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
CEO들이 직접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이나 주요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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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예상 순이익은 얼마나 되지요?" 이는 상장회사의 주식 담당자들이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의 하나다. 또 기관투자가나 펀드매니저들은 직접 회사를 방문해 사업 전망을 파악하는 경우가 많다. 또 어떤 투자가들은 분기마다 공시하는 회사의 재무 실적을 보고 투자에 참고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투자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이를 통해 한 회사의 사업전망을 과연 얼마나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금할 수 없다. 기업의 가치는 재무제표에 나타나지 않는 부분이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 기업의 모든 성과는 그 성과를 내게 된 원인과 과정이 있다. 성과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원인 요소는 무엇일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사업은 사람이 하기 때문이다. 사업 성공에 필요한 역량을 제대로 갖춘 '적합한 사람'(right people)을 확보하고 필요한 조직을 구성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90%를 결정한다고 한다. 얼마 전에 막을 내린 다보스 포럼에서도 세계의
“한국에는 왜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와 같은 위대한 작곡가가 나오지 않을까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이 질문에 정확한 대답을 하기는 쉽지 않지만, 소박한 방식으로 대답해 보면, ‘무관심’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작곡가들은 청중에게 무관심하고 청중은 작곡가에 대해 무관심하다. 대중음악 분야 외에, 아마 한국에 작곡가라는 존재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각 대학 작곡과마다 매년 30~40명씩 새로운 작곡가들을 배출하고 있는데, 이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어떻게 음악활동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일까? 산업화, 근대화 정책에 따라 1960년대 후반부터 우리나라 작곡가들은 서구의 선진적이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음악을 도입하려고 노력했다. 미학적 의미를 중요시하는 이런 음악은, 본고장 서유럽에서도 대학을 중심으로 소수의 전문가와 애호가들만이 관심을 갖는 특수 분야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거의 모든 대학 작곡과가 이런 방식의 작곡을 중요한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작
국토자원은 소모품이 아니라 후손들에 물려줘야 할 귀중한 자산이다. 그만큼 잘 가꾸고 지켜야 한다. 하지만 주택문제가 시급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우리는 환경보전 문제를 후순위로 미뤄온 것이 사실이다. 최근 미국 등 선진국들은 '스마트성장관리' '뉴 어바니즘' 등 환경친화적인 도시성장관리 이론을 도시개발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들 이론에 따르면 도시개발은 사업초기부터 보전되어야 할 곳과 개발할 수 있는 곳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우리도 보전해야 할 곳은 철저히 보전하고, 개발 가능한 부분은 개발밀도를 집약해 도시에 풍부한 녹지공간이 확보되도록 집중개발방식을 적용해야 한다. 우리 나라 도시개발 사업에서 가장 큰 문제는 교통문제일 것이다. 주택이 모두 건립된 후에도 교통대책이 해결되지 않아 초기 입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는 광역교통 시설을 제대로 확보한 뒤 개발사업이 추진돼야 한다. 도시 구상 첫 단계부터 완벽한 교통 계획이 마련돼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새로운
기업의 마케팅목표는 언제나 동일하고 명확하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기업 마케팅 활동의 유일무이한 미션(Mission)이다. 하지만 이런 변하지 않는 명제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제품을 소개하고 또 구매하게 만들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은 항상 변화해왔다. 과거에는 단지 제품의 품질과 성능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것이 제품 판매를 증진시키는 유일한 방법으로 여겨졌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변화의 물결은 제품의 품질이나 성능보다는 그것을 포장하고 있는 이미지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들에게 더 이상 자사 제품의 성능이나 기술력을 강조하는 것만으로는 완전한 이익창출을 할 수 없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기업들은 자신들만의 기업이미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게 되었다. 그러한 노력들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관계된 문화적인 측면을 파고 듬으로서 고객들과의 친밀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의 차별성을 부각
요즘 회자되는 용어 중에 Q로 끝나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지능지수인 IQ와 감성지수인 EQ는 기본이고, 건강지수인 HQ(Health Quotient)와 사회성지수 SQ(Social Quotient), 비주얼지수 VQ(Visual Quotient) 등의 신조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또 그 관계를 발전시켜 '너와 나, 우리 모두 잘되는 것이 진정한 성공' 이라는 공존의 개념, NQ(Network Quotient) 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NQ는 과거 학연, 지연 등의 '연줄'과 '빽'으로 상징되던 구시대적인 인맥개념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고 도와줌으로써 자신도 성공하고 행복해지는 21세기 新행복론이다. 한마디로 혼자 노는 백로보다 함께 즐겁게 노는 까마귀가 더 나은, 이른바 '경쟁의 시대'는 가고 '협동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국경이 희박해진 오늘날은 Know-how 못지않게 Know-where와 네트워크가 매우 절
2005년 증시는 "사상초유"라는 많은 기록을 남겼다. 코스피지수는 54%, 코스닥지수는 84.5% 가 상승하며 세계 주식시장 평균상승률 24%를 초과했다. 우리와 비교해 세계증시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 인도가 42%, 일본이 40% 상승했지만, 미국 다우지수가 -0.6%, 중국이 -8% 하락했다. 2005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2005년 증시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첫째는 지난해 말 443조에 불과하던 증권시장(유가증권, 코스닥시장 합계) 시가총액이 726조원에 이르렀다. 2005년 한국 GDP총계 예상치가 820조로 볼 때 시가총액이 GDP대비 88%로 이르러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많이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는 적립식펀드를 통한 주식형 펀드규모가 8조5000억에서 25조6000억으로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주식펀드 투자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셋째는 주식형 펀드의 평균수익률이 56%, 채권형펀드수익률이 1.79% 로 양극화를 가져와 채권형펀드에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꿈 꿉니다. 그러나 성공을 달성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개 사람들이 성공의 결과는 부러워하지만, 성공까지 과정 속에 어려움과 고비를 감내하는 것은 두려워 꺼려합니다.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차이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성공으로 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어려움이 그에게 걸림돌이 되느냐, 디딤돌이 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KLGT-TV 사장인 린다 리오스 브룩은 어려운 딜레마에 처해 있었습니다. 가장 높은 시청률로 수익을 남기는 프로그램 ‘제리 스프링어 쇼’가 시청률은 좋았지만 ‘남의 불행을 이용한다’는 양심의 비난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재계약을 앞두고 선택의 상황에서 고민하던 린다는 갑자기 시청자들이 왜 스프링어 쇼를 보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시청자들 대부분이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힌트를 얻은 운영진은 방송 시간 동안 상담 전화번호를 자막으로 내보내고 프로그램 중에 상담을 받아 시청자들의 상
누구나 인터넷 다운로드 영상을 감상하는 인터넷 영상 세상이 열리고 있지만 영상업계의 위기감은 오히려 증폭되고 있다. PC 외에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디빅스(Divx) 플레이어 등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불법적인 영상 다운로드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MP3 불법복제가 음반산업을 위협했던 것 이상으로 영상산업도 조만간 한바탕 홍역을 치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영화 업계는 관람 수익을 제외하고는 비디오나 DVD 판권 매출을 거의 포기한 상태라고 한다. DVD의 일반판매나 대여 시장은 물론, 기존의 비디오 대여 시장도 궤멸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국내에서만 웹하드 방식의 P2P사이트 가입자가 1600만 명이고 하루 다운로드도 1000만 건에 이른다니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도 당연한 이치다. MP3에 이어 디빅스 분야에서도 P2P 서비스를 규제하려는 움직임은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 분야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이 같은
해마다 연말이 되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설계해 보게 된다. 필자는 자본시장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한 사람으로서,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뜻 깊은 일이 많았던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하다. 지난 1월27일, 자본시장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가 새롭게 출범할 당시 920선이던 코스피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1300선을 돌파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더구나 내년에는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되고 국가경제도 한결 나아져 앞으로 주가가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 하니, 그 동안 움츠러들었던 서민들의 어깨도 조만간 펴질 것 같아 새 해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이러한 주식시장의 활황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투자 패러다임의 변화’를 들 수 있겠다. 기존에 주를 이루었던 개인들의 단기 직접투자 관행이 적립식 펀드와 같은 기관에 의한 장기 간접투자로 옮겨가면서 시장이 질적으로 성숙해졌기 때문이다. 또 한편으로는 선물시장이 주식시장 못지 않게 양적인 측면
‘8.31 부동산종합대책‘이 발표된 지도 벌써 석 달이 지났다. 당정이 부동산정책의 새 틀을 짜는 차원에서 강력한 대책이 될 것이라고 밝힌대로 이번 대책은 주택시장에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강남지역의 재건축 시장과 강북지역의 중소형아파트시장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세가격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보다 심각한 것은 아파트 신규분양시장의 급랭과 주택거래의 마비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의 거래중단으로 인해 서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아울러 미분양아파트 증가는 물론 계약해지사태가 나타나고 있으며 새아파트 입주율도 크게 낮아져 가뜩이나 주택경기 장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업체들의 경영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8.31종합대책의 후속 입법이 완료되면 재고주택 유통시장과 신규아파트 분양시장을 더욱 침체시킴으로써 민간주택산업의 붕괴와 주택건설의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대책을 보면 투기를 막겠다는 당초 취지에서 벗어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꿈꿉니다. 그러나 성공을 달성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개 사람들이 성공의 결과는 부러워하지만, 성공까지 과정 속에 어려움과 고비를 감내하는 것은 두려워 꺼려합니다.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차이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성공으로 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어려움이 그에게 걸림돌이 되느냐, 디딤돌이 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KLGT-TV 사장인 린다 리오스 브룩은 어려운 딜레마에 처해 있었습니다. 가장 높은 시청률로 수익을 남기는 프로그램 ‘제리 스프링어 쇼’가 시청률은 좋았지만 ‘남의 불행을 이용한다’는 양심의 비난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재계약을 앞두고 선택의 상황에서 고민하던 린다는 갑자기 시청자들이 왜 스프링어 쇼를 보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시청자들 대부분이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힌트를 얻은 운영진은 방송 시간 동안 상담 전화번호를 자막으로 내보내고 프로그램 중에 상담을 받아 시청자들의 상처
지난 달 홍역처럼 치른 인터넷 등본 위