대해서는 "아직 신상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교장이 감사 대상이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성추행·희롱 행각을 벌인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조사 관계자는 "설문 조사 결과 '교장은 성추행 문제를 덮는 것은 물론 더 많은 문제가 있다'는 식의 제보가 들
금융감독원이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전산장애로 주식거래가 4시간 가량 중단된 하나대투증권에 대해 특별검사에 들어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30일 "최근 하나대투증권으로부터 사고원인에 대해 보고받았고 지난 28일부터 IT검사에 들어갔다"며 "사고발생원인과 내부통제상의 문제 및 현황, 고객피해에 대한 대응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대투증권은 21일 전일자 고객잔고 정산과정에서 잔액불일치로 오류가 발생했다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이날 사고로 하나대투증권 고객들은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주식을 매매할 수 없었다. 현행 전자금융감독규정상 금융회사는 핵심 IT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 이를 3시간 내에 복구해야한다. IT시스템이 복잡해졌고 다양한 외부요인들로 장애발생 자체를 막을 수 없지만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 목표시간을 3시간으로 잡아 복구 매뉴얼을 수립하도록 한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비록 장애가 발생했더라도 3시간 이내 복구했다면 규정 위반은 아니다"
서울의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2년 넘게 교사 5명이 여교사와 여제자를 성추행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일삼은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학교가 처음 터진 사건에 대해 상급기관에 보고를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선 학교에서 수년간 잇따라 발생한 각종 성추문을 은폐만 하지 않았다면 애초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A고교에서 총 3건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 최초 발생한 것은 지난 2013년 한 남교사가 회식자리에서 동료 여교사의 몸을 더듬다가 1년 간의 휴직 끝에 결국 다른 학교로 전출됐다. 그러나 학교는 이 사건을 관할지인 서부지원교육청이나 시교육청에 공식적으로 보고 하지 않았다. 당시 A고교는 개교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생학교인 만큼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교육당국에 보고하는 대신 은폐를 선택한 것이다. A고교 관계자는 "연말 워크숍 자리에서 교사 14명이 노래방을 갔다가 생긴 불상사"라면서 "피해교사가 요구한 사항이 관철되면 문제 삼지 않겠다고 했기
일명 '땅콩회항' 사건의 당사자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한진그룹 측이 구치소 특혜를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검찰은 청탁 과정에서 깊숙이 개입한 '제 3의 인물'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검찰 등에 따르면 브로커 염모씨(51)는 남부구치소 내 상황에 정통한 제 3의 인물인 A씨를 통해 구치소 관계자 다수에게 조 전 부사장의 편의를 봐달라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선 한진그룹 계열사 서모 사장한테서 부탁을 받은 염씨가 개인적으로 구치소 의무과장에게 조 전 부사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검찰은 "의무과장은 A씨의 지시를 받은 구치소 직원 중 한 명"이라며 다수 구치소 직원들이 A씨를 통해 염씨의 부탁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염씨가 위력으로 구치소 직원들에게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편의를 강요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는 점에서, 구치소 내 상황에 정통하고 다수의 인맥을 가진 이는 A씨라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이처럼 구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거나 거치기간이 끝나 갚아야 할 주택담보대출이 6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내년부터는 주택담보대출의 분할상환을 원칙으로 정해 이들의 상환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감독원이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병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은행권의 일시상환식 주택담보대출은 39조1000억원이다. 2017년에 만기되는 대출도 15조9000억원에 달한다. 또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중 내년부터 분할상환이 개시되는 대출은 27조4000억원이다. 2017년에는 28조4000억원이 기다리고 있다. 정부가 지난 22일 발표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통해 내년부터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분할상환을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신규 대출부터 적용되지만 내년 이후 만기 연장 등 대출조건 변경시에도 분할상환을 유도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상당수 대출자들이 이자만 갚던 주택담보대출의 만기가 도래하면 새로운 대출로 갈아 타 원금상환없
LS그룹의 통신장비 제조 자회사 코스페이스가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페이스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해산을 결의했다. 청산인을 선임하고 청산절차를 진행키로 한 것이다. 코스페이스는 1998년 설립됐으며 LS그룹이 통신장비 분야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2004년 인수했다. LS전선이 지분 99.9%(0.1%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페이스는 통신부품 등을 만들어왔으나 사업 부진을 겪다가 하이패스 단말기 제조 사업을 끝으로 영업을 접었다. LS전선 관계자는 "3년 전에 사실상 사업을 그만뒀으나 소비자에 대한 A/S(애프터서비스) 문제 등으로 법인을 유지해온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 자체가 이미 포화상태인데다 중소기업들이 많아 대기업 계열사가 굳이 사업을 유지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2014년 말 기준 코스페이스의 총자산은 17억5000만원, 매출액은 2500만원, 당기순손실은 6억4600만원이다.
정부가 일부 부처에서 운영 중인 방송사업을 통폐합해 청년고용 플랫폼으로 추진한다. 유사중복 콘텐츠가 많고 시청률이 저조해 예산낭비가 심하기 때문인데, 일자리방송으로 통합해 청년고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29일 국회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고용노동부의 한국직업방송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뉴스,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방송 등 3개 방송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직업방송은 고용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운영되는 일자리방송으로 취업뉴스와 채용공고, 취업노하우를 주로 다루고 있다. 산업뉴스는 산업부 산하 한국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방송으로 산업동향과 함께 역시 취업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상공인방송은 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한다. 창업뉴스 등 소상공인 정보가 중심이다. 이들 방송은 그간 정보제공의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낮은 시청률을 지적받아 왔다. 이들 방송의 시청률은 세 방송을 합쳐도 0.1%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다. 연간 투입되는 예산이 직업방송 5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선거구 획정기준을 정하면서 지역구를 최대 23석까지 늘리는 안을 포함한 10여개 시뮬레이션 결과를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정개특위 여당 핵심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전화 통화에서 "정개특위가 선거구 획정기준을 정하기 위해 지역구 의석수를 현행에서 최대 23개를 늘리는 안을 포함한 10여개의 선거구 획정 시뮬레이션 결과를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선관위에서 안이 한 10개정도 나와 있다. 제일 많은게 269석으로 늘어나는 것이고 작게는 현행 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면서 "정개특위 내에서는 (지역구는) 260석을 넘지 않고 259석 정도에서, 비례대표도 40석 넘는 수준에서 타협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선거구 획정의 핵심 기준 중 하나인 인구 상하한선(상한 27만8760명, 하한 13만9380명, 6월말기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숫자는 아니고 우선 획정을 해보
LG그룹의 차세대 연료전지 사업을 맡은 자회사 LG퓨얼셀시스템즈코리아가 신종민 단독 사내이사 체제로 바뀌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퓨얼셀시스템즈코리아의 등기임원이었던 마크스콧 플레너 이사는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회사를 떠났다. 마크스콧 플레너 이사는 롤스로이스 퓨얼셀시스템즈 CEO(최고경영자)였다. 이로써 기존 신종민 대표이사만 홀로 등기임원으로 남아 회사를 이끈다. LG 관계자는 "사내 이사가 1명일 경우 대표이사가 필요 없기 때문에 LG퓨얼셀시스템즈코리아는 대표이사 없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LG퓨얼셀시스템즈는 LG그룹이 연료전지 사업을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세운 자회사다. LG는 2012년 4500만 달러(약 525억원)를 투자해 영국 롤스로이스사의 자회사 롤스로이스퓨얼셀시스템즈 지분 51%를 인수했다. 이렇게 합작으로 출범한 조인트벤처가 LG퓨얼셀시스템즈이며 LG퓨얼셀시스템즈코리아는 이 회사의 한국 자회사다. 본사는 미국 오하이오주 캔턴시에 있다. 연료전지는 수
롯데그룹 계열 디벨로퍼(부동산개발회사) 롯데자산개발이 주택임대관리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대기업 계열사가 주택임대관리사업에 나서는 것은 롯데자산개발이 사실상 처음이다. '월세시대' 도래로 신수종 사업으로 떠오른 주택임대관리사업을 통해 복합쇼핑몰 등 상업시설뿐 아니라 임대주택 개발·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자산개발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27일 부동산개발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자산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들어설 239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장기임대주택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이 오피스텔을 10년 이상 책임임차(마스터리스)해 종합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임대주택으로 운영, 임대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롯데자산개발은 지난달 ERA코리아와 주택임대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ERA코리아는 부동산 컨설팅에서부터 임대차 관리까지 종합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1994년 설립됐다. 미국 ERA 본사는 전세계 51개국에 800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향후 3년의 학생인권종합계획을 수립한다. 학생인권종합계획이 나온 것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서울이 최초다. 이와 별도로 학교 구성원 설문 등을 통해 학생인권 현황을 조사하고 결과를 반영한 연도별 인권종합계획도 세운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학생과 교사의 대립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여전히 현장 교원들이 학생인권조례로 인해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관련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6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의 '2015년 교육정책 지정연구과제 운영 계획(안)'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중·장기 학생인권계획 수립을 명시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44·45조에 따라 2016~2018년의 학생인권종합계획을 만들고 내년부터 이를 적용한다. 시교육청이 학생인권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하는 것은 2012년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된 이후 최초다. 계획 수립을 위해 시교육청은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구용역팀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