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폭발 이슈키워드
경제, 사회, 국제 이슈부터 신기술, 환경, 법률, 트렌드까지 다양한 분야의 최신 키워드를 한눈에 소개합니다.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과 주목받는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경제, 사회, 국제 이슈부터 신기술, 환경, 법률, 트렌드까지 다양한 분야의 최신 키워드를 한눈에 소개합니다.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과 주목받는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총 388 건
막스 플랑크 연구소(MPI)는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세계적 연구기관입니다. 1911년 카이저 빌헬름 협회로 출범, 순수 기초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죠. 막스 플랑크 연구회(MPG) 산하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는 독일 전역과 해외에 86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3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일명 '노벨상 사관학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최근 막스 플랑크 연구소 113년 역사상 한국인 최초의 연구 단장이 탄생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차미영 IBS(기초과학연구원) 수리 및 계산과학연구단 연구책임자(CI) 겸 KAIST(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부 교수(44)는 독일 보훔에 있는 '막스 플랑크 보안·정보보호연구소' 산하 연구단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차 교수는 오는 6월부터 '인류를 위한 데이터 과학' 연구단을 이끌게 됩니다. 연구소를 이끄는 단장 300여명 중 한국인이 발탁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해 8월 UNIST(울산과학기술원) 강사라 교수가 막스 플랑크 기
'페레그린'(Peregrine)은 미국 우주기업 '아스트로보틱'(Astrobotic)이 개발한 미국의 첫 민간 달 탐사선입니다. 페레그린은 8일(현지시간) 오전 2시1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 기지에서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로켓 '벌컨 센타우어'(Vulcan Centaur)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미국이 1971년 12월 마지막 유인 달 탐사선 '아폴로 17호'를 마지막으로 달 탐사를 중단한 지 51년 만에 '페레그린'으로 다시 달 표면 탐사를 재개한 셈입니다. 페레그린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진행하는 상업용 달 탑재 서비스 프로그램(CLPS)의 첫 미션입니다. 높이 1.9m, 너비 2.5m에 다리 4개가 달린 탐사선 페레그린에는 달의 표면 구성, 방사능, 얼음 존재 여부 등을 조사할 '나사'의 과학 장비와 미국 카네기 멜런 대학이 개발한 신발 상자 크기의 소형 탐사 로봇, 멕시코의 달 탐사 로버 등 총 90㎏의 화물이 실렸습니다.
'인간안보'를 아시나요. 국가안보는 많이 들어봤지만 인간안보는 생소한 분들도 있을 텐데요. 말 그대로 안보의 대상이 인간이 돼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굴지의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세계 무대에서 인간안보가 주요 테마로 등장하며 관심을 모읍니다.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선 인간안보를 하나의 키워드로 꼽았습니다.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립니다. 모빌리티, AI(인공지능) 등의 주제만 논할 것 같은 자리인데 인간안보라니, 의외라는 반응도 있습니다. 인간안보라는 개념은 1994년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인간개발보고서'를 통해 기존 국가안보에 대항해 새로운 안보 개념으로 제시했습니다. 한 나라의 군사력, 경제력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인권, 사회적 안정 등이 지켜져야 진정한 세계 평화가 가능하다는 것에 전제를 둡니다. 기존 국가안보보다 적극적이고
반달리즘(vandalism)은 문화유산이나 예술작품, 공공시설 등을 파괴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고의로 훼손하거나 낙서로 더럽히는 거죠. 반달리즘이라는 말은 고대 게르만족 일파인 '반달족'에서 비롯됐는데요. 폴란드 남쪽에 살던 반달족은 유럽의 민족 대이동 때 북아프리카로 건너가 왕국을 세웠고, 455년에는 로마를 침공했습니다. 반달족은 기독교로 개종했지만, 이단으로 선언된 아리우스파를 신봉해 로마 가톨릭과 대립 중이었죠. 이에 따라 반달족에 대한 적대적 감정이 확산했고, 로마를 침공한 반달족은 문화 파괴자이자 약탈자로 인식됐습니다. 하지만 실제 반달족이 무자비하게 약탈 행위를 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반달리즘이라는 용어는 1794년 프랑스 한 주교가 혁명 당시 군중들이 가톨릭교회 건축물과 예술품을 파괴한 것을 반달족의 로마 침략에 빗대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반달리즘 사례가 있었는데요. 2008년에는 국보 1호 숭례문(남대문)이 한 노인의 방화로 전소되는
대주주 양도소득세란 '대주주'인 개인이 보유한 주식을 매각해서 얻은 차익에 관해 부담해야 하는 세금을 말하는데요. 현행 기준으로는 특정 종목을 10억원 이상 또는 지분의 1~4%(코스피 1%, 코스닥 2%, 코넥스 4%)를 보유한 주주는 '대주주'로 분류돼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매각 금액 3억원 이하는 20%, 과표 3억원 초과시는 25%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최근 대통령실과 정부는 대주주 양도세 부과 기준을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30억원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19일 인사청문회에서 '대주주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완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 주식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습니다. 완화될 경우 대주주가 과세를 피하기 위해 연말에 주식을 몰아서 매도하는 시장 왜곡 현상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기준 현행 요건(종목당 보유액 10억원)을 충족하
'산타랠리'(Santa Rally)란 크리스마스를 사이에 둔 연말·연초에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입니다. 매년 특정 시기마다 증시가 강세나 약세를 보이는 '캘린더 효과'의 일종으로, 크리스마스의 상징 '산타클로스'에서 유래됐습니다. 미국에선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소비가 늘고, 자연스럽게 기업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근로자들은 연말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업 전망이 밝아져 투자 심리도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 증시가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산타랠리가 시작됩니다. 통상 산타랠리 기간은 연말 장 종료 5일 전부터 신년 초 2일까지인데요. 이는 1월의 증시 강세로 이어져 '1월 효과'로 불리기도 합니다.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보이는 현상이지만 국내외 상황에 따라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3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는데요.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디스커버리 제도란 영미권 국가에서 시행 중인 이른바 '재판 전 증거개시제도'로, 재판을 시작하기 전 당사자 양측이 가진 증거와 서류를 공개해 쟁점을 명확히 하는 제도입니다. 이 디스커버리 제도는 의료기관이나 기업, 국가기관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낼 때 개인인 원고의 증거 확보권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는데요. '디스커버리'가 종료된 후부터 본격적인 재판 절차가 진행됩니다. 지난 6일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iOS)를 업데이트하면서 기기 성능을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내 이용자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내 2심에서 일부 승소했는데요. 승소한 인원은 7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애플에 배상 책임을 묻기엔 소비자들이 제출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2심에서는 성능 저하의 증거가 확실하다고 판단되는 소비자 7명만 법정 싸움을 이어 나갔고 항소심에서 판단이 뒤집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자 우리나라도 디스커버리 제도를 도입해 개
생태법인은 생태적 가치가 있는 동식물이나 자연환경에 법적 지위를 주는 제도입니다. 사람과 법인처럼 법적 권리를 가진 생태법인으로 지정해 권리를 행사하도록 하는 건데요. 법인격이 부여되면 동식물도 후견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인간이 동식물이나 자연환경을 이용하며 보호해야 할 존재로 봤는데요. 생태법인은 인간 중심적 인식에서 벗어나 자연에도 인간과 동등하게 법적 권리를 부여해 '공존'하자는 것이 목표입니다. 해외에서는 2010년대 자연에 법적 지위를 부여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사례가 없었죠. 최근 제주도는 국내 최초로 생태법인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멸종위기 국제보호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죠. 현재 120여마리밖에 남지 않은 남방큰돌고래는 해양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입니다. 생태법인 도입이 이뤄진다면 남방큰돌고래는 2025년 생태법인 제1호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이란 `인색하게 굴다'는 의미의 스킴프(skimp)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단언데요. 물가가 상승했지만, 오히려 상품이나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현상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제품의 크기나 용량은 그대로지만 값싼 원료를 사용해 질을 낮춘 대신 원가 부담을 줄이거나, 상품을 주문했는데도 배송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등이 스킴플레이션에 해당합니다. 제품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들이 바로 알아차리지만 제품의 양이 줄어들거나 제품의 질이 낮아진 것은 곧바로 알아차리기 쉽지 않은데요. 이 때문에 스킴플레이션은 가장 교묘한 인플레이션으로 꼽힙니다. 얼핏 봐서는 '줄어들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나타내는 '인플레이션' 합성어인 슈링크플레이션과 흡사해 보입니다. 제품 가격을 유지한다는 점은 같지만 슈링크플레이션은 제품 크기나 용량을 줄이는 데서 차이가 있습니다. 금방 티가 나는 슈링크플레이션보
'하얀 코끼리'(White Elephant)란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활용 가치가 부족해 처치 곤란한 것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흔히 투자 비용 대비 유지·운영 비용 등이 초과해 수익을 내기 어려운 사업 등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인데요. 이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통용되는 관용어 중 하나로, 태국 설화에 유래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고대 태국에서는 왕이 마음에 들지 않는 신하에게 하얀 코끼리를 하사했는데, 당시 하얀 코끼리는 신성한 동물로 여겨져 귀하게 키워야 했습니다. 함부로 노동에 활용할 수가 없었죠. 하얀 코끼리를 받은 신하는 이익을 내지 못하고 막대한 관리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파산에 이르렀는데요. 이 같은 이야기가 서양까지 퍼지면서 현재와 같은 뜻으로 쓰이게 됐습니다. 하얀 코끼리의 사례로는 올림픽 등 국제 행사를 위한 시설물을 새로 지은 뒤, 행사가 끝나면 관리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재정적 손실을 보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실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새로 지어진 경
'요란한 퇴사'(Loud Quitting)는 퇴사를 염두에 두고 직장과 업무에 적극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임직원의 행동을 뜻합니다. 이는 단순히 직장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내는 것에서 나아가, 인터넷이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이를 널리 퍼뜨리는 행동을 말하는데요. 아직 직장을 그만두지 않았다는 점에서 '조용한 사직'(직장에 계속 다니며 초과근무를 거부하는 행동)과 비슷하지만, 부정적 의견과 태도를 명확히 표현한다는 점에서는 차이를 보입니다. 요란한 퇴사는 호주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던 '크리스티나 줌보'가 메일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리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영상은 '좋아요' 수만 5만개를 넘어서는 등 큰 화제를 모았죠. 실제 최근 미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전 세계 160여개국 직장인 12만24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 약 18%는 '요란한 퇴사자', 59%는 '조용한 퇴사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뱅보드차트'(bank board chart)란 은행을 뜻하는 '뱅크'와 미국의 실시간 음원 차트인 '빌보드 차트'를 합친 말입니다. 2022년 미국이 기준금리를 크게 인상한 이후 이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금리를 0.5%포인트씩 조정하는 빅스텝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여러 차례 단행한 바 있습니다. 그 영향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시중·저축은행은 앞다퉈 예·적금 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예·적금을 활용한 재테크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재테크 사이트에도 하루 단위로 예금금리 순위를 집계한 게시물, 뱅보드차트가 올라왔습니다. 뱅보드차트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사설 게시판도 개설됐습니다. 신속하게 금리 관련 정보가 업데이트돼 투자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끄는 모양새입니다. 그 밖에도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이나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 저축은행 수신상품의 금리를 나타내는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 포털'에서 시중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