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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회, 국제 이슈부터 신기술, 환경, 법률, 트렌드까지 다양한 분야의 최신 키워드를 한눈에 소개합니다.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과 주목받는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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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ST·security token)은 블록체인 방식으로 발행한 증권을 말합니다. 가상자산이지만 부동산 등 실물자산에 대한 증권의 성격을 띠므로 기존 금융체계에 없던 새로운 투자방식입니다. '증권'은 보통 주식이나 채권을 뜻하지요. 소유권에 대한 권리를 담고있다면 주식, 채무에 대한 권리라면 채권입니다. 비트코인 등 기존에 잘 알려진 가상자산(토큰)은 이런 증권 기능은 없죠. 반면 토큰증권은 증권 성격이 있습니다. 실물자산과 연계되기 때문이죠. 여기서 실물자산은 미술품, 부동산 외에 지적재산권, 음원 등 무형의 자산도 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특정 미술품에 대해 토큰증권을 발행하고 이를 유통, 매매한다면 곧 조각투자가 됩니다. 자산의 소유권을 여러 명이 쪼개 토큰증권으로 보유하고, 지분만큼 수익을 나눠 가질 수도 있습니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해 위조 및 변조 위험이 적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은 실물증권과 전자증권 형태로만 발행이 가능했습니다. 전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대한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 가운데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CEO)가 챗GPT의 최종적인 기술 목표라고 밝힌 범용인공지능(AGI)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범용인공지능(AGI)는 특정 문제뿐 아니라 주어진 모든 상황에서 생각과 학습을 하고 창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인공지능입니다. 컴퓨터로 사람과 같은 또는 그 이상의 지능을 구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공지능 연구의 궁극적 목표 중 하나입니다. 현재 인공지능 연구는 음성 인식, 바둑, 검색 등 특정한 문제에 대해서는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특정 문제만을 해결할 수 있는 인공 지능을 좁은인공지능(ANI: 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ANI는 아직 사람과 같은 지능을 갖추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는 바둑은 사람보다 잘 둘 수 있지만 사람과 대화하며 동시에 바둑도 둘 수 있는 기능은 없습니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미국 미식축구 프로리그(NFL, National Football League) 슈퍼볼이 13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슈퍼볼(Super Bowl)은 NFL의 NFC(내셔널리그) 우승팀과 AFC(아메리칸리그) 우승팀 간 벌이는 챔피언 결정전입니다. 슈퍼볼은 전 세계 약 1억명이 시청하는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입니다. 2015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시애틀 시호크스가 맞붙은 경기에는 시청자 약 1억1400만명이 몰리며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최대 시청자가 보는 만큼 광고 단가도 높습니다. 기업들은 슈퍼볼을 위한 30초짜리 광고를 따로 제작합니다. 올해 TV 광고료는 30초짜리 한 편당 600만 달러(약 76억원) 이상, 최고액은 700만 달러(약 89억원)를 기록했습니다. 경기장 입장권 가격도 높습니다. 티켓 재판매 사이트에 따르면 입장권 평균 가격은 8837달러(약 1121만원)입니다. 최고가는
'할매니얼'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와 할머니의 합성어로, 밀레니얼 세대가 조부모 세대의 취향을 즐기는 현상을 말하는 신조어입니다. 할머니·할아버지들의 대표 간식으로 불리는 떡이나 약과 등의 인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대표 전통간식인 약과의 경우 지난해부터 판매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인기 많은 약과를 구매하려면 티켓팅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약과와 티켓팅을 합친 '약켓팅'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을 정도입니다. 일부 약과 상점은 오픈런을 해야 구매할 수 있을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식품업계도 앞다퉈 '할매니얼 저격' 신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던킨은 지난달 설을 맞아 대표 제품인 '글레이즈드 도넛' 모양의 약과 위에 허니 글레이징을 입힌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같은 호응에 던킨은 해당 제품을 상시 판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농심 역시 최근 스낵 신제품
국내 연구진이 극미세 풀컬러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화소 제조 원천 기술을 개발해냈습니다. 이번 연구로 초실감형 AR·XR(증강·확장현실)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상용화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9일 한국연구재단은 홍영준 세종대 교수 등 한·미·유럽 공동 연구팀이 마이크로 LED의 공정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새 공법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 LED는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은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소형 LED 소자를 사용한 디스플레이를 말합니다. 최근 공간 제약 없이 고도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초실감형 디스플레이 개발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실제 마이크로 LED 시장은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내년 마이크로 LED 시장 규모가 5억4200만 달러(약 7148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로 LED는 웨이퍼 위에서 소형 소자를 만든 뒤 원하는 표면에 붙이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하얀 헬멧'(The White Helmets)은 시리아 내전 현장에서 활약 중인 민간 구조대의 별칭입니다. 단체의 상징인 흰색 헬멧을 착용한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얀 헬멧의 정식 명칭은 '시리아시민방위대'(SCD)로, 2013년 알레포 지역에서 자원봉사가 20여명으로 시작해 현재 3000여명의 시민이 활동하는 조직으로 확대됐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발생한 튀르키예(터키)·시리아 강진이 발생하면서 하얀 헬멧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8일 오후 현재까지 8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은 지진 피해가 큰 남동부 10개 주에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입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으로 1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얀 헬멧은 지진 피해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에너지 바우처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이용권)을 지급,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LPG·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난방비 폭탄'에 정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 지원과 가스요금 할인 폭을 각각 2배씩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에너지바우처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주민등록상 수급자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영유아·장애인·임산부·한부모가족 등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는데요. 지난달 26일 정부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노인질환자 등 취약계층 117만6000가구에 대해 올 겨울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을 15만2000원에서 30만4000원으로 2배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사회적 배려 대상자 160만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요금 할인 폭을 올겨울에 한해 현재 9000원∼3만6000원에서 2배 늘어난 1만8000원∼7만2000원으로 확대합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된 뒤 재감염되는 데 걸린 소요 기간이 반년 만에 5개월에서 9개월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 대다수가 백신을 여러 차례 맞고, 코로나19 감염 후 획득한 면역력까지 겹치면서 이른바 '하이브리드 면역'을 갖춘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면역'은 감염 등으로 자연면역을 가진 사람이 백신을 접종해 추가로 면역을 확보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감염 후 백신 접종받은 경우 추가 감염 예방 효과와 면역 지속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질병관리청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기준 코로나19 재감염 평균 소요 기간은 약 9개월(259~292일)이었습니다. 지난해 7월 5개월(154~165일)이던 기간이 4개월 길어진 셈이죠. 전문가와 국외 연구진들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감염돼 '하이브리드 면역'이 형성된 사람은 감염을 막아주는 점막 항체가 만들어져 면역력이
정찰 풍선은 풍선을 달아 공중에 떠서 카메라 등으로 지상을 촬영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최근 미국은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미국 영토로 들어왔다며 '격추'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BBC에 따르면 이 장치는 헬륨가스를 이용하는 하얀 풍선 부분과 그 아래 장치 부분으로 나뉩니다. 장치의 핵심은 카메라, 레이더, 센서와 각종 통신장비로 구성될 수 있습니다. 이 장치는 좌우에 마치 인공위성처럼 에너지를 얻기 위한 태양광 패널이 길게 붙은 형태입니다. 정찰 풍선은 지상으로부터 24~37㎞ 사이를 비행합니다. 전투기의 고도가 보통 20㎞, 일반 여객기는 12㎞인 것을 고려하면 높은 영역입니다. 미국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중국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정찰풍선을 처음 인지합니다. 이 사실이 지난 2일 대대적으로 보도돼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이 물체를 정찰 풍선, 스파이 풍선으로 지목했습니다. 원격조종도 가능한 걸로 봤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을 전격 연기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지난 30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연 4%대의 저금리로 시행되는 주택담보대출입니다. 기존 정책 모기지론인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안심전환대출을 통합해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입니다. 대상은 9억원 이하 주택으로, 무주택자와 일시적 2주택자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일시적 2주택자는 2년 이내 주택 처분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 한도는 최대 5억원입니다. 기존 주담대(주택담보대출)의 대환 용도인 경우 잔액까지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특례보금자리론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대신 총부채상환비율(DTI)이 60%로 적용됩니다. 즉 대출한도 내에서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보다 더 큰 규모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리는 연 4%인데, 저소득청년·신혼가구·미분양주택 등 우대금리 조건까지 적용하면 최저 3.25% 금리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출 상환기간은 만기 10년·15년·20년·30년·4
여성가족부가 '비동의 간음죄'의 도입 검토를 발표했다가, 논란이 일자 철회했습니다. '비동의 간음죄'는 폭행이나 협박 없이 '동의없는 성관계'만으로도 강간이 성립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현행법상 강간죄가 성립하려면 가해자의 폭행·협박과 같은 유형력 행사가 있어야 하는 것과 차이납니다. '비동의 간음죄'는 그동안 논쟁거리였습니다.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몰아가는 개념이라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성관계에 동의했다가, 나중에 여성이 "동의한 적 없다"고 말을 바꿔버리면, 남성이 졸지에 무고한 성범죄자로 몰릴 수 있다는 우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이 개념이 남성에 불리한 개념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성폭력의 피해자가 남성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 사례에서도 성폭력 피해자의 '확실한 반대의사 표현'을 중시하는 만큼, 남성들이 우려하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여가부가 26일 '제3차 양성평등정책기본계획'을 통해 이런 논쟁적인
법무부가 고위험 성범죄자의 주거지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입니다. 이는 재범 위험성이 높은 성범죄자가 출소한 후 학교나 유치원 등 보육시설 주변 500m 안 지역에서 살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인데요. 제시카법은 2005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제정된 법률의 비공식 이름입니다. 2005년 2월 성범죄자 존 코이(John Couey)는 옆집에 살고 있던 어린 소녀인 제시카 런스포드(Jessica Lunsford)를 납치, 강간 살해했습니다. 이에 제시카의 아버지는 "내 이웃이 성범죄자인 걸 알았다면 미리 피해서 딸이 살해당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성범죄자에 대해 엄격한 관리를 요구했고, 주 의회에서 이를 받아들이며 제시카법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법률에는 12살 미만의 자에 대한 성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에게 의무적으로 최저징역 기간 25년을 부과하고, 평생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성범죄를 저지르고 출소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