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폭발 이슈키워드
경제, 사회, 국제 이슈부터 신기술, 환경, 법률, 트렌드까지 다양한 분야의 최신 키워드를 한눈에 소개합니다.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과 주목받는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경제, 사회, 국제 이슈부터 신기술, 환경, 법률, 트렌드까지 다양한 분야의 최신 키워드를 한눈에 소개합니다.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과 주목받는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총 388 건
소비자물가지수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 변동을 측정해 나타낸 지수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사용하는 재화의 가격이나 서비스 요금 변동 추이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정해 놓은 자료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조사하는 재화와 서비스 품목은 458개나 됩니다. 품목 중에는 대외적 요인이나 계절적 요인 등으로 가격 변동성이 큰 것들이 포함됐습니다. 실제 물가와 동떨어진 지수가 나온다는 지적이 잦은 이유입니다. 때문에 물가 변동이 심한 품목 몇 가지를 빼고 집계하는 세부 물가지수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이를 '근원물가지수'라고 부릅니다. 여기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입니다. 앞서 언급한 가격 변동이 큰 석유류나, 기후 같은 계절적 요인에 의해 생산량이 들쑥날쑥한 농산물 등 품목을 제외한 401개 품목을 조사해 집계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입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와 비슷하지만 전기료, 지역난방비,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더 많은 품목을 제외한 309개를 조사한 지수입니다.
PBR은 주가 순자산비율(Price to Book-value Ratio)이라고 합니다. 회사가 보유한 자기자본 대비 시가총액이 얼마나 큰 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간단하게 말해 한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그 회사가 지닌 자산가치보다 큰지 작은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계산식은 간단합니다. 시가총액을 자본총계(자기자본)로 나누면 됩니다. 회사가 투입한 자본과 시장에서 매기는 값어치가 같으면 PBR 1배가 됩니다. PBR 1배를 청산가치라고도 하는데, 쉽게 말하면 회사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 재고자산 등을 모두 매각했을 때 남는 가치 대비 현 주가의 프리미엄을 따지는 지표입니다. PBR 1배보다 값이 크면 기업 가치를 실제보다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뜻이고 1보다 작을 경우 저평가되고 있다고 해석합니다. 대개 성장하는 산업의 경우 PBR 1배 이상인 경우가 많고, 부동산 등 보유한 자산이 많으면 PBR 1배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가치주를 찾아내는 방법으로 쓰입니다. 다만 자산이 많고 성장이 정체된 기업의 경우 만년 저PBR 상태인 경우가 많아 PBR 1배 미만이라고 무조건 좋은 주식은 아닙니다.
'오피스 빌런'은 직장에서 동료와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말과 행동을 서슴없이 하고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회사 사무실을 뜻하는 '오피스(office)'와 '악당(villain)'의 합성어입니다. 오피스 빌런의 유형은 다양합니다. 뭐든 세 번 지시해야 해오는(삼고초려) '제갈공명 빌런', 퇴근 시간만 되면 일을 내팽개치는 '신데렐라 빌런', 새로운 기술 습득을 등한시하는 '흥선대원군 빌런', 편을 갈라 싸우며 상대방을 악마화하는 '파워레인저 빌런'이 있습니다. 능력에 비해 욕심이 많아 떼를 쓰는 '아따아따 빌런', 업무를 지적하면 울먹거리는 '눈물 빌런', 급여와 복지에 집착하는 '징징이 빌런'도 만나면 난감한 동료 유형입니다. 2022년 10월 인크루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사내에 오피스 빌런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최악의 오피스 빌런으로는 '갑질·막말형'이 꼽혔습니다. 성과가 좋으면 내 탓이고 안 좋으면 남 탓하는 '내로남불형'과 맡은 일을 제대로 안 하며 월급만 받아 가는 '월급루팡형'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슬림(SLIM)은 일본의 무인 달 탐사선입니다. 이번에 세 번째 도전 끝에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구소련, 미국, 중국, 인도에 이어 전세계 다섯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됐습니다. 슬림은 '달 저격수'로 불립니다. 초정밀 조준을 하듯 달의 원하는 지점에 착륙할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에 대해 "할 수 있는 곳에 착륙하는 시대에서 원하는 곳에 착륙하는 시대로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슬림은 높이 2. 4m, 폭 2. 7m, 무게 590㎏입니다. 슬림은 지난 20일 오전 0시20분쯤 달 표면에 연착륙했습니다. 슬림이 데이터를 정상적으로 지구에 보내고 있어 확인됐습니다. 다만 태양전지가 전력을 생산하지 못하면서 탐사엔 지장을 겪었습니다. JAXA는 '60점짜리 성공'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슬림은 지난해 9월7일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 47호기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이후 110일만인 지난해 12월25일 달 궤도에 진입했고 이달 15일부터 달 착륙을 준비했습니다.
PBV는 '목적 기반 차량'(Purpose Built Vehicle)의 약자로, 문자 그대로 '목적성이 있는 차량'이란 뜻입니다. 캠핑카, 택배차, 택시 등에 여기 해당합니다. 운전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과 공간을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어 PBV의 영역은 점차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에서도 우리 자동차기업이 선보인 PBV의 미래가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기아가 PBV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데 CES에서 송호성 사장은 '2030년 고객 맞춤형 PBV 30만대 판매'를 목표로 시장을 키워갈 계획을 밝혔습니다. 기아는 내년 첫 중형 PBV인 PV5 출시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대형(PV7), 소형(PV1) 라인업 추가도 예고했습니다. PBV는 현대자동차가 2020년 CES에서 처음 선보인 개념입니다. 당시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비전을 공개하면서 PBV를 하나의 핵심 개념으로 꼽았습니다.
부담금은 국가나 공공단체가 특정한 공익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사업자에게 비용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시키는 금액입니다. 1961년 도입된 부담금은 공익사업에 쓰인다는 명목으로 기업과 개인에게 부과해왔는데요. 사실상 세금과 다름없어 '준조세' 또는 '그림자 세금'으로도 불리죠. 강제 부담이라는 공법상의 금전 납부 의무라는 점에서는 조세와 같습니다. 하지만 특정 사업의 경비를 충당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에게만 부과한다는 점에서 일반 국민에게 균등하게 징수하는 조세와 구별되죠. 부담금은 우리 일상에 스며있습니다. 현행 부담금은 총 91개인데요. 대표적으로 영화 티켓에는 3% 부과금이 포함돼 있죠. 담배에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이, 껌에는 폐기물 부담금이 부과됩니다. 항공 운임에는 출국납부금(1만1000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부담금 징수액은 부담금관리 기본법이 시행된 2002년 7조4482억원→2024년 24조6157억원(예산안 기준)으로 22년 만에 3배 이상 늘어났죠.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운용할 수 있는 '만능 통장'입니다. 통장 하나로 예금과 적금, 펀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 투자가 가능한 통합 계좌인데요. 정부가 국민의 자산 형성과 노후 대비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2016년 도입했죠. 투자자는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회사 중 한 곳에서 계좌 1개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소득에 상관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15세부터 19세 미만도 소득이 있으면 가입이 가능하죠. ISA는 소득에 따라 △일반형 △서민형으로 구분됩니다. 서민형 계좌는 연봉 5000만원 이하 근로자 또는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농어민 포함)인 사업자만 가입할 수 있죠. 대표적 혜택은 '비과세'인데요. 정부는 최근 이자·배당 소득 비과세 혜택을 일반형 기준 연간 200만원(서민형 연 400만원)에서 500만원(서민형 연 1000만원)까지 확대하기로 했죠.
'돈의문'(敦義門)은 조선의 수도인 한양의 4대문(大門) 중의 하나로, 의를 두텁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서쪽의 큰 문입니다. 과거엔 '새문안'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지금은 '서대문'이라 불리기도 하죠. 조선 왕조는 동대문인 '흥인지문'(興仁之門), 서대문인 돈의문, 남대문인 숭례문(崇禮門), 북대문인 홍지문(弘智門) 등 사대문을 만들었는데, 세종 4년인 1422년 지어진 돈의문은 1915년 일제가 도로 확장을 이유로 철거해 사대문 중 유일하게 실물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돈의문 터는 2017년 고(故) 박원순 시장 시절 조성된 돈의문박물관마을과 강북삼성병원 사이 정동사거리 일대인데요. 사람들이 오가는 횡단보도 앞에 돈의문이 자리한 곳임을 알리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종로구 새문안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돈의문을 복원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철거해 공원으로 만들고, 2035년까지 새문안로를 지하화하고 돈의문을 복원하겠다는겁니다.
코커스(Caucus)와 프라이머리(Primary)는 미국의 50개 각 주(州)에서 대통령 후보를 뽑을 대의원을 선출하는 방식입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국민이 대통령 선거인단을 선출하고, 대통령 선거인단이 자신이 속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에 투표하는 형식인데요. 유권자는 '당원 대회'인 코커스와 '예비 선거'인 프라이머리를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후보를 지지하는 대의원을 뽑죠. 두 방식의 가장 큰 차이는 '투표 자격'입니다. 코커스는 한날한시에 정당에 등록된 당원들만 모여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 이름이 적힌 팻말 뒤에 줄을 서거나 공개적으로 손을 들어 승자를 가립니다. 공개 투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죠. 반면 프라이머리는 비(非)당원 유권자들도 신청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각 선거구에서 비밀투표를 통해 전당대회에 보낼 대의원을 선출하는 예비 선거 개념입니다. 코커스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소속 정당에 대한 지지도가 높고 열성적이지만, 참가율은 프라이머리보다 낮죠. 그래서 유권자들의 성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나오는데요.
부모급여란 문자 그대로 부모에게 주는 급여입니다. 부모급여는 1세 이하 영아를 키우는 부모가 대상입니다. 돌, 두돌을 기점으로 기준이 나뉘는데 0세(0~11개월), 1세(12~23개월)로 구분됩니다. 정부가 영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달마다 주는 지원금인데요. 오는 25일부터는 부담 경감에 좀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모급여가 대폭 오르기 때문입니다. 0세 아동을 둔 부모는 월 100만원을, 1세의 경우 월 50만원을 받습니다. 지난해엔 각각 월 70만원, 월 35만원이었습니다. 부모급여는 소득과 상관 없이, 육아휴직급여와 별개로 지원됩니다. 생소한 분들이 있다면 지난해부터 도입된 탓일 겁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다면 부모급여를 보육료바우처로 받습니다. 그런데 이 지원금액이 부모급여보다 적다면 차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종일제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급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요즘은
역대 최연소, 첫 동성애자 총리. 기록을 갈아치우고 역사를 새로 쓴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가 연일 화제입니다. 총리에 임명되자마자 차기 대통령으로 언급될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아탈 총리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입니다. 프랑스에선 1984년 38세 총리가 임명되는 일이 있었는데 기록이 깨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층 '젊어진 프랑스'를 가리켜 이런 말도 썼습니다. "마크롱 대통령(46)과 아탈 총리(34)의 나이를 합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보다 적다"고 말이죠.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힌 첫 번째 총리라는 점도 화제를 더합니다. 준수한 외모와 뛰어난 언변도 그의 인기 요인입니다. 인스타그램에 20만명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질문에 스스럼 없이 답하며 소통에도 적극적입니다. 실제 아탈 총리는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인입니다. 총리에 임명되자마자 유력한 대선 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달 한 여론조사에서 그는 지지율 40%로 거뜬히 1위에 올랐습니다.
'731부대'는 세계 2차대전 당시 일본이 중국 하얼빈에서 조선인과 중국인, 몽골인 등을 대상으로 마루타 생체실험을 벌인 일본의 세균전 부대를 뜻합니다. 특히 인체실험 대상자로 희생된 마루타(丸太, 일본어로 '통나무')라는 말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죠. 인체실험으로 악명을 떨친 이 731부대에서는 1939~1945년까지 한국인 6명을 포함해 1467명이 생체실험으로 희생당한 것으로 공식 확인되고 있는데요.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 '경성크리처'를 통해 이 731부대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경성크리처 한 에피소드는 일본군의 "우리는 인간의 한계에 대해 여러 가지 실험과 연구를 진행했다" 독백으로 시작되는데요. 이 대사가 음성으로 깔리면서 일제가 저지른 생체실험의 잔혹함을 담은 사진이 등장해 충격을 줬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산채로 해부당하는 조선인부터 동상·독가스 실험에 동원된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이 드라마가 일본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현지에서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